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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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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 같습니다. 이러한 분야의 도서가 으레 그렇듯 저자 본인 자랑이 다수 끼어 있었고, 간혹 앞뒤가 안 맞는 부분이 있었더라는 점을 제외 한다면 그럭저럭 볼 만한 책이었습니다. 《하나도 괜찮지 않습니다》를 읽으며 가장 주의 깊게 보았던 부분은 ‘꼰대’와 ‘자기 검열’이었습니다. 아마 ‘꼰대’라는 말을 좋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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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부끄러움도 느꼈지만 나의 한계가 200페이지 정도인 것인지.. 좀처럼 책장이 넘어가질 않았다. 그래도 마음먹고 마지막 장을 덮었을 때, 이 책이 작가님의 의도처럼 그런 책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볍게 차한잔 마시면서 읽을만한 책.. 그런 가벼운 책은 절대 아닌 것 같다. 아주 나의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의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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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만 하나도 괜찮지 않은 걸까?'이런 생각 다들 해본 적 있으시죠?그래도 이제 어른이 된 우리는 알고 있잖아요. 행복하기만 하고 좋기만 한 사람은 세상에 없다는 것. 누구나 아픔도. 힘든 부분도, 괜찮지 않은 부분도 있다는 것.'나만 괜찮지 않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요.아이들에게 이런 마음이 느껴진다면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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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싫다. p14 아줌마 이것 좀 드세요. "일 없다. 너나 많이 먹어라." 저 일 없다는 말 필요 없다는 말을 꼭 저렇게 기분 나쁘게 해야 하나? 여기서 자람이는 일없다라는 말에 오해가 생기네요. 사실 나는 괜찮지 않다 p68 아이들은 순서대로 자리에서 일어나 자기가 지금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발표했다. "저는 하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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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외치기까지 합니다. "저는 하나도 괜찮지 않아요."라고요. 책장을 넘기면서 내 어린 시절, 그때의 나에게도 괜찮지 않았던 일들이 자연스레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이젠 어른이 되어서일까요? 그때는 괜찮지 않았던 일들이 지금은 웃으며 회상하게 되네요. 정말 괜찮지 않은 일 투성이의 하루하루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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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도 괜찮지 않습니다> 하나도 괜찮지 않습니다 오찬호 저 블랙피쉬 |2018년 01월 Q. 이 책에 대한 한줄평?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너무 아프도록 공감돼서 많이 읽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책 최소한의 차별 감수성조차도 없는 사람은 죽을 때까지 표지조차 못 넘길 책 읽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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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사람들은 웃어 넘겼다. 나는 그 사람이 정말 미운데도 순간적으로 이건 인신공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 편히 웃을수가 없었다. 이런 나보다 더한 사람이 있다. 바로 오찬호 작가다. 오 작가는 섬세한 사회적인 시선으로 조목조목 비뚤어진 점을 지적해낸다. 무뎌졌던 사회적 감수성이 예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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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 못한다.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걸까? 하나도 괜찮지 않은 사회 속에서 괜찮은 척 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낯설지만 익숙한정글에 들어온 느낌이다. 제대로 작동해야 될 우리네 감정이 지금 고장나있다. 쑤시고 아픈데 그에 맞는 응급처지를 해서라도 고쳐야하는데 계속 상처만 덧나고 있다. 개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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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들에도 관심을 갖고 읽은 회원들이 있다. 어렵다고 하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추천한 보람을 느꼈다. 이 책을 세 번째 읽으며 내용에 대한 이해가 선명해진다. 페미니즘 책을 읽을 때처럼 살면서 굳어진 단단한 고정관념의 껍질이 조금씩 벗겨지는 느낌은 아는 사람만 아는 즐거움이다.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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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도 괜찮지 않”은 곳이라고. 어디 한군데라도 성한 데가 있어야 하는데, 저자는 당당히 말한다. “하나도 괜찮지 않습니다” 라고. 그래서 이 책 『하나도 괜찮지 않습니다』는 “감정 오작동 사회에서 나를 지키는 실천 인문학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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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다 참고 살았다'라는 말을 조언이라며 건네는 꼰대를 만나지 않고 한국에서 살기란 어렵다.ㅡㅡㅡ한국은 차별을 차별이 아니라고 하는 부끄러운 사람이 그냥 많다. 그냥 많다는 말은 사회의 시스템이 차별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이런곳에서 자연스럽게 살다 보면 누구나 차별에 둔감한 사람이 된다.ㅡㅡㅡ폭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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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도 차별이 될 수 있고, 잘못됨이 될 수도 있었다. 다수가 이야기하는 가치가 소수를 얼마나 괴롭히는지도 알게 되었고, 또한 우리 사회가 소수의 목소리로 더 나은 진보로의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주변의 여러 쓸데없는 열정과 감정으로 얼마나 나를 괴롭혔을까. 