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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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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라 망구소 저 / 서제인, 양미래 필로우 2022년 12월
    리뷰 총점10.0
    망각 일기》 와 함께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세라 망구소의 에세이예요. 세라 망구소의 《망각 일기》 를 먼저 읽기를 추천해요. 그래야 저자가 말하는 이야기의 무게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테니까요. 세상에는 수많은 말들이 부유하고 있어요. 먼지처럼 날리고, 가끔은 뭉쳐져서 뭔가 대단한 것으로 착각하게 만들어요. 그...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a*****7 2023.01.01 작성 추천 0
  • 세라 망구소 저 / 서제인, 양미래 필로우 2022년 12월
    리뷰 총점10.0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다.의미 있는 것은 일기 밖에 실존하고 그는 이제 완전히 현재를 살아내고 있다. 세라 망구소의 [망각 일기]와 [300개의 단상]은 짧지만 강렬하다.[망각 일기]는 저자의 일기를 토대로 한다는 점에서 [300개의 단상]보다 통일감이 느껴지지만,둘은 차이점보다는 유사점이 더 잘...
    YES마니아 : 골드 s****m 2023.01.01 작성 추천 0
  • 세라 망구소 저 / 서제인, 양미래 필로우 2022년 12월
    리뷰 총점8.0
    내 강박을 초라하게 한다. 일기를 매일 적는다고 해서 아무것도 사라지지 않으니까. 설사 사라진다고 해서 그게 잊힐까. 이미 일어났던 일을 지울 수도, 그리고 내 기억에 남은 상흔을 없앨 수도 없다. "망각 일기"에서 저자는 시간의 연속성에 저항했던 사람입니다. 저항을 위한 수단으로 매일 일기를 적었지만,...
    b*****n 2022.12.31 작성 추천 1
  • 세라 망구소 저 / 서제인, 양미래 필로우 2022년 12월
    리뷰 총점8.0
    요근래 읽은 책들 중 가장 얇은 책인데 어째서인지 읽는 시간은 두께와 반비례한 책이다. '내가 두꺼운 책을 쓴다면 사람들이 어떤 구절을 인용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이 책을 오로지 그런 구절들로만 이루어진 얇은 책으로 여겨준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고 하는 작가의 바람을 담아서일까. 연속적이지...
    YES마니아 : 로얄 w*****e 2022.12.26 작성 추천 0
  • 세라 망구소 저 / 양미래 필로우 2022년 12월
    리뷰 총점8.0
    망각 일기》의 초반부는 일기라는 오브제의 개념화와 일기를 쓰는 행위에 대한 탐구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어 제목에 있는 ‘일기’와 맞장구를 치는 부분이다. 그런가하면 책의 중반 이후는 여성인 작가가 겪는 출산과 육아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진다. 사실 그 기간 작가는 일기는 물론이려니와 모든 쓰는 행위로부터...
    YES마니아 : 플래티넘 k******i 2023.01.08 작성 추천 1
  • 세라 망구소 저 / 양미래 필로우 2022년 12월
    리뷰 총점9.0
    있다. 세라 망구소는 그런 기억들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있었다. <망각 일기>는 일기에 관한 글이지만 결국 인간이 살아가는 동안의기억에 관한글이 아닐까 싶었다.어쩌다보니 두 권의 책으로 세라 망구소를 만났다. <300개의 단상>에서는저자의 넓은 스펙트럼의 글을 만날 수...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j*****3 2023.01.02 작성 추천 12
  • 세라 망구소 저 / 양미래 필로우 2022년 12월
    리뷰 총점9.0
    가장 쉬운 글쓰기 방법이다. 일기 쓰기는 진솔한 자기 고백적 글쓰기를 가능하게 하고, 잊었던 순간과 경험을 기억하게 만든다. 동시에 잊고 싶은 기억을 명확하게 보여주어 떨쳐버리게 만드는 망각의 기능도 한다. 꾸준한 일기 쓰기는 기억과 망각을 구분 짓는 방법을 숙련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고등학생 시절에...
    l*************1 2023.01.02 작성 추천 0
  • 세라 망구소 저 / 양미래 필로우 2022년 12월
    리뷰 총점10.0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다.의미 있는 것은 일기 밖에 실존하고 그는 이제 완전히 현재를 살아내고 있다. 세라 망구소의 [망각 일기]와 [300개의 단상]은 짧지만 강렬하다.[망각 일기]는 저자의 일기를 토대로 한다는 점에서 [300개의 단상]보다 통일감이 느껴지지만,둘은 차이점보다는 유사점이 더 잘...
