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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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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편을 담아내며 장석주 시인의 글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에세이 추천 책이자 '좋은 시 모음'이다. 개인적으로 시를 굉장히 좋아해서 학창 시절에는 시를 쓰기도 했다. <삶에 시가 없다면 너무 외롭지 않을까요> 책은 제목에서부터 내 마음에 파고든다. 위로가 필요한 이들에게는 시집을 선물하라는 말을 들은 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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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빛을 발하고 있다. 노자와 장석주 시인의 글은 내게 너무나도 솔깃한 문장일 수밖에 없다. 장석주 시인이라는 필터라면 노자도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 책이 조금 더 두꺼웠으면 하는 아쉬움마저 드는 ^^ 장석주 시인이 꼽은 40여 문장들은 한눈에 노자의 사상을 엿보게 한다. 철학은 해석이 아니라 철학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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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지침서를 읽는다. 이번에는 장석주의 '글쓰기는 스타일이다'란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읽은 100권이 넘는 글쓰기 지침서들을 요령 있게 정리해 독자들에게 무엇이 글쓰기에 이로운 일인지 가르쳐주기 위해 쓴 책이다. 저자는 스스로를 문장 노동자로 부르는 독서광이다. 책은 밀실, 입구, 미로, 출구,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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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고 그렇더라구요. 장석주시인이 조곤조곤 이야기 해주는 하루키소설과 함께 저도 힘껏 세상을 건너보자~싶은 생각 불끈 나더라구요. 2009년 예루살렘 상을 수상하면서 수상소감으로 "내가 소설을 쓰는 이유는 개인이 지닌 영혼의 존엄을 부각시키고 거기에 빛을 비추기 위함입니다"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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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유명한시인과 시인들의 작품을 장석주 시인의 내공으로 <은유의 힘> 에서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감히 "수줍게 시를 쓰기 시작한 몇몇 어린 친구들에게 읽어야 한다고 권하는 책" 이기도 해요. 그냥 흘러가는 스토리들은 몰입해서 쭉~~ 읽다 보면 필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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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어설프게나마 문학 동아리에 들어 시인의 삶이 얼마나 퍽퍽한지를 간접적으로 느꼈으니 새로운 말은 아니다. 그런데, 어째 시인의 말은 그냥 으레 하는 가벼운 말이 아니다. 장석주가 가상의 자식에게 내뱉는 쓴소리 속에는 장석주가 느낀 시의 위대함과 시가 준 감동과 그 화려한 세계가 은연중에 드러난다.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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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시인 옥타비오 파스는 “천둥은 번개가 번쩍인 것을 공표한다.”고 썼다. … 멕시코 시인의 저 문장은 사실에서 한 치의 어긋남이 없다. 아울러 이 문장은 사실의 전달을 넘어서는 하나의 은유로 오롯하다. 은유라는 한에서 이 문장은 사실을 넘어서서 사유를 무한 확장하는 힘을 갖는다. 나는 시가 생성되는 비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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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오후에 당도한 장석주 시인의 사색은 나를 숲속 길 위로 이끌었다. 책을 읽으면서, 마치 내가 장석주 시인의 이야기를 들으며 같이 숲속을 거니는 듯한 느낌을 자주 받았다. 책의 표지도 그러하거니와 책이 풍기는 진한 책 냄새, 그리고 숲속 이야기가 자주 나오기 때문이리라. . 처음에 이 책을 보고, 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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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주 시인의 산문집 <달과 물안개>를우연히 중고서점에서 만났다. 게다가 초판 1쇄. 운수좋은 날. 시인의 산문을 읽으며 문득 문득 떠오른 생각들. 게으른 필사. 딴 생각하던 짓의 흔적을 간단히 메모해둔다. 분명 다음 날 다시 읽으면 부끄러워 삭제할 수도 있겠지만, 시인이 어느 책에서 언급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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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장석주는 스무살 때 월간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뒤, 197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고, 같은 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에 입선했다. 이렇듯 저자가 시인과 평론가를 겸업하니 책에는 저자의 수완이 온새미로 담겨 있다.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무덤에 핀 편도나무 꽃을 보자. 저자는 스물다섯 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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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를 이해하는 것은 꽤 어려운 일이었다. 장석주 시인의 해설이 아니었다면 이 책에 수록된 불과 30편 밖에 되지 않은 시들을 끝까지 읽을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물론 장석주 시인의 해설이 전부는 아닐 것이다. 