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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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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대녕 문학동네 2016년 02월
    리뷰 총점8.0
    바로 이들을 가리키는 말처럼 보이는데, 소설 속에 '피에로'라는 말이 직접적으로 등장하진 않았던 것 같다. 내 기억의 오류일지도 모르지만. 피에로는 항상 웃는 척 해야하고 다른 이들을 즐겁게 해주어야 하지만 실제 자신은 슬픔과 외로움으로 점철되어 있는 이를 상징하는데, 이들이 가면을 벗고 상처입은 모습의 민...
    l********d 2021.02.13 작성 추천 0
  • 윤대녕 문학동네 2010년 03월
    리뷰 총점10.0
    이 작가의 소설은 줄거리가 큰 역할을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가 써 놓은 문장들의표현 방식을 좋아한다. 무엇보다감각적이라고 할까. 눈에 보이는, 귀에 들리는, 손에 만져지는 듯한 묘사들. 생생하고 생생해서 글따라 추웠다가 더웠다가 짜증났다가 산뜻했다가 한다. 읽을 때마다 새로워지는...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j***6 2019.08.05 작성 추천 1
  • 윤대녕 문학동네 2016년 02월
    리뷰 총점6.0
    때인 것 같다. 오래 간만에 출간한 윤대녕의 장편소설은 정내미가 떨어진 계집의 교태처럼 더 이상 황홀하지 않다. 시적인 문체는 고리타분하고 허무와 슬픔은 깊이가 없다. 여전히 여성을 설화 속 수로부인 마냥 신비화된 인물은 신비감이 없다. 예전의 방식 그대로이다. 이로써 윤대녕 문학은 종말로 향하고 있는가...
    j****i 2016.05.01 작성 추천 1
  • 윤대녕 문학동네 2014년 01월
    리뷰 총점10.0
    시원(始原)을 탐구하며 그렇게 1990년대 소설의 징표가 된 그는 단편소설의 정수(精髓)를 담은 작품들을 통해 평단과 독자들로부터 꾸준한 지지를 받고 있다. 타인과 타인이 만나고 헤어지는, 일상적이고도 평범한 일을 하나의 신성한 사건으로 끌어올려 읽는 이로 하여금 홀연 다른 차원의 세계로 안내하는 한편, 방황을...
    YES마니아 : 플래티넘 s****8 2014.03.07 작성 추천 1
  • 한국현대소설학회 신원문화사 2001년 01월
    리뷰 총점7.0
    내가 참으로 재미있게 읽은 소설은 이 책속의 서하진의 사심이고 높이 사고 싶은 것은 윤대녕의 흑백 텔레비전 꺼짐 이라는 소설이다. 윤대녕이 이미 한국문학사에서 이루어놓은 문학적업적은 크다고 생각한다. 그의 인연에 관한 탐색, 이번에도 인간세상의 인연이라는 주제를 놓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풀어나가고 있었다....
    d***m 2002.01.27 작성 추천 0
  • 윤대녕 문학과지성사 2001년 11월
    리뷰 총점9.0
    윤대녕의 작품에는 독특한 향기가 있다. 물론 이 독특한 향기를 구성하는 여행, 술, 담배, 음악 등은 다른 이들로부터 비판적 대상이 되기도 한다. 또한 항시 구성되는 중산층 유부남의 방황 또한 자주 도마위에 오르내리곤 한다. 이 소설도 이런 잣대를 가지고 보면 비판받아 마땅하다. 개인적으로 윤대녕의 작품들은...
    s********k 2001.12.03 작성 추천 0
  • 윤대녕 생각의나무 1999년 06월
    리뷰 총점7.0
    그 친구의 실상과 소설을 읽으며 유추할 수 있는 인물을 적절히 융화시켜 내 스스로 새로운 인물을 만들어 내게 된 것이다. 이런 이유를 가지고 그의 소설을 읽었기에 작품보다 그것을 통해서 떠오르게 되는 친구의 모습에 관심이 쏠렸다. 그래서 아직도 작가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 그 친구와 작가의...
    t******i 1999.09.06 작성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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