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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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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역할을 강요받지 않을 것 같지만 화자는 오히려 더 큰 부담을 갖는다. 히끼꼬모리 시누이까지 책임져야 하는 상황. 지방 소도시에 동네가 작아서 며느리 일거수 일투족이 감시의 대상. 숨막힌다. 나라면 고향으로 돌아갈텐데 주인공은 자신의 빨간 지붕 집이 좋고 동네가 한적해서 시내에서 바다가 보여서 좋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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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결> 을 쓴 저자 가키야 미우의 책인 <며느리를 그만두는 날> 을 사놓고 약간 후회가 앞섰다. 혹시 <70세 사망법안, 가결> 과 비슷한 내용이라면 어쩌나 하는 걱정과 함께 책을 읽었고 나의 걱정은 쓸데없는 일이었다. 시집식구와 며느리의 관계, 히키코모리 라는 설정은 비슷해도 이야기 속에 담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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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 중반을 향하면서, 홀로 남은 며느리와 며느리이기를 종용하는 시댁의 갈등이 나온다. 이 소설의 주제이다. 그리고 나름 각자의 방안으로 문제를 해결해가는 모습으로 매듭을 짓는다. 처음 기대했던 호기심에 비하면 중반 이후의 전개는 맥이 빠지는 편이고, 앞에 깔아 놓은 문제를 해결하는 부분에서는 다소 재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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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키야 미우의 책을 하나씩 읽어나가고있다. 벌써 4번째 책. 이번 책은 그 전에 읽은 책과 조금 달랐다. 조금 더 어둡고, 조금 더 미스테리하고, 조금 더 반전이 있었다. 사실 나는 그녀의 밝은 기운을 더 좋아하지만, 이 책도 나름 재미났다. 책마다 시대의 이슈를 다루고, 사회문제를 글 속에 녹여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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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로만 생각한다. 그 역할만 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 같다. 더는 안 되겠다 싶을 때, 가요코는 며느리를 그만 두겠다고 한다. 아버지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홀로서기를 감행한다. ‘인척관계종료신고서’라는 서류 한 장 제출하면 될 일을 못하고 있었던 시간이 억울할 정도로, 관계 정리는 간단했다. 결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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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를 그만두는 날》세상의 며느리들이라면 가장 좋아할 그런 제목이다. 태어날때부터 며느리로 난 것이 아니라면 며느리도 누군가의 사랑스런 딸이란 것을 시어머니들은 모르시는 걸까? 제목이 이렇게 붙여졌다 하여 내용이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표지 속의 여자는 풍선을 붙들고 하늘을 날고 있다. 누군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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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며느리를 그만 두는 날-일본인의 며느리 탈출기 미망인 : 남편과 함께 죽어야 할 것을, 아직 죽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란 뜻으로,과부가 스스로를 겸손하게 일컫는 말 나는 미망인의 유래를 최근에 처음 알았다. 남편이 죽었으나 따라죽지 못하고 잉여처럼 사는 목숨이라는 뜻, 처음에 이를 알고 굉장히 충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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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죽으면 며느리와 시댁은 남남이 되어버린다. 하지만 이 소설의 일본 시골도시에서는 남편이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댁에 대한 의무를 다해야 하는 며느리를 주인공으로 내세우면서 일본사회에 돌멩이를 던지고 있는 듯 하다. 우리와 다른 토속신앙으로 인해 집안에 불단을 들이고 조문을 오는 문화는 우리나라 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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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고 해요<며느리를그만두는날>은 ‘며느리는 무조건 남편의 부모를 평생 받들어 모셔야 한다’는 신화로부터 여성들을 해방시키고 다른 삶의 방식을 제시하고 싶어한 작가의 장편소설이예요15년이란 세월을 같이 살았지만 속을 알 수 없었던무정했던 남편이 어느날 갑자기 도쿄 출장 중호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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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만보고 며느리들은 하나같이 힘들고 특히 명절 증후군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명절이 있기전부터 아프고 명절이 끝나면 더더 아프고 힘든 나날을 보내게되죠 며느리를 그만두는날, 왠지 홀가분하겠구나했는데 그런 내용이 아니더라구요 간만에 좀 몰입해서 읽은 책이네요 슬프기도하고 여러감정을 교차하게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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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느리를 그만두는 날의 가요코는 사후이혼을 하였을까? 이야기는 반전! 그리고 반전! 반전의 이야기속에 재미가 숨어있다. 자신을 가장 소중히 아끼며, 자주적인 독립을 이끌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며느리가 그만두는 날이였다. 맘스홀릭지후맘 체험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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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아.. 부글부글 며느리가 하는 일은 중요하지 않고, 자기들 일은 중요하지. 점점 이야기가 틀이 잡혀지네요. 왜 며느리를 그만두고 싶어지는지. 처음부터 느끼긴 했지만요. 