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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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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보나파르트는 마지막권 에필로그에 잠시 등장. 코르시카 출신이란 점 때문에 사투리를 쓰고 있으며, 나르시시즘이 있다. 실제 역사에서 샤를 앙리 상송은 나폴레옹과 면담한 적이 있었다. 이후 노년의 은퇴한 샤를이 사형 제도의 폐지 탄원서를 가지고 자신을 직접 찾아오자 박대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왕의 목을... -
베르사이유의 장미에 나오는 마리 앙투아네트가 총애했던 패션 디자이너 로즈 베르탕과 동일인물이다. 일은 잘하지만 뚱하고 숫기 없는 스타일로 아침에 샤를과 폭풍 검열삭제를 즐기고 나온 마리 쟌느 베큐랑 마주쳤는데, 인사 안하고 지나치려다가 마리 쟌느 베큐에게 온갖 어그로를 듣는다. 마리 쟌느 베큐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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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모습부터 등장하고, 수녀원에서 교육을 받는 모습으로 나온다. 원래는 귀족 미망인의 지원을 받으면서 자라던 고아였지만, 미망인의 애인이 그녀가 성장함에 따라 계속 구애를 해오자 집에서 쫒겨난다. 그 후 수녀원에서 교육을 받고 어느 재봉사에게 맡겨지지만, 강간을 당하는 등 성적 학대를 당하였다. 원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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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바티스트의 동생. 형제간의 우애는 나름 돈독했고, 조카 샤를을 진심으로 사랑하나 장자중심주의인 상송 가문에서 소외당했던 상처 때문에 내심 가문의 당주 자리에 대한 야심을 가지고 있었다. 다미안 처형 당시 군중들 앞에서 주목받으며 자신의 지위를 인정받으려고 했지만, 처형 집행 당시의 스트레스를 견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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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상송의 할머니이자, 쟝 밥티스트의 어머니 그리고 2대 무슈 드 파리의 아내. 집안의 중심에 있고 손주들의 가업 잇기에 열심이다. 집안 관계도가 특이한데, 언니가 1대 상송가 당주의 후처로 들어갔기 때문에 언니와는 자매지간이자 시어머니와 며느리 관계이다. 아들 밥티스트를 7살 때부터 생가죽을 벗기게 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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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음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그림만으로 표현하는데, 그럼에도 특유의 탐미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작화 때문에 효과음 표기가 필요하지 않을 정도이다.(효과음을 사용하지 않는 건 전작 고고한 사람에서도 같은 연출을 썼었다) 초반부터 압도적인 작화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 당시 사회상을 반영하듯이 많은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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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 상송의 아버지이자 3대 무슈 드 파리. 장남인 샤를에게 고문을 시켜가며 가업을 잇게 하지만, 계속 약한 모습을 보이자 실망을 하여 아들을 하나 더 낳아서 자리를 물려주려고 하였다. 하지만 병이 생겨서 반신불구가 되어 아들 샤를이 대리인이 되면서 형 집행을 시작하게 된다. 작중 묘사로 볼 때 치매가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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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혁명기의 유명한 망나니인 '샤를 앙리 상송'을 주인공으로 해 그의 일대기를 다뤘다. 아다치 마사카쓰의 논픽션 역사물인 '왕의 목을 친 남자'를 원작으로 한다. 고고한 남자가 소설을 원작으로 하였을 뿐 소설의 내용 100%를 따라가지 않는 것처럼, 이노상도 원작과 차이가 많다. 또한, 실제 샤를 앙리 상송의 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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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연재에 엄청난 퀄리티를 보여주는데 유튜브에 공개된 방법에 의하면 고퀄리티의 공장식 작업방식으로 작업하였다. 캐릭터들의 이목구비, 표정, 섬세한 머리카락, 악세서리, 복장의 장식들을 미리 구도별로 다 작업을 한 후에 그때 그때 필요한 부분들을 서로 합성하는 식으로 완성을 한 것. 귀족들의 연회모습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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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바티스트의 동생. 형제간의 우애는 나름 돈독했고, 조카 샤를을 진심으로 사랑하나 장자중심주의인 상송 가문에서 소외당했던 상처 때문에 내심 가문의 당주 자리에 대한 야심을 가지고 있었다. 다미안 처형 당시 군중들 앞에서 주목받으며 자신의 지위를 인정받으려고 했지만, 처형 집행 당시의 스트레스를 견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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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연재에 엄청난 퀄리티를 보여주는데 유튜브에 공개된 방법에 의하면 고퀄리티의 공장식 작업방식으로 작업하였다. 캐릭터들의 이목구비, 표정, 섬세한 머리카락, 악세서리, 복장의 장식들을 미리 구도별로 다 작업을 한 후에 그때 그때 필요한 부분들을 서로 합성하는 식으로 완성을 한 것. 귀족들의 연회모습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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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2부 합해 총 21권. 약 7년여의 기간동안 그려진 이야기. 샤를과 마리의 남매 이야기. 1부는 오빠인 샤를에 2부는 동생인 마리에게 초점이 맞춰져있음. 자유를 쟁취한 시민 혁명이라는 모습 뒤에 숨겨진 추악한 이야기들. 마리 앙투아 네트의 처형. 또 마리 조세프 상송의 처형까지. 그들의 꿈이 이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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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이어지는 바렌 도주 사건. 