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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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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민식 파람북 2024년 04월
    리뷰 총점10.0
    울음 비슷하게 표현된다고 생각합니다. 전민식 작가의 이 신작 장편도 먼 미래가 접어든 가장 섬뜩한 평행우주라기보다 그저 우리가 사는 이 현실의 메타포어라고 저는 읽었습니다. 주인공 탁수가 사는 세상은 이미 망해서 각 개인이 고립된 자기 위치에서 부품처럼 정해진 단순노동만 행할 뿐입니다. 맑은 물도...
    이달의 사락 v*****7 2024.05.27 작성 추천 0
  • 전민식 파람북 2024년 04월
    리뷰 총점10.0
    전민식 작가의 장편소설 '그냥 내버려둬'라는 책이다. 디스토피아 픽션. 육체파 장편 SF.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그래서 우선 찾아봤다. 디스토피아 픽션이라는게 어떤 소설을 얘기하는지... 그런데 잘 알고 있던 단어인 유토피아의 반대되는 개념으로 가장 부정적인 암흑세계를 그려내서 현실을 날카롭게...
    z****a 2024.05.22 작성 추천 0
  • 전민식 파람북 2024년 04월
    리뷰 총점10.0
    독특한 제목과 표지를 가진 국내 SF 소설이다. 제목은 비틀즈의 'Let it be' 가사를 국문으로 옮긴 것으로 작품 속에서 큰 역할을 한다. 거대한 도시, 모든 것이 궤도로 돌아가는 공간이 있다. 궤도들은 자전거처럼 생긴 페달을 통해 매일 일정한 시간을 굴려야만 하고 이 궤도가 도시에 전력과 동력을...
    j******o 2024.05.11 작성 추천 1
  • 전민식 저 마시멜로 2019년 09월
    리뷰 총점9.0
    안용복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일본에 가서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것을 확인받고 온 사람' 이정도로만 알고있었는데, 안용복을 모티브로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그게 무슨뜻인지 제대로 알게된 것 같습니다. 역사적 사실로만 배우는 것과 이렇게 이야기로 읽는 것은 전혀 다르네요. 과거 일에 대해서 더 인식을 가져야겠다는...
    YES마니아 : 로얄 l******7 2020.08.30 작성 추천 0
  • 전민식 저 마시멜로 2019년 09월
    리뷰 총점8.0
    저는 '안용복'이라는 이름을 오래 전에 대중 가요를 통해 처음으로 접했었어요.그 외에 별도로 자료를 찾아본 적은 없기 때문에, 그냥 막연히 독도를 지킨 사람인가 보다 했었죠.어쩌면 역사 교과 과정에 등장했을지도 모르지만, 특별히 기억에 남아있지는 않거든요.그래서 저에게 안용복은, 정확히는 모르지만 예전에 그런...
    YES마니아 : 로얄 m******4 2020.01.30 작성 추천 0
  • 전민식 저 마시멜로 2019년 09월
    리뷰 총점6.0
    왜놈들이 노략질을 하던 끝에 지들 땅이라고 우기는 독도! 그 땅을 지킬 수 없으니 수수방관하는.국가에 대항하지는.못하고 왜놈들에게 이놈! 했더니 독도는 너네 땅이다 했다 정도로 역사책에서 만난 안용복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책을 쓰게 된 취지나 그 이야기에는 감명받았으나 글의 섬세함이나 이야기의...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s********g 2020.01.29 작성 추천 0
  • 전민식 저 마시멜로 2019년 09월
    리뷰 총점10.0
    제목의 강치는 독도가 있는 동해 바다에 살던 바다사자의 일종으로 많을 때는 수만마리가 살 정도로 번영했으나 일본의 남획으로 멸종한 생명입니다. 글의 내용은 독도를 지킨 안용복에 관한 역사 소설입니다. 안용복은 독도에 왜인들이 들어오는 걸 보고 이를 물리치고 일본까지 찾아가 독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알리고...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l***d 2019.12.28 작성 추천 0
  • 전민식 저 마시멜로 2019년 09월
    리뷰 총점8.0
    한창 독도 문제가 이슈가 될 때 지나가듯이 평범한 어부 한 명이 일본에 직접 찾아가 독도가 조선 땅임을 명시한 서류를 받아왔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었다. 이 소설은 바로 그 어부 안용복의 이야기이다. 조선의 답답한 외교사정과 일본의 혼란스러운 내부사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고통을 받게 되는 안용복이 결코...
