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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오늘 만나자고 한다에 대한 검색결과
리뷰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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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 이병률 시인님의 이별이 오늘 만나자고 한다 후기입니다. 이병률 작가님의 에세이집을 너무 좋아해서 시집도 나오자 마자 샀습니다. 메인 시라고 해야하나요 이별이 오늘 만나자고 한다 이 시는 진짜 좋은데 다른 시에서는 기대만큼은 느낌이 오진않았어요. 여행을 하면서 느낀 감정들은 시어로 엮은 느낌인데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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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이루다가 잠을 못 이룬 것이 그 빛 그림자에 겹쳐진 누구 때문인 듯하여 가까운 약속을 미루었다 - <적당한 속도, 서행> 일부 삶은 서행한다. 적당히, 정말 적당히., 진짜 적당히 적당히 적당히 적당히. 이 속도로 가다 보면, 적당히 가다 보면, 가다 보면, 가다 보면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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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오늘 만나자고 한다를 읽은 후기입니다. 시는 문학교과서나 국어교과서에서 만난 시가 다인데, 드라마나 광고를 통해 한번씩 만나는 시가 너무나도 멋져 보여서 구입한 시집입니다. 얇은 두께에 후루룩 읽어버리지만 시인의 표현한 것을 다 헤아리지 못하고 넘어간것 같은 기분이예요. 아무래도 평소에 소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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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오늘 만나자고 한다』는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 슬픔이라는 감정을 가시화한 시어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이별과 슬픔을 다룬 그 시어들은 결코 어둡거나 무겁지 않다. 시인은 슬픔이 가진 폭넓은 스펙트럼을 우리에게 펼쳐내 보인다. 그것은 발문을 쓴 서효인 시인의 말처럼 그가 “슬픔이 아름다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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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이별과 만나지 말자고 선물을 한 내 깊은 속내를 언젠가는 알게 되겠지. 내가 왜 그렇게 이병률에 심취해있나 궁금해하여 굳이 이 책을 선물했다. 끌림이나 내 옆에 있는 사람이 아닌 이 책을 선물한 이유는 이 책안의 한마디 한마디가 사무쳐서 부디, 받은이도 느끼길 바래본다.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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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오늘 만나자고 한다]. 이병률 시인의 첫 시집은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지만 두번째 시집부터는 다 샀다. 아무때나 어디서 읽어도 좋다. 책을 펼치면 제일 먼저 보이는 시인의 말도 너무 맘에 든다. 집이 비어 있으니 며칠 지내다 가세요 바다는 왼쪽 방향이고 슬픔은 집 뒤편에 있습니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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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도해 있는 숲과 비슷할 것이라고 짐작한다. 그래서 만약 너는 이제 그 숲에서 빠져나왔냐고 형이 묻는다면 뭐라고 대답을 해야 할지 잠시 골몰한다. 나는 지금 그 숲에서 빠져 나왔나? 그 물음에 대한 답변은 역시 못 찾겠다. 대신 이렇게 되묻게 될 것 같다. 그런데 꼭 그 숲에서 우리가 빠져 나와야 할까요, 형? 이병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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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시를 읽으며, 짧은 시들을 읽으며, 처음으로 이런 느낌이 들었다. '시인과 같이 대화하는 것 같다.' 어떤 시는 읽으며지금 코로나 상황을 이야기하는 것 같다는생각도 했다. 잔잔하고 조용한 시를 읽으며 마음도 차분해진다. 정확하게 표현할 수는 없지만 시에서 무언가가 나에게 다가와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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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오늘 만나자고 한다' 어딘가 마음에 서늘한 바람이 부는 듯한 제목, '이별'을 언급하기에는 너무 밝은 것 아닌가 고개가 갸웃해지는 노란색 표지의 시집에는아직은 내게 어려운 시어들이 가득 담겨있었다.시인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걸까, 무슨 비밀이라도 찾듯 골몰하다가 이내 머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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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르게 : 당신 방에 앉아 침대 옆에 놓인 시집을 읽습니다/ 당신이 비운 집/ 한쪽에 놔둔 식물에 물을 주라 하였기에/ 아무도 모르게 누워도 봅니다/ 냉장고에 들어 있는/ 술 한 병 꺼내 마셔도 좋다 하였기에/ 술만 마실 수 없어 달걀 두 개를 삶습니다/ 아, 희미한 삶의 냄새/ 이 삶은 달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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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니다. 이병률 시인의 신작「이별이 오늘 만나자고 한다」 시인의 책들을 통해 그 분위기를 조금 알고 있어서 그의 시집에 눈이 멈추고 손이 갑니다. 아는게 참... 무섭습니다. 아는 익숙함에서 벗어날 수 없네요. 특히, 마음 쓰이게 하는 것은 슬픕니다. 詩에서도 마음 쓰이게 하는 감정들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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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오늘 만나자고 한다]라는 제목의 시집을 대하면 웬지 맘을 슬픔 모드로 셋팅하고 읽어야 할 것만 같다. 햇빛 쨍한 여름날과는 웬지 어울리지 않고 시원하게 바람이 불고 낙엽이 날리는 날 따뜻한 커피 한 잔 들고 도깨비에 나오는 공유처럼 야외 테라스에서 읽어야 할 것 만 같다. 