    YES마니아 : 골드 s****m 2023.01.02 작성 추천 0
  • 세라 망구소 저 / 양미래 필로우 2022년 12월
    리뷰 총점10.0
    일부가 된 자신에 대한 이야기예요. 이 책에는 세라 망구소가 그동안 써왔던 일기가 수록되진 않았어요. 그랬다간 800쪽이 넘는 벽돌책이 되었을 테니까, 참고로 이 책은 111쪽으로 보통 기준보다 얇고 적은 분량이에요. 《망각 일기》 는 원제(Ongoingness : The End of a Diary) 에서 지속되는 삶 가운데 '일기의 끝'이라...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a*****7 2023.01.01 작성 추천 0
  • 세라 망구소 저 / 양미래 필로우 2022년 12월
    리뷰 총점10.0
    일기 쓰기에 몰두하던 작가의 모습에서 떨쳐내기 힘든 불안이 느껴졌는데 실제로 이 책은 ‘불안과 이별하는 특별한 경험을 기록하기 위해’ 쓴 글이라고 한다. 일기라는 제목 때문인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연속성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읽어나갔다. 실제로 시간 순으로 이어지는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글의 초반에...
    m*******s 2022.12.31 작성 추천 0
  • 세라 망구소 저 / 양미래 필로우 2022년 12월
    리뷰 총점9.0
    또는 일기를 자주 써 보고 싶다 하는 사람이라면 <망각 일기>를 한 번쯤 읽어 보는 걸 추천하고 싶다. 일기에 강박이 있던 작가가 남긴 에세이라니. 작가의 투쟁기로 하여금우리도 자신을 솔직하게 해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f**w 2022.12.31 작성 추천 0
  • 세라 망구소 저 / 양미래 필로우 2022년 12월
    리뷰 총점9.0
    기억하기 위해서 쓰는 것이 일기가 아닐까. 그런데 망각 일기라고? 망각 일기란 어떤 일기를 의미하는 걸까. 25년 전부터 일기를 썼다는 세라 망구소의 망각 일기에 대한 에세이다. 이 책을 읽기 전 흔히 보통 사람들이 쓰는 일기를 떠올렸었다. 하지만 읽어나가면서는 통념적인 일기와 다르다는 걸 깨닫게 된다. 나 또한...
    h*****7 2022.12.29 작성 추천 15
  • 세라 망구소 저 / 양미래 필로우 2022년 12월
    리뷰 총점10.0
    시작한 이후 일기를 쓰지 않은 해가 없었다. 일기장에 블로그에 그것도 아니면 휴대폰 앱에라도 드문드문 남긴 기록들의 목적을 굳이 따지자면 기억하고 싶어서. 그런 와중에 망각 일기라는 제목이 눈에 띄었다. 잊기 위한 일기? 일기는 기억하려고 쓰는 거 아닌가? 책을 읽다 보면 저자가 기록에 집착한다는 느낌을...
    YES마니아 : 골드 x******x 2022.12.28 작성 추천 0
  • 세라 망구소 저 / 양미래 필로우 2022년 12월
    리뷰 총점10.0
    [망각일기]의 저자 세라 망구소 역시 그런 마음을 가지고 일기를 쓰기 시작한다. 인생에서 아무것도 잃고 싶지 않았던 그녀는 일기를 써내린다. 나에게 주어진 삶에 충실하고 있다는 증거를 발견하기 위해서. 일기는 우리의 과거만을 기억하지 않는다. 앞으로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f*****j 2022.12.27 작성 추천 0
  • 세라 망구소 저 / 양미래 필로우 2022년 12월
    리뷰 총점10.0
    왜 이렇게 일기를 쓰는지 작가는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답을 합니다. 그리고 결심합니다. ..... 어느시점이 되면 쓰기를 중단할 것이다 계속 쓰는 일에 이 이상의 의미는 없다.p 89 -왜 망각일기일까? 망구소는 쓰는 행위를 통해 죽음에 혹은 죽음과도 같은 망각에 저항하고 있다. -삶을...
