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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리고에 대한 검색결과
리뷰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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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고서도 늘 철부지로 살면서 끝없는 사랑을 받기만했다. 엄마가 떠나신 후 믿기 싫어서 모른체 했고입 밖으로 엄마 이름을 꺼내지도 못했다.이 책을 읽으며, 엄마에 대한 작가의 따뜻한 마음과 후회, 아쉬움을 한껏 공감했다오랜만에 울면서 힐링한 가슴 저린 책이다이세상의 모든 엄마는 자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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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쉽게 감각정보를 얻고 처리하며 그에 따라 행동하고 말한다.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에서 자신의 미시적인 행동과 주변을 돌아볼 기회는 많지 않다. 그러나 저자는 원치않게 청각을 잃고 불편함을 넘어선 갈등과 역경을 겪으며 그와 주변을 관찰하고 성찰한다. 그리고 그것을 양질의 문자 언어로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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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외도를 목격했고,까마귀는 울어대고 쌍둥이는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앨리스는 숲 주차장에 생후 2개월 된 딸아이를 카시트 째로 두고 출발해버렸다. 금방 되돌아갔으나 흔적도없이 사라진 아기.. . . 자신의 부주의로 자식을 잃어버린 죄책감에 망가진 앨리스. 쌍둥이에게 마저 악영향을 끼칠까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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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하는 새로운, 보다 간단한, 시선을 얻었다. 잃어버리고 나서 얻은 깨달음의 시선이었다. 무거운 장비를 버리고 가벼운 똑딱이로 다시 본질을 향해 나아간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읽고 난 독서후기의 제목으로, 잃어버리고 나서 깨닫은 삶에 대한 이야기,라고 적었다. (선한리뷰) 나를 잃지 말자. 외연의 무거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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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누구나 꿈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었을 것이다. 온갖 동화 책에 나오는 주인공이 되는 꿈. 티비 속 만화에 나오던 영웅이나 공주가 되는 꿈. 산타할아버지에 대한 꿈.물론 유령과 귀신이 나오는 악몽 같은 꿈으로 바뀌어 화들짝 놀라며 엄마 품속으로 파고 들기도 했겠지만…커가면서 녹록치 않은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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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일상을 지배하면서 많은 것을 포기하고 사는 시기였다. 지금도 예전의 일상이 아닌 '코로나 팬데믹 일상'에 갇혀 하루하루를 보내지만 백신과 치료제 개발 소식이 들리고 있어 그나마 조금은 희망의 빛 한줄기쯤은 가슴속에 품고 산다. 예전처럼 친구들과 만나 카페에서 수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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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속에는 4명의 중년 여성이 등장을 한다. 이들은 모두 중소도시로의 전입을 하며 같은 물리적 공간은 물론 현실의 방향키를 잃고서 외로움 속에 우울함을 경험하고 있다.표지의 사진은 한 때 분명했던 그것이, 아름다웠던 그것이, 조각조각 알알이 흩어져 무엇인지 알아 볼 수 없는 ‘나’와 같은 그것이 단단하지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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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이 점점 망가져간다고는 들었지만 또 그걸 보여주는 게 이 책이 다른 이고깽물과 다른 점이라고도 알고 있었지만 가람의 마음이 부서지고 정신이 황폐해지는 게 정말 적나라하게 드러나네요. 그 와중에 글은 또 너무 재밌어요 ㅠㅠ 가람이 너무나 안타까운데 책은 어쩜 이리 술술 읽히는지... 인생작으로 꼽는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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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혁명'하면 머릿속을 맴도는 멜로디가 있다. 영화 <레미제라블>에서 나왔던 노래, <Do You Hear the People Sing?>이다. 굳건한 자세로 서서 노래를 부르던 사람들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죽음을 앞두고도 결연하게 노래를 부르는 그들. 나라면 좋지 않은 상황에 처해있다 해도 행동할 용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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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으로 들어간다. 사랑을 잃어버리고 있는 자의 행동이다. 제레미는 점점 멀어지고 있는 그녀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한 예술가가 남긴 그림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선택한다. 누군가의 호출이든 구원의 외침이든 낮은 목소리에 반응한다. 완벽한 죽음에 이르기까지 인간은 무시와 냉대를 감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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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내가 너무 빠르게 살고 있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삶은 우리에게 천천히 가라고 말하는데 세상의 시계는 너무나도 빠르게 돌아간다. 심지어 이 글을 읽는 나도 빠르게 느껴졌다. 나는 이 글들의 의미를 온전하게 이해하고 받아들이지도 못하면서 글을 빠르게 훑어 내려갔다. 