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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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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민규 책과나무 2024년 09월
    리뷰 총점10.0
    모양과 깔이 조금씩은 다르니까요. 각자의 자리에서 더더욱 밝아지려 노력하고, 어두운 곳을 밝히려는 의 선순환으로 그렇게 세상은 조금씩 밝아집니다. 니체는 이야기합니다. 높은 곳에 오르고자 한다면 그 어디에도 올라타지 말고 그대들 자신의 다리를 사용하라고 말이죠. 나는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유일한...
    s*******3 2024.10.13 작성 추천 1
  • 최은영 문학동네 2021년 07월
    리뷰 총점10.0
    뭔가 엄청난 일을 해서 증조모에게 이 된 것이 아니다. 단지 증조모와 이야기를 나누고, 증조모가 한 밥을 맛있다고 해주고, 증조모를 보며 웃어주는 그런 행동, 즉, 아무도 하지 않았지만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한 것이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새비아주머니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모여 증조모의 삶을 밝은 밤으로...
    YES마니아 : 골드 c********3 2022.10.24 작성 추천 21
  • 이필원 사계절 2022년 08월
    리뷰 총점10.0
    햇살이 비쳐 들듯이 눈부신 건 아니고 그저 웃는 게 새하얘서 주위가 맑게 느껴진달까. 아무튼 그런 여자애였다.(10쪽_'지우개 좀 빌려줘' 중)외로움에 스며드는 또 다른 어둠을 몰아내 어느 순간 밝은 으로 바꿔줄 수 있는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숨을 쉴 수 있어진다. 그러니, 그런 밝은 을 뿜어내는 존재들의 따스함이...
    n*****0 2022.09.25 작성 추천 0
  • 조해진 문학과지성사 2021년 03월
    리뷰 총점10.0
    책을 읽는 것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바꿀 수도 있겠지만 바꿀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겠지. 그러나 확신을 가지고 말할 수 있는 건, 한 권의 책을 읽음으로써 나의 세상, 내가 바라보는 세상을 바꿀 수는 있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이 책, 조해진의 소설집 <환한 숨>이 그렇다. 이 책을 읽고 나는 더...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j****y 2022.05.10 작성 추천 0
  • 리뷰 총점10.0
    시위가 가지는 큰 의미를 다시금 떠올려보면서 읽었던 소설이었다. 을 두려워하는. 책 제목을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서 깊게 사유해 보게 하는 작품이다. 진정한 과 같은 삶이 무엇인지 우리들에게 질문하는 소설이다. 을 찾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확신을 갖고 있어요. 그들의 확신이 두려워요....
    g*****0 2021.12.15 작성 추천 2
  • 최은영 문학동네 2021년 07월
    리뷰 총점10.0
    이 문장은 아주 희미한 으로도 어둠을 밝히는 이 되어 [밝은 밤]까지 이어진다. 삼천이와 새비가 걸어주고, 명옥과 희자가 따라가고, 미선이 뒤를 이어 간다. 그들이 있었기에 지연은 허공이 아닌 곳에 발을 디디며 걷고 “벌어진 상처로 이 들어오”며 “그 으로 보이는 것들이 있”음을 발견한다. "라떼는...
    n****g 2021.08.27 작성 추천 2
  • 최은영 문학동네 2021년 07월
    리뷰 총점10.0
    거짓말을 하며 문제를 회피했던 시간들이 쌓여 밝은 을 가리는 어둠이 삶을 점령하도록 만들었다는 진실을 깨닫는다. 이 소설의 마지막에서 죽은 딸의 사진을 꺼내볼 수 있는 용기를 보여준 엄마가멕시코로 여행을 떠나고 지은이희령에서 대전으로 삶의 터전을 옮기며 과거의 시간들을 용서하고 화해하는 모...
    s*****0 2021.08.26 작성 추천 2
  • 리뷰 총점10.0
    샀다 ㆍ품절될까봐ㆍ영적성장에 행동이 따라야 진짜배기다 ㆍ믿음도 능력이고 우리가하는. 생각 하나하나가모여 거대한지진을. 만들고. 태양 의. 으로만물을 비춘단다 ㆍ자연과 조화로이지내고 욕심과 교만으로 흐려진마음을 되찾아 본연의 으로. 각자 을 밝혀봅시다ㆍ이제 2권 들어갑니다 ㆍ아나스타시아.그녀는내게빛을선물해줬어요ㆍ내...
