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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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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에 몸을 맡기고, 그 무엇도 느끼지 말고 적을 쏴라. 그런 다음에 기점으로 다시 돌아와라. 침략자를 무찌르고 파시스트를 제거하기 위해 싸운다는 그 의식으로.” *지키고 싶다. 샤를로타만이 아니다. 같은 소대가 될 학생들. 이 공간, 동료들. 그리고......다른 여성들을. 엄마는 최후를 맞던 그날 총을 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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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심장을 쏴라> 때문이다. <내 심장을 쏴라>에서 읽은 유쾌함과 감동이 너무 선명하고 거대하게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마음을 뒤흔드는 작품을 만나고 나면 그 작품을 탄생시킨 사람에게 속수무책으로 무한에 가까운 신뢰를 보낼 수 밖에 없다. 내게는 <내 심장을 쏴라>가 그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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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자요, 후자는 승민이었다. 나는 내 인생으로부터 도망치는 자였다. 승민은 자신의 인생을 상대하는 자였다. 나는 운명을 유전형질로 받아들였고, 승민은 획득형질로 여겼다.너무나 감사합니다. 좋은내용입니다. 좋은 내용이 많이있네요 그래서 더욱더 잘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내용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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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전쟁 관련 서적을 찾아보다가 알게 되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발매로부터 2년 정도 지났지만, 가능한 한 사은품 전부 얻고자 시도했는데 예스 24에 물량이 남아 있어서 다행이네요! 내용도 매우 재미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유사한 컨셉의 러시아 문학이 있었는데, 그 작품과는 어떻게 느낌이 다를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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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으로 싸워나간다. "소녀 동지여 적을 쏴라"는 전쟁 소설임과 동시에 전후 역사 속에서 지워진 여성들의 삶에 대해 고민하게 한다. 저격병이라는 병과는 익명성 속에서 싸우는 보병과 달리 빼앗은 생명 하나 하나가 모두 전과로 기록되어 노출되는 병과이다. 그러한 병과에 소속된 여성 병사인 세라피마를 통해 전쟁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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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부가 셔츠를 들어서 구멍을 가리켰다. 총알이 옷을 뚫고, 그 다음엔 게리의 심장을 파열시키며 지나간 구멍이었다. 작은 구멍이 네 개,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의 크기로 나 있었다. "이걸 봐" 네 개의 작은 구멍과 약간 떨어진 곳에 있는 또 하나의 구멍을 가리키며, 버논 이모부가 말했다. "그것도 총알 구멍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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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상 받고 영화까지 나온 아주아주 유명한 작품이어서 기대를 조금 했는데 생각보다 내 스타일은 아니었음요. 초반부에 잘 안읽히기도 하고 내가 느끼기에는 너무 청소년문학같이 느껴진달까. 중학생때 읽었으면 정말 재미있게 읽었을 듯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작품이 주는 메세지는 아주 좋게 받아드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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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도, 적과의 힘겨루기도 아니다. 생명의 의미였다. 잃은 생명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대체할 생명도 존재하지 않는다. 배운 것이 있다면 그저 이 솔직한 진실. 오로지 이것만을 배웠다. 만약 그 외에 무언가를 얻었다고 말하는 자가 있다면 그런 사람은 신뢰할 수 없다. #소녀동지여적을쏴라 #아이사카토마 #다산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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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을 쏴라』은 1941년 시작된 독소전쟁으로 시작하고 있다. 주인공 은 세라피마 마르코브나 아르스카야이다. 그녀는 이리나 대장의 군인에 의해 세라피마의 가족이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이리나 대장 밑으로 세라피마가 들어가게 되었던 이유는 오로지 볼셰비키 파르티잔 색출과저에서, 부모의 죽음에 관여한 이리나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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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을 쏴라」 는 ‘왜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국가 중 소련만이 그 많은 여군을 전투병으로 동원하였는가?’라는 저자가 대학 시절부터 품은 오랜 의문에서 출발하였다. 1985년 일본 사이타마 현에서 태어났다. 요코하마 시에서 성장했고, 고등학생 때 벌어진 9.11테러에 영향을 받아 메이지가쿠인 대학에서 국제정치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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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 작가의소녀 동지여 적을 쏴라는 저격병으로서 독소전쟁에 참전한 한 인물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소설인 동시에 여러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들을 통하여 전쟁의 참혹함에 대한 경각심 또한 일깨워주고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아무래도 소설이 가지는 특성 혹은 한계 때문에 작 중 설정 자체를 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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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중 가장 참혹하다고 알려진 독소전쟁 2년차-1942년(참고로 이해 스탈린그라드 전투가 벌어짐)-를 배경으로 소련 소녀 저격수-세라피마-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이고, 그녀를 통해 전쟁의 참혹함을 보여주는 것 뿐 아니라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세라미마의 변화에중점을 두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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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를 사는 우리에게 만약 전쟁이 일어난다면 어떻게 할 거야? 