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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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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쑤퉁 저 / 김택규 문학동네 2018년 12월
    리뷰 총점10.0
    삶도 밑지지는 않았다" <나 제왕의 생애> p.196 전란을 평정하고 돌아온 단문은 단백에게서 본래 자신의 것이었던 제왕의 자리를 되찾아 온다. 단백은 제왕의 용포를 벗고 무명옷을 입은 서민으로 전락해버린다. 서민의 생활은 불편했지만 불행하지는 않았다. 그는 오래도록 꿈꿔왔던 줄타기꾼이 되어 그 어떤...
    r****2 2022.02.13 작성 추천 0
  • 쑤퉁 저 / 문현선 아고라 2007년 06월
    리뷰 총점6.0
    어느 시대의 왕인지 궁금해졌다. <나, 제왕의 생애> 속 왕은. 열네 살에 왕위에 오른 단백이라는 소년. 하지만 가상의 왕인듯 그가 어느 시대 몇대 왕인지는 끝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제왕'이라는 직책이 권력의 1인자라는 허울 좋은 편견은 벗어버리게 만들기 좋은 소설이었으며 '되고 싶어서 된 것'이...
    i*****i 2016.07.07 작성 추천 0
  • 쑤퉁 저 / 문현선 아고라 2007년 06월
    리뷰 총점10.0
    꼭두각시제왕의 삶에서 자유를 얻은 사람의 영혼을 느끼게 해주는 책. 슬프면서도 아름다움을 머리속에 그리면서 읽게 된다. 글을 읽는내내 머리속에서 영화같이 만들어지는 이미지...독특하면서도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책이다. 읽는동안왠지모를 슬픔이 느껴지는것은 왜일까? 내가 좋아하는 보통의...
    s******a 2012.04.25 작성 추천 0
  • 쑤퉁 저 / 문현선 아고라 2007년 06월
    리뷰 총점8.0
    . 여기에 제왕의 삶과 줄타기 광대를 거쳐온 사람이 있다. 왕이었으나, 제왕다운 풍모와 품성은 찾아볼 수 없다.철도 들기전에 씌워진 족쇄처럼 왕관아래 종속되어진다. 어머니와 할머니의 섭정의 노예였고, 정치적 희생양이었으며, 사랑하는 여자 하나 마음대로 보호해줄 수 없었던 나약하고 무능했던 자신의 제왕의...
    m******3 2011.06.01 작성 추천 1
  • 쑤퉁 저 / 문현선 아고라 2007년 06월
    리뷰 총점10.0
    '나 제왕의 생애', 우아하고 환상적인 인생무상 이야기 이렇게 이 이야기는 한마디로 제목처럼 어느 제왕의 생애를 다룬 이야기다. 10대 때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올랐던 제왕의 자리가못내 싫었지만 살아남기 위해서 버텨온 그 제왕의 삶이 어느 순간광대패를 보면서 자기 안의 삶의 열정을 보며 그는...
    r*****2 2011.02.07 작성 추천 0
  • 쑤퉁 저 / 문현선 아고라 2007년 06월
    리뷰 총점7.0
    단백은 태황후 황보부인의 권력욕 때문에 섭국의 제왕으로 등극한다. 꼭둑각시 제왕인 단백이 본인의 자유의지로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 이복형들을 경계하며, 거의 섭정 여왕인 할머니 태황후와 인접한 강국인 팽국에서 시집온 팽황후의 눈치를 보며, 사랑하는 혜비조차 스스로 지킬 수 없는 처지의 단백. 그는...
    m******n 2009.10.08 작성 추천 0
  • 쑤퉁 저 / 문현선 아고라 2007년 06월
    리뷰 총점7.0
    인상 깊었던 부분은 황보부인이 죽기직전, 원래 제왕으로 선택된 사람이 단백이 아닌 그의 이복형제단문이라는 말을 하는 부분이였다. 당사자가 아니라면..그런 감정의 상태는 어떻게 느낄 수 있을 런지...(어쨌든 이 부분에서부터 그의 불안함은 나날이 더욱 확대되는 듯 하다.) 본인의 의지와...
    c******m 2009.09.27 작성 추천 0
  • 쑤퉁 저 / 문현선 아고라 2007년 06월
    리뷰 총점9.0
    위한 파반느’나 쑤퉁의 ‘나, 제왕의 생애’ 같은 작품들은 오히려 해가 있는 시간에 책에 손이 안가고 해가 진 후 저녁을 먹은 직 후 부터커피한잔이나 과일 한 조각을 옆에 두고 밤이 깊도록 집중해서 읽어지곤 한다. 특히나 ‘나, 제왕의 생애’의 경우 광고문구의 ‘꿈 속의 꿈’이라는 말이 무척이나 잘...
