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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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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응과 전복’은 저 감독들을 아우르는 두 단어로 김영진이 택한 개념이다. 기존의 상업, 오락, 장르적인 점을 받아들여서 순응하면서도 자기만의 저항 정신을 놓치지 않은‘전복’을 꾀해온 감독. 다른 말로 하면 ‘절충과 저항’이었다. 김영진 저자의 시선이 절묘했고, 자신의 논리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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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락상으로 서도철은 먼저 조태오에게 공격을 가해도 무방한 입장이지만 서도철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영화 속에 나오는 대사대로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을 일을 지휘하는 권력자가 바로 조태오이기 때문이다. 서도철은 문제 삼으면 문제가 되는 상황을 바로 그 순간에 연출해야 했다. 그 다음에 문제 삼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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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은 순응자를 만든 지 수십년 후, 다시 이 작품을 회고하며 내게 영화 만들기란 아버지를 죽이는 나의 방식임을 깨달았다 이렇게 말했다. 여기에서 아버지는 명망 높은 시인인 아버지 아틸리오 베르톨루치이자 그의 영화 세계에 영향을 준 장 뤽 고다르이기도 하며, 역사적으로는 파시즘이기도 할... -
가운데 있는 표지가 큰 몫을 해낸 것 같다. "어떻게 순응하지 않는 사람들이 세상을 움직이는가" 내가 이 책을 구매한 건 순전히 '부제' 를 읽었기 때문이다.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세상, 그리고 알게 된 문화나 상품등등 하루를 살아가는 데 무언가 하는데 있어 '독창성' 을 지닌 사람들이 만들어낸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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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순응과 저항 관습적인 것을 다루는 그들만의 방식 의식이 장르가 될때 블록버스터,역사,로컬리티를 중심으로 장르 해체의 모험 스스로 장르적 규칙을 파괴한 거장들 현대 한국 영화의 형식적 얼룩들 주류가 품었던 변화의 바람 한국영화를 시대별로 요약해준 고마운책 하지만 나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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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세계와특징을 통해서, 현대 한국 영화의 순응과 전복의 순간과 흐름을 몽타쥬로 엮어낸 평론집으로 영화 연출이나 평론을 공부한다면배우고 느낄 부분이 많은 책이다. 영화팬들 역시 한국을 대표하는 평론가 중 한 명이자막강 시네필인 저자의 글을 곱씹어 읽어보면서 기쁨과 유익을 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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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응과 전복: 현대 한국 영화의 어떤 경향》(이하 《순응과 전복》)은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로 열리고 닫힌다. 먼저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는 저자가 한국의 영화감독들을 “아비 없는 자식들”(15면)이라고 칭하는 데서 등장한다. 저자에 따르면 한국의 영화감독들은 “한국적 장르 영화의 전통적 꼴”(16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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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응과 전복>을 읽었다. 책에 나오는 오래전 영화부터 최근의 영화까지 영화관에서 본 영화도 있고 그렇지 않은 영화도 있고 처음 들어본 영화제목도 상당수 있었다. 아주 오래전 비디오로 빌려봤던 영화들 강우석감독의 <투캅스> <마누라죽이기> 이명세감독의 <나의 사랑 나의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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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한국 영화의 작가적 개성을 지닌 감독들이 소화하는 장르적 관습은 집단적인 이상들을 의례화하고 사회적 문화적 갈등의 일시적 해소를 찬양하며 부담스러운 문화적 갈등을 노력의 가면뒤에 은폐하는 기능을 맡는 할리우드 고전기나 형성기의 관습적 약호와는 좀 다르다. 그보다는 자의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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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응과 전복> 오랜만에 책을 낸 김영진 평론가의 신작을 읽게 되었다. (그것도 장편!) 제일 최근에 본 책이 <평론가 매혈기> 였다. 그때 당시 입시를 준비하면서 봤었는데 영화를 분석하는 과제나 시험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었다. 김영진 평론가의 글은 단순 평론이 아닌 영화에 대한 애착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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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응과 전복 "은 영화평론가로써 우리에게 유영한 김영진, 한국의 영화를 시대에 걸쳐 책을 통해 알려줌으로써, 우리가 생각하는, 미래의 영화란 어떠해야 하는지 곰곰히 생각해보며 다양한 영화들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 좋았다. 그 시절에 태어나지 않았으면 몰랐던1960~70년대 영화 뒷 이야기나 영화 감독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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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고 있다고 한다.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이 1970년에 만든 <순응자 Il conformista / The Conformist>는 먼 이탈리아에서 남들은 끔찍이 싫어하는 파시스트를 스스로찾아서 된 사내의 이야기를 담았다. 