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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산책에 대한 검색결과
리뷰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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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소중한 앎이다.. <고독한 이방인의 산책>이 왜 이렇게 내 마음을 잡아끌까. 속수무책으로 빠져들면서도 자문했다. 추측하건대최근 내가 하는 모든 고민(노화와 죽음을 포함해 팬데믹 블루까지)을 갈아 넣은 훌륭한 주스라서가 아닐까 한다. 이 말은 나와 같은 상황(소속이 없고, 자유로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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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이방인의 산책 - 3.0 / 5.0 영국인이 말하는 한국사회의 외로움이란 과연 어떨까 호기심이 들어 구매한 책입니다. 작가 다니엘 튜더가 한국 사회에 녹아들어 살면서,현대 사회는 왜 이리도 불행하며 사람들은 왜 풍요 속에서 외로워하는지에 대해3년 동안 사유한 것이 담겨있어요. 요즘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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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은 어느 정도일까, 외국인이 느끼는 고독은 어떤 것일까 궁금했다. ?책을 읽기 시작하고 곧 나는 펜을 집어들고 줄을 그어가기 시작했다. '외로움이라는 신종 바이러스' 라는 말이 나온다. 과연 '신종'이 맞는지는 조금 의문스러웠지만 현대 사회에 와서 크게 부각되고 있다고는 생각된다. 책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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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를 걸으며 산책하는 저자의 모습이 떠오른다. 도시 속에 있지만 조금 물러서서 여유 있는 시선으로 이 사회와 그 안에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이 책을 써내려간 것 같다.조금 떨어진 느낌은 큰 선물이 될 수 있다고 한다.책을 읽다보면 차들의 매연과 시끌벅적한 도시소음이 썩 유쾌하지 않더라도 내일 당장 혼자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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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력도 높다. 두 번째로는, 저자가 타지에서 온 이방인이기에 객관적으로 한국의 상황을 볼 수 있어 저자가 처한 특수한 상황으로 궁금증을 유발하면서 시선을 끌고 있다는 것이다. #고독한이방인의산책 #다니엘듀더 #외로움 #현대사회를꿰뚫는통찰력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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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은 이방인의 눈으로 한국 사회를 낱낱이 해부한다. 그는 한국 사회에 애정을 가지고 있지만 경계에 서있는 사람만이 견지할 수 있는 경계인의 시선으로 내부인인 한국 사람들이 보지 못했던 점을 날카롭게 포착한다. 영어강사, 금융맨, 외신기자, 경영인 등 다양한 직업과 소속을 거쳤기에 그의 시선은 폭이 상당히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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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처럼 이제 우리 각자의 외로움에 대해 함께 이야기할 때이다. 저자에게 고향에서 자주 마셨을, 설탕과 우유 듬뿍 담은 따뜻한 홍차를 내어주면서 소소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며 말하고 싶다. 우리 모두연결하라! (p.16) #고독한이방인의산책 #다니엘튜더 #문학동네 #고독한이방인의산책서평 #다니엘튜더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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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일하며 영국인으로 살아가는 저자가 관찰하고 느끼며 통찰한 에세이다. 이 책의 주요 키워드는 '외로움'이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오래된 고질병처럼 혹은 또하나의 장기처럼 달고 사는 외로움은 단순히 혼자서 치유가 가능한 정서적 문제가 아니라 하나의 질병으로 자리잡았다.책의 도입 부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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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저자 다니엘 튜더는 제목 그대로 한국에서 스스로를 이방인으로 칭한다. 어떤 사람은 그를 이렇게 설명한다. "글쎄요... 당신이 '무엇' 일 것 같아요?" "네? 저는 저죠. 다니엘이잖아요." "그야 다니엘 맞죠. 그런데 당신 정체가 뭐냐 이 말입니다. 작가고 무슨 맥주 사업을 해요.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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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이방인의 산책' p125> <'고독한 이방인의 산책' 일부분> 그런데 만약 '진정한 나'의 모습이 게으르고 편한 것만 추구하는 그저 그런 사람일 뿐이라고 한다면? 특별히 성취해야 할 삶의 목표도 없다면? 의미 없음의 자유 <'고독한 이방인의 산책' p159> <고독한 이방인의 산책>은 스토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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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p.164 바보는 삶이 본질적으로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똑똑한 사람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무의미하다는 걸 알면서도 나름의 방식대로 살며 즐긴다. 무의미하게 진정하고 무의미하게 즐거운 삶을 사는 것이 내게는 가장 이상적이다. #문학동네 #고동한 이방인의 산책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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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의 시점으로 한국 사회와 현재 사회를 진단한 책이다. 책에서 다니엘은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외로움은 단지 순간적으로 느끼는 외로움이 아니라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정도로 심각한 문제라고 말한다. 그래서 영국에서는 외로움 장관이 세워질 정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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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사는 백인 남성에 대한 편견이 있다. 