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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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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운동의 발자취를 엮어낸 것이다. 나는 일제에 대해 항거했던 우리의 역사뿐 아니라 더 나아가서는 북한도 인정하는 천년 숙적의 중국에 항거한 역사도 생각이 났다. 전쟁으로는 을지문덕의 살수대첩이 그렇고 강감찬의 귀주대첩이 그렇고 (이런 것들은 따지고 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중국은 아니지만...) 내실로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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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집안이 일제(日帝)에 얼마나 시달렸던가, 보상을 바라고 광복의 투쟁에 앞장선 것은 아니지만 광복된 조국이 그분들에게 한 대접은 무엇이었는가에 생각이 미치면서 후손으로 부끄럽기 짝이 없었다. 새 시대 젊은이들에게 분단된 반도의 움막에서 벗어나 선조들이 조국광복을 위해 투쟁했던 광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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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 국가가 너무도 당연한 것이며(나아가 한민족의 우수성 내지는 특성임을 공교육은 지속적으로 주입시켜왔고 혈연적 순수성에 대한 강한 집착과 이민족에 대한 배타성을 동시에 공고화시켰다.) 이는 고유한 우리 민족의 실체성, 민족주의 이념의 당위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정서적 기제로 작용해왔다. 또한 서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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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만 보고서 "남의 불행을 보고 기뻐하는 한국인은 사람도 아니야" 라고 외칠 자격이 있느냔 말이다. 마치일본의 과거를 뉘우치지만 한국이 그 일본의 민족주의를 닮아가서 안타깝다고 말하는 것 같은 저자 이토준코. 한국인의 조그마한 한 문제를 확대하고 과장되게 하여 비판하고 비난하는 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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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어느 민족하고 거론하면서 우리의 역사는 거의가 다 이민족 지배의 역사인양 말하고 있다. 자꾸 감정적으로 흐르는 나를 자제해야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반성한 것이 있다면 이들은 이렇게 우리나라에 대해서 조선 시대 역사에서부터 줄줄이 꿰면서 우리를 비판하는데 우리는 과연 일본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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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아 두었던 '민족주의'라는 이데올로기에 대해 한번 돌아볼 수 있는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우리들은 조국과 민족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중국 땅에서 전통문화를 지키며 열심히 살아왔다. 그런데 한국이라는 어머니는 부자 자식(재미동포)만 귀여워하고 가난한 자식(조선족)은 버리려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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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국 전통사회에서 농민의 한국민족의 절대다수의 구성원이었기 때문에 두레가 창조해 낸 농민문화는 또한 바로 민족문화를 창조해 낸 것이기도 하였다. 이러한 점에서 두레는 한국의 농민문화를 창조해 낸 주체로서의 공동체였을 뿐 아니라 한국의 민족문화를 창조해 낸 주체로서의 공동체이기도 하였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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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한국민족사』는 1910년 8월 29일부터 1945년 8월 15일 까지 일제가 우리나라를 강점했던 기간 동안 일제가 행했던 억압적인 식민지정책과 탄압, 그리고 한국 민족의 저항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그중 (상)권은 1910년부터 1919년의 3·1운동과 1920년을 전후한 항일무장독립투쟁까지의 역사를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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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과 '사회학(내지는 서구 제 학문)의 한국화'라는, 그의 입장을 알 수 있는 점이다. 전체적으로 흥미롭고 계발적인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점이 돋보인다. 특히, 「민족형성의 이론」은 서구에서의 민족주의 이론에 대해 동양 제 국가들의 역사적 과정에 맞는 새로운 민족주의 이론을 구성하려는 저자의 노력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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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 이것은 바로 우리나라 한국민족을 위한 일이고, 동시에 국제교류에 몸담을 우리 개개인을 위한 기회입니다. 배타적 민족주의에 물들어 타 민족 타 국가 혹은 외국의 우리동포들앞에 편견을 가져버리지 않도록, 그래서 좋은 교류의 기회를 감정싸움으로 만들어버리지 않도록, 이토 준코의 글에 눈을 돌려보라고 모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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