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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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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22권을 읽었습니다. 22권에서는 여의치 않게 오랜만에 봉주와 성찬이 대결을 하게 됩니다. 기업 회장님의 식욕을 돋구기 위한 사적인 식사에서 서로 다른 이에게 부탁을 받아 갯장어로 대결을 하게 되는데요, 사실 잔뼈가 많아서 입에 걸리는 느낌이 들어 장어를 싫어했었는데 책을 읽으며 여러가지 장어요리가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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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은 음식은 맛으로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만화책인가보다. 식객 한 권 한 권에서 음식을 새롭게 깨닫는 기쁨이 있다. 이 책을 보다보니 송화밀수의 향도 느껴지고, 잊고 있던 오이소박이의 맛과 향이 사진만으로도 떠올라 군침을 삼키게 된다. 특히 송화밀수는 한 번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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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은 어느 권을 읽어도 좋다. 순서에도 아무 상관이 없는 것 같다. 어떤 권을 먼저 읽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이번에는 22권 째의 『식객』. ‘임금님 귀’가 아닌 “임금님 밥상” 이라는 부제가 보인다. 임금님 밥상에는 뭐가 올라갈까? 임금님은 무슨 일을 하기에 맛 나는 것을 먹는 것일까? 정작 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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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리곤 했다. 그 때마다 밥상에 우리 엄마는 식객 22권, 「임금님 밥상」편에서 106화-병원의 만찬 에 등장하는 ‘호박잎쌈’을 상에 올렸다. 지금도 생각나는 장면이 있다. 중학교3학년 때였으니 벌써 15년 전이다. 6월이면 하복을 입어도 되었을 텐데 학교에서는 ‘하복’을 허락하지 않았다. 보슬보슬 가볍게 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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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 싫어하는 사람 있을까? 식객을 읽으면 우리 음식을 재발견하는 기분이 든다. 22권은 좀 더 허영만표 식객같은 느낌이랄까? 사람의 향기가 물신 풍긴다. 삶 속에 빠질 수 없는 음식, 음식 속에 담겨진 삶의 애환이 잘 담겨 있다. 허영만 화백의 따뜻하지만 섬세한 시선이 있어 읽는 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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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이 매력적인 책인 이유는 다름아닌 삶과 음식이 맞닿는 바로 그 지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통사고로 뇌를 다쳐 음식맛을 못느끼게 되어 삶의 재미를 잃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맛의 묘미를 되찾고 행복해지고 주차장 자리다툼으로 사이가 틀어진 사람들도 올갱이무침에 소주한잔으로 다시 뭉칠수있는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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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발간을 기다립니다. 수개월의 기다림은 책을 읽으면서 잊은듯이 씻기우고 우리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은 때마다 샘솟는군요. 개인적으로 장어를 무척 좋아합니다. 그래서 갯장어 편은 참으로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대결을 하는 오봉주와 성찬의 기 싸움도 볼 만했구요~ 요즘엔 로맨틱한 사랑싸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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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 아닌... 22 권이 가지는 특징은깊은 여운이다. 허영만 화백은 그 어디에서도 스토리의 명백한결론을 제공하진 않았다. 독자 스스로 느끼게 하므로써 여운을 남겼을 뿐이다. 이 때문에 읽고 나서 더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있는 식객이 되지 않았을까짐작해보기도 한다.또 소설가이신 이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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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그 스물두번째 이야기. 이번 권은 특히 감동적이네요. 똑같은 음식인데, 먹는 사람에 따라서 음식 맛이 다를 수 있을까요? 왠지 분위기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과 먹으면 더 맛있게 여겨지잖아요! 식객을 보고 식객에 나온 음식을 먹으면 아는 만큼 더 보인다고,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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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의 식객 그느낌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 한동안 너무 작위적이지 않았나 하는 그런 감동이 사라지고 이제는 음식 본연의 내용으로 돌아간 것 같아서 너무 기쁘다. 더군다나 봉주도 다시 등장하고....그저 마음씨가 좋기만한 성찬 보다는 욕심이 많은 그리고 한 승부욕을 가지고 있는(너무나 인간적인^^) 봉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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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리던 식객22권이 나왔다. 종이값이 대폭 상승되었음에도 21권보다 더 두꺼워진 책을 동일한 가격에 출간한 김영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다만 이번에 출간한 22권의 인쇄에 문제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림의 굵은 선들은 잘 인쇄되어 있지만 자잘한 선들은 제대로 인쇄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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