    t*********9 2021.04.24 작성 추천 4
  • 이케이도 준 저 / 김은모 인플루엔셜 2020년 11월
    리뷰 총점10.0
    이케이도 준의 작품에는 말로 다할 수 없는 신비한 매력이 있다. 그의 대표작인 [한자와 나오키]에서도 그랬듯, 작가는 이야기의 초반에서는 독자에게 답답함을 넘어서 울화를 치미게 만드는 못되고 얄미운 사람들을 등장시킨다.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뒷머리 잡고 쓰러져도 충분할만한 윤리도, 도덕도 모르는...
    y********j 2020.11.24 작성 추천 2
  • 리사 톰슨 저 / 김지선 블랙홀 2019년 11월
    리뷰 총점8.0
    안녕하세요. 8살9살 연년생 남매 키우는 맘입니다. 날씨가 많이 춥죠.. 오늘은 눈이 왔더라구요... 아침에 애들과 영화보러 나가는데... 눈이와서 좀 놀라긴 했지요.. 집에서 밖에서 느껴지는 흐린날씨가 비가 오는줄 알았는데... 눈이 오고 있었다니... 싸라기 눈이긴 햇지만 제법 쌓이기도 했더라구요 ...
    q***4 2019.12.07 작성 추천 0
  • 김금희 문학동네 2016년 05월
    리뷰 총점8.0
    “한낮의 연애”면 밝고 명랑한 분위기여야 하는데, 반대로 사용되고 있다. 한낮의 연애도 결국은 정오에 시작하는 연극이다. 하지만 “나무는 ㅋㅋㅋ 하고 웃지 않는다”. 느티나무의 뭔가를 배워야 할 것 같은데, 이것이 핵심인데 여전히 나는 핵심을 놓치고 있다. 표제작인 “너무 한낮의 연애”는 연애의 느낌이 난다....
    z******g 2018.12.02 작성 추천 0
  • 공지영 해냄 2018년 07월
    리뷰 총점10.0
    비해 외관에서 보여지는 어떤 기개는 조금 을 발한 듯 보이기도 했다. 고등학교 때까지 다녔으니까 꽤 오래 다녔는데 돌이켜 보면 큰 신앙이 있었던 것 같진 않다. 하지만 마음이 편해서 그 곳에 내 발길이 향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냉담도 아니고 내 스스로도 무교라고 말한다. 하지만 어릴적 뵈었던 청빈한 모습의...
    YES마니아 : 로얄 k***7 2018.08.16 작성 추천 0
  • 조정래 해냄 2016년 07월
    리뷰 총점8.0
    밝은 으로 태어나길> 교육은 그 나라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도구라고 생각한다. 조정래 작가의 장편소설 <풀꽃도 꽃이다1.2권>을 읽으면서 잠시 잊고 있었던 우리나라 교육에 대해서 다시 한번 고민하게 된다. 대한민국의 교육 현실, 그것도 사교육의 현실을 적나나하게 비판하고...
    c******u 2017.03.07 작성 추천 0
  • 리뷰 총점10.0
    난 대체적으로 주인공이 자신의 내면을 풀어내는 책들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토록 주인공이 자신의 심정을 잘 풀어낸 책이 또 있을까 싶다. 그만큼 나는 책의 초입부터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을 했고 그의 답답함이 정말 고스란히 느껴졌다.책을 읽는 내내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고 난 지인들에게도 이 책을...
    q*****3 2017.03.03 작성 추천 0
  • 미셸 우엘벡 저 / 장소미 문학동네 2015년 07월
    리뷰 총점10.0
    [밝은 어둠의 길과 어두운 의 길] [2015. 7. 15 ~ 2015. 7. 16 완독] [문학동네 서평단 활동] 문학동네 출판사가 TV에서 성행중인 '복면가왕'을 벤치마케팅하여 <복면소설>로 이름을 바꾸고 나를 설레게 했던 이벤트의 '전리품'. "프랑스 55만 9천부, 독일 27만 부, 이탈리아 10만 부 판매!", "유럽을 발칵...
    k****c 2015.07.17 작성 추천 1
  • 김성희 쌤앤파커스 2014년 04월
    리뷰 총점9.0
    "나는 시작"을 하지 않아도 된다, 는 말이 너무나도 큰 이 되어 무거웠던 마음을 편안하게 내려놓을 수 있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이 옳다고 하는 삶을 사는 것, 어쩌면 그것이 가장 후회 없는 삶이 아닌가 싶다. 청춘이란 무기로 하고 싶은 것을 다 시도해 보는 것, 하루하루 주어진 시간을 열심히 잘...
