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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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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서소 씨의 일일>을 읽으며 뭔가 익숙한 문체다 싶었는데, 알고 보니 일전에 읽고 어마어마한 인상을 남겼던 소설 <오염>의 작가가 쓴 산문집이었다. 어쩐지, 냉소적이면서도 제3자가 무표정으로 바라보는 듯한 느낌의 묘사가 익숙하다 했다. 소설과 에세이, 장르는 다르지만 느낌이 비슷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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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회사원 서소 씨의 일일』 은 독특했다. 에세이,산문집으로서, 10년간 일을 해온 회사원 서소 씨의 평범한 일상을 들어다 볼 수 있었다. 책을 쓰려고 책을 쓴 건 아니었다. 회사에서 억울하게 정직 4개월을 당했기 때문이다.여기에 휴직 1개월을 더해 5개월동안 일을 할 수 없게 되었다. 150일간의 여유시간을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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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서소 씨의 일일'은 매일매일 쏟아지는 스트레스와 고민, 그리고 그 속에서 느껴지는 감정들을 솔직하게 풀어내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어요.이 책에서 다루는 서소씨의 일과 스트레스, 그리고 그에 따른 감정들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일 것 같아요.일기의 형식을 따라 하루하루의 일상과 감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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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 씨의 재치 넘치는 필체가 그와 닮아 있었다. 그래서 읽는 내내 유쾌한 시간이었다. 여러모로 인상적인 이 책은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산문집인데 작가가 나와 비슷한 연령대임을 차치하더라도 인생의 모습은 다양하지만 대부분이 거기서 거기라는 삶의 일반화된 논리 때문인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곳곳에 공감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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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할 지경인 디디의 정체를 주인공 서소씨가 시원하게 확 밝혀주면 좋았을텐데....아쉽게도 그는 실패했다. 서소씨의 감정이 이입되어 함께 디디라는 여자가 한 말들이 다 사실인지, 평생 만날 수 없는 건 아닌지 무척이나 궁금했지만 해피엔딩은 아니었다. 그 사이 앞서 읽었던 카페 자매 이야기나 비뇨기과에서 겪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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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 재미있었어요.. 막 재미있다라고 하기엔 사실 인생사라는게 웃음으로 포장하기에는 슬프고 우울한 이야기들도 넘쳐나기 때문에 재미로표현하기에는 모순이 한가득이지만.. 그래도 위로받았고, 즐거웠었고, 함께 공감했으니 그냥재밌었다고표현했어요! 사람들이 가진 아픔이나 눈물을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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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이렇게 살까? 그리고 이책 회사원 서소 씨의 일일을 만나게 되었다 표지부터 너무 귀여운 일러스트가 반겨준다 아마 책을 읽은 독자라면 알것이다. 일러스트속 강아지는 서소씨의 강아지 꿀단지라는것을 서소씨는 누구인가? 서소씨는 모 회사의 차장님이며 가족은 어머니 아버지와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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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일상을 담은 에세이 집이다. 서소씨처럼 원치않은 직장생활의 마무리를 앞두고 마음의 정리를 할 겸 글을 쓰고 있는 중이었는데, 서소씨는 어떤 이야기들로 그 시간을 채워왔는지 궁금한 생각에 책을 들었다. 개 한마리와 산책을 하고 B카페에서 책을 읽고 글을쓰고.. 거기서 만난 사람들과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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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씨의 이야기.. 평범하게 살고 있다는 것이 필생의 자랑이었던 그였으나, 어떤 일에 휘말리게 되었고 그 바람에 서소 씨는 몇 달 동안 회사에 가지 못하게 된다. 느긋함과는 거리가 있는 삶을 살아왔던 서소 씨는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시작한 산책, 마침내 발견한 아지트 카페 ‘B’에서의 이야기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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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 씨의 5개월은 생동감 넘치는 한 사람의 삶 그 자체였다. 무지 잘 살고 싶어하는 사람의 삶. 아싸이고 싶은 척하지만 인싸인 사람(?) 그래서 나도 읽는동안 즐거웠다.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억울하게 직장에서 정직을 당한 5개월 동안에 서소 씨가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실제와 가상을 약간씩 넘나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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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회사에서의 어떤 사건으로 인해 잠깐 휴식(?)울 갖게된다. 그리고 그 일상을 담은 책이다. 보는 내내 사실 너무 웃겼다. 내가 지금 이걸 읽을 상황이 아닌건 아는데 작가의 필력이 계속 빠져들게 하고 퍽퍽하던 일상에서 피식하고 또 뒷 내용이 궁금해져서 계속 다음 에피소드로 넘기게 된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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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 같다. 회사원 서소 씨의 하루는 회사와는 상관없이 흘러간다. 물론 아침 일찍부터 업무 전화에 시달리기도 하지만 이내 곧 사라지고는 만다. 그의 생활은 회사가 아닌 망원에서의 하루하루로 채워지게 된다. 이 동네가 무척이나 펫 프렌들리라는 것을 새삼 다시 깨닫게 되었다. 