    YES마니아 : 플래티넘 g******k 2009.08.27 작성 추천 2
  • 쑤퉁 저 / 문현선 아고라 2007년 06월
    리뷰 총점9.0
    제왕으로서..실패한 패왕으로서..일반평민으로서.. 한 남자로서..줄타기 광대로서..주인공인 단백의 생은 말그대로 파란만장 그자체이다.. 중국 최고의 소설가중의 한명으로 꼽히는 쑤퉁은 아마도 최고의 입체적인 주인공을 낳은것 같다. 읽으면서 단백의 잔인함에 치가떨렸고.. 제왕으로서 무능함에...
    z*****9 2009.04.11 작성 추천 0
  • 쑤퉁 저 / 문현선 아고라 2007년 06월
    리뷰 총점8.0
    장편소설 <나, 제왕의 생애> 그의 책은넓고도 광활한 중국을 그대로 닮았다. 그건 그가 중국의 수많은 사람들의 감성과 넓은 광야를 긴 역사를 아우르는 이야기를 써냈기 때문일 것이다. 중국인들의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감성, 유치함과 사려깊음, 인생의 허무함과 진실함, 척박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g*****6 2008.05.13 작성 추천 0
  • 쑤퉁 저 / 문현선 아고라 2007년 06월
    리뷰 총점10.0
    가르침을 그려내고 있다. 한 때 천하를 호령하던 제왕의 모습에서 외로이 줄 하나에 의지해 예술을 선보이는 예인의 모습까지... 우리네 삶은 가변성이 있기에 항상 그 가치가 있는 듯하다. 지금 힘에 겨워 겨우 하루 하루를 살고 있는 사람도 끝끝내 희망을 가지면 그 짐을 밟고 일어나 웃을 수 있고, 지금 행복한 사람...
    t*****2 2007.09.12 작성 추천 0
  • 쑤퉁 저 / 문현선 아고라 2007년 06월
    리뷰 총점9.0
    대해서조차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나, 제왕의 생애는 나의 이야기로 옮겨놓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이 안에 담겨있는 삶의 이야기를 직접 쑤퉁의 글로 읽어보기를 권할수 있을 뿐이다. 그리고속이 들여다보일 듯 맑고 끝이 없는 하늘을 눈처럼 하얀 새들이 날아 오르는, 꿈에 새로운 세계를 본...
    r***2 2007.06.02 작성 추천 1
  • 유윤종 arte(아르테) 2018년 07월
    리뷰 총점10.0
    클라우드 시리즈를 좋아한다. 한 사람의 생애를 오롯이 파고들면서 작품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고 여행하는 기분까지 느낄 수 있어서 좋아한다. 클래식 클라우드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 <푸치니>도 그랬다. 이 책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예술가이자 오페라의 제왕으로 불리는 음악가 푸치니의 삶을 집중적으로...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j****y 2020.05.15 작성 추천 1
  • 쑤퉁 저 / 문현선 아고라 2013년 08월
    리뷰 총점9.0
    권력의 부패와 사적 욕망의 충족, 제왕의 자질과 덕목 따위는 곁가지의 이야기로 잠시 접어 두고... 개인의 삶이 어째서 불안에 시달리며, 만족감과 행복의 추구는 어떠한 형태로 실현되는가에 관하여 상당히 역설적으로 서술한다. 거세당한 내관의 사랑, 권력욕에 꼭두각시 제왕이 된 줄타기의 천재, 제왕의 운명을...
    s*****g 2016.02.24 작성 추천 0
  • 쑤퉁 저 / 문현선 아고라 2007년 06월
    리뷰 총점9.0
    되었던, 섭왕! '나'를 제왕으로 책봉했던 '할머니'가 세상을 뜨는 그날에서야 실제 섭왕은 네가 아니었다, 너의 형 '단문'이었다.를 이야기하는 순간의 '나는 가짜다'에 확신을 주는 한 마디. 그는 진짜가 되기 위해, 폐서인이 된 후로 새처럼 자유로운 줄타기 광대가 되고, 왕이었던 그여서가 아니라 그의 재주로...
    i*******0 2010.04.25 작성 추천 0
  • 쑤퉁 저 / 문현선 아고라 2007년 06월
    리뷰 총점10.0
    못한 그는 스스로 줄타기를 터득하고 두번째 제왕의 생애- 줄타기왕의 생애를 만끽한다. 그런 행복도 잠시, 다시 찾아간 경성에서 그는 섭국의 멸망을 보게 되고 과거 공자 시절 자신의 스승이었던 각공이 있는 고죽사에 돌아가 남은 반평생을 보내며 진정한 제왕의 생애를 맛본다. 짧은 줄거리 소개였는데, 사실 이...
