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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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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그게 바로 우리 ‘도시인’인 것이다. 이바나. 소설속에서의 설명처럼 특별한 억양을 가지고 있는 단어이다. 약간은 몽환적이면서 이국적인 발음. 그리스나 지중해가 떠오르는 단어이다. 하지만 정확한 뜻은 모른다. 그저 하나의 단어, 하나의 이름, 하나의 지명 처럼 글자의 조합이다. 이 조합에서 우리는 무언가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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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hestia0829.blog.me/221087387657 요즘 서로 다름에 대한 동화책이 정말 많이 나옵니다. 동화책을 읽을 때마다 표지이야기를 많이 나누는데요... 흐르는 강줄기를 중심으로 딱봐도 알수있듯이 노랑마을과 파랑마을이 있지요. 두 아이가 '난 노랑마을이 좋아'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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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아의 책을 읽는다. 읽으면서도 왜 이 책을 읽는지 알 수가 없다. 뜻을 알 수도 없고 의미도 알 수가 없고 내용도 알 수 없는 책인데 한마디로 배수아의 책은 난해하다 비평가들은 배수아의 책을 소설이 아니라고 한다. 맞는 말이다. 배수아의 책들은 소설이 아니다. 그런데도 읽는 것은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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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많았나보다. 여러가지를 담고있는 이바나처럼.. 그래서 지겹게도 느껴질 수 있겠다. 이바나를 읽을때 나는 묘하게도 김영하의 소설이 떠올랐다. 아니, 그의 소설이라는 것보다 나는 나를 파괴할... 이 소설 하나가 생각났다라는 것이 더 정확하다. 어딘가 연관지어지는 부분이 있었던건가. 둘은 전혀 비교할 대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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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부정, 이바나만 있다면 아무것도 필요없다는 그들. 그리고 이바나. 하지만 난 결코 이 책이 여행기류의 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자동차 여행은 결코 주제가 아니다. 이바나도 그 중심에 없다. 주제는 도시다. 그리고 도시속에 가득한 불면이다. 도시를 떠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다. ps. 재미있는 책이 읽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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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고 읽어도 괜찮다. 앞뒤 관계마다 매 장면마다의 느낌이 더 중요하다. 한편으로 이 글은 직장을 다녀본 사람들만이 공감할 수 있는 얘기이기도 하다. 안정을 보장해주는 직장, 그러나 매여있는 삶, 떠나면 돌아올 수 없는 길, 긴 잠. 도시에 길들여진 사람들이 잠시나마 이바나를 타고 여행하는 꿈을 꾸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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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자정을 십오분 남긴 때, 맑은 밤하늘에 테두리가 푸르게 반짝거리는 구름이 섬광처럼 흘러가는 시간이다..." 사실 배수아를 싫어하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다. 어줍잖게 섹시한 척 포즈를 취하는 책의 겉면 사진을 떠올려도, 말도 되지 않는 등장인물들의 일탈이나 명증하지 않은 사건의 전개를 향해 코웃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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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나는 내가 본 소설 중 가장 독특한 소설이다. 이바나는 주인공들이 타는 자동차의 이름이자, 주인공들이 (소설 속에서) 쓴 책 이름이며, 어느 한 도시의 옛 이름이기도 하다. 이 책은 일정한 플롯이 없는 듯 하지만, 내용이 비교적 짜임새 있게 돌아가는 것 같다. 몽환적이면서도 신선한 묘사와 서사가 잘 어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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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나>는 독특한 여행기 같은 소설이다. '여행기 같은' 소설이지 여행기는 아니다. 또한 독특하지만 그 느낌이 꼭 좋지만은 않다. 수많은 불면의 나날과 말이 없어져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침묵을 원했던 날들이 있다. 내가 살고 있는 중소도시 또한 대도시만큼 복잡하고 답답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주말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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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나'도 따라가고 말았다. 혹은, 남녀간의 멜로나 신파를 기대했는데('붉은손 클럽' 류의 고통스러운 연애담이라도) 중고차 이바나에 동성애였기 때문에 실망한 건지도.(그렇다면 취향 문제라 미안해진다) 배수아가 아닌 신인이었다면 재미있게 느꼈을 지도 모르겠다. 다른 작가들처럼, 그녀도 변하고 있는 과정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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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접한건, 어느 신문의 광고에서였다. 서점가서 책을 봤을때, 낯선 책임을 발견할 수가 있었다. 외장도 그렇지만, 책을 넘겨보았을때의 그 느낌까지도 낯선 느낌이었다. 책을 받은 후에, 나는 이책을 정말로 빨리 읽어버렸다. 읽으면서 뭔가를 잘못 집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뭐가뭔지 모르고 읽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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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요' 같은 MOOK지 성격의 책인 이바나는, 책을 읽기전 책 네임에서 연상되는 기대감을 무참히도 깨뜨린 책이고, 이런 책이란 것을 알았더라면 사서 읽지는 않았을 것이다. 물론 도시 직장인으로서 일탈을 꿈꾸는 상황과 같은 설정에는 공감하기만, 이 책에서 정말로 기대한 것은 간접경험으로서의 일탈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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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아의 소설은 재미없다. 