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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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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노조운동으로 인해) 끌려가는 순간까지도 아들이 있던 반을 바라보던 장면을 전환점으로 아버지의 진심을 돌아보게 되었다. 물론 사랑을 주는 방식이 달라 그것을 받던 당시에는 아팠겠지만, 결국 뒤늦게 그 사랑을 이해하게 되는 것이 책을 덮는 순간까지 나에게 씁쓸하면서도 달콤한 초콜릿 같은 맛을 느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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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울 때도 있다. 글을 쓰레기가 아닌 선물로 쓰는 사람은 글의 진정한 무게와 가치를 아는 바른 사람이다. 작가가 한 말처럼 가뜩이나 사건 사고가 많은 세상, 글 때문에 다치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 아무리 글로 덮어도, 밑에 깔린 마음은 다 보이는 법. (p112) 글이라는 건 신기하게 아무리 포장을 해도 잘난 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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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 잘 쓰지 못하더라도 써보자 였다.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어보면서 '잘 넘어가는' 리뷰들도 많이 보게 되면서 나도 저렇게 써보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쉽게 되지 않았다. '글쓰기' 와 관련된 책들도 많이 찾아보게 됐는데.. 이 책 역시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읽어보게 됐다. 가장 최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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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sf라고 하면 매우 먼 미래의 이야기가 나올 것 같은데, 지극히 있을 법한 내용이라 집중하기가 쉬웠다. 장르에 대한 장벽이 낮아졌다. 분명 쉽게 읽히는 문장인데 묘사가 기깔난다. 그래서 문장은 가볍지만 전달하는 감정에서 무게가 느껴진다. 하지만 너무 감정적이지 않고 딱 알맞은 정도의 묵직함이다. 담백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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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수년간 책을 읽기만 했던 사람이라고 했다. 그러다 퇴직을 하게 되었고 첫 책을 쓰게 되었다는 고백으로 시작했다.이 책은 유명인이 쓰는 책이 아닌, 평범한 사람도 쓸 수 있는 책에 대한 이야기였다. 쓴다고 모두가 베스트셀러가 될 수 없는 것을 알고 시작하는 것, 온갖 출판사에 투고해도 거절이 되어 돌아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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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별로고, 나도 별로고 우리 다 별로기 때문에 다른 사람 말에 신경 쓸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내 성공만도 모자라 남이 실패해야 좋을까. 이토록 섬뜩하고 무서운 마음을 품으며 살아갈까. 원시인류가 진화와 적자생존 과정에서 터득한 쾌감이 샤덴프로이데의 출처란 것이다. 인생 행복의 4대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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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당신은 제법 쓸 만한 사람'이라는 책은 2번째로 접한 작가님의 도서였다. 무엇을 하든 그 이상을 하는 작가 생활의 모든 것이라는 부제를 단 이번 신간도서를 기대하며 읽었다. 글을 쓰는 이유는 각자 다르지만 프롤로그에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하여라고 적혀있어 책 내용이 더 기대되었다. 책의 내용에는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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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와중에 김민섭 작가의<당신은 제법 쓸 만한 사람>이 눈에 들어왔다.나는 이번에 처음 작가의 책을 접하게 되었다. 작가의 전반적인 글을 쓰는 삶에 대해서 엿볼수 있는 기회였고, 담백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어조로 인해책을 읽는데편안했다. 또한 현실적인 상황에서 글쓰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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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다.스스로 쓸 만한지 확인하는 사람처럼.반드시 쓰고 싶은 무언가가 있는 하루는좋은 글을 만나고 좋은 사람을 만들어 낸다.그래서 이 책은 좋은 글은좋은 삶을 살아내는 데서 나오며,책을 쓰는 것은한 사람을 좋은 사람으로 만드는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김민섭 작가는 글쓰기에 진심을 담았다.글을 쓰고, 작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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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쓰는 삶이란 결국 좋은 하루를 살아낸 사람만이 쓸 수 있는 것이다. 좋은 사람으로 나로서 하루를 살아내야 우리는 계속 글을 쓰고 자신의 세계 안에서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며 성장 할 수 있다. (p.201) 돈이 되는 일보다 어제보다 조금 더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일이 우리의 삶에 필요하다.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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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떠오르는한가지는'작가들의작가라할만하다'는김혼비작가의글이읽고싶어졌다는거다. #당신은제법쓸만한사람 #김민섭 #북바이북 #서평 #책리뷰 #당신의강릉 #추천에세이 #글쓰기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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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민섭 작가는 "좋은사람이 되기 위하여" 글을 쓴다고한다. 