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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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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메이 코델 저 / 공경희 세종서적 2012년 02월
    리뷰 총점10.0
    넘기면서 가슴 뭉클한 장면이 얼마나 많았는지 모른다. 에스메이 선생님과 같이 사랑과 용기를 기울이지 못한 교단에서의 내 모습이 부끄러웠고, 그 선생님에게 배운 아이들이 부러웠다. 단, 한 마디만 덧붙이면서 이 책을 마무리한다. 이 책은 1999년 미국 시카고 교단에서 24세의 나이에 교직 생활에 첫발을...
    y******3 2012.03.13 작성 추천 4
  • 에스메이 코델 저 / 공경희 세종서적 2002년 05월
    리뷰 총점6.0
    새내기 선생이다. 31명의 아이들의 가르치는 에스메이는 서른 세 가지 희망과 서른 세 가지 꿈과 서른 세 가지의 아름다움을 지녔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에스메이에게는 그 누구도 가지지 못한 희망과 꿈, 아름다움이 넘쳐 흐른다. 그런 그녀에게 언제나 내일이란 아름다운 날들이 될 것이다. ...
    l*********n 2004.01.19 작성 추천 0
  • 에스메이 코델 저 / 공경희 세종서적 2002년 05월
    리뷰 총점8.0
    에스메이의 수업이라면, 다시 초등학생으로 돌아가 수업을 듣고 싶다. 만약 내가 선생님이 된다면 마담에스메이와 같은 수업을 하리라 마음먹게 된다 -그러나 내꿈은 선생님과 멀다보니 다른쪽으로 실현될듯- 개인적으로 웹스터사전을 학생에게 안겨주었던 그녀의 배려가 인상적이었다. 물론 타임머신이라던가 동화페스티벌...
    YES마니아 : 로얄 l********e 2003.01.11 작성 추천 0
  • 에스메이 코델 세종서적 1999년 12월
    리뷰 총점9.0
    진정한 교육자를 만났고 그뒤어 에스메이라는 선생님을 만나게된것이기 때문이다. 발랄하기 그지없는 에스메이란 인물의 성격상 선생님이란 직업은 그리 잘맞다고 할수는 없지만 그건 그녀의 많은 능력중 하나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녀의 폭발적인 갖가지의 소품들은 이내 그녀의 어느한부분에 가려져있어서 차츰차츰 나오...
    a*****n 2002.05.27 작성 추천 0
  • 아즈마 키요히코 글,그림 대원 2007년 04월
    리뷰 총점10.0
    아... 요츠바.. 요츠바.. 6권 정말 많이 기다렸습니다. 요즘 만화책 중에 요츠바랑! 만큼 보면서 웃음을 터트릴 수 있는 만화도 없는 것 같아요. 요츠바의 세계에서는 즐겁고 재미난 일만 일어날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요츠바의 세계에서 살고 싶군요. 작가의 구성력이 좋아지고 있는게 보이네요. 아즈망가 대왕에서부터...
    y********a 2007.07.06 작성 추천 1
  • 페터 회 저 / 박현주 마음산책 2005년 08월
    리뷰 총점9.0
    특이한 제목 때문에 읽게 되었던 책. 읽고나서 스밀라,라는 여인에게 흠뻑 반해 버렸던 책. 개인적으로 이 책의 저자 '페터 회'라는 분은 천재라고 생각합니다. 부럽다고 느꼈지요. 이런 스토리를, 이런 글을, 어떻게 쓸 수 있었을까. 두께감 때문에 망설이진 마세요. 스밀라를 말하기엔 저 책도 얇을지 모르거든요.
    y********a 2007.01.28 작성 추천 0
  • 다이어리 YES24발송 GIFT상품 2006년 10월
    리뷰 총점10.0
    너무 귀여운 옐로 입니다 +_+ 선명한 노랑이라기보다 약가나 흰색이 섞였다고나 할까요.. 왠지 바나나 사탕이 생각나는 컬러예요 겉 표지에 써 있는 ''Today it''s yours!!''란 문구가 너무 마음에 듭니다. 다이어리란 하루에도 몇번씩 마주하는 것인데, 이 문구를 볼때마다 힘이 불끈! 솟아오를 것 같은 흐뭇한 예감이.....
    y********a 2006.11.29 작성 추천 0
  • 2006년 07월
    리뷰 총점10.0
    우선 구성은 잉크를 찍어 쓰는 만년필과 파란색, 빨간색 잉크 두 병, 잉크를 담아 쓸 수 있는 작은 포트, 잉크용 롤러, 그리고 이니셜이 새겨진 봉인도장과 봉인도장을 찍는데 쓰는 캔들왁스 두 개(금색, 은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딱 알차죠 ! 여기에 편지지와 편지봉투, 그리고 이 이쁜 세트로 적어내려갈 내용만 있으면...