여기서의 재미란 서사적 스토리를 따라가면서 느낄 수 있는 재미를 말한다. 하지만 그녀의 소설이 나왔다하면 재미를 느끼지 못하면서도 굳이 사서 읽게 되는 이유는 뭘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건 어떤 일탈하고 싶은 마음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 뭔가 짜여진 틀, 고정관념, 빡빡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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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나'라는 이쁜 이름의 소설. 이 소설은 줄거리 위주로 읽는 다른 소설과는 다르다. 줄거리를 쫓아가다보면 이게 도대체 무슨 얘기야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물론 이 책에도 줄거리가 있다. 하지만 줄거리를 읽기보다는 배수아라는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 표현의 신선함 등등에 중점을 두어 읽는 게 더 재밌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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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바나 5권 리뷰입니다. 5권에서는 하나비와 우노 치카이가 데이트를 하던 중 치카이의 전 여자친구인 유키네로로부터 전화가 걸려오고, 결국 치카이는 유키네로에게 가버리고 맙니다. 여주인공과 남주인공, 남주의 여자친구라는 복잡한 삼각 관계가 점점 더 복잡해져 가는데, 이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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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바나! 4권 리뷰입니다. 나나지 나가무 작가님의 전작인 파르페틱을 재미있게 읽어서 코이바나도 읽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파르페틱보다는 재미가 덜 한 것 같지만 여주인공인 하나비의 캐릭터가 마음에 들어서 잘 읽고 있습니다. 이 만화는 남녀 주인공도 예쁘지만 주인공의 강아지들이 정말 귀여워요. 정성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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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바나! 3권 리뷰입니다. 남자 공포증이 있는 하나비는 유일하게 우노 치카이가 신경쓰이게 되고, 이번 3권에서는 드디어 하나비가 우노 치카이를 좋아하는 자신의마음을 깨닿게 됩니다. 하나비도 하나비지만, 다른 남자를 좋아하는 여자를 짝사랑하는 오야마도 짠하고 그렇네요. 나오는 캐릭터 모두가 매력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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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나 2권 리뷰입니다.남자 공포증이 있는 하나비가 신경쓰이고 좋아하게 되는 상대인 우노 치카이는 사실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였다~는 설정의 순정만화입니다. 하나비가 우노치카이에게만 틱틱대고 과민하게 대하는건 우노치카이에게 반해서 그런거겠죠? 작가님의 그림체가 화려하고 섬세해서 예쁘고, 스토리도 그럭저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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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나 2권 리뷰입니다.남자 공포증이 있는 하나비가 신경쓰이고 좋아하게 되는 상대인 우노 치카이는 사실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였다~는 설정의 순정만화입니다. 하나비가 우노치카이에게만 틱틱대고 과민하게 대하는건 우노치카이에게 반해서 그런거겠죠? 작가님의 그림체가 화려하고 섬세해서 예쁘고, 스토리도 그럭저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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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나 1권 리뷰입니다. 파르페틱으로 유명한 작가님의 다른 작품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파르페틱보다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여주인공의 남자혐오증 설정이 재밌었어요. 여주가 좋아하게 된 남주인공은 이미 여친이 있었다는 스토리는 꽤 흔하지만 재밌어요. 그리고 두 주인공이 기르는 강아지들이 귀여워요..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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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나 이 작품은 나나지 나가무 작가의 작품 중 가장 애정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썬 이 도서를 구매하기가 힘듭니다. 출시된 지 좀 되었기 때문에 절판되었지요. 총 10권 구성인데 완결인 10권을 구하지 못해 이렇게 ebook으로 소장하게 되었답니다. 남자 거부증에도 불구하고 치카이를 좋아하게 된 하나비.그러나 짝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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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비는 남성거부증이라는 심각한 정신병을 앓고 있다. 사실은 이 남자거부증 때문에 여고에 가려고 했으나 시험 당일 날 몸이 불덩어리가 되어 기절. 결국은 다른 학교로 가게 되었다. 그런데 하나비의 가족을 보면 아주 단란해서 과연 이런 정신병을 앓고 있다는 것이 의아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다. 참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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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 마루이 하나비는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해 심한 남성혐오증이 있다. 그런 그녀에게 학교 제일의 인기남이라고 해서 눈에 들어올 리가 없다. 자꾸 벌벌 떠는 하나비가 거슬린 그 인기남씨(우노 치카이)는 열받고, 웃기고, 반응이 재미나기도 해서 자꾸 하나비를 건드린다. 남성 면역이 없던 하나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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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1권을 산이후로 다시 2권을 질러버린 코이바나. 이번표지의 주인공은 왕자병의 우노 치카군이당. ㅋㅋㅋㅋ 성격이라든가 내용전개가 정말 흥미롭다. 왠지 따스한 성격의 치카이도 그렇고 나오는 아기자기 예쁜 그림도 마음에 든다. 특히 추파도 무지 귀엽다.ㅋㅋㅋ<하나비의 애완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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