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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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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잭 하트넬 저 / 장성주 시공아트 2023년 09월
    리뷰 총점8.0
    점에서 특권적 위치를 지닌다. 편견과 달리 중세에도 목을 베는 형벌은 그리 빈번하지 않았으나, 그래도 극단적인 충격요법이 필요할 때 통치자들은 이 방식을 채택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누군가의 목을 벨 수도, 혹은 베는 것을 중지시킬 수도 있다는 것은 통치자의 권위를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였다(70p)....
    YES마니아 : 골드 s*****s 2024.05.24 작성 추천 21
  • 잭 하트넬 저 / 장성주 시공아트 2023년 09월
    리뷰 총점10.0
    외국역사에는 관심도 없었는데 어느 키워드에 끌린건지 <중세 시대의 몸>이란 제목에 혹했다 어쩌면 신비로운 표지그림이 맘에 들었던 것인지도 모르지 <중세 시대의 몸>은 1000년 전 사람들의 생로병사, 아니 생사고락을 탐구하는 책이다 단순히 의학적인 분석과 치료법에 대한 것이 아니라 그...
    s****w 2023.11.20 작성 추천 0
  • 잭 하트넬 저 / 장성주 시공아트 2023년 09월
    리뷰 총점10.0
    아니었음을 책은 인간의 인체를 통해 서술한다. 저자는 중세의 이미지를 복원하기 위해 10여 년간 이 분야 연구에 몸담으신 분이다. 그 많은 주제 중에 인체라니 더욱 흥미롭다. 르네상스와 근대 사이에 끼인 중세가 인체를 통해 다시 주목되다니!!!! 아이러니다^^ 책은 2003년 파리의...
    이달의 사락 r******7 2023.11.18 작성 추천 0
  • 리뷰 총점10.0
    과제로 급부상했다. 지속가능한 은 더이상 일부 전투적인 낭만주의자의 노래가 아니라 지구인들이 생존을 위해 다함께 올인해야 하는 유일한 길이다. 신자유주의의 병폐를 치유할 치료제를 중세 유럽의 역사에서 구해볼 수 있을까. 독일의 역사학자 아네테 케넬은 주저없이 '네'라고 답한다. 중세 사람들의 결코...
    z***a 2023.01.19 작성 추천 0
  • 리뷰 총점8.0
    맞지만 그 이전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의 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비참하지는 않았다. 분명 문명이 존재했고 그 시대에 맞게 최선을 다하며 살았다. 그러니까 이 책에서 예시로 든 공유경제, 리사이클링, 마이크로크레디트, 미니멀리즘이 현대사회에 갑자기 생겨난 개념이 아니라는 말이다. 놀라운 것은 암울하다는 중...
    c******d 2023.01.18 작성 추천 1
  • 리뷰 총점10.0
    이 책을 통해 유럽 중세의 진면목을 살피고 어떻게 유럽(지구공동체)이 거대한 세계로 나아가게 되었는가? 하는 것을 생각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된다. 중세의 권력은 교황과 황제로 구분된다. 신성로마제국 황제는 세속의 권력자라 할 수 있고, 교황은 종교의 권력자라 할 수 있다. 이 둘이 팽팽하게...
    이달의 사락 j****3 2021.07.09 작성 추천 12
  • 자크 르 고프 등저 / 최애리 동문선 2000년 07월
    리뷰 총점8.0
    지금은 그런 표현은 잘 쓰지 않지만). 중세라는 시대를 보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이처럼 그 시대의 생활상을 다양하게, 그리고 짤막하게 살피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일 수 있겠다 싶다. 특히 긴 호흡으로 전문적인 서적을 읽기에는 그 방면의 지식이 부족한 경우에는 상당히 유효한 방법이다. 이 책...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n*****m 2019.02.09 작성 추천 6
  • 그레그 스타인메츠 저 / 노승영 부키 2018년 12월
    리뷰 총점8.0
    다만 전자가 자본주의가 발달 초기 중세적 속박에 갇힌 부르주아의 을 보여주고 있다면, 후자는 자본주의가 완전히 성숙한 시기의 자본가를 통해 부르주아의 생활양식을 보여주며 문화사적 접근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야콥 푸거는 분명 최초의 자본가를 아닐지 모르나 자본주의 발전도상에서 매우 큰 역할을...
    y*****g 2019.01.08 작성 추천 1
  • 아일린 파워 저 / 이종인 즐거운상상 2014년 04월
    리뷰 총점10.0
    지금도 여자가 차별받는 세상이니, 보통 중세하면 정말 지옥이겠구나...하는 게 보통 사람들 생각일 것이다. 나도 그렇고. 실제로도 그렇게 여자에게 좋은 세상은 아니었던건 확실하니까. 다만 작가가 말했듯이, 그런 세상이엇다 그래서 여자들의 은 전부 노예였다보다 그런 세상이었지만 그 와중에도 사람들은 자신의 ...
    c********4 2018.09.30 작성 추천 0
  • 로베르 들로르 저 / 김동섭 역 새미 1999년 12월
    리뷰 총점7.0
    중세에 대한 포괄적인 개론서이다. 유럽의 연대기라든가 각 나라의 군왕이나 전쟁 같은 정치사는 다루지 않는다. 어느 정도 유럽 중세 통사에 대한 배경 지식을 가진 독자를 대상으로 한 책이라고볼 수 있겠다. 카롤링거 왕조 설명없이 바로 카롤링거 르네상스를 서술하는 식이다. 사실 중세라 칭하지만...
    m******n 2016.07.31 작성 추천 2
  • 장 베르동 저 / 이병욱 이학사 1999년 07월
    리뷰 총점6.0
    탁월한 사관이 돋보이는 역사책은 아니다. 중세 (현재의) 프랑스인의 밤 생활을 통해 그들의 과 문화, 사고방식을 엿볼 수 있는 미시사책이다. '제1부 사탄-소름 끼치는 밤'은 폭력,강간 등 밤의 범죄와 악마, 마녀 같은 환상의 영역을 다룬다. '제2부 사람-길들여진 밤'에서는 밤의 여러문제를 극복하기...
    m******n 2010.06.14 작성 추천 3
  • 김탁환 민음사 2006년 09월
    리뷰 총점6.0
    최악이다. 빅토르 콜랭과의 연애는 물론 아름다웠지만, 소녀적 감성으로만 풀기엔 그녀의 이 너무 크고 깊다. 내가 특히 관심을 갖는 부분은 중세적 질서에 예속된 궁중 무희가 근대적 질서를 공부하고 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이다. ...
    m******n 2009.07.03 작성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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