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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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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는 안정되게도 만든다. 문학동네 겨울호를 본다. 나는 어떤 순간에 이 순간을 살게 되었을까. 버리고 싶지 않은 이 마음을 간직한다. 때로는 버리고 싶지 않음에도 버려야 하는 순간들이 있지만, 버리지 않음에 버리지 않음에, 그것은 집착이 아니라 감사함이라고 나름대로 의미를 둔다. 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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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계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나 궁금해질 때가 있다. 그럴 때 계간 문학잡지는 참 알맞은 읽을거리다. 단순히 흥미를 채우기 위해 펼쳤는데 거기서 뜻밖의 좋은 글을 만나면 더욱 즐겁다. 이번 호에서 가장 좋았던 글은 정세근의 '디지털 문화의 철학적 이해'였다. 어느 시대든 기술문명이 당대의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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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다. 다양한 아시아 문학 작품을 만나면서, 단순히 책 읽기에 몰입했던 나에게 넓어진 안목과 함께 아시아에서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로써 어떠한 생각을 갖고 살아야 하는지 깨우치는 계기를 선사하기도 했다. 이번 호인 " 계간아시아 51호 겨울호(교양지, 문학) "을 통해 독창적인 소설, 시를 만나며 아이아 작가 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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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호를 낸 <아시아>를2017년 겨울호로 처음 만나보았다. 계간지를 오래간만에 읽었다. 역사가 오래된 만큼 닮은 듯 다르고, 서로에게 인연있는아시아의 많은 나라들의 익숙한 정서가 흐르면서도 깜짝 놀랄 만큼 새로운 작품들이 수록된 꽤나 두툼한 볼륨의 <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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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목된 남성들이 자신의 형태를 돌아보며 문학적 회색지대를 고집하는 작품들 또한 적지 않게 제출되고 있다는 경향 자체는 사실 그다지 새롭지 않다 성폭력에 대한 해석은 역사적으로 반복되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 김봉곤 작가에 대해 상반된 글이 앞뒤로 실려 있어 읽으면서 의아했고 어느 한 쪽에는 동의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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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은 위험하다>를 읽으며 얼굴이 화끈거리고 부끄러웠던 기억이 떠올랐다. 모두가 같을 거라는 편견을 거두고 (여성) 평론가를 다시 봤던 뜨거움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물론 여성 비평가 사이에도 온도차가 극명히 존재하고 남성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배제해도 안 되겠지만 나는 그들이 ‘시민 독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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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읽고 말 책이지 소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았었거든요. 하지만 이번 101호는 소장욕구도 불러일으키고 본새에 살고, 본새에 죽는! 요즘 문학러의 마음에 쏙 드는 디자인이라 한 번 읽고도 오래오래 곁에 두고 들춰볼 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 호에서 다룬 사회적 이슈들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이해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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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계간잡지가 100호를 맞이해서 판형과 디자인을 변경했습니다. 이전의 잡지들도 정기구독으로 읽어오다가 너무 두껍고 책장 자리를 많이 차지해 안읽은 지가 좀 되었는데, 판형이 바뀌면서 호기심이 생겨 사보았습니다. 100호를 기해 변화한 문학동네 계간지를 응원합니다 :-) 100호의 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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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앞으로도 이렇게 진행을 하는건지 궁금하네요페미니즘과 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고해서 구매했어요아주 흔한 주제지만정말 선뜻 이야기를 풀어나가기도 어려울것같았는데저는 개인적으로 만족했어요판형도 오히려 줄을 치면서 읽기에 좋았구요소설은 직접 읽어보시라고 말씀을 아끼고..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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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문학동네 2014년 겨울호 통권 81호를 읽었습니다. 81호에서는 여러 작가들의 단편소설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호불호 작가가 생기기도 했지만요.독특한것은 20회 문학동네소설상 발표에는 당선작이 없다는것이.독특했습니다. 이번 81호를 구매한 결정적인 이유는 특별대담편 때문이었습니다..21세기 자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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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에 주목할 만한 사항은 이오덕선생과 권정생님이 30년간 주고 받은 편지의 일부가 실렸다는 사실이다. 30년간 이오덕 선생은 권정생님의 정신적인 의지가 돼 주었고 글을 발표할 지면을 마련해 주었으며 어린이문학이 태동하는 데 함께 할 수 있도록 독려한 문학적 동지이자 스승이었다. 경민대 조월례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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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판>에 실린 소설 네 편 중 여전히 조경란은 재미가 없었지만, 이승우와 이응준은 괜찮았다. 단, 이제하와 김훈의 소설에 대한 평은 그다지 좋지 못했던 느낌이다. 뭔가 장황하다. 요점을 파악할 수 없다. 평론이란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면서 동시에 그 작가와 작품을 보는 일정 정도의 눈을 제공하는 것이라 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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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작가특집, 서평 등이다. 문학분야중에서 단편소설 읽기를 가장 좋아하는 나로서는 문학동네를 받아들면 제일 먼저 단편소설을 읽어내려간다. 또 젊은작가특집은 한 작가에 대해 집중으로 다루어 독자가 가지고 있는 작가에 대한 궁금증을 다소 해소시켜주는 코너이다. 또 전문가들의 도서 서평은 일반인들의 것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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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문학동네 계간은 물론이거니와, 출판사에서 나오는 계간지는 안 본다. 워낙 안 본 책이 집에 많이 있기에. 그거 볼 시간도 없는데 무슨.. -_-;; 그런데 세월호 사건 이후로 이 부분을 다룬 책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관심을 가졌다. 특히 문학동네 계간 81호 2014년 겨울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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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문학동네 책들이다.정이현님의 『너는 모른다』, 신경숙님의 『외딴방』, 황석영의 『개밥바라기별』,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가 그러하다. 나는 책을 살 때 모험을하지 않는 편이다. 고전이면 모를까. 조금 늑장을 부리더라도 많은 사람으로부터 인정받은, 정말 괜찮은 책들만을 구입해서 읽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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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말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댓글 이벤트로 이 문학동네2009년 겨울호(통권 61호)를 선물로 받았다. 그래서 전체를 쭉 둘러보고 이렇게 리뷰를 한 번 써보면서 계간지도 소개를 할 수 있는 자료가 됨을 한 번 인지해 보고 싶다. 문학동네는 부피가 다른 책에 비해서 두껍다.그래서 읽을거리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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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실천문학이 그렇다 내용을 아는 분들은 다들 아실 테니 긴 말을 하고 싶지는 않다. 그런 점에서 이번 호는 꼭 읽어야 한다.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는 모르겠으나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람 사는 세상이 참... 그렇다. 폐간하는 문예지들이 보일 때마다 가슴이 아픈데...
![문학동네 (계간) : 겨울호 [2020]](https://image.yes24.com/goods/96031643/L)
![아시아 Asia (계간) : 51호 겨울 [2018]](https://image.yes24.com/goods/67509370/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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