또 다른 누군가는 다른 해석을 하고, 행간의 또 다른 의미를 찾아낼 수도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나처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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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를 이해하는 것은 꽤 어려운 일이었다. 장석주 시인의 해설이 아니었다면 이 책에 수록된 불과 30편 밖에 되지 않은 시들을 끝까지 읽을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물론 장석주 시인의 해설이 전부는 아닐 것이다. 또 다른 누군가는 다른 해석을 하고, 행간의 또 다른 의미를 찾아낼 수도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나처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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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조금이라도 더 좋다는 점이다." 마종기 시인의 <연가9>장석주 시인의 우울했던 스무살 시절 큰 위안이었듯, 또 기형도 시인이 겨울 외풍 센 김포의 집에서 이불을 뒤집어쓰고 읽었던 장석주 시인의 시가 열정이었듯 각박해지고 힘든 오늘의 현실에서 청춘뿐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시는 위로이자 치유이고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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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일찍 철들어버린 청춘에게/장석주/21세기북스]시인이 뽑은 시, 설레지 않나. 감탄사가 본능이듯 시어도 본능이 아닐까. 삶을 노래하는 모든 언어는 시로 불리어야 마땅하지 않을까. 지친 청춘들에게, 너무 일찍 사회를 알아버린 청춘들에게 장석주 시인은 나지막한 소리로 시인들의 노래를 불러준다. T.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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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주 시인의 『너무 일찍 철들어버린 청춘에게』를 읽고나서 이 책 『누구나 가슴에 벼랑 하나쯤 품고 산다』를 읽어보았다. 개인적으로 이 순서로 장석주 시인이 선별해놓은 책을 읽는 것을 추천한다. 시인 장석주가 고른 사랑과 이별, 청춘의 시 30편을 담은 『너무 일찍 철들어버린 청춘에게』가 1권이라면,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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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문장들은 시인 장석주가 『톱클래스』라는 월간지에 연재했던 글들 중에서 가려 뽑은 것들이다. 이 책에는 신경림의 「가난한 사랑노래」를 시작으로 고영민의 「오늘 한 일이라곤 그저 빗속에 군자란 화분을 내놓은 것이 전부」를 마지막으로 총 30편의 시를 소개해준다. 먼저 시의 전편을 읽으며 그 시 자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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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인에 대한 간단한 설명까지 나와있었다. 좋은 시들을 소개받고 그에 관한 장석주 시인의 해석을 함께 읽을 수 있어서 좋으면서도 바로 이어지는 해석에 약간은 학교 다닐 때 문학 수업을 듣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내가 스스로하는 해석을 닫아버리는 느낌도.그래서 처음에는 그냥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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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로, 새로운 일을 준비한다는 핑계로...장석주 시인의 시 읽기 책 『너무 일찍 철들어 버린 청춘에게』는 제목이 나를잡았다. 어떻게 보면 일찍은 아닌 지금의 내 나이. 아직 철들지 않은 것 같으나 어떨 때는 철든 것 같은, 아니 세상의 안 좋은 면을 너무 알아버린 나에게 하는 말처럼보였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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듯싶었는데, 장석주 작가의 책 (「마흔의 서재」 예상 독자의 딱 반 정도의 나이에 읽어서 약간은 부담스러웠음에도 불구하고)은 그런 면에서 정말로 놀라웠다. 약간은 힘 있고 강렬한, 소곤소곤한 목소리보다는 조금 더 우렁찬 소리라고 할까. 그리고 유독 작가의 글에서 맛볼 수 있었던 특이함은 시인과 학자의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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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정말 아버지가 아들에게 노자에서 들려주고 싶은 구절들을 발췌해 시인의 감성으로 한 번 다듬고 난 뒤에 전해주는 이야기이기에 편안하게 그리고 이야기를 음미하며 볼 수 있던 책이였다. 이 책의 저자인 장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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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자이자 대중적인 인지도를 가지고있는 장석주 시인은 이 점에 주목하였습니다. 그리고 <철학자의 사물들>이라는 책을 발간하였습니다. <철학자의 사물들>에서 장석주 시인은 신용카드, 진공청소기, 세탁기, 면도기등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접하고 어쩌면 매일매일대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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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꽤 편안하게 읽을수 있었다. 장석주는 10년동안 <장자>를 읽으며 마음의 상처를 아무는것을 지켜보았고, 마침내 고요해졌다. 고요해졌으므로 물 같은 사람이 되었다. 물은 유약하나 그 유약함의 덕성으로 세상의 강성한 것들을 능히 이긴다고 고백한다. 또한 <느림과 비움의 미학>통해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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