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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한 사람에게로에 대한 검색결과
리뷰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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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딸아이의 독서 논술 교재로 구입하게 되었어요. 단편으로 이루어진 구성된 책이에요 책을 워낙 좋아하는 아이라 오직 한 사람의 차지도 재밌게 보기를 기대해 봅니다. 생각을 많이 하는 책을 좋아하는데 "오직 한 사람의 차지"도 읽어 나가면서 생각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아 참 좋습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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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명한 사실을 다시금 되짚어보면서 생명의 의미를 재정의하는 과정을 담아낸 것처럼 느껴졌다. 세대를 지나오며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되었지만 결국 원점으로 돌아오게 된, 오직 한 사람을 구하는 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지만 결국엔 죽음과 같이 살아가는 일. 읽고 나서도 생각할 거리가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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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한 사람이 우주보다 클 때가 있다고 한다 이말에 공감한다 지금 옆에 있는 그사람이 나에게 살아갈 힘을 주고 우주보다 더 크며 나에게는 세상이 되어주었다 시인도 나를 향해 지금까지 걸어온 사람 그 아름다운 한 사람이 시가 되어 찾아왔다고 한다 그 시가 대신 내 마음도 표현해주는 듯하다 총3부로 구성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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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한 사람의 차지 참 읽고 싶었던 책이었다. 김금희 님의 책들을 최근에 찾아보고 있다. 담백한 듯 위트가 있는 그녀의 글... 그러면서도 아주 후벼팔 듯 비극적이고 끝까지 닿는 찌질함과 처절함까지 없어서인지 요즘 애정하는 작가가 되었다. 그녀의 책 중에서 이 책은 나에게는 [경애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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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오직 한 사람의 차지" 가 인상적이었다. 다음은 책의 내용 중 기억에 남는 문장들이다. "뭐야 저 차들을 좀 봐, 저렇게 다들 안개등을 켜고 가니까 꼭 별빛 같잖아. 이런 속도로 가다가는 집까지 두 시간은 걸릴 것 같은데 이 곡예운전이 대체 어떻게 끝날지도 모르는데 기는 그렇게 말했다. 마치 동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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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 공감한다. 표제작 <오직 한 사람의 차지>에는 출판사를 운영하다 사업을 정리하게 된 남자의 이야기가 나온다. 대학에서 강사로 일하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남자의 아내는 재고로 쌓여있는 책들을 보면서 저게 다 닭고기면 돈이 얼마냐고 타박한다. 교외에서 숯불 닭갈비 집을 운영하며 제법 많은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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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한 사람의 차지를 읽었다. 김금희 작가님은 경애의 마음으로 처음 알게된 작가님인데, 작가님 책을 거의 다 읽어보자는 마음으로 오직 한 사람의 차지를 읽었다. 사실 나한테는 조금 어려운 책이었다. 집중을 오롯이 잘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조금씩 읽다보니 그런거일수도, 그래서 한번 다시 읽어보려고 한다.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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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한 친근함이 있어서 이야기에 몰입하기 더 쉬웠다. ※ 체스의 모든 것 문자 삐삐라는 것이 존재했다는 사실이 처음 듣는 얘기라서 신기했다. 노아가 국화의 이기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말에 왜 크게 공감했는지 충분히 알 것 같다. 자신의 지난 과오나 실수를 자주 떠올리며 때때로 괴로워하는 나에게 "부끄러움을 이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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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많이 보이던 책 표지라 호기심에 읽게 되었구요. 작가는 우리가 삶을 살아내기 위해 묻어두어야만 했던 지난 시절의 상처를 골똘하게 바라보며 때때로 모질고 비겁해야 했던 우리의 흉한 일면, 삶의 부산물처럼 딸려오는 괴롭고 버거운 감정들을 되살려냅니다. 그래서 읽는 이로 하여금 풍부하고 또 아릿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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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가 너무 예뻐서 홀린 듯이 장바구니에 담고 결제하게되었다. 정말 쉽게 읽히는 책이라 금방 읽었지만 작가님의 다른 작품도 읽고 싶어지게 만들었던 책이다. 말끝을 올리고 내리는 것은 누군가는 남겨지고 누군가는 옮겨지는 사람이 된다는 것, 어쩌면 세상의 많은 일들은 그런 사소한 변별을 가지고 있을 뿐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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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직 한 사람의 차지. 요즘은 한국소설도 정말 좋은 책들이 많이 눈에 띈다. 김금희 작가의 오직 한 사람의 차지. 나에게 생각을 많게 하고 나의 삶에 영감을 불어넣어주게 하는 책이 좋은 책이라고 한다면, 이 책이야말로 좋은 책이 아닐까 싶다. 이전 작품들도 괜찮아서 기대가 많이 됐었는데, 이 책도 역시 기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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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순간들, 내가 아닌 척 해보았던 거짓된 모습들이 책 속에 들어있다. 무기력하거나 우울하게 표현되지 않는다. 작가는 다만 바라보고 쓰다듬으려 할 뿐이다. 마음을 너무 쓰고 살면 나만 괴롭다. 적당히 무감각하고 생각을 비우려 하는 요즘인데, 마음을 내던지는 것 같아 무서운 순간이 있다. 