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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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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된 유죄」 저자 김수정 | 한겨레출판사 | 2020.11.11 책 <아주 오래된 유죄>는 작가 김수정 변호사가 20년 간 여성 및 아동 인권을 변호하며 마주했던 사건을 기록한 기록물이다. 책에 쓰인 디지털 성범죄, 미투 운동, 직장 내 성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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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가해자일 때 특히 20~30년 넘게 지속적으로 배우자와 자식들에게 가정폭력을 행사해왔을 때 그러다 배우자를 패 죽인 경우.... 술에 취한 상태여서 우발적인 범죄라며 2~3년 형을 선고한다. 그런데 여자가 가해자일 때, 오랜 기간 가정폭력을 당하며 너무 맞아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자신을 보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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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의 프롤로그 제목처럼 법은 여성의 편인가 묻고 싶다 물론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고 겨우겨우 2등 시민도 아니다 사람이라고 생각하고나 있나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수많은 판결들 * 그래도 세상은 나아지고 있다고 믿는다 이런 책을 읽으면 더욱 의지가 솟고 힘이 생기지- * 표지의 보라색 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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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로부터 위력에 의한 성범죄를 당한 노동자 김지은. 인간으로서 자신의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받기 위해 투쟁하고 마침내 그 권력과의 싸움을 완수해낸 피해 생존자 김지은의 기록을 담은 책 <김지은 입니다>가 생각났다. 이 책은 김수정 변호사가 호주제 및 낙태죄 위헌 소송의 대리인, 한국여성의전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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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김수정변호사님이20년간법정에서여성들을위해투쟁하며써온기록이다.다양하고많은종류의사건들이법조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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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부터 여자에게는 유죄를 판결했다.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에서는 성폭행 혹은 성희롱 당하는 여성들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딸아이도 가끔 다음 생에는 꼭 남자로 태어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다. 여자로 태어났기 때문에 이세상에서 범죄에 더 노출되는 것 같다는 말을 곧잘 하곤 한다.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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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급되는가. _182p.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여성들은 전쟁이 있는 곳, 군대가 있는 곳에서 전쟁 승리와 군대 유지를 위해 동원되었고, 이용되었으며, 버려졌다. _211p. #아주오래된유죄#김수정#한겨레출판#인문#사회정치#여성문제#낙태죄위헌#페미니즘#페미니즘입문서#도서협찬#까망머리앤의작은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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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로 들어갔던게 잘못이었나?’ 아주 오래된 어떤 잘못된 인식을 내가 떨치지 못했음이 분명하다. 여성이 어떤 일을 당했을 때 그것을 여성의 잘못이라고 말해왔던 오래된 무언가를 이런 상황에서도 다시 생각했던 것이다.여자들이 미러링하는 일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들이 많은데, 내 눈에는 싫어하는 벌레가 온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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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된 유죄』를 읽게 되었다. <법은 여성의 편인가> 제목을 단 프롤로그만 읽었을 뿐인데, '내가 가지고 있던 국가/법에 대한 믿음이 무너지겠구나'라는 생각에 조금 암울해졌다. 여성들의 싸움은 가끔 승리하지만, 많은 경우 여전히 패배한다. 법정 싸움은 포기하지 않은 여성들의 최후의 싸움이고, 승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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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지난 20여년간 여성을 위한 변호를 해온 김수정 변호사다. 그래서 누구보다 대한민국에서 여성에 대한 법률에 대해 잘 안다고 말할 수 있다. 최근 이슈로 떠오른 '미 투 운동', 안희정이나 박원순같은 유명 정치인들의 성추문 사건, 낙태죄, 스토커처벌법 등 이미 여성에 대한 법률의 필요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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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페미니스트는 아니다. 권김현영님은 <다시는 그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에서 페미니스트를, "페미니스트는 올바름의 이름이 아니라 무엇이 옳은지를 질문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 정의에 비추면, 나는 페미니스트는 아니지만 그런 질문을 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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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과 친한 사람에게도,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도 모두 추천해주고 싶은 페미니즘 입문서이다. 이 책은 크게 4부로 구성되어있는데 1부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는 디지털성범죄와 미투, 직장 내 성희롱, 미성년자 성매매, n번방 사건에 대해, 2부 <가족이라는 울타리에서 들리는 비명>은 가정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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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페미니즘 이슈들 내에서 골자가 큰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주제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들을 살펴보려는 이들 보다는 페미니즘에 대해 무지하거나 혹은 관심이 없던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수 있는 책이다. * 띠지에도 페미니즘 입문서에 대한 내용이 거론되어 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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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무죄, 낙태를 한 여성을 유죄로 선고받은 사례들이 나온다. 낙태죄 폐지는 현재까지도 제대로 정리되지 않았다. 헌법불합치 이후 개정안이 나왔지만 여전히 여성에게만 책임을 묻고 있고 시선 또한 여성에게만 따갑다. 이전 챕터에서 코피노에 대한 수많은 사례들을 읽으면서도, 법을 참 이리저리 잘 활용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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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고있어요 좋아요!! 기대하고있어요 좋아요!!귯굿 꼭보고싶었던책입니다. 주변 추천하는 책이에용~!!많은분들이읽으셨으면좋겠어요소장합니다~ 내용 구성.모두 좋아여책읽어보면 생각 해보게 되는 내용들 입니다. 사회범죄나 사회이슈 관심있으면 읽어 볼 만 합니다.역시 역시 좋아요????알찬 내용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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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서 여자로 산다는 형량에 대해서 법은 여성에 대한 폭력을 어떻게 외면해왔는지 책을 읽으면서 이들의 연대를 담은 간절한 목소리를 알게 되었다. 여성들의 싸움은 계속되지만 아주 가끔 승리하고 많은 경우 여전히 패배한다. 언제쯤 속 시원히 여자답게 살아낼 수 있을까 변호사 김수정 법의 언어로 말하는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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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아이들의 삶은 망쳐 놓았는데도 고작 40년형이라니. 하긴, 조두순도 이제 출소가 얼마 안 남았고 그 때문에 지역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그는 죄를 다 살고 나와다고 생각하겠지만, 우리 마음속에서 그는 아직 유죄다. 그리고 현실에서, 우리는 오직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마음의 감옥에 갇힌 유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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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악의 이슈 n번방사건, 손정우 사건... 텔레그램 26만 관전자라는 놀라운 수. 그럼에도 아직 페미니즘 관련 이슈에는 악플이 가득하다. 우리 사회가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성별을 떠나 한 '인간'으로서 폭력당하고 협박당하는데도, 왜 가해자들은 처벌받지 않는지 억울한 마음만 가득해진다. 이 책은 그 출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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