    w****t 2009.12.31 작성 추천 0
  • 쑤퉁 저 / 문현선 아고라 2007년 06월
    리뷰 총점10.0
    많은 이야기들이 등장한다. 제왕의 덧없음을 뒤늦게 깨달은 단백은 평민의 삶을 살면서, 자신의 꿈... 여기선 당시 변방의 군사들을 독려하는 순행에서 만난, 놀이패가 등장한다. 줄타기 하는 모습에 모늗 걸 뺐겼던 단백은 줄타기왕이 되기로 결심한다. 뀌뚜라미를 사랑하고, 새를 사랑하는 그. 그네를 타고 훨훨...
    t******2 2009.08.10 작성 추천 5
  • 쑤퉁 저 / 문현선 아고라 2007년 06월
    리뷰 총점8.0
    장년시절이 모두 들어있다. 어린 제왕으로 등극하여 제왕의 삶을 살다가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장자 단문의 반란으로 폐서인이 된 왕은 도망자가 되어 떠돌다 줄타기 연습을 해 광대가 된다. 그것도 잠시 이웃국, 팽국의 침략으로 모든 단원이 몰쌀된 후 스승이신 각공스님이 이루어놓은 절에 들어가 수련을 하면서...
    d********0 2009.01.04 작성 추천 0
  • 쑤퉁 저 / 문현선 아고라 2007년 06월
    리뷰 총점9.0
    모든 것이 끝난 훗날,, 예전에 대한 (주지스님이 된)왕의회상의 형식. 왕이면서도 아무것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었지만,, 사람 죽이고 고문하는 것 만큼은 마음대로 할 수 있어 어쩔 수 없이 폭군이 되는 과정. 사랑하는 사람을 궁중암투에 의해 잃는 과정,, 그리고 다시 만나게 되는 거짓말...
    YES마니아 : 플래티넘 p****y 2008.11.19 작성 추천 0
  • 쑤퉁 저 / 문현선 아고라 2007년 06월
    리뷰 총점10.0
    <나, 제왕의 생애>는 중국 역사에는 존재하지 않는 허구의 공간인 섭국(燮國)이라는 나라에서 4대 섭왕이 승하하면서 시작된다. 공개된 선왕의 유지는, 장자 단문(端文)이 아니라 단백에게 제위를 계승케 한다는 것이었다. 장자(長子)가 왕위를 승계하는 것과는 달리 다섯째 아들(五子)이 왕위를 물려받게 된...
    a*******4 2008.06.15 작성 추천 0
  • 쑤퉁 저 / 문현선 아고라 2007년 06월
    리뷰 총점10.0
    몰아서 그의 책을 읽었었다. 제왕의 생애는 조금 아껴 먹어야 할 듯 한 느낌으로 시간을 조금 두고 있었는데, 장편이란것이 무색하리 만큼 단숨에 읽혀졌다. 제목만을 보았을땐 역사소설인 줄 알았다. 역사를 좋아하지만 역사적 사실들이 소설로 나오는 것에 대해선 조금 거리를 두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이...
    YES마니아 : 로얄 w*******i 2008.02.16 작성 추천 1
  • 쑤퉁 저 / 문현선 아고라 2007년 06월
    리뷰 총점8.0
    해도책의 마지막 문장까지 쑤퉁의 필력은 살아있다. "나는 내가 꿈에 기대어 글을 쓰고, 꿈에 기대어 살았을 뿐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나, 제왕의 생애]는 바로 그 꿈속의 꿈이다."라고 쑤퉁이서문에 쓴 이 표현이아주 마음에 든다.내 생각에, 그의 표현을 빌리자면, [나, 제왕의 생애]는...
    y*****c 2007.10.03 작성 추천 0
  • 쑤퉁 저 / 문현선 아고라 2007년 06월
    리뷰 총점9.0
    많은 이들이 곁에 있었지만 언제나 외로웠을 제왕의 삶. “조만간 섭국에 재난이 닥치겠구나”하는 구절이 메아리 처럼 책을 덮는 순간 까지도 되뇌어 진다. 대 섭국의 왕이 줄타기 왕이 되는 삶의 기나긴 여정. 하지만 오히려 행복함을 찾게 되는 그의 삶.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을 것만 같이 느껴졌던 제왕의...
    a******9 2007.09.03 작성 추천 0
  • 쑤퉁 저 / 문현선 아고라 2007년 06월
    리뷰 총점10.0
    제치고 섭국의 제왕이 됩니다. 어린나이에 제왕이 된다는 것은 그의 생애에 있어 행운이 아닌 불행일뿐이지요. 한 나라를 절대 권력자인 제왕의 자리에 올라갔지만, 단백은 어리다는 이유로 할머니와 어머니의 어릿광대로 전락하게 됩니다. 아직 그는 권력보다는 작은 새와 놀이가 더 좋은 철부지 왕이었습니다. 하지만 제...
    b*****e 2007.07.31 작성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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