마리와 국왕일가를 호위중인 스웨덴의 한스 악셀 폰 페르센 근위연대장과의 대결. 지리적 이점을 파악한 한스의 승리로 국왕일가를 놓치지만, 그에게 큰 상처를 입힘. 날이 밝고 국왕이 도망간 걸 모두가 알게되고, 목적지를 40km앞에 둔 상태로 다시 파리로 끌려오게 됨.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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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와 제로는 시민들의 손에서 무사히 국왕의 시신을 묘지로 운반하는 데 성공함. 그리고 이야기는 국왕의 죽음 뒤 혼란스러운 파리의 상황을 보여줌. 샤를로트 고르데라는 여인의 마라 암살 과정과 그 후 붙잡혀 사형 당하는 부분이 크게 다뤄짐. 그 후 이야기는 바렌 도주 사건이 그려지는데, 이는 국왕 일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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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의 힘을 빌려 제정신을 차린 샤를. 다시 무슈 드 파리의 위엄을 가지고, 국왕의 처형을 진행함. 시민 혁명의 어두운 부분도 그려지고 있어 당시의 시대 상황을 조금은 입체적으로 받아 들이게 됨. 국왕이 처형되고, 광기에 빠진 시민들을 골렘 형태로 연출한 부분이 백미. 처형 전 국왕에게 허락된 가족간의 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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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2년 4월 17일 팔리 비세트르 감옥 안마당에서 시행된 사형기기인 기요틴 테스트. 반원형으로 설계된 칼날은 힘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목이 한번에 잘리지 않음. 유폐된 상태인 루이 오귀스트가 제안한 비스듬한 칼날 형태로 변경한 뒤 제대로 잘리게 됨. 다시 시간은 흘러 1793년 1월 21일. 국왕의 처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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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에를 살리기 위한 제3신분들의 봉기. 위험에 처한 상송가 일행. 하지만 민중들은 상송가는 직업이었기 때문이라고 이해하며 왕의 결정에 최초로 반하는 새로운 힘이 시작됨. 마리는 이들에게 동조하고, 상송가를 버리게 됨. 시간은 흘러 마리는 제3신분 쪽 의원 클럽인 브르통 클럽의 경호원이 됨. 그런 마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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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걸이 사건의 주모자인 잔느 드 발루아에게 내려진 낙인형. 샤를은 마리에게 낙인형으로 죄인을 죽일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고, 그걸 시행하려 하지만 실패로 끝나게 됨. 수감된 잔느는 탈옥하고, 마리는 내리는 빨간 눈을 바라보며 임신을 결정. 그리고 4장 새벽의 아이가 시작됨. 아버지를 죽인 혐의로 차열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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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16세와 만난 샤를. 샤를은 왕에게 상송가의 업을 부정당하고, 잔혹한 처형은 앞으로 없을 거라는 말을 듣게 됨. 상송가의 절체절명의 위기. 샤를은 왕에게 처형은 억지력으로서 필요하고, 자신이 개발중인 기기가 완성된다면 누구나 평등하게 고통없이 죽을 수 있을거라 고하고, 밀린 급여와 장치의 개발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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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의 아버지 장이 죽고 1년이 지난 1779년. 샤를과 마리는 각자의 처형대 위에서 상송의 검으로 사형을 집행. 샤를과 마리의 상반된 감정을 교차해 보여주는 연출이 인상적. 마리는 강도단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그들을 잡으러 잠입. 그곳에서 만난 한 청년과 마리는 싸우게 됨. 사바트라는 무술로 마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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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4년 루이 15세가 죽고 다음 해에 왕태자 오귀스트가 루이 16세로 즉위하자 사람들은 새로운 세상을 기대하게 됨. 왕태자비에서 왕비로 새로운 힘을 거머쥐게 된 마리 앙투와네트. 그녀는 자신의 힘 앞에 휘둘리지 않는 마리에게 창피를 주기 위해 부부동반 무도회를 개최하고 초대함. 마리의 남편이 걷지 못하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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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송 가의 철의 자물쇠라 불리던 2대의 부인 이자 샤를과 마리의 할머니인 마르트의 장례가 치뤄진 뒤 마리와 샤를은 재회함. 여전히 상반된 가치관으로 다시 한 번 결별을 선언. 샤를은 초대 상송의 회상록을 읽게 되고, 상송가의 시작이 그려짐. 샤를의 사랑은 지키는 것이고 그것이 있어 아무리 괴로운 운명도 맞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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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의 첫 시작 표지는 베르사유 궁정의 사형집행인 프레보테 드 로텔인 마리 조세프 상송. 마리의 첫 사랑인 알랭이 드 류크세라는 귀족에게 살해당하지만, 재판 결과 무죄가 됨. 이에 마리는 환각 효과가 나는 약물로 모두가 보는 앞에서 그의 죄를 불게 하고, 그녀의 손으로 사형을 집행함. 열두 살의 엘렌 빌뇌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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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센트 루즈 12권 리뷰입니다 은근슬쩍 전 시리즈 20권정도 되는 장편이였네요... 연출이 크고 전개가 빨라서 딱히 길다는 생각없이 읽었습니다. 20권에 달하도록 무너지지 않는 작화력은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엔딩은 다시 상송 남매에게 초점을 맞추고 끝나는데요 나름 괜찮은 결말입니다... 그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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