라고 묻는다면 나는 어떻게 답을 할까? 올해, 긴급 문자가 발송되었던 적이 있다. 대피하라는 문자는 받았는데 어디로 어떻게 대피해야 하는지에 대한 어떤 말도 언급되지 않았다. 군에 있는 큰아이가 생각났고, 작은 녀석 얼굴도 생각났고, 남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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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을 쏴라'는 이 총을 든 소녀라는 컨셉에 역사물이라는 컨셉을더해 작가 고유의 독특한 서사를 그려낸다. 스토리는 장르물에서 친숙한 성장 서사다. 독소 전쟁에서 가족을 잃은 러시아 소녀 세라피마가 복수를 다짐하며 이리나를 멘토 삼아 저격수로 거듭난다. 동료 소녀 저격수들과 분대를 이루고 스탈린그라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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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을 쏴라> 제목에서 느껴지는 매우 단순하지만 강한 어조의 이 책은 1940년대 유럽에서 일어났던 전쟁을 장편소설로 만들었습니다. 제 2차 세계대전의 주 무대인 유럽은 독일이 일으킨 전쟁으로 전 유럽이 쑥대밭이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살짝은 덜 주목을 받은) 독일이 소련과 맺은 불가침 조약을 깨고 침공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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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을 쏴라>는 애거서 크리스티상 공모작으로 심사위원 전원에게 만점을 받은 작품이라고 한다. 이 소설이 어떤 이야기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궁금했다. 작품은 2차 세계대전 중 독일과 소련이 벌인 독소전쟁(1941~1945)을 배경으로 한다. 열여섯 살 소녀 세라피마는 가족처럼 친근한 사람들로 가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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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내용을 상상하게 되는 작품. 2022 일본 서점 대상 1위! 50만 부 판매. 애거서 크리스티상 최초로 심사위원 전원이 만점을 수여한 작품. 전쟁을 혐오하는 저자가 여성 병사들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80년 전 벌어진 독소전쟁을 소재로 탄생시킨 전쟁소설이다. 직장을 다니며 꾸준히 글을 쓰고 투고한 끝에 10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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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이번에 리뷰하는 '소녀 동지여 적을 쏴라'는 색다른 이력의 괴물 신인작가가 놀랍게도 유명한 기성작가들의 작품을 꺽고 서점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믿고보는 서점대상 수상작! 역시~ 독자의 마음을 정확하게 저격한다. 2022년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설이 당연한 결과였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처럼 500페이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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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 주고 있는 <소녀 동지여, 적을 쏴라>라는 이 책은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소련의 여성 저격수들의 삶과 전쟁의 참상, 그리고 여성에게 가해지는 잔혹함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바노프스카야라는 소련의 한 작은 마을에 살고 있었던 사냥군의 딸 어린 세라피마는 미래의 외교관을 꿈꾸는 평범한 소녀 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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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또 이런다. 이상하게도 나는 저자가 자신의 국적과는 다른 나라의 이야기를 쓴다는 것에 어째 익숙하지가 않다. 물론, 해외를 배경으로 쓸 수도 있지만서도 말이다. 그런 이야기들을 여러편을 읽고나니 이제 좀 익숙해지긴 했어도, 이 소설은 2차세계 대전 당시 소련과 독일의 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소련의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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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추측과 함께 읽기 시작한 소녀 동지여 적을 쏴라 마을 사람들과 함께 농사짓고, 사슴을 사냥하며 살아가던 어느 날. 사냥하는 것과 총 쏘는 법을 알려준 엄마가 내 눈앞에서 적군의 총에 맞아 목숨을 거두었을 때 나는 무얼 해야 할까... 평화로운 일상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읽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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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이긴 합니다. 하지만 [소녀 동지여, 적을 쏴라]는 그 깊이가 남달랐습니다. 18세의 소녀가 겪게 되는 독일과 소련의 처절한 전쟁. 심지어 인류 역사상 가장 지독했다는 전쟁 속에서의 서사는 가슴을 선득하게 만들기 충분했습니다. 독소전은 가장 악랄하고 파괴적인 전쟁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전쟁은 화학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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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인상적으로 느껴졌다. 책제목인'소녀 동지여 적을 쏴라'와 잘 어울리고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책 겉면에 '총을 쥘 것인가, 총에 죽을 것인가, 가장 참혹한 전쟁, 가장 가녀린 소녀 앞에 놓인 삶과 죽음의 기로'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면서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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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대상 1위 작품인 소녀 동지여 적을 쏴라 책을 읽어 보게 되었어요. 우연히 이 책에 관한 영상을 보고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렇게 읽어 볼 수 있어 정말 좋았어요. 소녀 동지여 적을 쏴라는 애거서 크리스티상 최초로 심사위원 전원이 만점을 수여한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표지 그림에서 소녀의 표정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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