    YES마니아 : 로얄 k***5 2022.12.27 작성 추천 0
  • 세라 망구소 저 / 양미래 필로우 2022년 12월
    리뷰 총점8.0
    저자는 자기의 삶에 대한 잊혀진 것을 없게 하기 위해 일기를 썼다고 강조한다. 세라 망구소는 시와 소설, 그리고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산문을 쓴다. 새로운 형식의 글쓰기를 실험한 <300개의 단상>, <망각 일기>를 비롯해 마비성 질환으로 인한 투병 경험을 담은 회고록 <쇠락의 두 가지 유형>, 자살로...
    이달의 사락 k******4 2022.12.24 작성 추천 11
  • 세라 망구소 저 / 양미래 필로우 2022년 12월
    리뷰 총점10.0
    하는 것이 뭐가 있더라?.....!하는 생각들이 줄줄이 들었다. 일기와 기록에 진심인 저자 세라 망구소의<망각 일기>의 한 부분이다.이렇게 되풀이 되는 잔잔한 루틴을 적어봐도 참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이렇듯 일상의 생각들부터 수업이야기,남편과...
    이달의 사락 y******k 2022.12.23 작성 추천 0
  • 세라 망구소 저 / 양미래 필로우 2022년 12월
    리뷰 총점8.0
    쓰는 이유는 일기장으로 내 존재를 빈틈없이 떠받치고 싶기 때문이다 세라 망구소, 망각 일기 중에서 '300개의 단상'은 일종의 잠언 같은 문장들로 이루어졌다. 망각일기에 서술되는 문장들은 보다 감정적이고 개인적인 문장이 주를 이룬다. 같은 작가가 쓴 문장임에도 결이 다른 느낌에 감탄과 신기함을...
    s****2 2022.12.21 작성 추천 0
  • 세라 망구소 저 / 양미래 필로우 2022년 12월
    리뷰 총점9.0
    그의 실제 일기장엔 날짜가 정확히 기록되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쓰여진 내용으로 생애 주기 중 어디쯤인지를 짐작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있으면 인간이 할 수 있는 온갖 경험을 맹렬한 속도로 통과하는 편도 여행길에 오른 기분이 든다.'(p.84) 에서처럼, 엄마가 된 저자의 일상과 생각들에는 깊이 공감하며...
    h*****7 2022.12.20 작성 추천 0
  • 세라 망구소 저 / 양미래 필로우 2022년 12월
    리뷰 총점8.0
    봐야 할 문장들이 심오했다. 일기는 작가가 25년간 강박적으로 써온 삶과 인생의 기록으로서 기록하지 않으면 그 지난한 삶과 인생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원초적인 공포를 오랫동안 품고 살아왔다고한다. 또한 작가는 이 일기로 부터 과거를 돌이켜서 시간과 기억, 그리고 불안과...
    j***5 2022.12.19 작성 추천 1
  • 세라 망구소 저 / 양미래 필로우 2022년 12월
    리뷰 총점10.0
    일기를 쓰면서도 나다운 적이 없었는데.. 항상 누가 볼까 봐 내 마음인데도 다 펼쳐 보이지 못했는데.. 이 망각 일기엔 모든 게 다 들어있다. 그래서 나도 덩달아 솔직해지고 싶어진다. 내가 본격적으로 일기를 쓰기 시작한 것은 매 순간이 너무나 감당하기 벅차다고 느끼기 시작했을 때다. ...
    w******2 2022.12.14 작성 추천 0
  • 세라 망구소 저 / 양미래 필로우 2022년 12월
    리뷰 총점10.0
    8. 일기를 써도 소용없다는 사실을 처음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그렇다고 쓰기를 그만둘 수는 없었다. 쓰지 않고는 시간 속에서 길을 잃지 않는 방법을 단 한 가지도 떠올릴 수 없었다. 자신의 경험을 통한 기억, 일기, 망각에 관해 이야기하는 에세이다. 저자는 일기 쓰기에 대해...
    y******n 2022.12.14 작성 추천 0
  • 세라 망구소 저 / 서제인, 양미래 필로우 2022년 12월
    리뷰 총점8.0
    '망각 일기'에서는 시간의 흐름을, '300개의 단상'에서는 충족되지 않는 욕망의 본성을 말한다. 망구소는 인간 고통의 원인을 욕망서 찾는 불교적 시선으로 '인간의 상태'를 연구한다. 이 광활하고 혼란스런 우주에서 그녀가 작가로서 제공 할 수 있는 유일한 위안은 우리 모두 이 안에 함께 있다는 사실일...
    j***5 2022.12.22 작성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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