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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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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의 조각들을 기반으로 진상을 밝히고 있는 책. 왜 세월호는 침몰할 수밖에 없었는지, 해경은 왜 구하지 못했는지.. 절망스럽지만 모두가 알아야만 하는 고통스러운 진실.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는 사람들 모두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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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는 이야기일까. 아니다. 우리는 세월호에서, 이태원에서 실제로 우리 사회의 모습을 마주한 적이 있다. 그렇다. 이 소설, 묘하게 그들을 닮았다. 언제나 후회란 늦는 거야. 어쩔 수 없어. / 정말 어쩔 수 없는 걸까...? 우리... 적어도 불행에 익숙해지지는 말자. 정작 진짜 불행은 익숙해지는 순간 찾아온다. 극복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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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랬다. 목포신항만 세월호 선체와 팽목기억관 외에도 단원고 4.16기억교실, 인천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제주기억관 등이 세월호에 관한 기억을 품고 있었다. 단원고 생존 학생을 위한 ‘쉼표’는, 여러가지 이유로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해서 안타까웠다. 무엇보다 가장 가슴이 아픈 건 서울시의회 앞에 자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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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아있을까. <월간 십육일>은 세월호를 어떻게 기억해야 할지, 그날의 경험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갈피를 못잡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세월호를 기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닐까 싶다.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날을 기억하고 진실을 마주보려 노력하는 사람들의 노력이 담긴 눈물로 쓰여진 에세이. 바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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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공간에서 너를 그린다』 세월호 참사 10년 피해자와 연대자 이야기 박내현 외 9명/ 한겨레(펴냄) 노오란 표지, 각 챕터에 수록 사진 바탕색도 노랑이다. 책을 채 몇 페이지 읽지 않았을 때도온 가슴이 다 무너져 내리는기분이다. 자꾸만무너져 내리는 마음을 수없이 쓰다듬어야 잠이 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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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의미일까 생각했습니다. 세월호 참사와 아무 관련이 없는 사람들이 행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서지 못하는 저의 부끄러운 마음에서 그랬던 것인지, 아니면 그들의 용기에 감탄한 것인지, 희생된 사람들과 가족들을 생각하면서 슬펐던 것인지 말입니다. 10년이 지나도록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의 행적은 묘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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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 사람들과, 참사 후부터 이제까지 세월호 피해자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조금이라도 아는 이들에게는 아마도 같은 마음이었으리라. 심지어 이 책을 편집하고 출판하고 알리는 과정까지도 나에겐 같은 결로 다가왔다. 이번 시리즈 책들의 표지그림 톤과 손이 닿는 커버의 질감, 속지의 색감과 글씨체 하나까지도 편집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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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해야하는지가 조심스럽다. 세월호는 누구의 잘못일까? 잘못을 들춰내 무엇을 하겠다는 것이 아니지만 다시는 이런일이 생기지않게 하는건 기본이며 남은사람들을 위로하는 마음 나눔이 너무나 간절하게 표현된 책이다. 희극대본을 책으로 읽는 건 처음인데 읽고 서평을 쓰기까지 특히 이 책은 몇일이 걸리고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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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화, 세계화 이후의 혼란과 혼돈의 세계 질서에서 세계 서사 담론을 논하게 된 글들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잊어서는 안되는 세월호 10주기, 우리 사회가 세월호 10주기동안 무슨 변화를 겪었고 또 점점 진보해 나가는지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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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을 시작했다.” 「서문」 중에서 2024년은 세월호 참사 10주기가 되는 해입니다. 4.16세월호 참사 작가 기록단은 148회가 넘는 인터뷰와 당시 참사 관련 기록을 정리해서 이번 책을 우리에게 건넸습니다. 참사를 그저 감정적 또는 개인적으로 해석하는 일과 함께 더 기억하고 남기기 위해서라도 이런 기록물은 중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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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대형참사 - 세월호는 왜 뒤집혀졌을까 - 하루 10분! 지적 대화를 위한 똑똑 사이언스 27 '대형참사 - 세월호는 왜 뒤집혀졌을까 - 하루 10분! 지적 대화를 위한 똑똑 사이언스 27' 새창이동- 세월호는 왜 뒤집혀졌을까 - 하루 10분! 지적 대화를 위한 똑똑 사이언스 27권을 읽었습니다. 2014년 4월 16일 오전 9시경, 수학여행을 향하던 고등학생들을 포함한 승객 476명을 태운 대형 여객선이 침몰하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기상악화도 없고 암초에 부딪힌 것도 아닌 잔잔한 바다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한 사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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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철, 박영인, 양승진, 권재근, 권혁규 세월호에서 아직 돌아오지 못한 다섯 명이다. 이 책은 이들 다섯 가족이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7개월, 팽목항에서 17개월, 그리고 팽목항을 떠나 목포신항에서 지낸 7개월여의 시간을 기록한 마지막 미수습자 가족들의 슬픈 이야기다. (-5-) 2017년 11월 8일, 미수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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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나오자, 세월호에서 죽은 친구들은 수능을 보고 싶어도 못 본다며 딸아이에게 고함을 지른다. 막내딸 안나는 "아빠는 세월호의 죽은 친구들은 그렇게 생각하면서 딸 생각은 안 하냐"며 울고 민용 씨는 자신의 머리를 사정없이 여러 차례 벽에다 박는다. 또, 자해를 시도한 아빠를 데리고 엄마가 병원으로 가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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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의 탄생을 선택한 첫번째 이유는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히고 희생된 영혼의 넋을 진정으로 위로해 주길 바래서이다. 하지만 밝힐 수 없는 진실이 있었는지,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을 받기 싫어서인지 너무 무심히 지나쳤다. 대통령과 정치인, 수사기관의 공허한 립서비스만 난무하고 유가족과 영혼들은 더 깊은 수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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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좋은것만 예쁜것만 밝은것만 보여주려다가 문득 이 아이가 발딛을 세상은 꼭 밝고 환하고 좋지만은 않을텐데 라는 마음에 아이와 함께 봤어요 바다거북이보다 더 아래에 있던 수많은 사람들을 보고 의아해하던 아이 이 슬픔이 아이에게까지 전해지려면 더 많은 시간이 지나야겠지만 슬픔이 절망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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