    m******s 2019.12.23 작성 추천 0
  • 전민식 저 마시멜로 2019년 09월
    리뷰 총점6.0
    전민식 작가님의 강치를 읽고 리뷰 납깁니다. 개인적으로 강치라는 제목을 보고 일제가 학살한 강치들의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해봤던 글이었는데, 300년 전 안용복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어설프게 알고 있었던 역사적 인물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역사적 사실과 소설의 흥미도가...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r****n 2019.12.09 작성 추천 0
  • 전민식 저 마시멜로 2019년 09월
    리뷰 총점8.0
    페이백 이벤트로 이 책을 알게 되었어요. 좋은 책을 알게 해준 예스24에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책을 저렴하게 읽게 되어 너무나 기쁩니다. 일반 서적은 잘 읽지 않는데, 저에게 일반 서적을 접할 수 있게 해주네요 ㅎㅎㅎㅎㅎ 고등학교 졸업 이 후 거의 처음 읽는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뭐랄까.....
    a******a 2019.09.29 작성 추천 1
  • 전민식 마시멜로 2019년 08월
    리뷰 총점10.0
    독도 강치 - 동해안에서 주로 서식한 포유류 바다 생물이다. 무리지어 생활하면서 어패류를 잡아먹고, 20년 정도 산다. 몸길이는 2.5m가량으로 수컷의 경우 큰 것은 몸무게가 490kg에 달한다. 19세기 초 동해에 수만 마리가 서식했으나 1905년 이후 일본인들이 가죽과 기름을 얻기 위해 집중 남획하면서 멸종 위기에...
    s******e 2019.09.16 작성 추천 1
  • 전민식 마시멜로 2019년 08월
    리뷰 총점10.0
    전민식 저의 『강치』 를 읽고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 그 독도를 아직도 자기네 영토라 억지 주장하고 있는 일제 잔재를 보면 피가 솟구치는 울분이 올라옴을 느낀다. 그렇다고 온 몸으로 밖에 표현할 수 없다. 속으로 울분을 삼킬 뿐이다. 며칠 전에 한 일본 극우 정치인이 이런 주장을 하였다고 방송에 나왔다....
    m***3 2019.09.07 작성 추천 1
  • 전민식 2017년 09월
    리뷰 총점8.0
    전민식 작가의 《알 수도 있는 사람》을 읽고 제일 먼저 생각난 소설이 은희경 작가의 <마이너리그>였다. 소재와 내용은 물론 달랐지만 유신시대와 현재의 팍팍한 시대를살아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너무나 비슷했으니까. 거기에 메이저리거가 되고 싶어도 마이너리그에서 벗어날수 없는 등장 인물들의...
    n*******o 2017.09.16 작성 추천 2
  • 파울 뷔레 저 / 강희진 미래의창 2015년 05월
    리뷰 총점10.0
    [십대들의 폭로/미래의창]15세 소년의 요즘 십대 폭로전~ 연령대별로 보면 가장 베일에 가려져 있는 나이가 십대가 아닐까? 십대들에 대한 책은 주로 어른들이 쓴 책이기에 진짜 십대들의 속내는 베일에 가려져 있다고 생각한다. 각종 여론조사의 결과에 대해서도 십대들은 비웃는다. 어른들이 보는 십대와 십대가...
    a******7 2015.06.17 작성 추천 1
  • 전민식 예담 2015년 03월
    리뷰 총점10.0
    순간 전민식 작가님의 빠른 이야기 전개에 몰입하게 된다. 중범과 도학이라는 두 인물은 누군가로부터 쫓기게 되고 중범은 도학의 손을 놓고 말고,,, 도학은 그 누군가로부터 잡히는 숨막히는 사건 속에서 도저히 다음이 궁금해서 책을 놓치 않게 되는 이야기의 시작에 박진감을 불러일으키는 전민식 작가의 스타일에...
    h*****3 2015.05.01 작성 추천 0
  • 전민식 예담 2015년 03월
    리뷰 총점10.0
    다뤘다. 게다가 작가 전민식의 문장은 정말 내 것으로 만들고 싶을 만큼 매혹적이다. 필사를 3분의 1분 정도 한 지금, 그의 남다른 문장을 형광펜으로 칠한 곳이 수두룩하다. 개를 산책시키는 남자와 <9일의 묘> 사이에 작가가 발표한 또 다른 책들이 있던데 그 책들마저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필사를...
