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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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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고재 2002년 03월명문 '무량수전'을 읽어보기도 했지만, 실제로 방송이 나간지 한참 되고서야 책을 구해 읽기 시작했다. 한국의 박물관을 굳건히 다진 분이신 혜곡 최순우선생의 글들을 모아 엮은것인데, 각각의 글들이 아름답고 짜임새있으며, 때로는 구수한 입담과 유머도 들어있어 읽으면 읽을수록 더 우리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흡인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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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작가의 독특한 시선과 감성을 통해 인간의 삶과 감정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독자들에게 인간의 존재와 삶에 대한 깊은 생각을 불러일으킵니다.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는 인물들을 통해 인간의 삶과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작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존재와 삶, 그리고 감정에 대한 깊은 이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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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였는지 꽤 유명한 책임에도 불구하고 늘 가슴 한켠에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만 했던 최순우 선생님의 책을 드디어 읽어 보았다. 내 기억에 우리 전통문화를 다룬 도서 중에 이만큼 회자된 책은 없었던 것 같은데, 역시 청소년 필독서(권장?도서)를 증명하듯 '청소년을 위한' 이 붙어있는 버젼으로출간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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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라 역사나 전통미를 느끼고 싶을 때 우리는 고궁이나 박물관을 찾아가곤 한다. 무수한 건축물과 유물을 관람하고 또 관람해 왔지만 어느 것 하나 유심히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교과서에 나왔거나 평소 유명한 작품을 제외하고는 그냥 슬쩍 훓고 지나간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다보니 우리나라의 예술이 아름답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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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할 만한 가치 있는 책을 만나기 쉽지 않은 요즘, 이 책은 자신있게 구입하기를 주변에 권하고 싶은 책이다. 마치 박물관을 천천히 친절한 설명과 함께 둘러보는듯한 이책은 아름다운 우리말로 가득차서 책을 읽고 나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고 맑은 기운으로 충만해지는 느낌이다 다녀왔던 유적지나 박물관도 다시 가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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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혜곡 최순우 선생의 이 책을 접해보니 그는 한국 전통 예술과 문화를 접하면서도 전혀 느낌이나 울림 없이 사는 현대 한국인들에게 그 본질을 전하는 전도사라는 생각이 든다.한국적인 아름다움을 귀납적으로 도출하려는 노력에 고개를 숙인다. 뛰어난 감각으로 작품성과 의미, 특히 한국적인 미를 찾아내려는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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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서 옛것은 생각도 하지 않고 살고 있는데 이 책을 읽고 옛것에 대한 생각을 새로이 하게 됐습니다. 최신과 첨단을 것에 둘러싸여 살고 있지만, 생각은 전혀 발전하는 거 같지 않고, 우리네 사는 것도 별로 발전한 거 같지 않아요.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잠시 기대설 시간도 정신도 없이 살고 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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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 김홍도가 그린 풍경화처럼 한국 산천의 구성진 아름다움을 실감나게 표현한 작품은 드물다. 작품 봄시내를 보면, 산곡 간에 청정하게 흐르는 맑은 여울목에서 시시덕거리면 노니는 일곱 마리의 젊은 오리들과 시원하고도 잔잔한 물살을 보고 있으면 풀빛 새로운 4월의 차가운 시냇물 감촉이 언뜻 몸에 느껴지는 듯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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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빌려서 한번 읽고 너무 재미있어 yes24에서 지난해 주문해서 두고두고 생각날때마다 읽고있는 책입니다. 한국의 문화와 예술을 쉽고 정감있게 설명해주는 책입니다 . 내가 살고있는 우리나라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너무 모르고 살았구나 생각들게 해주었습니다. 이번에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딸아이에게 선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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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고재 2002년 03월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이다. 출간된지 제법 된 책이지만 우리 문화재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함을 느낄 수 있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 라는 말을붙여도 전혀손색없을 정도로 우리 것에 대한 애정이 뜸뿍 묻어났다.한국적인 美의 바탕을 제대로 보여준 책이 아니었나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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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이다. 유홍준 교수의 책이 친절하면서 재담이 넘친다면, 이 책은 더 진중하고 고상한 느낌이라 해야 할까? 아마, 그것은 최순우 선생이 더 옛사람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사용하는 어휘부터 문체가 더 고풍스럽고 진지하다. 친절한 학교 선생님과 조금 어려운 교수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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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를 먼저 읽었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는 바로 이 책에 실린 글들이 주제별로 청소년 수준에 맞게 4권으로 묶여 나온 것입니다. 