    y********a 2006.08.06 작성 추천 1
  • 안나 가발다 저 / 이세욱 문학세계사 2009년 10월
    리뷰 총점9.0
    ''어떻게''라니.. ''원래'' 사랑도 변하는 거야. 하지만 이렇게 자신있게 말하는 나조차 사랑에 빠진다면 그 사랑이 변하지 않을거라 믿어버릴지도 모르겠다. 변해버린 사랑이야기. 주인공 클로에는 그 변해버린 사랑에 버림받고 상처받는다. 그리고 또 다른 주인공 클로에의 시아버지는 현실을 지키기위해 자신에게...
    y********a 2006.05.30 작성 추천 0
  • 폴 오스터 저 / 황보석 열린책들 2005년 12월
    리뷰 총점8.0
    ''풍자극''이란 제목은 어울리지 않는다. ''브루클린 희망극''이란건 어떨까. 폴 오스터의 장편은 <달의 궁전>밖에 읽어본 적이 없어서 인지 몰라도, <달의 궁전>이 너무나 매혹적이고 줄줄 써내려간 작가의 수려한 글솜씨에 푹 빠져서 인지 몰라도 이번의 이 <브루클린 풍자극>은 조금 평범해 보인다. 너무...
    y********a 2006.01.28 작성 추천 0
  • 하퍼 리 저 / 김욱동 문예출판사 2002년 09월
    리뷰 총점10.0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름''에 대해 이야기 한다. 주가 되는 이야기는 ''흑과 백''이지만, 그 안에 여러가지의 ''다름''이 자리잡고 있다. 우린 서로 다르다. 왠만큼 철이 든 아이라면 당연히 알고 있을 사실이다. 이것은 ''사실''이다. 난 너와 다르고, 넌 나와 다르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사실''을 매우, 많이,...
    y********a 2006.01.08 작성 추천 0
  • YES24발송 GIFT상품 2005년 11월
    리뷰 총점10.0
    10년이 넘게 다이어리 매니아로써 이런저런 다이어리, 각종 다이어리를 매년 고민고민 고르고 고르고.. 새해는 이것으로! 쁘띠마르샹~♥ 이름부터 솜사탕같은 깜찍함과 부드러움으로 가득 차 있을 것 같은 다이어리, 한 해 좋은 일들만 적어 넣을 수 있길 바라면서.. 우선 단단한 하드커버와 두툼한 두께, 반해버렸습니다....
    y********a 2005.12.24 작성 추천 0
  • 요시모토 바나나 민음사 2005년 01월
    리뷰 총점10.0
    바나나 소설을 읽을 때면 항상 서늘한 무언가가 생각난다. 언해피 엔딩보다는 해피 엔딩이 더 많은게 분명한데 책을 읽는 내내 내 발은 서늘하다. 딱 이런 계절이었던 것 같다. 추위가 잠식해 들어오는 가을과 겨울의 교차점. 연도는 기억나지 않지만, 이런 차가운 날 처음 만났다. 바나나의 소설과. 희한한 이름이라고...
    y********a 2005.11.11 작성 추천 3
  • 우미노 치카 글,그림 학산문화사 2005년 10월
    리뷰 총점10.0
    정말 따뜻한 느낌의 만화다. 아기자기하고 조곤조곤 하면서, 하지만 행복의 기운을 풀풀 날리는 캐릭터는 하나도 없으니.. 다들 뭔가 조금씩 어긋나고 서로 다른 곳을 보면서 살아간다. 현실적이라고 하면 현실적이고, 또 비현실적이라고 하면 비현실 적인. 8권에선 꽤 큰 이야기들이 진행된다. 스포일러 방지...
    y********a 2005.10.20 작성 추천 1
  • 요시모토 바나나 저 / 김난주 민음사 2001년 04월
    리뷰 총점9.0
    초능력, 혼, 죽음, 이어짐, ... 이런 것들을 매개로 한 소소한 일상의 따뜻한 이야기다. 바나나의 책은 '가족'을 소재로 한 것들이 많은 것 같다. 결코 평범한 구성은 아니지만. 혹, 앞뒤가 통조림처럼 밀폐된 사람들은 '비정상'이란 딱지를 붙여버리는 그런 가족. 하지만 난 그딴 딱지는 과감히 떼어서 자근자근 밟은 후...
    y********a 2005.10.01 작성 추천 0
  • Tomoko Ninomiya 글,그림 학산문화사 2005년 09월
    리뷰 총점9.0
    마음껏 웃을 수 있다. 하하하하하하하하 미친듯이 웃어보자. 뉴욕엔 '돈 내고 웃는 곳'이 그렇게나 많다는데, 그 사람들에게 그저 이 책 한 권 씩을 쥐어주고 싶다. 이 책을 처음 본 것은 꽤나 오래 전, 아주 우연한 기회에 보게 되었는데 그 이후 거의 각인되다시피 잊혀지지 않는 유쾌함이 있었다. 애장판으로 새로 나와...