느린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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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의 증표였던 메달리온마저 잃어버리고 시작된 그의 수집병. 그저 볼품없는 작은 소품들에서 한짝밖에 없는 장갑등 누군가 다시 찾아가리라고는 생각 하기 힘든 버려진 물건들이 대부분이지만, 누군가의 부숴진 심장을 고칠만한 소중한 추억을 되돌려 주었으면 하는 커다란 숙제를 남기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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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친구들과 함께 얘기하다보면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잘 기억하는 친구가 있기도 하고 내가 기억하고 있는 것을 다른 친구가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점들도 있다. 유독 초등학교 시절, 특히 초등학교 1, 2학년때의 일을 잘 기억하는 친구를 보면 신기하기까지 하다. 그러면 기억을 하지 못하는 시절은 내게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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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첫 회를 보고 열광했다! 배틀로얄처럼 옆의 친구를 짓밟고 경쟁해야 하는 입시제도에 환멸을 느끼고 자살하는 우등생의 유서로 시작하여... 다음 날 또 되살아나서 제시간에 등교하여 또 공부를 해야 하는 그 우등생 '불사조'의 소개로 마무리하는 1화. 이거 보통 아니겠다. 어머! 이런 건 소장해야 해!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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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어낸 권리들과 자유를 누리며 살아온 많은 이들이 그것이 얼마나 가치있는 것인가를 모르고 있다는 것. 부디 이 책이 많은 이들이 몰랐던, 혹은 잊고 있었던 것을 깨닫고 다시금생각하고 분노하고 행동하여 우리들이잃어버리고 있는 소중한 것들을 다시 우리 품에 안을 수 있는 조그마한 계기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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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해 "다미"란 필명을 사용하고 이혼일기가 이혼을 권장하는 글로 읽혀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적고 있네요.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우려의 되기도 했다. 마치 이런 상황에는 거침없이 이혼을 해야함이 당연하지 않느냐 하는 식이어서 말이다. 법원의 이혼접수 창구의 모습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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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혹시 남들과 다른 경쟁력을 갖기 위해 남들처럼 준비하고 있는 건 아닌지 한번 생각해봤으면 좋겠네요.-p204 김태원 씨의 이름을 처음 들은 것은 [죽은 열정에게 보내는 젊은 구글러의 편지]라는 책을 통해서였다. 물론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제목과 목차만으로도 그의 열정이 느껴졌고 한국인이 구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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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첫 시작은 어느 한 남자가 강이 보이는 다리위에서 죽으려는 결심을 하고 서 있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얼마전까지만해도 번듯한 직장인이었고 전세집도 있었던 그냥 평범한 사람들처럼 살았던 주인공 전세계가 경기침체에 빠지며 자연스럽게 구조조정 대상자가 되고 주식투자로 전세보증금을다 날리고 일자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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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잡은게 03년 가을이었던거 같은데..오늘에서야 일독을 마쳤다. 40일 동안 읽을 책을 4년동안 읽다니..ㅠ.ㅠ 책을 잡으면서 한번에 다 읽지 말라고 당부하는 책은 또 처음 봤다. 하지만, 정말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눈으로 읽고 머리에 담고 가슴에 담는것을 넘어 이제 삶으로 책을 담아야 하기에.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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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고 속상하면 춤을 추면 된다. 생각이 많으면 춤을 잃어버리고, 리듬을 놓쳐 버린다. 날듯이 추어라, 노래하듯 추어라, 생각을 멈추고 춤추듯이 살아가라.' 요즘 답답한 마음에 이 문구가 마음에 들어어떤 책인지 궁금해서 샀다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 자리에서 다 읽어버렸다. 일상의 답답했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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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한조각으로 인해 우리가 잃어버리고 있는 설레임을 되찾아 주고 싶었는지도 모를일이다. 덕분에 나는 이미 오래전에 떠나왔던 내 기억의 모퉁이를 다녀왔다. 그리고 다시 보고픈 얼굴과 이름하나를 가슴속에 되새김질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정말 멋진 책이 아니었나 싶다. 단 한순간도 책에서 손을 떼고 싶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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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 표지를 거둬내면 주황색 노트가 내 손안에 노여진다. 마치 일기장 같다. 아니, 일기장이 맞다. 아오이의 일기장. 준세이의 일기장을 먼저 봐서 일까? 열정을 품고 사는 남자 준세이와 비교해 아오이는 무척 건조하고 냉담한 가슴을 가지고 있는 여자다. 아마도 그것이 준세이와의 가슴아픈사랑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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