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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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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로 나누어서 삶, 이별, 사랑 안의 사랑을 이야기한다. 그 세가지를 칼로 자르듯 반듯하게 나눌 수 없으니 섞여있는 느낌이 많다. 모든 글에 제목이 없으니까 왠지 누군가의 일기장을 몰래 읽는 느낌이 강했는데, 그래서 잘 읽혔는지도 모르겠다.책이 작아서 핸디한 것은 좋은데 글씨도 많이 작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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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충분한’ 수준으로 우리 삶의 질을 약간 떨어뜨리면서 자연을 덜 착취해야 한다. 동시에 자연을 덜 착취하는 방식으로 ‘충분한’ 수준의 삶의 질을 다른 나라의 시민들에게 보장할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어쩌면 인류는 머지않은 미래에 더는 지구에서 살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것이 알퍼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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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삶을 살면서꾸준히 글을 쓰며 끊임없이 인생을 배우고자 노력하는 저자의 성실함, 가족과 친구들, 여자친구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하는 따뜻함, 휴일과 휴가를 통해 즐기는 소소한 여행으로 경험하는 행복감, 무엇보다 인생에서 우선순위와 가치에 대한 확신이 돋보인다.이 책을 읽는 시간이 평범한 일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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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그리고 라디오 진행자로서의 삶을 살아온 가수 양희은의에세이집이다. 장기간의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로서 청취자들로부터 수많은 사연들을 듣고, 이제 고희의 연륜에 이른 본인의 삶의 경험에서느낀 점들을 조곤조곤 이야기하듯들려준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그 연륜에서 우러나는 삶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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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글을 읽고 있으면 괜시리 웃음을 짓게 된다. 기대에 부풀어 기꺼이 빵을 구워 내지만 번번이 모자란 맛에 귀여운 실망을 한다. 하지만 작가도 읽는 독자들도 알고 있을 것이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고소한 냄새를 풍기며 보드랍고 먹음직스럽게 부풀어오른 빵과 같은 당장의 결과가 아니라 과정 속에서 내 마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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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범주 안에 있는 사람들과 나는 어떤 관계를 맺고 어떤 태도로 살아가야 할까?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여러 얼굴들과 삶의 풍경들을 돌아보게 하는 귀엽고 진중한 책, 『오늘도 지킵니다, 편의점』이 마음에 작은 등 하나를 켜주었다. 꼭 필요한 게 있을 때 달려갈 수 있도록 누군가 지키고 있는 편의점 불빛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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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 것이다. 삶의 주인이 된다는 건 성찰과 고민을 하며 살아 간다는 것이다. 앞으로도 우린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며 살아갈 것이다. 이 책은 ‘이렇게 살아야 한다’라고 다그치지 않는다. 주변의 변화에 쉽게 흔들리지 않고 지혜롭게 나만의 길을 꾸준히 갈 수 있는 시간을 준다. 저자는 "바쁜 세상, 1분 1초가 아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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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으니 그것만으로도 하나의 삶의 지혜처럼 느껴진다. 일상의 장면들을 담아내고, 각 장면을 마주하는 단상들을 담았다. 사진일기처럼 한편의 시처럼 그녀의 차분한 글을 따라가니 저절로 내 마음도 차분해진다. 금속공예와 인생을 대하는 자세. 정교한 것일수록 자르고, 달구고, 갈아내는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다. 저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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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해서 감수성과 단아한 삶의 단상들을 엿볼수 있는 좋은 작품이다. 삶에서 겪는 소소한 일상의 단상들을 사진과 함께 풀어내는 모습이 나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직접 찍은 사진과 글들을 통해서 인간 정애리의 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자신의 암투병기를 나누면서 짧게 자른 모습을 담은 글에서는 평소에 알지 못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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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와인으로 얼룩진 단상들>인데 1번째 책도 꼭 읽어보고 싶다. 그 아쉬움은 <와인으로 얼룩진 단상들> 내 '음탕한 늙은이의 비망록' 단편이 몇개 실려있으니 그 아쉬움을 달랜다. 찰스 부코스키하면 여러 직업을 전전하며 겪은 그의 생활고와 문학을 시작하기까지 겪은 다양한 경험이 떠오른다. 레이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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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거부증으로 삶을 살아내는 것 같다는 저자의 속내는 갈팡질팡하면서도 홀로 우뚝 서고 싶은 마음을 대변합니다. 