건조하던 일상에 지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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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버린 마음 탓에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안전한 사람만을 만나고, 안전한 곳에만 머물고, 어느 무엇도 보지도 듣지도 않았다. 불안은 나이를 못 찾고 헤매는 마음을 거세게 흔들기 때문이다. 안전한 글을 읽는 것은 큰 위로이다. 테이블에 올려놓은 과일이 물러지듯 자연스러운, 상할수록 더 진하고 달콤한 향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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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한사람의 차지'는 처가에서 돈을 빌려 출판사를 하다 망한나는 예전에 출간했던 책을 교환하고 싶다는 스웨덴 교포 낸내를 만나러 간다. 망한 책을 '산다는 것'도 아니고 고작 '교환해 주러' 가는 그에게 와이프 '기'는 감상을 버려야 한다고 한다.기는 나의 그런 감상적인 성격이 문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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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평가에는 공격적으로 반응하는 것, 애정을 갈구하는 것, 오토바이를 샀다가 중고로 팔고 또다른 오토바이를 타는 것, 소비에 열을 올리는 것, 거기에는 돈부터 사람까지 다 해당하는 것. 그리고 국화가 가장 못 견뎌한 건 함께 무언가를 먹고 더치페이할 때 잔돈을 돌려주지 않는 선배의 습관이었다. (21쪽) 그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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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학에 풍덩 빠져 되새김질을 한다거나 체스를 두면서 패배를 인정 않고 부질없이 때론 집요하게 국화와 대립의 각을 세우는 모습 같은 것. 자존심만 안 내세워도 둘은 알게 모르게 잘 아울렸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했다. 두 사람 사이에 낀 ‘나’가 애석해서 참 놓치기 애석한 여자다.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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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우연한 기회에 작가 김금희의 작품을 읽은 적이 있었다. 그래서 바로 책 " 오직 한 사람의 차지"를 읽게 되었으며 그녀의 머릿속으로 들어가서 그녀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떠한 삶을 살기 원하는 지 궁금해져간다. 책은 나에게 물처럼 흘러가면 어렵지 않게 읽어나가게 한다. 그러하기에 바로 책을 한 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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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한 사람의 차지>가 출간되었다. 드디어. 어딘가 주변부에서 비켜나있는 주인공들을 세심하게 그려내는 작가 특유의 시선이 좋아 줄곧 신간 소식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정말, 드디어. 저자의 소설들을 읽고 있으면 어디선가 몽글몽글한 마음이 피어오른다. 남의 사랑에 이입하여 자신의 감정으로 끌고 들어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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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아야 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부인의 돈, 정확히 말하면 장인어른이 숯불닭갈비를 팔아서 번 돈으로 책을 냈다. [곰의 자서전]과[오직 한 사람의 차지] 책은 팔리지 않았고 폐업을 하고 책은 장인어른의 냉동창고로 옮겨졌다. 낸내라는 아이는 우리말에 어설픈듯 했고 자신의 책을 환불받고 싶어했다. 그런 인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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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 정말 좋아한다. 김금희 직기만이 쓸 수 있는 글들이 좋다. 결코 편하지 않은 작중 인물들이 날 괴롭히다가 결국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이해하게 한다. 그렇게 될 수밖에 없어가 아니라 그런 사람도 있어. 이게 어려웠던 적도 있다. 사회가 바라보는 정상인의 프레임에 벗어난 사람들의 향연이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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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드는 캐릭터가 김금희의 글 속에 꼭 한 명씩 있다. 내 기준의 찌질함이라 다른 사람은 동의하지 않을 수 있겠지만, 내 시선 안의 단편 속 캐릭터들은 왜 굳이, 그래서 뭐 어쩌라고 저런 것에 집착하는지 뭐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이다. 주변을 빙빙 도는 듯한 애매모호함, 저 밑바닥에 아껴두는 삶을 위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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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희 작가님의 오직 한 사람의 차지입니다. 작가님의 다른 책' 나는 그것에 대해 아주 오랫동안 생각해'를 추천받고 읽으려다가 신작인 이 책부터 읽게됐어요. 여러 감상이 들어서 편하게 읽는 책은 아니었지만 읽기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책 표지도 예쁘고 이벤트로 받은 책갈피도 예뻐서 마음에 들어요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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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삶은 보통의 문법으로 해석되지 않는다. 삶에 휘청이느라 그들의 말과 글도 이리저리 휘청이는 것만 같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을 이렇게 부른다. ‘조금은 이상한 사람들’이라고. 오직 한 사람의 차지라는 이 책의 단편 한 편 한 편에는 이런 ‘조금은 이상한 사람들’이 나온다. 주인공이기도 하고 이런 사람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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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금희 작가의 경애의 마음을 읽고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 신작을 사보았다. 여전히 잘 읽히고 단 편 나름나름이 좋았지만 어쩐지 그래도 장편소설이 보고싶어진다. 뭔가 좋았는데! 이 좋은 감정이 좀 더 이어졌으면 싶은 생각이 들어서일까. 짧은 단편 몇 편을 이어서 읽으니 아무래도 여운도 떨어지고 남는게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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