생각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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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를 마주치기 위해 아주 다르게 하고 오기로 한다 59 눈이 왔는데 아무 소식 없었다고 하지 말기를 글씨를 써놓고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다 말하지 말기를 86 우리는 어찌어찌 무엇이라도 하겠다고 태어난 게 아니라 좋아하는 자리를 골라 그 자리에 잠시 다녀가는 것 그러니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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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오늘 만나자고 한다》 이병률 문학동네 2020.6.25. 가고 싶다면 가면 됩니다. 가는 길을 막을 사람은 없습니다. 빨리 못 간다고 투덜거린다면, 그저 투덜길입니다. 오고 싶다면 오면 됩니다. 오는 길을 거스를 사람은 없습니다. 얼른 못 간다고 투정부린다면, 그저 투정쟁이예요. 담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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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작가인만큼 제가 좋아하는 다른 시인들과는 약간 궤를 달리 하지만 그 독특함을 사랑하는 것 같아요. 제목도 디자인도 보지 않고 그저 이병률 시인의 시집이기 때문에 구매했어요. 아껴 읽고 싶어요. 정말 이별이 진척에 다가왔을 때, 코 앞에 그 향이 느껴질 때 혼자 남아있는게 아닌 시집으로 위로 받고 싶네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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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률 작가의 이별이 오늘 만나자고 한다이다. 작가 중에 손에 꼽아 좋아하는 작가이다. 꽤 많은 책들을 사서 읽었었다. 이제는 당연히 신간이 나오면 사서 읽어 본다. 이번 책은 시집이다. 책이 너무 이쁜 노랑이다. 솔직히 시는 잘 모르기 때문에 이병률 작가의 시집은 처음 구매했었다. 에세이로 보던 그 느낌이랑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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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오늘만나자고한다 #가을시추천 #가을가을시 #이별시추천 #이병률시 #시추천 #이병률산문집 #이병률끌림 #이병률바람이분다당신이좋다가을을 넘기기 전에 시집을 다 읽어야겠다 싶었습니다. 야식 꺼내 먹듯 한 편씩 한 편씩 읽어내려가다 오늘 시집을 덮었습니다. 꽃 피우는 봄에 만나는 사람은 살랑살랑한 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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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이 책은 제목에 이끌려 사고 제목에 이끌려서 읽고 다시 덮으면서 제목참 이란생각을 했떤 책이다 뭐 시라는 걸 정말로 즐기기시작한게 얼마안되어서도그렇고 교과서에서 외우기만하던 시들이 언제부터가 아 그렇구나 하는 생각과함께 외운구절로 위로를 받은적이 생기면서 관심이 생겨서 읽기시작한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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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을까// 슬픔이 오늘 만나자고 한다(<슬픔이라는 구석> ) 이미 이별했음에도 그 이별이 오늘 만나자고 한단다. 이별의 간절함은 그리움이 아닐까. 그리움은 보고 싶은데 그럴 수 없어서 발생하는 감정이다. <이별이 오늘 만나자고 한다>는 그렇게 나에게 왔다. 오기 전엔 반드시 비를 거쳐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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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다. 이별을 알지 못하는 사람, 역으로 숱한 이별 끝에 또 다른 이별이 다가와도 무너지지 않을 자신이 있는 사람. 그린란드에서 곰을 마주했다는 형의 일화와 고작 머리카락 한 올에 갈등하며 자신의 장례식장을 배회하는 영혼과 기타 등등. 얼마나 많은 세상을 접하고 떨쳐내고를 반복해야만 ‘당신은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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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을까 슬픔이 오늘 만나자고 한다 (「슬픔이라는 구석」, 일부) 노란 개나리, 노란 봄을 연상시키는 표지. 하지만 그 안에 담긴 슬픔이 차고 넘치는듯하다. 슬픔은 어떻게 견뎌야 할까.정답은 없다는 걸 알면서도 때론 이런시집에 기댄다. 시를 읽으며 켜켜이 쌓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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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집은 제목이 벌써 다 한 느낌이에요. ㅎ이병률님 책은 믿고 읽게 되는 감성이 있어요.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가 너무 좋아 이후로도 쭉 작가님 책을 읽고 있는데 아직은 실망시킨적이 없네요. 수필에 이어 시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사 놓고 밀린 책들이 많아 이제서야 집어듭니다.이번에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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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오늘 만나자고 한다_이병률 가장 최근에 나온 시집이다. 이전의 그의 시들은 매우 진지한 시들이라고 느꼈었다. 그래서 마음에 굉장히 감성적인 느낌으로 다가오고, 혹은 어떤 시들은 시인의 내적 감정에 너무 충만해서 어떤 뜻인지 잘 이해되지 않던 시들도 있었다. 그런데 이번 시집은 조금 다르다.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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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까 슬픔이 오늘 만나자고 한다 2020년 7월 25일 엄마가 돌아가셨다. 아흔일곱 살. 식민지 시대에 태어나 혼인을 하고 시아버지랑 단 둘이 살던 시기가 있었다. 이주 노동자의 아내로 살기도 했다. 자식 여덟을 낳아 셋을 먼저 보냈다. 남편이 저 세상으로 가고 10년 뒤에 가시겠다고 말씀하셨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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