대박이라는 연결 고리로 인해 회사원 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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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 서소 씨는 마음껏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살아보겠노라 다짐을 한다. 반려견 꿀단지를 데리고 카페를 전전하며 낮 시간을 보내다가 예기치 않게 사람들과 새로운 인연을 맺기도 한다. 그간 인간관계를 통해 받은 상처로 인해 다시는 타인에게 관심을 갖지 않을거라 다짐하면서도 정작 그러지 못한다. 그의 일상을 들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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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서소씨의 일일" 은 다른 평 보다도 무척 재미있다는 평을 먼저 들려주고 싶다. 소설도 아닌 산문집인데도 저자의 관찰 시점을 따르다 보면 느껴지는 즐거움은 잠시 나, 우리의 삶의 이야기들을 잊게 해주는 매력을 갖고 있기에 흥미롭고 또 한편으로 같은 처지라면 나와 우리와 같고 다른 서소씨의 일일이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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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원 서소씨의 일일 - 서소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회사내에서 언급할 수 없는 어떤 사건에 휘말려 정직을 당하게된 서소씨. 정직에 연차를 붙여 5달간의 뜻하지 않은 휴식시간이 생겼다. 준비하던 로스쿨도 마다하고, 책을 맘껏 읽고 글을 쓰려고 다짐해서 나오게 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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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게 없던 평범한 서른여덟의 회사원 서소 씨의 이야기 평범하게 살고 있다는 것이 필생의 자랑이었던 그였으나, 어떤 일에 휘말리게 되었고 그 바람에 서소 씨는 몇 달 동안 회사에 가지 못하게 된다. 느긋함과는 거리가 있는 삶을 살아왔던 서소 씨는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시작한 산책, 마침내 발견한 아지트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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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죽어. 서소씨! 한 달만에 너무 멋있어졌습니다. 결국, (드디어!) 퇴사를 했고, 멋진 여자친구도 생겼습니다. (누굴까? 궁금합니다.) 저도 지금 쓰고 있는 오래된 안경테를 서소씨의 안경테와 똑같은 것으로 바꾸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궁금한 이야기가 더 많습니다. 어릴적 작은 방에 웅크려 앉아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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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없지만 서소 씨가 들려주는 망원동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사람 사는 느낌이 묻어난다. 이제 갓 5살이 된 꿀단지라는 이름의 푸들, 자신의 취향대로 맞춘 자전거, 책 읽을만한 카페를 다니다가 정착하게 된 카페 'B', 꿀단지 덕분에 친해지게 된 카페 'B' 자매 사장님, 중간마다 서소 씨의 과거사가 실려서 지루할 틈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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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했다. 서소 씨는 오랜만에 가져본 몹시도 완벽한 하루였다고 기술한다. 이 책은 이처럼 서소 씨의 갑작스러운 휴식의 첫날부터 시작되는 서소 씨의 일상을 시간순으로 담아내고 있다. 각 글이 끝날 때마다 서소 씨가 겼었던 충격적이고, 신선한 에피소드가 담겨 있어서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서소 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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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씨는 휴식 첫날 항불안제와 마그네슘과 녹차 카테킨 가루를 퍼먹으면서 일어난다. 서소씨도 나처럼 불안한 걸까라는 생각이 스쳤다. 서점에 가서 시간과 돈을 쓰면 행복하고 게으르지 않은 휴식의 첫날을 보낼거라며 아무렇지 않을것같다고 위로해 보지만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까봐 괜시리 눈치를 보게 되는 건 어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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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동안 서소씨는 망원동에서 회사 때와는 다르게 오로지 자신이 통제하는 시간 안에서 살게 된다. 푸욱 자고 일어나서 서점을 가고 하루종일 카페에서 진득하게 책을 보고 요리를 해서 밥을 먹고 강아지 산책을 한다. 회사원인 내 입장에서 얼마나 부러운 여유인가? 하지만 서소씨가 열심히 그동안 살아왔기에 누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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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_library #2021여든일곱번째책#회사원서소씨의일일 #서소 #시소2021.07.02-03.#2일ㄱㅏㄴㅇㅣㄺㅇㅡㄴㅊㅐㄱ#윤의책장pp. 364-365. 선택이 쌓여 인생이 되었다. ... 어디서 시작된 나비의 날개짓이 태풍이 되어버린 것인지, 이제 그는 평범하지 않은 사람이 되어버렸다. ...버린 선택지들을 주섬주섬 모아 찬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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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하는 서소씨의 일상을 살펴보는 것은 소소한 즈거움을 준다.그이유는 아마도 누군가 겪었을 듯한 소소한 이야기를 약간의 긴장감있게 풀어놓았기 때문이 아닐까공감하기 쉬운 이야기들을 일관되게 전하고 있어 그일상이 궁금해진다.과하지도 않게 너무 깊지도 않게 자신의 생각과 일상을 감각적으로 엮어 놓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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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고 재미없게 살아가던 서소씨의 일상이 한순간의 변화로 바뀌게 되고 흥미롭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서소씨의 단편적인 이야기인것 같지만 어딘가 우리 주변의 이웃들의 이야기 같고, 나의 이야기같은 그런 소소한 우리이웃들의 나의 이야기이다. *출판사 'siso'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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