    p******2 2015.04.29 작성 추천 2
  • 전민식 예담 2015년 03월
    리뷰 총점8.0
    처음 읽기 시작했을 때는 도굴꾼들의 이야기인 듯 싶었다. 황창오, 도학, 중범은 야밤에 산 속에서 도굴을 하고 있었으나 누군가에게 들켜 달아난다. 황창오와 중범은 다행히 도망치는데 성공하지만 도학은 끝내 사로잡혀서 두 팔을 포박한 상태로 있는데 군인들에게 붙잡힌 것이다. 그의 운명은 시대와 함께 지나가게...
    c******d 2015.04.27 작성 추천 9
  • 전민식 예담 2015년 03월
    리뷰 총점10.0
    [9일의 묘/전민식/예담]대통령 서거 이후 권력 암투엔 풍수사가……. 인간의 운명이 풍수에 따라 달라질까. 묘 자리나 집터를 명당자리에 잡으면 운명이 달라질까. 풍수를 미신으로 믿지도 않지만 풍수의 영향이 현재와 미래의 복과 화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 해 본 적도 별로 없다. 그래도 이런 소설을 읽으면...
    a******7 2015.04.18 작성 추천 0
  • 전민식 예담 2015년 03월
    리뷰 총점10.0
    순간 전민식 작가님의 빠른 이야기 전개에 몰입하게 된다. 중범과 도학이라는 두 인물은 누군가로부터 쫓기게 되고 중범은 도학의 손을 놓고 말고,,, 도학은 그 누군가로부터 잡히는 숨막히는 사건 속에서 도저히 다음이 궁금해서 책을 놓치 않게 되는 이야기의 시작에 박진감을 불러일으키는 전민식 작가의 스타일에...
    h*****3 2015.04.16 작성 추천 1
  • 전민식 예담 2015년 03월
    리뷰 총점6.0
    세계문학상 수상작가 전민식. 작가 이름도 모르고 동인문학상 이런 상은 알아도 세계문학상은 몰랐었다. 우리나라 신문사에서 주최를 해서 작가들에게 주는 상인지는 정말 몰랐었다. 그냥 세계문학상이라고 하니 세계에서 유명한 상인가보다라고만 생각했을뿐. 편견과 고정관념의 단면이 그대로 드러나는 순간이다. 그리고...
    이달의 사락 b***8 2015.04.13 작성 추천 0
  • 전민식 북폴리오 2013년 12월
    리뷰 총점8.0
    <개를 산책시키는 남자>로 세계문학상 수상해 데뷔한 작가의 세 번째 작품이다. <개를 산책시키는 남자>는다양한 인간군상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는 것은알지만 <불의 기억>은 읽어보지 못해서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 쏴오리~~~(천송이 버전으로...^ ^) ...
    p******s 2014.02.13 작성 추천 0
  • 전민식 북폴리오 2013년 12월
    리뷰 총점8.0
    몇년전 전민식작가의 세계문학상 수상작인 [개를 산책시키는 남자]를 읽었었다. 사회적 패자가 되어 버린 주인공의 삶과 일상을 독자들에게 보여 주면서 결국 사람은 절벽 앞에 서게 되는 순간이 올때 서로 위로하고 위로받고 그렇게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던것 같다. 전민식자가의 신작이...
    s*******7 2014.01.26 작성 추천 0
  • 전민식 북폴리오 2013년 12월
    리뷰 총점8.0
    전민식의 '13월'을 보게되었다 우선은 전민식이란 작가의 믿음이 있기에 나를 실망시키지는 않을거라는 믿음이 있었고, '도대체 나는, 무엇이 였을까?'라는 문구가 꼭 나를 가리켜하는 말 같았다 '미로 속에 쥐로 키워진 남자, 그의 그림자가 되어버린 여자' 이 말은 무슨 뜻일까? 작가 전민식에 대해 한번 더 읽어봤다...
    l*****7 2013.12.24 작성 추천 0
  • 전민식 북폴리오 2013년 12월
    리뷰 총점8.0
    세계문학상에 <개를 산책시키는 남자>로 등단한 전민식의 세 번째 소설 《13월》은 소수에 의해 이 사회가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체제, 감시 사회화된 현대, 개인정보의 개방성에 관해 폭로하고 있다. 꽤 무거운 주제지만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내 이야기일 수 있다. 1988년 서울의 한 조리원에서...
    이달의 사락 l****5 2013.12.19 작성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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