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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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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살펴보니 두려움이야말로 문제의 핵심이며, 모호하고 다양한 형태의 두려움이 미국 사회에 만연해 있다는 사실이 점차 분명해지기 시작했다... ...진정한 평등을 이루려면 영양과 건강 관리가 균등하게 제공되어야 한다는 사실 또한 이해하고 있었다... ...나는 행복한 삶을 살았지만, 일찍부터 그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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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 누스바움의 타인에 대한 연민은, 좋아하는 언니가 추천해서 구매한 책이다. '나의 고통은 결코 타인의 탓이 아니다'. 혐오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나도 추천하고 싶다. 마사 누스바움의 책을 읽고 나면 더 잘, 정말 정말 잘.. 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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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 대한 연민 이라는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덜컥 구매를 햇습니다.. 책 내용은 더욱 마음에 드네요.. ^^혐오시대를 우아하게 건너는 방법이 과연 있을까 라는 생각을 시작으로 읽고 있는데 마사 누스바움이라는 이름을 기억해 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인류의 두려움을 탐구하면서 통찰력 있게 사회현상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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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 대한 연민’에서 철학, 심리학, 고전을 폭넓게 아우르며 두려움과 두려움을 둘러싼 감정들의 지도를 그려낸다. 미국의 인종차별, 여성 혐오, 동성애 혐오, 무슬림 혐오 등 사례를 들어가며 두려움이 어떻게 시기와 분노라는 유독한 감정들로 번져 가는지, 대중의 공포심을 자극하는 포퓰리즘 정치가 어떻게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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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마음은 사랑, 희망보다 연민에 가깝기 때문일까? 어쩌면 내가 연민을 너무 좁은 폭의 단어로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타인에 대한 연민>이라는 제목이 책을 구매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제목임은 분명했지만 나는 ‘혐오의 시대를 우아하게 건너는 방법’이라는 부제가 더 마음에 든다. 마사 누스바움의 저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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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이란 무엇일까두려움이 왜 민주주의에 방해가 된다는 것일까라는 질문에 의문이 든다면 감히 추천한다.다만 미국의 역사 사회를 다루기때문에 한국 사회와는 동 떨어진 주제가 주로 나온다. 두려움이라는 원초적인 감정이 어떻게 혐오를 생성하고 우리 사회의 악의 원인이 되는지 설명해준 책.작가가 유명 철학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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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탓이 아니다.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은 현대인들은 불확실한 삶앞에서 두려움에 잠식당한다.이성저 사고대신 손쉬운 타자화 전략을 선택해 나와 타인의 경계를 짓는다.계급간갈등,여성혐오,진보돠보수의 대립등 이러한 정치젓ㄱ 감정들은 늘 임ㄴ의 권력자들에 의해 조종되어왔다. 현시대를 대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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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다. 두려움의 반대 지점인 사랑은 타인에 대한 믿음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나와 남을 구분하지 않는 실천은 결코 쉽지 않다. 가령 정치적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고 끝내 분열된 국내 현실을 떠올려 봐도 십분 이해 가능하다. 예술을 통한 협력과 통합, 종교활동, 시민으로서의 최소 권리를 보장받기 위한 기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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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으로든 타인에 대한 모든 생각을 몰아낸다고 말한다.이런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떤 일이 필요할까. 우리가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진지하게 들여다보고 분석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두려움 뒤에 감추어진 인류의 희망을 발견해야 하기 때문이다.누스바움은 아기들이 두려움의 나르시시즘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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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 대한 연민'으로 되기까지의 연결고리는 '두려움'인듯한데 또 이것이 '혐오'로 확장되는 그의 철학이 궁금했고 기대됐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두려운 상황에서 사람들은 강력한 절대 군주제를 원한다. 군주의 강력한 통치에 복종한다면 작금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과 유혹에 빠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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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 대한 연민>까지 꾸준하고도 집요하게 계속 되었다. 막연한 두려움이 공포를 낳고, 그 공포감을 혐오로 쉽게 치환하는 과정과 혹은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고 (주로 돈으로) 그로 인한 불안이 분노와 질투로 -그런데 그것을 내 보이기에는 자신이 너무 치졸해보이니까- 변화하다가 타인에 대한 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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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 대한 혐오 또한 너무나 다양한 모습으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이 시대에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 중 가장 시급한 건 연민인지도 모른다. 