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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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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기 끝에 ‘가능’이라고 적었다.” 삶의 팔 할은 ‘잉여’이지만, 어쩌면 무엇이든 ‘가능’한 어느 작가 지망생의 농촌 생활 일기 . . 책 표지도 이쁘고 글 읽는 내내 작가님의 섬세한 부분까지 아기 자기하고 실제 일기를 보는듯한 생생함까지 봄, 여름, 가을, 겨울 농사일은 끝이 없네요. 봄에는 고추를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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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 남설희 작가님의 오늘도 짓는 생활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페이지를 지가 다시 봄으로 오는 글로 연결되어요.봄, 여름, 가을, 겨울, 다시 봄이라니. 정말 맞는데, 왜 봄, 여름, 가을, 겨울에서 끝난다고 생각했는지요. 차례를 읽는 데도 여러 생각이 들어서 한참을 들여다 보았어요. 농사를 짓고 그 삶을 글로 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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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열풍이 불기도 하지만 농사는 결코 낭만적이지만은 않다. 농촌에서 농사를 짓는 30대 여성의 농사 이야기를 듣기 위해 "오늘도 짓는 생활"을 선택하였다. "오늘도 짓는 생활"은 봄 여름 가을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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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의 별을 보며, 포기하지 않고 욕심내며 오늘을 짓는 작가님을 나도 모르게 응원하게 된다. 농사와 글 쓰는 것이 무슨 상관관계가 있을까 하는 호기심에 시작된 책 읽기가 이렇게 감탄과 응원으로 끝나게 될 줄이야. 작가님이 다음에는 어떤 글을 지어내어 문장 하나에, 문단 하나에, 나를 들었다 놨다 하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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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두렵고 그런 마음이 드는 시기. 오늘도 짓는 생활이라는 제목이 잘 어울린다. 이 시기는 지나가는 시기이다. 그리고 오늘도 여전히 무언가를 짓는다. 그게 무엇이 되었던나에게 어떤 방식으로 선물이 될지는 모른다. 저자는 이를 '가능'이라고 지었다. 글을 쓰면서 살아있음을 느낀다. 그래서 요즘은 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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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짓는 생활>의 작가의 글에는 휘황찬란한 도시의 야경과 플렉스 따위가 감히 흉내낼 수 없는 깊고 단단한 삶에의 성찰이 녹아있다. 마음이 지쳐 어딘가 기대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에세이를 적극 추천한다. 정말로 멋진 책이었다. 이 책을 내주신 출판사에 감사할 정도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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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짓는 일을 여전히 꿈꾼다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부모님따라 이사를 여러 번 했으며 현재는 음성에 산다고. 부모님이 농사 짓는 일을 하시는데 눈치가 보여서, 어쩔 수 없이 돕는 위치. 일하는 걸 좋아하지도 않고 안할 수는 없는 눈치밥이 얼마나 힘들까. 더구나 자신은 글을 쓰고 싶다는 그 염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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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짓는 생활>을 출간하였다. 리틀 포레스트를 좋아했다. 그래서 단순히 책의 소개 내용만 보고 그런 류의 책일 것이라고 감히 속단했다. 작가 지망생의 농촌 생활 일기라 하여 힐링만을 생각했는데 책은 삶의 고뇌와 청춘의 흔들림을 고스란히 담고 있었다. '그림자는 빛이 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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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들고 괴롭고 슬프고 미래가 보이지 않았지만 그래도 나는 앞으로 나아가고 싶었다."(6 -7페이지 작가의 말 중에서) 이 글은 작가가 자신의 글을 5계절로 표현하ㅇ며음성신문에 게재한 글을 포함한 자신이 10년에 걸쳐 쓴 일기와 음성신문에 게재한 산문등을 모으고 서울문화재단의 첫 책발간지원사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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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짓는 생활'은 중의적인 의미를 내포한 제목이다. 작가는 글짓기와 농사짓기를 병행하고 있다. 글을 짓는 것이 쉽지 않다는 작가는 농사도 짓기 힘들다는 것을 이 책에 담아 두었다. 이 책은 작가의 일기장을 중요한 페이지만 쏙쏙 뽑아내어 책으로 엮은 듯 하다. 농사를 하면서, 풀을 보면서 작가는 매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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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마음을 짓습니다.""희망을 짓는 중입니다."< 2019년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 산문부문 장원 수상 >< 2020년 서울문화재단 '첫 책 발간 지원사업' 선정>남설희 작가의 첫 에세이《오늘도 짓는 생활》 이 책은 농사를 짓고, 일상에서 겪는 소소한 에피소드를 담은 일기 형식의 내용이다.2019년 마로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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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짓는 생활』은 10년 째 일기를 적고 있는 남설희 작가님의 봄, 여름, 가을, 겨울 농촌 생활 읽기 느낌의 에세이 입니다. 음성에서 농사를 짓는 자신의 모습을 글로 나타내면서 어떨 때는 성장 소설 느낌, 또 어떨 때는 자연의 그 잔잔한(?) 느낌을 주면서 읽으면서 마음이 되게 힐링 되는 느낌을 받아씁니다.