남편이 바람을 피우는것 같았잖아요? 결국 더이상 집에 오기를 반대하면서 열쇠를 돌려달라 말하는데, 시어머니가 하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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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같은 며느리, 과연!!! 며느리를 그만두는 날(가카야 미우 장편소설 / 고성미 옮김 / 레드박스 펴냄 )은 갑작스러운 남편이 죽음 이후, 달라진 시댁과의 관계를 고민하는 가요코의 이야기이다. 어느 날 가요코는 출장을 간 남편이 뇌졸중으로 급작스럽게 사망했다는 전화를 받는다. 하지만 남편은 출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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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구쳤다. 가요코는 며느리를 그만 두기 위해 인척 관계 종료 신고서를 제출했고, 난 그런 서류가 있는지 몰라(우리나라도 있나?) 며느리를 그만두기 위해 아내도 그만 둘 수 있다는 마음으로 그동안 쌓였던 걸 얘기했다. 참고 살다가 나중에 밤톨군의 아내에게 내 한풀이를 늘어놓고 싶지는 않으니까... 사람과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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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들이라면 누구나 싫어하는 시월드일텐데요 며느리를 그만두는 날이라니 누구나 바라는 내용일 것 같아요 내용도 재미있고 표지의 그림 일러스트 그림도 너무 이쁜 것 같아요 읽는 내내 흥미있고 재미있게 읽었어요. 주변에 며느리들에게 꼭 권해드리고 싶은 책이에요 꼭 읽어보세요 재미있어요 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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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는 말을 하지 않는 며느리. 그런 며느리를 곁에 두고 자신의 노후를 생각하는 시부모님들. 며느리를 딸로 생각하지 않겠지만, 말로라도 딸이라 생각한다면 자유롭게 자신의 삶을 살게 하는 것이 진짜 어른들이 할 생각 아닐까? 나는 며느리의 입장이고 앞으로 시어머니만 될 수 있다. 친정엄마의 마음을 결코 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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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를 그만두는 날 졸혼 이혼은 들어봤어도 사후이혼이라는 용어는 정말 처음 들어봤는데요. 줄거리를 보면 결혼생활동안에는 아내를 챙겨주지않고 쇼윈도 부부였는데 남편과 사별후 보니 이젠 시댁식구들이 더 간섭을 한다면 너무 스트레스받을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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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게 진짜가 아닐수도 있으며 며느리로써 내 모습도 중요하지만 그 속에 나 자신의 모습도 깨닫고 남에게 휘둘리지 않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나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시월드와의 관계가 어렵다고만 느껴지는 이들 및 모든 며느리들에게 추천하고픈 재밌는 소설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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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본에서 이슈인 '사후이혼'이라는 소재를 다루고 있는 소설 며느리를 그만두는 날 [청림출판(주)/레드박스 /가키야 미우 지음] 이 소설책은 남편과 사별한 한 중년의 여자가 며느리가 아닌, 나로 살기위해 한 선택에 대한 이야기로 인물들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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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를 그만두는 날이라는 책 제목만으로도 어떤 책인지 무한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이책 일본의 작가이지만 우리 나라의 정서와 일본의 정서가 비슷해서인지 뭔가 공감대가 참 잘 형성된 책인것 같아요 결혼을 하고 나서 시집살이 하며 살아온 삶, 남편 없이도 시집살이를 하며 숨통 막히는 그런 삶, 사후이혼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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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이것을 벗어나고 싶어결국 며느리를 그만두기로 결심합니다. 그러면서 인척관계종료신고를 하게 되지요. 그러면서 남편은 죽었지만, 이혼과 같이 시댁식구들과의 서류적인 인연을 끊게 됩니다. 이런 와중에 만난 사람들, 그리고 한 남자. 그녀의 든든한 버팀목친구 치아키.. 이 책은 그녀의 성장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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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건지 궁금했는데 며느리를 그만두는 날을 읽으면서 사후이혼을 하는 분들의 상황과 심정을 이해하게 되었다 물론 흡입력 있는 이 소설에서는 반전을 거듭하며 훈훈한 마무리가 참 따뜻했다 남편의 갑작스런 죽음이후에 주인공은 남편의 외도와 시댁식구들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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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지키기위해 지금까지 냉담했던 것일까? 그래도 아내에게 조금 더 솔직했다면 결혼생활이 이렇게 힘들고 무의미하지는 않았을 텐데... 왠지 안타까운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한 번쯤 읽어 보면 좋은 며느리를 그만두는 날 모든 며느리들이 읽어봤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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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를 그만두는 날(嫁をやめる日)’은 남편이 죽고 시집살이를 시작한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갑작스런 죽음이었다. 출장이란 거짓말을 뒤로한채 시내 한 호텔에서 죽은 남편에겐 눈물조차 나오지 않는다. 무려 15년을 같이 산 남편이지만 부부라기엔 너무 거리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생활도 남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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