외국 살이가 쉬운 사람은 없겠지만, 외국 살이가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백인 남성이 겪는 외국 살이와 비(非) 백인, 비(非) 남성이 겪는 외국 살이는 분명 큰 차이가 있을 거라는 (경험에 기반한) 짐작에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사는 백인 남성, 다니엘 튜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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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튜더의 글은 언제고 한번 맘 먹고 통독 해야지 싶어 실은 도서관 서재 목록에 담아 두었었다. 그러다 또 실은 고백하자면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에코백이 마음에 꼭 들어서 이 책을 콕 찝어 구입;; 하지만 후회는 전혀 없다. 에코백은 기대했던 것보다 더 좋아서 지금도 애용중이고 그의 글 역시 생각했던 것보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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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책은 기본적으로 어색하고... 그 시대의 유행하는 단어나 말투를 못 따라가는데 이책은 번역이 살린것같아요. 우리나라 작가가 쓴 책인가? 헷갈려서 다시 표지로 넘어가서 작가 이름 보았습니다 ㅋㅋ 저는 꽤 재미있게 보았고 친구들에게도 추천 의향 있어요 ㅋ ㅡ 특정을 야망을 실현하는 데 자신의 모든 정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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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을 신청한 이유는 한 가지, 외로움을 느끼기 때문이다. 최인훈 선생님의 광장을 읽으면서도 느꼈던 짜릿함. "다 고독해서 그러는 거야." 이 문장은 스물다섯 해의 인생을 관통했다. 그런 점에서 저자 다니엘의 위트 있으면서도(연거푸 "이야, 재밌다!" 소리쳤다.) 날렵한 통찰이 고맙게 느껴졌다. 셔츠 입은 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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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의 산책이라는 책을 보고는 로베르트 발저의 산책자나 장 자크 루소의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과 같은 책이 떠올랐다. 위의 책들과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지만, 이 책은 보다더 객관적이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인간의 고독함을 이야기한다. 다니엘 튜더는 우리 사회의 당연하고도 평범한 단면에 개인적 경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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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이방인의 산책>을 쓴 ‘다니엘 튜더’는 영국인으로 2002년 월드컵 때 한국에 왔다가 사랑에 빠져 2년 후 다시 서울로 돌아와 여러 활동을 했다. 2017~2018년에는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실 자문을 맡았다. <고독한 이방인의 산책>은 그가 우리나라에서 출간한 네 번째 책이다. 나는 이번 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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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로움은 말하자면 내 기본 사양이다. 그런데 좀더 생각하고 읽고 대화할수록 현대세계의 너무 많은 부분이 인간에게 소외감과 불행한 느낌을 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런 결과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공동체 상실과 사람들 간의 단절임을 절감했다. - 15p ● 조심스레 얘기하는 거지만, 한국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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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이방인의 산책(다니엘 튜더 지음, 김재성 옮김, 문학동네)새로운 질병, 신종 바이러스,외로움.당신의 외로움 안녕하신가요.코로나19로 인해 작년부터 본격적인 비대면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코로나19가 창궐하기 전에도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즐기며 함께 어울리는 것에 서툴렀던 나는, 이제는 본격적으로 땅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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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의 산책' 을 읽으며 다양한 역할을 타국에서 소화해내는 그를 떠올리자니. 한편 생각해본다. 그 고독 속에서 개인의 즐거움과 소중함을 깨닫고 하루 하루를 살아내는 그 에너지이 원천은, 다름 아닌 자신을 생각하는 마음, 그 마음을 따라가는 강인함, 유지, 실행력, 습관...산책이든 사색이든 글을쓰는 습관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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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인다. 고독한 이방인 작가 다니엘 튜터는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정치학, 경제학, 철학을 공부하고 2002년 월드컵 당시 한국을 찾았다가 사랑에 빠져 2004년 돌아와 한국에서 발붙여 살고 있다. 최근 외국인들이 한국을 삶의 터전으로 삼는 이유에 종종 ‘K-POP’이 거론되지만, 그가 당시 한국에 반한 이유는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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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학자가 아닌 전문가가 아닌 한국에서 이방인이 넓은 바다에 돌을 던진듯한 느낌이다. 이방인의 시선으로 우리를 바라본 그의 시각. 또 다양한 세상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의 심각성을 먼저 발견해 준 게 아닌가 싶다. 외로움에 대해 이제는 우리 모두 이야기해보자. 당장 옆에 있는 사람에게 먼저. ※ 출판사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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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삶'에 있어서 모두 동등한 이방인일지도 모르겠어요. 외국인이라서, 다른 나라에 살고 있어서가 아니라 그저 인간이라서 각자의 삶을 산책하는, 고독한 이방인인 거죠. 다시 책의 처음으로 돌아갔어요. '샌프란시스코의 어느 날' 루저나 왕따가 되고 싶지 않아서 입에 담지 않고 살아온 이런 이야기가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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