    YES마니아 : 로얄 j****s 2014.05.06 작성 추천 0
  • 로빈 슬로언 저 / 오정아 노블마인 2013년 10월
    리뷰 총점6.0
    인적드문 어둑한 골목길에 따뜻한 불을 밝히는 서점이 있다면 저절로 그 곳으로 발걸음이 옮겨질 것이다. 24시간 문을 여는 창백한 편의점대신 책등의 굴곡을 따라 다양한 그림자를 만드는 헌책방이라면 더더구나 날마다 그 서점앞을 서성이게 되지 않을까? 서점이란 공간은 얼마나 상상력을 자극하는 곳인가?...
    d*****m 2013.11.01 작성 추천 0
  • 김훈 학고재 2007년 04월
    리뷰 총점8.0
    창작뮤지컬의 밝은 이 되어 줄꺼라 믿는다. 원작 김훈의 남한산성을 초반만 읽고 왔지만, 무대에서 공연을 할때, 마치 책속의 글들어 걸어서 나오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다 읽고 봤더라면 그만큼 더 생생했을텐데 아쉬웠다. 명성황후처럼 역사극이기 때문에행여 딱딱해 질까 우려했는데,...
    d********o 2013.01.22 작성 추천 0
  • 알버트 브룩스 저 / 김진영 북캐슬 2012년 02월
    리뷰 총점9.0
    그저 밝은 미래가 도래하기를 바랄뿐... 이 책은 2030년의 가까운 미래의 모습(미국)을 그려내고 있는 작품이다. 암이 정복되고, 평균 수명이 100세에 가깝게 연장되었고, 각종 편의를 위한 기술들이 발전하여,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해주는 시대가 그려지고 있다. 영상전화의 일상화, 몸의 이상을 자동으로 송신하여 긴급...
    YES마니아 : 로얄 d******4 2012.04.03 작성 추천 4
  • 앤디 멀리건 저 / 하정임 다른 2011년 06월
    리뷰 총점10.0
    맞서서 세상의 가장 밝은 을 찾아가는 것이지요. 아이들의 순수함으로만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어요. 어린 소년들이 가난이라는 어렵고 힘든 생활 속에서도 희망과 꿈을 잃지 않고 어지러운 세상을 대변하는 가방을 가지고 세상을 향해 헤쳐나가는것이 매우 인상적인 책이 아니었나 싶네요.
    p***o 2011.07.19 작성 추천 0
  • 루스 뉴먼 저 / 김지현 비채 2011년 03월
    리뷰 총점8.0
    가능성을 가진 존재. 그 가능성 때문에 무서우면서도 연민을 불러일으킨 존재 올리비아입니다. 요상하게도 사건 자체보다 그리고 희생자들보다 가해자에게 더 마음이 가게 만드는 불편한 소설이었어요. '제발 이러지마, 아닐 거야' 를 간절히 외치며 읽은, 밝은 속에 서 있는 소녀의 모습이 더욱 슬프게 다가오는 잔혹...
    y********j 2011.03.20 작성 추천 0
  • 슘 프로젝트 한울 2010년 12월
    리뷰 총점10.0
    "동성애, 이제 밝은 속으로 걷자!" "진리를 좇는 자는 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3:21) 나는 이 책을 통해 을 보았다. 내 인생에 비친 두번째 이였다. 어려서부터 교회를 다녔었고, 자라면서 "나는 누구인가", "참된...
    YES마니아 : 로얄 3*****2 2010.12.27 작성 추천 2
  • 미우라 시온 저 / 이영미 은행나무 2009년 08월
    리뷰 총점8.0
    지금이니까,그 어떤 진정한 어둠도 맛보지 못했기 때문에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몰아붙여진다면 할 말은 없다. 그래도 나는 그들이 어떻게든 살아가게했던 검은 욕망의 이 아니라 진심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 밝은 을 향해 나아가야만 했었다고 여전히 말하고 싶다. [백야행] 의 주인공들에게도,...
    y********j 2009.09.21 작성 추천 0
  • 오세영 글,사진 나무수 2008년 12월
    리뷰 총점8.0
    은 언제나 짙은 그림자를 드리우기 마련이다. 다채롭던 생태계를 인간이 가만 놔둘 리가 없었다. 밀렵이 성행해 과거에 비한다면 턱없이 줄어든 개체수로 인해 각국은 골머리를 앓고 있는 듯했다. 동물들을 보호한다는 미명하에 설치된 철조망은 인간의 문명이 얼마나 파괴적일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었다. 가난 역시...
    q*****2 2009.03.08 작성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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