이 책은 그 중에서 제2권 <한국의 건축> 편으로, 읽으면서 우리의 건축물, 불상과 탑, 그리고 불교 미술에 담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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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실제로 일주문을 지나 무량수전까지 전광철 선생님과 함께 걸어가며 대화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책을 손에 잡은 후 놓을 수가 없었답니다. 한 정거장을 지나칠 때 제 마음과 눈의 걸음은 ‘범종루’까지 이르렀을 때였습니다. 어찌나 흥미롭던지 전철 의자에서 가방을 아래 놓고 분홍색 형광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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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한 아름다움은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다. 나는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사무치는 고마움으로 이 아름다움의 뜻을 몇 번이고 자문자답했다"고 한 대목에서부석사 무량수전을 대하는 선생의 감회가 어떠했는지 내 가슴으로 아련하게 전해진다. 이번 독서모임 추천도서로 선정돼 있어 이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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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달라졌다. 부석사와 무량수전에 심취해서 책까지 써낸 저자를 보면서 나도 한 군데 심취할 수 있는 뭔가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문화재의 외면만 볼 것이 아니라 왜 이 문화재가 여기에 있게 되었으며 어떠한 연유로 만들어진 것인지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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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쓴 글이다. 그러나, 美는 百聞而不如一見이다. 박물관이나 절에 가서 보아야 이 글의 價値를 알 수 있다. 한국의 미를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감칠맛나게 서술했다. 자연과 잘 어울렸던 우리네 심성을 돌아볼 수 있다. 저자가 한국의 미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한 말은 粗野, 소탈, 疏放, 野逸, 생략, 古拙, 諧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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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수전에 도달하면 하늘 세계 너머에 있는 불국토에 도달하게 된다는 수미산 중심의 세계관에 따라서 절이 건축되었다고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당간지주가 보인다. 그저 돌 두개가 세워져있네 하고 지나칠수 있지만 저자는 여기서부터 하나하나 궁금증을 만들어간다. 내가 만약 석수라면이라는 상상력으로 당간지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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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라는 책을 읽고 생각했던 규모와는 달리 아담하게 다가왔었어요. 책을 보며 수미산 중심의 구조를 땅에 형상화시킨 절이라는 글을 보니 문화재로 바라보던 부석사가 아닌 스님들과 아미타불을 뵙고자 하는 신심이 많은 신자들을 위해 지어졌다는 설명에 고개가 끄덕여졌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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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수전에 말 걸다' 에서 미쳐 모르던 부석사의 디테일에 다시 보게 될 예감이 든다. 석양무렵에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 넋을 잃어 버리고 싶다. 우선 절간 지붕의 모양부터 알아야 한다. 고대 그리스의 도리아, 이오니아, 코린트니 하 는 폴리스들의 배흘림 기둥의 양식은 잘 알면서 부석사 무량수전의 배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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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봉화에 살고있는 지인과 같이 무량수전에 들려 오로지 소백산맥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남으로 내려가는 장엄함에 탄성을 지른 그런 광경과 느낌을 다시 갖고 싶은 생각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 책-"무량수전에 말 걸다"-을 접하고 나서는 이 책을 옆구리에 끼고 당장이라도 부석사로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다.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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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치가 멋진 그 길을 따라 오르기 전에 <무량수전에 말 걸다>를 예습처럼 학습하고 다녀오면 곳곳에서 찬성을 자아내다 올 수 밖에 없을테니. 예전에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유홍준 교수님과 함께 경복궁 다시 보기를 한 적이 있는데, 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지나치는 것의 차이가 매우 크다는 것을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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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 입구에서 자전거를 세워두고 무량수전까지 걸어가야 했으며, 저녁 무렵 부석사의 노을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부석사에 직접 가면 천왕문을 마주하게 된다. 천왕문 입구의 사천왕.. 사천왕은 지국천왕, 증장천왕, 광목천왕 ,다문천왕이며, 부석사로 가는 일직선으로 되어 있는 길은 불교의 극락세계를 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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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인지 기대를 갖게 된다. 다행스럽게도 무량수전에 대한 부분은 남겨 두었다. 좀더 여유 있게 읽어보고 싶어서이다. 그리고 나서, 가을이 더 깊어지기 전에 직접 부석사에 가서 무량수전에 말을 걸어보고 싶다. 천 년도 훨씬 더 뛰어 넘은 해동화엄종찰이 주는 깊이와 그 앞에서 내다보이는 소백산의 웅장한 자태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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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1. 한국의 멋과 미’를 읽었다. 청소년용으로 나온 이 책은 아이들이 쉽게 우리의 문화유산과 미술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성북동에 있는 최순우 선생의 옛집도 그렇지만 우리의 주택은 근시안적인 아름다움이 없다. 사면의 자연풍광 속에 조화시켜 그대로 편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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