각자 마음속에 연민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 세상은 좀 더 살아갈만하다는 희망으로 가득 차지 않을까. 저자는 두려움이 왜 생겼는지 정치를 통해 알려준다. 두려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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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느끼기에 현대의 사람들은 과거보다 훨씬 많이 혐오, 증오, 분노의 감정을 느낀다. 그 이유는 나와 비교할 것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SNS와 인터넷의 발달로 현대인들은 과거보다 더 많은 정보, 더 많은 사람, 더 많은 일들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다. 그렇게 본 것들은 무의식적으로든 의식적으로든 나와 연관 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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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 대한 연민>은 세계적인 철학자 마사 누스바움의 저서로,철학에서심리학, 사회학, 고전문학, 법 등 다양한 분야를 자연스레 넘나들며 현재 우리 사회가 처한 상황과문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책입니다.저자는이민자, 소수인종, 여성 등에 대한'분노, 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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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 대한 연민》으로 출간되기에 이르렀다. 《타인에 대한 연민》의 저자 마사 누스바움은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가 선정하는 세계 100대 지성에 두 차례나 선정되었던 철학자이자 시카고대학교 석좌교수이다. 저자는 이 《타인에 대한 연민》에서 미국 시민들이 트럼프를 대통령이 되게 한 원동력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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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 대한 연민』이란 책을 통해서 이러한 시대적 상황을 정확하게 꿰뚫고 있으며 우리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두려움과 두려움을 먹고 자란 분노, 혐오, 시기, 성차별주의를 고찰해보고 자기성찰적인 이야기를 나눕니다. 저자는 백인 중산층에서 태어나 많은 혜택을 누리며 살았지만 살아온 과정에서 미국 사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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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이 키워드입니다. <타인에 대한 연민>이라고 의역하기보다 원 타이틀 제목을 붙였으면 더 좋았을 것입니다. 절대 왕정국가에서 군주는 백성들의 두려움을 먹이로 삼지만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수평적 신뢰로 연결됩니다. 군주제에서는 백성들이 군주의 처벌에 대한 두려움으로 복종하고, 외부의 위협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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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혐오의 시대에 살고 있다. 공정하지 못한 사건에 연루되거나 도덕적인 흠결을 발견했을 때 사람들은 굶주린 하이에나처럼 상대를 물어뜯기 시작한다. 상대가 그로기 상태가 되어 녹다운이 되어도 물어뜯기는 멈추지 않는다. 이때부터는 누구 하나 죽어나가야 물어뜯기가 멈출 기세다. 잘못이 있어 기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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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 대한 연민>은 현대인들이 직면한 혐오의 시대를 두려움, 분노, 혐오, 시기 등의 감정을 통해 바라본다. 읽는 내내 소름이 돋는 것을 자주 느낄 수 있었다. 분노에 대한 그녀의 해석은 마치 풀릴 듯 말 듯 한 수학 문제를 풀다 해설지를 보는 순간, '아 맞아 이걸 생각하고 있었어!'라고 생각이 드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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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 대한 연민" 지금 우리 모두에게 가장 필요한 호소가 아닐까. 공감, 연민.전염병 시대를 살면서 전염병 자체가 아니라 서로에 대한 불신, 공격으로 가득찬 지금을 살아내며 지쳐가는 요즘 정말 눈에 확 들어왔다. 공격, 불안은 두려움을 근본으로 한다고 한다. 근본없는 두려움은 사람의 분노와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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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 대한 연민>부터 읽어봅니다. 원제는 <두려움의 군주제: 우리의 정치 위기에 대한 철학적 고찰>이라는 조금은 딱딱한 제목이지만, 한국어 번역판 제목은 훨씬 부드러워 진입 장벽이 낮아보이는 효과를 주네요. 마사 누스바움과 친우 솔 레브모어와의 대화를 다룬 <지혜롭게 나이 든다는 것>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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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고통>에서 저자는 전쟁과 테러로 점철되고 있는 지구촌에서 끝 모를 잔혹함을 보이는 인간들로 인한 연민이라는 알리바이를 페르소나로 하여 타인의 고통을 무덤덤하게 받아들이는 ‘우리’가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독자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하여 “<타인의 고통>은 사진 이미지를 다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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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의 감정은 투사적 혐오로 이어진다. '투사적 혐오'란 자기에 대한 분노를 특정 집단이나 개인에게 투사함으로써 생기는 혐오를 의미한다. 본래 혐오란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생존을 위해 진화된 기제인데, 오늘날은 동물적 본성과 욕구에 대한 두려움으로 동성애자 혐오가 나타나고 기존의 권력집단이 가진 미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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