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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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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호란은 사대숭명사상에 찌들어 현실을 똑바로 보지 못하고 국방에의 노력을 게을리한, 자격 없는 이들이 정책 결정자라는 중요한 자리를 차지할 때 어떤 비극이 일어나는지 잘 가르쳐 준 사건이라고 보통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그런 교훈 외에도, 이 사건은 배후에 엄청 많은 사연과 맥락을 지니고 터진 역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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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로 구입한 서적입니다. 병자호란에 대한 집약적인 역사비평책이라길래 구매해보았습니다 한명기 교수님 책으로광해군다음 두번째 구입입니다 사극에서도 인기가 있을 수 없는 시대라고 할 수 있는 인조 때 일어난 전쟁... 영화 남한산성도 참 잘 만들었다고 들었는데 아직 보질 못했네요 이 책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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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호란 1'은 그동안 조선 내부만 바라보던 병자호란을국제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기회를 갖게 해주었다. 명과 후금, 조선의 내부사정에 대해서도 세세하게 들여다보니, 조선은 왜 그리어리석기 짝이 없는 선택을 하고 말았는지, 더 뼈아프게 다가왔다. 중국의 세력 교체기 전환기에서 조선이 어떤 노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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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호란 1, 2>라는 제목으로 역사평설을 출간하였다. 2권의 책으로 되어 있는데, 먼저 읽은 1권은 병자호란에 앞서 발생한 정묘호란과 당시 동북아시아의 정세, 그리고, 조선의 상황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설명을 통하여 왜 조선이 청나라(후금)으로부터 침략을 받았는지를 보여준다. 조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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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정묘, 병자호란을 다룬 책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과거 조선이나 현재나 이 두 전쟁을 외면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침략을 당했지만 그래도 격퇴를 했던 임진왜란과 달리 그야말로 피할수 있었던 전쟁을 조선이 스스로 불러들이고 어떠한 변명이 통하지 않게 패배한 전쟁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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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 병자호란을 평할 때 명에 대한 사대주의에 판단력이 흐려진 인조 정권을 먼저 탓한다. 하지만 우리가 왜란이나 호란을 겪은 것이 단순히 정권의 무능력함 때문만이었을까? (물론 제일 크긴 하겠지만) 강대국에 둘러싸여 있는 우리 땅의 지정학적 위치에서 주변의 국제적인 정세를 놓쳤기 때문은 아닐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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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한 전투를 심하(深河) 전투라고 한다. 1만 5천 명에 이르는 강홍립 부대는 전투의 대세와 무관한 병력이었다. 영원성 원정에서 입은 부상으로 누루하치가 죽었다. 1616년 홍타이지는 국호를 대금(후금)으로 칭하고 칸이 되었다. 훗날 태종이 되어 병자호란을 일으켜 인조에게 치욕적 항복을 받아낸 인물이다.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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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었던 병자호란을 연도와 결과로만 배운 우리에게 명, 청, 일본과의 외교관계, 가도의 모문룡이 미친복잡한 파장, 중앙과 지방의 주요 지휘관과 그 부대의 활동, 전쟁으로 인해 백성들이 겪었던 고난에 대한 내용은 내 짧은 역사지식을 반성하게 한다. 바야흐로 G2시대, 특히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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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것을 생각하는 그림이다. 임진왜란,병자호란이란 사건은 많은 분들이 들어봤을 것이다. 이 전쟁은 1636(인조 14)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중국 청나라의 조선에 대한 제이 차 침입으로 일어난 난리이다. 참 조선시대에는 정말 많은 전쟁이 있었다. 대부분은 조선에 대한 침략전쟁이었다. 정치가 어수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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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호란』은 바로 그 'G2 시대'에 치욕의 역사를 되새겨 보기 위한 시도다. 이미 여러 매체에서 '2013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 수 있듯이 짜임새가 정교하고, 글솜씨는 모가 나지 않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눈높이를 너무 낮추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논의되어야 할 내용을 빠뜨리고 지나가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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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이 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은 대외적 대내적 여건상 발생할 수 밖에 없었던 전쟁이다. 운이 나빠서가 아니다. 필연적인 결과였다. 현재도 마찬가지다. 대외적으로나 대내적으로 그때와 같은 상황이 반복된다면 우리 세대도 이러한 아픔을 겪을 것이다. 이 책은 우리의 아픔 역사중 하나인 병자호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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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호란1, 2’는 1627년(인조 5년)에 일어난 후금과의 전쟁인 정묘호란 전후로부터 1636년(인조 14년)에 일어난 병자호란 후까지 동아시아의 역사를 다룬 책이다. 단순히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에서 인조를 중심으로 한 47일간의 이야기나 주화파 척화파나 삼학사, 삼전도 굴욕 등 역사적 단편을 중심으로 병자호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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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든게 날씨때문이다. [소빙하기]라는 개념은 미국의 빙하학자 프랑스와 메테스에 의해 제안되었고 스웨덴 경제사학자 구스타프 우테르스트륌에 의해 재발견되었다. 그후 많은 연구가 지속되면서 연구자들은 소빙하기를 16세기~18세기 중후반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 시기에는 현대 기온보다 겨우 1~2도 낮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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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 가입하였습니다. 매월 1권의 책은 꼭 읽을 예정입니다. 너무 무식하게 산거 같습니다. 아직 살아갈 날이 많은데, 가능하면 많은 경험을 하고 싶습니다. 역사,여행,경제,사회 등 세상 돌아가고, 돌아간 이야기, 역사에 관한 새로운 사실 등 그동안 몰랐던 사실 잘못 알고 있었던 사실... 배울것이 많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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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호란... 여진족이 세운 청에게 된 통 당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책은 읽는 내내 고역이었다. 얻어 터지는 이야기만 가득하고 조선은 무능력의 극치를 보여준다. 그렇다고 임진왜란처럼 이순신과 같은 영웅이 등장하는 것도 아니다. 작은 승리 몇 개를 제외하면 온갖 패배 이야기만 가득하다.덕분에 쉬어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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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병자호란을 택했을까? 그는 현재를 돌아볼 때, 패권국 미국에 맞설 수 있는 유일한 국가가 중국이라고 보고 있다. 우리들은 이미 그 둘을 가리켜 G2라고 부르고 있으며, 그들 국가와 우리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다. 17세기, 명과 청이 그러했듯이 오늘날 미국과 중국이 우리에게 선택을 강요한다면,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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훨씬 수월한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니 엄밀히 말하자면 1강다극하에서 패권도전국이 대두하는 체제라고 보는 것이 알맞다. 또한 현재 중국이 양극의 한 축으로세계 체제를 이끌어갈 수 있는 내부적 역량이 갖춰졌는지도 의문이다. 명이 청으로 교체된 것은 청이 명이라는 구체제를 일소하고 중국을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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