말 그대로‘하나도 괜찮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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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대하는 경우가 많다. 한 번도 그것을 비판적으로 바라볼 기회가 없이 컸던 우리는 더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 않는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다시 우리 사회의 인식과 나의 인식을 되돌아보고 반성해야할 시간인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리고 읽고 난 후에, 반성과 실천이 함께 따르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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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충, 된장녀등의 특정인에 대한 혐오일수도 있다. 이러한 혐오와 폭력이 실로 자연스러운 사회현상이 된게 문제라는 점을 이 책은 짚어준다. 사실 차별, 폭력등은 우리도 잘 알지도 못한채 저지르는게 많은거 같아 책을 읽으며 반성. 그런 일을 당하면 괜찮지않다고 말을 하는게 세상을 조금씩 바꾸어가는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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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할 뿐입니다. 그게 저자가 말하는, 우리에게 유일하게 주어진 길이라 봅니다. 그래도 괜찮냐는 물음에 웃으며 말할 용기를 내봐야 겠습니다. "조금 별론데요." ------------------------------------------------------------------------------- 공공선을 위해 뜨거워질 순간을 모르는 한국인들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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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아니건만 읽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사회의 부조리한 현실과 모순 덩어리를 저자 스스로의 경험과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통해 마구마구 드러내는 내용인데 공감이 가면서도 어릴 때부터 받아온 가르침(?)의 영향인지 아직은 좀 불편한 느낌이 앞섰다. 구구절절 맞는 말들 같지만 한편으론 조금 회의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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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도 괜찮지 않습니다. 오찬호 ‘돈만 벌면 이 헬조선을 떠나겠다’, ‘내 아이로 태어나봐야 고생할테니 아예 아이를 가지지도 않겠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만큼 우리 사회가 각박하고 험난하다는 뜻이죠. 공부를 잘 해봐야 대학교 등록금 때문에 빚쟁이로 사회생활을 시작해야 합니다. 취직도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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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이 있는 스트레스부터 따지고보면 너무나도 이해가 되는 결과라고 생각한다. 고도의 경제성장 속에서 뒤로 밀려났던 문제들이 최근 들어서 전면에 부각되면서 사회 곳곳에서 여러 갈등과 토론이 이어지고 있다. 부의 양극화, 남녀 간의 갈등, 정치 가치관에 따른 대립, 사회적 위치에서 오는 책임과 의무에 대한 의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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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른다. 남은 괜찮지 않은데 당당하다. 인간이라면 가져야 할 뜨거운 심장은 온데간데없다. 자신의 발버둥에 아파하는 누구의 허우적거림에는 냉정하다. 쓸데없는 열정이 강해질수록 우리는 무례한 차가움으로 주변을 내친다. 서로가 칼을 겨누고 찌르니 ‘하나도 안 괜찮은’ 사람만이 늘어간다. 나는 이런 모습을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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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도 괜찮지 않습니다! 가끔 내가 외치고 싶은 말 중 하나인거 같아서 읽기 시작했던 오찬호 저자의 하나도 괜찮지 않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인간관계를 대하면서 항상 느끼는 부조리감은 어떤 말로 표현하기에도 어려움이 있기도 하고, 어디에 나가서든 내 의견을 잘 말하지 못하는 나로서는 잘 하지 못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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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나를 괜찮지 않게 만들었다. 읽는 내내 불편하게 만들었다. 내가 좀 삐뚤어져 있고, 무지에 따른 편견과 선입견이 있다는 건 알고 있으나 무언가를 차별하고, 뭔가에 혐오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아니 사실은 나는 그런 차별과 혐오적인 시선을 싫어한다고 말해왔다. 내가 꽤 아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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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우리 사회는 그나마 살아갈 수 있는 훈훈함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저자가 말하는 다양한 이슈들이 공감과 비공감을 오가며 호불호를 명확하게 가르고 있지만 그 어떤 측면이든 우리가 감정을 가진 인간인 이상 한번쯤, 아니 한번으로 끝나서는 안되는 함께 사는 사회를 생각하고 유지하려면 모두가 공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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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도 괜찮지 않습니다』 를 읽고 진정으로 이 사회는 대단한 곳이다. 모든 사람 모두가 하나같이 자유롭게 살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내 자신도 이제는 한 곳에 얽매여 있는 직장에서 벗어나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위치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래서 얼마든지 마음만 먹으면 가고 싶은 곳에 가서 그 분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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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임대아파트에 살고, 아이들 장난감 하나 사주는 것도 남들눈에 낭비하고 산다고 비쳐지는데 학벌도 짧고, 평생가야 죄짓지 않고는 TV에 나올일은 없는 평범한 사람이야 오죽하겠냐고 낙심하고 살기엔 남은 인생이 너무 길고, 서글프다. 사회학이라는 학문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덕망높으신 박사, 교수들도 우리 사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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