페이지를 넘길수록 글쓰는 일은 어쩌면 우리의 삶과도 같다는 생각이든다. 더이상 막혀서 나아갈 수 없으니 답답하고 억울한 마음때문에 글을 쓰는일을 그만두어야하나 하는 생각을 가진 지극한 평범한 작가덕분에 (지극히 평범하다고 생각하는건 어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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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 수 있다. 글쓰기의 삶은 금전적으로 쉽게 좋아지지는 않는다. 하루 아침에 좋은 작가가 되는 능력자도 있지만, 저자 같은 꾸준함의 사람이 더 많을 것이라는 보여준다. 이 책은 작가를 꿈꾸고, 수년간 등단을 위한 작가들에게, 무언가 쓰고 싶은 사람들에게 작은 희망을 보여 준다. 지금도 강연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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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이유 매일 쓰는 삶이란 결국 좋은 하루를 살아낸 사람만이 쓸 수 있는 것이다. 좋은 사람으로 나로서 하루를 살아내야 우리는 계속 글을 쓰고 자신의 세계 안에서 이야기를 만들어 가며 성장할 수 있다. p200~201 책 중에서.. 위대한 하루를 보내면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이유 정신적 명료함:신선한 마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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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가장 먼저 부딪히는 질문인 ‘무엇을 쓸 것인가’에 대한 답이 가득 담겨 있는 글쓰기 ‘실전편’이라고 봐도 좋겠습니다. 특히 SNS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만, 글쓰기에 대한 뜬구름 잡는 소리로 독자를 현혹하는 그럴 듯하고 추상적인 이야기 대신 삶 속에서 이야기를 길어올리는 방법에 대해서 작가의 삶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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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만하다’에 대한 오해였다. Useful person? Good people? 이런 의미로 오해했는데 저자의 의도였을까요? ‘글을 쓰다’라는 의미를 포함한 중의적인 표현이었나? 결국 쓰는 사람이 쓸만한 사람이 된다는 의미. 등단한 사람만이 작가라고 평가하던 저자의 생가의 기준이 바뀐다. 자신의 언어로 글을 쓰는 사람,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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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뜨와네뜨의 디저트라니!!공주처럼 우아한 사람이 먹는 간식인건가?? ㅋ어맛!!사람이야? 공작새야??화려한 겉모습만 보고 부러워들 마시라~~저 꾸밈추리 때문에 제대로 눕지도 못하신다네 --;;사람들에게 보이기위한경문 곽을 크게 만들어서 차고 다니고,옷 술을 길게 늘어뜨린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떠오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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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 위해 사전 불안감, 쓸 때까지의 초조감, 다 쓴 뒤에도 개운치 않은, 글 쓰는 게 가장 어려운 보통사람들에게 이 『카피책』은 해답을 내놓고 적지 않은 독자들에게 영감과 통찰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람이 먼저다’ 등 울림을 주는 카피를 써 온 저자 정철은 이 책에 32가지 실전 카피 작법을 마음먹고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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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꽃 / 숲노래 만화책 2023.2.22. 글을 쓸 수 없던 사람들 《카이니스의 황금새 1》 하타 카즈키 장혜영 옮김 YNK MEDIA 2020.10.15. 《카이니스의 황금새 1》(하타 카즈키/장혜영 옮김, YNK MEDIA, 2020)를 읽으면 ‘글을 읽을 수 없던 사람들’이 비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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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쓸 줄 안다. 술술 읽다 보면 어느새 몇 장씩 지나가 있다. 내향적인 사람이 글 외향적이어야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은 기자 생활을 하며 겪은 에피소드를 묶어 놓은 책이다. 재밌고 유쾌한 일도 있지만 힘들고 별로인 사건들이 훨씬 더 많이 나오는데, 기자가 꿈인 사람들이 읽으면 다시 생각해 봐야 하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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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한 니체의 말이 생각난다. ∨왜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그 어떤 상황도 견뎌낼 수 있다. 니체의 말이다. ∨왜 써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쓸 수 있다. 조금 변형해 보았다. 나는 왜 글을 쓰는가? 나는 왜 글을 쓰고 싶어 하는가? 책에서 공감 가던 부분 중에 하나가 나이가 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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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울린다아이들과 함께 살아온 이야기가 아이들과 부모와 선생에게 깊은 공감을 일으킬 것이라고 생각한다한숨에 읽었는데도 숨차지 않고 편안했다교육평생에 만났던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며 함께 성장한 장면들이 인상적이다 작가가 교사에서 관리자로 역할을 변화하면서 이전의 경험과 새로운 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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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할 수도 더 흥미로울 수도 있겠다 싶다.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읽어 보는 일은 당장 쓰임이 덜하더라도 사고에 인상적인 영향을 주기도 한다. 뜻밖에도 나는 한국에서는 여지가 없을 듯한 교육 과정과 그에 반응하는 저자의 선택과 행동이 무척 흥미있었다.가능한 솔직한 칭찬을 더 많이 해 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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