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치 시노부
Shinobu Yaguchi
외국작가
1967 ~
가나가와현에서 태어난 야구치는 동경 조형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다. 그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과목을 수강하면서 영화제작의 꿈을 갖게 된다. 8mm와 비디오 작품을 제작하는 동안, 야구치는 영화 스튜디오에서 프로덕션 디자이너 조수로 아르바이트를 했고 이 때의 경험을 살려 여러 특수효과 기법을 직접 개발해 자신의 영화에 사용하게 된다. 스즈키 토쿠지 감독과 공동으로 만든 재기발랄한 디지털 영화 (제1회 전주국제영화제 `N-비전` 상영작)는 올해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수상경력은 1999년 베를린국제영화제, 브리스베인 국제영화제, 시애틀 국제영화제, 토론토 국제영화제 등이 있다. 야구치는 일본 영화계의 `무서운 아이(enfant terrible)`로 묘사된다. 그는 블랙유머, 예측불가능한 비틀기와 반전, 손수 만든(hand-made) 미니어쳐, 그리고 무엇보다도 기발함으로 관객을 즐겁게 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과 의 캐릭터들, 특히 여주인공들은 평범하지만 별난 행동이나 버릇이 있다. 의 여주인공은 다소 멍청한 반면, 의 여주인공은 돈에 집착한다. 야구치 영화에 상투적인 스타일의 주인공은 없다. 의 여고생은 의지가 약한 반면, 의 은행원은 단호하고 고집이 세다. 그러나 그들 사이엔 공통점이 있다. 둘 다 일시적으로 좌절을 겪지만 목적을 이뤄내고야 마는 잠재적인 능력을 가진 여성이다. 야구치는 블랙유머, 만화같은 샷, 연속되는 사건들을 롤러코스터처럼 하나로 조합해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그의 가장 큰 재능이자 장점이다. [필모그래피]비밀의 화원(1996)|각본 비밀의 화원(1996)|감독 워터보이즈(2001)|각본 워터보이즈(2001)|감독 가족영화제-스윙걸즈(2004)|감독 스윙걸즈(2004)|감독
- 최신작
-
[DVD] 우드잡
[Blu-ray] 스윙걸스 : 블루레이
[도서] 스윙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