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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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청년 실업인구가 많아지면서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20~30대 청년을 지칭하는 '캥거루족'이라는 말도 생겨났다. 이 책의 저자도 작가 지망생이었을 시절의 일기에서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부모님을 따라 농사를 짓지만 자의로 하는 것이 아닌 다른 선택지가 없어 하는 것뿐이라는 사실을 계속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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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를 지어본 경험도 없고 농사를 지을 계획도 없지만 늘 조용하고 평온한 시골 지역에서 살고 싶다는게 저의 바람입니다^^ 그런 저의 바람에 더 부채질을 해 준 책이랄까요? ㅎㅎ 첫 몇 페이지를 읽으면서 음.. 이게 뭐지? 작가의 일기.. 그냥 그녀의 생활과 중간중간 갑작스런 그녀의 감정 읽어나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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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짓는생활이라는책제목속에서가장작가가힘주어말하고싶었던단어는 '오늘도'라는단어가아닐까. <책장파먹기>라는글의 마지막 부분에서 다음과 같은 문장이 있다. 행복의 파랑새는 분명 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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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가을, 겨울, 다시 봄. 간단하게 구성된 차례들 안에는 저자가 부모님의 농사일을 돕는 일들이 담겨있다. 계절마다 조금씩 다르게 반복되는 농사일을 하면서 느낀 점이나 농사일 외의 일상들이 담겨있다. 농사일에 대해 아는 정보가 없어서 틈틈이 모르는 단어를 찾아보며 읽었다. 고추를 따고 들깨를 심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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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는일과 다를바 없다 하겠다. 그렇게 자신의 글쓰기에 자신없어 하고 긴가민가 하는 마음으로 가슴 졸이던 작가의 일상의 조각들을 기록한 에세이를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오늘도 짓는 생활" 은 농사를 짓고 글도 짓는다는 작가의 짓는 것에 대한 바램을 담아 독자들에게 일상에서 부는 따스한 바람의 글을 느끼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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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부모님과 농사일을 도우며10여년 동안 일기를 쓰고 틈틈이 글을 쓰며 작가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던 저자가 마로니에 여성백일장에서 산문 부문 장원을 받아 작가로서 등단을 하면서 자신이 하고 있는 농사일을 비롯한 가족이야기,이웃이야기,삶의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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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생활에 대한 동경이 있어서일까? 글을 짓는 것도 동경하는 일 중 하나이다. 워낙에 글솜씨가 없어서 작가의 꿈은 아예 가져본 적도 없지만... 책의 저자는 농사도 짓고 글도 짓는 그런 사람이었다. 뭔가 별거 아닌 것을 쓴 것마냥 얘기했지만. 일기쓰듯 쓴 거라는 듯이 얘기했지만.... 이 글들은 일기라기엔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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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의 태양이 아무리 따가운 들 내 귀 옆에다 대고 빽빽 거리는 아이의 울음만큼 따가울까? 또다시 1년을 잘 버텨낼 수 있을까? 둘째 아이 육아휴직 연장원을 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머리가 복잡한 생각들로 무겁다. 나도 오늘의 일기 끝에 ‘가능’이라고 적을 수 있을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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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짓는 생활" 벌레가 무서워 풀을 싫어하는 내가 이 책을 읽다니... 이 책은 단순히 농사를 짓는 책이 아니다. 삶을 살아가게 하는 힘을 키워주는 책이다. 빠르지않고 느릿하지만 나만의 힘과 속도로 세상을 살아가라는 이야기.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게 만드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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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을 보고 오늘도 짓는 어느 작가 지망생의 농촌 생활 에세이릉 통해 나의 버킷리스트를 다시 한 번 들여다 보는 계기가 되었다. .작가라는 꿈은 가지고 있지만 정작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말로 시간도, 계절도 어김없이 지나갈때쯤, 정작 자신이 과정보다는 성과에 집착하는건 아닌지, 실패를 두려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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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짓는 생활>의 작가님은 그 시간들을 견디어 책을 내고 '작가'가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애쓴 마음과 시간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작가님은 부모님의 농사일을 도우며 등단을 준비했습니다. 글을 쓴 날은 쓴데로 쓰지 못한 날은 또 못쓴데로 괴로워했습니다. 그 마음을 10년째 일기에 담았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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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또한 그러하다. 저자는 농사를 짓는 생활, 글을 짓는 생활을 하고 있다. 시골에서 부모님과 농사를 지으며, 작가의 꿈을 키워간다. 책은 크게 사계절로 나뉘는데.. 농사 일이라는 것이 그러하듯 계절마다 해야 할 일들이 무척이나 많다. (지금은 겨울이니 저자의 휴가가 시작되었을지도 모른다.^^) 시골의 삶을 너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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