    y********a 2005.09.25 작성 추천 5
  • 리뷰 총점8.0
    전작 '해변의 카프카'와 비교하면 많이 아쉬운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런 거대 장편소설만 쓸 순 없지 않은가. 하루키의 그 '뜬금없는 비유법'에 열광하고 '가벼움의 미학'에 몸서리치는 불성실 독자인 나에겐 이번 신간이 반갑기만 하다. 새로운 시점의 시도, '우리'는 조용한 관찰자가 되어 하룻밤 속에 녹아든 이야기를...
    y********a 2005.06.20 작성 추천 0
  • 헤르만 헤세 저 / 김이섭 민음사 2001년 08월
    리뷰 총점10.0
    총명하고 온갖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소년 한스. 친구들과 어울리고 낚시를 즐기고 자연을 만끽하는 즐거움을 아는 소년 한스는 그의 총명함 때문에 신학교에 들어가기 위한 공부로 이전의 자유로운 삶을 떠나게 된다. 그에겐 새로운 꿈이 자라난다. 함께 교실에서 수업을 받는 아이들을 내려다보는 꿈. 그들보다 자신이...
    y********a 2005.06.12 작성 추천 7
  • 오바 츠구미 글 / 오바타 타케시 그림 대원 2005년 03월
    리뷰 총점10.0
    이렇게 두근거리면서 만화를 기다리고 보는게 얼마만이던가. 정말 오랫만에 실로 '재밌는' 만화가 나타났다. 기존의 만화들과는 차별화된 스토리와 그림과 구상과, 기타 등등. 그저 어서어서 다음 권이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램 뿐.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속도가 조금은 늦은 듯. 참지못하고 본 뒷 내용은 갈수록 흥미진진해...
    y********a 2005.04.16 작성 추천 8
  • 심우찬 시공사 2004년 08월
    리뷰 총점8.0
    패션, 여성, 그리고 파리에 대한 책이다. 작가가 파리에서 패션관계의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인지 지금껏 몰랐던 세계의 새로운 모습을 흥미롭게 써 놓았다. 특히나 나처럼 패션에 그다지 관심 없었던 사람도 이름만 알고 있었던 해외 유명 컬렉션의 특징이나 디자이너, 모델, 배우들과의 관계라든지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y********a 2005.02.24 작성 추천 0
  • KBS 사이언스 21 원작 바다출판사 2004년 10월
    리뷰 총점9.0
    심해. 지구 안의 우주. '심해'란 곳에 대해 일자무식이었던 내게 이 책은 그야말로 충격이었다. 이런 세계가 공존하고 있었다니. 이런 희안한 것들이 외계가 아닌 지구에 사는 생물들이라니. 그들의 생김새, 그들의 생활, 그들의 특성. 자신들의 환경에 완벽히 적응해 일어난 변태(變態). 당연하다 생각한 많은 법칙들이 그...
    y********a 2005.02.19 작성 추천 3
  • 라우라 에스키벨 저 / 권미선 민음사 2004년 10월
    리뷰 총점9.0
    어째서 독자 리뷰가 하나도 없을까 이상해 하며 없는 말주변을 동원하여 몇 자 적어보고자 한다. 어쩌면 환상적이기도 하면서 지극히도 현실적인 그리고 여성의 입장에서 볼 때 씁쓸한 소설이다. '음식'이란 영역을 동원하여 쓴 페미니즘 소설. 장르가 매우 특이하다. 12달로 나뉘어져 각각 요리 하나 씩을 주 메뉴로 해서...
    y********a 2005.01.05 작성 추천 8
  • 레이몬드 카버 저 / 손성경 문학동네 2004년 03월
    리뷰 총점9.0
    '현실'에 대해 말하고 있는 책이다. 순간순간의 정지화면. 어떤 하나의, 아주 사소한 그 어떤 말이나 행동, 상황의 변화 등이 모든 것의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음을 말하고 있다. 서로 자신의 귀를 틀어막고 상대방을 향해 소리를 지르며 답답해 하는 모습이 간혹 생각나게도 만드는 단편집이다. 책 제목이 워낙 특이해서...
    y********a 2004.12.05 작성 추천 1
  • 가네시로 카즈키 저 북폴리오 2003년 11월
    리뷰 총점8.0
    음, 드디어 읽었다. 전부터 계속 한 번 읽어봐야지, 생각만 했었던 책이었다. 이런 매끄러운 유머가 가득 담긴 문장을 쓸 수 있는 작가에게 홀라당 반해버렸다. 유머러스한 문장에 담긴 몸을 흠칫 굳게 만드는 '차별'에 대한 질타. 그렇다. 이것은 성장 소설이지만 그러면서도 도대체 무어가 다른지 알 수가 없다는, 도대체...
    y********a 2004.12.03 작성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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