부지런 떨다가도 이게 내 길인가 싶고, 멈추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프로스트의 시처럼 선택하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을 항상 가지기 마련이니까요. 퓰리처상 수상 소설가 프랭크 매코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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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지 못했던 정을 뒤늦게 꺠닫기도 하고, 삶의 고비가 때로는 또다른 전환점이 되어 준다는 사실도 삶이 결코 단순하지도, 지루하지도 않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마냥 지속될 것만 같았던 삶이 눈깜짝할 사이 과거형으로 지나가 버리기도 하고, 되돌릴 수 없는 후회를 남기기도 할것이다. 낡고 묵직한 압력밥솥은 마치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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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개인적으로『동사의 삶』이라는 제목때문에 사실, 좀더 역동적이고, 날까롭고, 실천적인 삶의 모습을 보여줄거라는 기대를 했었는데, 그것과는 다소 달랐다. 책을 읽으면서 제목과 내용이 거리가 있다는 생각과 책 제목이 너무 돋보인다 라는생각을 했는데, 책을 덮을 때가 되면서 의미를 조금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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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공작가의 눈으로 보는 명쾌한 삶의 단상들> 정말 기발한 발상이라고 생각했어요. 보통 아동소설에서 그런 경우 많죠. 동물이 주인공인 우화소설, 물론 어른들이 보는 명작 중에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소설에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사람의 시선으로 전하는게 보통이잖아요. 그러나 이 소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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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단상을 통해서 세상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사진작가 '엄기용' 그림을 좋아해서 고등학교 시절 미술부 활동을 하던 중 사연이 생겨 그림을 그만두게 되었고 사진으로 그림 그리기를 대신한다. 내가 연주하는 색소폰 소리에 스스로 감성에 젖어 눈시울이 젖을 때도 있다.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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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셜로 자리잡은 그들 때문에 그들의 이름을 기억하기도, 그들의 삶에 공감하기도 어려웠다. 「PASSWORD」에서는 해외로 입양한 한인물이나온다. 다이어리 맨 마지막에 자살이라는 글을 썼던 주인공. 생모를 찾기 위해 서울로 돌아왔지만, 생모는 만나주지 않고 고모만이 반겨준다. 자신을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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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하게 되었다. 단상들이기는 하나 읽어내려갈 수록 그의 이야기들에 절로 고개를 끄덕여 지기도 하고 무언가 가슴을 관통하는 이야기에 절로 숙연해지기도 하는 것이 니체가 이런 사람이었으며 이런 생각을 했었구나, 를 고스란히 인지하게 된다. 지구 상의 전쟁이 없었던 날이 열흘 남짓이라던 이야기를 들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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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든다는 것에서만 어른이 아닌 삶을 살아오면서 오롯이 그 세월을 지혜로 변모시켜 축적시켜 나왔기에 어른이 되어가는 것이라는 생각을 다시금 해보게 된다. 벌을 준다는 것은 어떠한 잘못을 하면 그것을 책임을 묻는 행위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톨스토이의 이야기를 보면서 '벌을 준다'라는 의미는 상대방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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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 청탁이 들어온다는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삶에 공짜는 없다. 기울인 노력만큼 진심만큼 인연이 꼬리를 물고 가는건가 보다. 여하튼 끊임없이 매일 글쓰기를 하고 인터넷 글쓰기를 하는 그 모든 것은 결국 소통의 문제라고 한다. 내가 쓴 일상의 소소한 단상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댓글이 사람과 삶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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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斷想)이 짧다고 해서 결코 가볍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삶을 살아가는 지혜, 이웃과 더울어 살아가는 미덕, 성공과 스스로를 위한 다짐과도 같은 단상(斷想)들을 읽으면서 고개 끄덕여지는 내용들이 있음을 말하고 싶다. 그저 순탄하게 살아온 사람의 이야기라면 그렇구나 싶을 이야기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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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전혀 평범하지 않으나, 누군가에겐 너무나 평범한 삶의 단상들을 전하다 <너의 눈에서 희망을 본다> 굶는 아이가 없는 세상을 꿈꾸는 월드비전 희망의 기록 여행을 좋아했던 대학생은 ‘굶는 아이가 없는 세상’이라는 터무니 없는 거창한 꿈을 가졌다. 오지여행 전문서적인지 알고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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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자신의 삶으로 한땀 한땀 쌓아 올린 베이징의 단상이다. “베이징”의 사람과 삶에 흠뻑 젖어 당신은 분명 “베이징에 취하게” 될 것이다. 지금 어디선가 현빈이 속삭이고 있는 건가? ㅋㅋㅋ “이 책은 당신 들이 봐왔던 그런 평범한 책이 아니야, 장인 같은 삶으로 한땀 한땀 쌓아 올린 그런 책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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