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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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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흥미로움을 더한다. 내가 이해하는 사랑은 하나밖에 없었다. 앙드레를 향해 내가 품고 있던 사랑. <둘도 없는 사이> p046 책의 화자인 '실비'는 저자 보부아르 자신이다. 어린 시절 학교에서 만난 '앙드레'(실명 '자자')와 둘도 없는 사이로 지내다가 스물 한 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갑작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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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네 이웃의 두 번째 거시기도 사랑하라 (외전)](https://image.yes24.com/momo/PD_19_L.gif)
번째 거시기도 사랑하라 외전을읽고 남기는 후기입니다. 글에 스포일러 내용이 포함될 수 있으니 읽기 전 유의 바랍니다. 외전은 본편에 이어, 아니 본편보다 좀 더 자극적이고 좀 더 야하네요ㅎㅎ 항상 예상을 뒤엎는 작가님답게 생각치도 못한 설정과 장면들에 조금 놀라기도 했지만 짧은 단편인게 아쉬울 정도로... -
두 번째 거시기도 사랑하라를 읽고 남기는 후기입니다. 글에 스포일러 내용이 포함될 수 있으니 읽기 전 유의 바랍니다. 작가님의 다른 작품인 숨어보는 BL특강 시리즈가 단편임에도 짜임도 있고 재밌어서 함께 구매해 본 작품인데, 역시나 예상치 못한 설정과 내용이 흥미롭고 재밌네요. 사제와 악마라는 소재에 넘 무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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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이고 기억을 지워내도 다시 만날 수밖에 없다는 유일한 진실을. 사랑을 잊어버릴 수는 있지만, 아직 잃어버린 건 아니라는 것을.” - 89쪽 저자는 공감각의 묘미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음이 분명하다. 〈이터널 선샤인〉의 영화음악을 맡은 존 브라이언은 폴 토머스 앤더스 감독과 호흡을 맞춘 〈매그놀리아〉 〈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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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두번 스쳐 지나며 보았을 영화들이다. 오래 전 흑백 영화인 “길”에서부터 최근 화제작 “라라랜드”까지 등장한다.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도 있고, AI와의 사랑을 그린 “Her"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영화들이 왜 이 책에 등장하게 되었는지, 책을 다 읽고 작가의 prologue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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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 고흐를 떠오르게 한다. 코로나가 끝나면 저자처럼 추모 여행을 가고 싶다. 고흐가 거쳐 간 도시를 통해서 고흐를 다시 한번 만나보고 싶다. 이 곡과 함께라면 더 좋을 것 같다. 자, 이제 질끈 감은 눈을 뜨고 흘러나오는 왈츠에 몸을 맡겨보자. 그리고 영화를 사랑한 어느 감독이 전해주는 기묘한 이야기에 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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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색감을 통해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하지만, 동시에 사랑을 꿈구게 하는 듣기 좋은 영화다. 우리가 자는 동안에도 귀는 늘 열려 있으니, 꿈은 어쩌면 들려오는 것인지도 모르겠다.(73쪽) 책을 통해 영화음악을 소환하는 것도 좋았는데 명 대사들을 또박또박 소리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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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부터 마지막 4권까지 읽어보니 감정의 흐름을 티이밍에 맞게 나뉘어졌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로맨스 소설에서 그런 감정선을 잘 따라서 알맞은 타이밍에 끝맺고,다음으로 넘어가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야 공감이 되고 이질감이 생기지 않는건 같아요. 보면서 그런 부분이 저도 좀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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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여주의 캐릭터가 매력적이었어요. 그래서 더 감정이입하고 불수있었던걸지도... 그 동안 살아왔던 삶이 어땠고, 그래서 지금 처한 상황이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무슨 말을 하게 될것인지... 또 왜 그렇게 핻동하고 말할수밖에 없었을지... 그런 행동과 말들 속에 있는 진짜 속마음은 어땠을지.. 온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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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을 함께하며 불붙는 사랑에 두사람은 미래를 약속하지만 어두운 과거는 결국 그녀의 발목을 잡아 그녀를 망자로 만들었다. 연인을 잃고 3년. 서하를 잊지 못해 서하의 묘를 찾은 민준 앞에 보라빛 눈동자의 여자가 나타나고 그녀에게서 느껴지는 건 익숙했던 가슴의 서걱거림. 신비한 보라빛 눈동자가 품은 비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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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이야기이다. 프랭크와 코라는 서로 사랑을 확인하고, 둘의 사랑을 지속시키기위해 코라의 남편인 닉을 살해할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1차계획은 실패로 돌아가고, 2차계획에서 그들은 살인을 성공한다. 그렇다고 소설의 흐름은 누가를 잘못했는지 따라가지 않는다. 