어떤 일이든 그 뿌리는 있는 것이므로, 아무 생각없이 파시스트가 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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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순응 리뷰입니다 불법 카지노에서 딜러를 하고 있는 지원 말이 좋아 딜러에 카지노 운영자인 흑사(태훈)의 동생이지 실제로 당하는 취급은 그냥 인간 이하로 취급받습니다 특히 흑사에 의해 성적 학대까지 당해가며 정말 죽지 못해 살고 있는 지원이었죠 그렇게 힘든 나날들을 보내고 있던중 카지노에 새롭게 등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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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단테 작가님의 명순응 작품을 읽고 쓰는 개인적인 감상평입니다 스포가 포함될 수도 있으니 원하지 않으시는 분은 살포시 뒤로 가기 눌러 주세요~^^ 피는 안섞였지만 남매처럼 자랐던 오빠에게 납치감금되어 불법카지노 딜러로 착취당하며 사는 여주에게 어느날 한줄기 빛처럼 남주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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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폐한 남주와 여주의 상황에서 싹튼 사랑을 그린 이야기로, 아주 몰입감 있게 잘 읽었습니다. 둘다 상황이 너무도 피폐하여 그저 행복하기를 기원하며 읽었던 것 같습니다. 작가님의 필력으로 작품에 푹 빠져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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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단테 작가님의 명순응 외전입니다. 남주 캐릭터 좋았고 끝까지 잘 마무리 되어서 좋았습니다. 여주도 너무 답답하지 않아서 마음에 듭니다. 조직물 피폐한 분위기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안단테 작가님 작품은 처음인데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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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단테님의 명순응 2권입니다. 1권을 보고 2권에서 결말이 어떻게 날지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약간 급하게 마무리 되는 느낌이 있었고 막판 분위기가 조금 바뀌긴 했지만 재밌게 읽었습니다. 초반 부위기가 끝까지 갔더라면 좀 더 좋았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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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단테 작가님의 명순응입니다. 약간 암흑가 배경의 작품이 보고싶어 구매했습니다. 초반부터 좀 색다르게 몰입이 되서 매우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여자주인공이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해 하며 읽었습니다. 1권 분위기 좋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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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단테님의 명순응 2권입니다 외전까지 해서 총 3권으로 이루어져있고 전작인 암순응의 연작이예요 전작과 마찬가지로 조직물이구요 전작에서 순진하고 순수했던 남조가 남주가 되면서 분위기가 완전 변했어요 재미읽게 읽고 있습니다 외전까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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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순응 1권입니다. 현대물이고 조직물 신파극입니다 암순응을 보신분이면 여주의 친구가 이번편의 주인공이예요 사실 여주를 사랑했던 서브남 포지션들이 다른 작품에서 주인공으로 나오는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서브남은 서브남으로 영원이 남길 바라는 마음인데... 대신 연작이면 전작들이 조연으로 나와 다시볼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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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단테작가님의 암순응연작 명순응 세트 리뷰입니다 여주 밖에 모르는 멋진 남주(유경표)귀엽고 강단있는 여주(공지원) 의 어두운 곳에서 시작한 사랑 암순응에서 안타까웠던 남주가 안타까웠는데 이번엔 사랑하는 여주와 행복해지는 걸 보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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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 일하는 불법 카지노에 남주가 등장하게 되면서 둘이 엮이게 돼요. 여주의 주변환경도 남주의 상황도 몹시 피폐하지만 그나마 남주라는 한줄기 빛으로 근근히 읽었어요. 쌍방구원물 좋아해서 취향이었는데 안단테님 필력이 좋아서 몰입해서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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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명순응도 있길래 구매하게 되었습니다ㅎㅎ 암순응보다는 밝은 분위기라는 평이 많던데 실제로 암순응보다는 읽기 편했습니다! 안단테님 작품들 중에서는 그래도 그나마? 순한맛인 것 같아요. 굉장히 글이 잘 짜여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설정이 세세해서 몰입이 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론 명순응이 암순응보다 나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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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입니다. 암순응 사면서 함께 사서 읽어봤습니다. 제목대로 암순응이 피폐물이라면 명순응은 비교적 밝은 분위기의 내용입니다. 전작의 남조가 남주로 등장하는 연작이구요. 저는 연작 좋아해서 재미있게 읽었어요. 명순응도 피폐한 요소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서로 구원하는 쌍방구원물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확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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