오히려 감정을 배재하고 관철시키도록 만든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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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달달해져 좋았는데 역시, 사랑 다음엔 위기(?), 갈등(?) 남주를 사랑하기에 약점이 생겨버린 여주는 두려움에 떨고 이별을 결심한다. 하지만 남주의 사정과, 그녀와의 관계까지 겹쳐 위험한 그를 두고 떠날 수는 없으니 답답할 노릇. 살인병기로만 살아왔던 여주가 인간적인 마음을 갖게 되는 것이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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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이 끝까지 끈질기네요. 이만하면 죽을만도 하련만 어쩜 이리 질기게 살아남는지. 역시. 나쁜놈은 명이 길다는 걸 인증하는 것 같았네요. 여주의 주도적인 역활이 살짝 아쉬워지려는 찰나에 나온 여주의 원래 성격. 악조를 처리는 것이 화끈했습니다. 태교에 좋지는 않았을 텐데. 어지간하면 남자들 좀 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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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상 몸 뒤 전체적으로 화상을 입어 움직이는 것도 기적이라 그럴 수 있긴 하지만 성격까지 너무 소심해진 것은 좀 아깝습니다. 몸이 약해지면 마음도 약해지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편은 남주의 마음이 잘 보이는 편같았습니다. 서하를 잃었던 아픈 가슴에 리카라는 여자가 들어와 서하에게 미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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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특수 요원같은 군인 서하와 대한민국을 이끄는 초재벌 후계자 민준. 임무로 남주를 비밀경호하게 된 서하를 민준은 술수를 써 다가온 여자로 오해해 까칠하게 굴지만 그 오해는 잠시. 그를 공겨하는 남자들을 단숨에 때려 눕히고, 엄청 높은 고층빌딩의 외부계단을 겁없이 오르는서하를 보고 놀란 민준. 서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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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보게 되지 않을 것을 사랑하시오 요즘 고민이다. 이것은 독서프로젝트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하게 되는것으로바로 '사진'에 관해서다. 카메라를 구입한지 반년, 요즘들어 연습삼아 조금 찍고 있고, 9월에 시작하는 사진 강좌하나를 신청해 놓은 상태이다. 독서프로젝트에 맞추어서 신청해 놓았다.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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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극복하고, 다시 자신있게 사랑을 시작하는 첫 번째 단계이기 때문이다." 화성 남자와 금성 여자의 이별보다 어려운 연애는 오해를 푸는 일이 우선이다. " "그냥 지금 당장은 이해가 되지 않아도 오해하지 않고, 등 돌리지 않고, 좀 더 지켜봐주는 것, 그리고 기다려 주는 것, 전 그게 사랑인 것 같습니다. 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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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 사랑했던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고 내가 심리적으로 어떤 증상인지 알 수 있는 책인 만큼 사랑으로 후유증이 심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사람은 누구나 사랑을 하며 살아가며, 사랑을 하지 않는 자에게는 살아 갈 수 없는 것이 세상인 것 같다. 혼자 살 수 없는 세상인 만큼 , 사랑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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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접어가는 사람들도 있다. 사랑의 상처가 반복되면 자신을 더욱 단단하고 성숙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기도 하지만 그만큼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때는 매번 더 어려워지고 더 커져버린 마음의 상처를 감당해야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누구나가 한번쯤은 겪는 것이다'라고 치부해버리기에는 이 책에 담겨진 사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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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할 겨를도 없이 아홉가지의 사랑이야기를 내 이야기인냥 푸욱 빠져들었던 것 같다. 결국, 두번은 사랑하지 못하는 병이란 제목은 우리에게 커다란 반전을 주었다. 이들은 각자 다른 방법으로 사랑때문에 입은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 또 다른 사랑에 빠지게 되니까. 사랑이라는 원초적인 감정은 모든 인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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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 수도 있고, 평생을 마음의 짐을 지고 살아갈 수도 있다. 저자가 말한대로 ‘외국에서나 한국에서나 사랑병은 누구나 한번쯤 겪고 지나가는 홍역 정도로 받아들이는게 현실’인만큼 사랑은, 그래서 더 위험하다고 말할 수 있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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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나오는 다양한 감정과 상황의 사랑을 해보았다. 결국 돌아돌아 와서 지금은 혼자라는 생각이 들다보면 사랑 참 별 것 아니었는데 아팠고, 힘들었고, 때론 기뻤고, 행복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사랑을 시작할 때는 이별이 우리에게 찾아오지 않을 것 같지만, 막상 이별을 경험하게 되면 사랑은 두번 다시 못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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