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철
국내작가
예술/여행 저자
'한국합창음악'을 화두로 매진하고 있는 지휘자 홍준철은 58년 대전출생으로 세종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음악공부를 하였으며, AILM(Asian Institute Liturgy & Music)의 International Choral Conducting Workshop(1993, 1995)에 참가하여 독일의 Martin Berhmann 교수에게 지휘법을 사사하였다. 이후 성공회에서 30년 동안 성가대 지휘를 하였고. 서울교구 음악위원회 간사, 한국예술종합학교 재단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신흥대학, 간호대학합창단, 송파구립합창단 지휘자를 역임하였고 1996년 본격적인 창작합창음악의 개발과 연주를 위하여 이강숙, 이건용과 더불어 합창단 [음악이있는마을]을 창단하고 초대 상임지휘자로 활약하고 있다. 그동안 이 합창단을 통하여 이건용, 신동일, 김대성, 강은수, 류건주 등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작곡가들의 작품을 위촉하고 초연하였으며 황성호, 강준일, 황의종, 류형선 등의 다수 창작곡을 지휘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활발한 행보들은 한국 합창곡에 대한 독보적 해석력으로 인정받아 이건용의 칸타타 [라자로의 노래/2000], 수난곡[예수 그리스도의 수난/2007]을 초연지휘하기도 하였고 [제3세대], [국립국악원], [이강숙 초청시리즈], [서울국제음악제] 등에 초청되어 지휘하였다. 또한 타이페이 챔버 콰이어, 일본 오쿠보 혼성합창단, 필리핀 AILM 합창단과의 교류를 통하여 한국합창음악을 해외에 소개하여 왔으며 일본 Sound the Chorus 합창경연대회 2005-2007 심사위원을 역임하였고 동경 릿쿄대학 초청으로 특별강연을 하기도 하였다.
관객과 함께 숨 쉬는 교감 있는 연주, 음악에 생명력을 넣는 에너지를 중시하는 그는 11회의 정기연주회를 매회 마다 70% 이상의 창작곡으로 프로그램을 짜면서도 성공적인 공연으로 이끌고 있으며 많은 고정 팬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공연 10분전 입장운동, 초대권 없애기 운동 등을 효과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전국을 돌며 소록도, 군부대, 환자, 재소자 등을 위해 70여 회가 넘는 소외지역 방문 연주를 지휘하고 있다. 의정부 국제음악극 축제 시민합창단의 합창뮤지컬 음악감독을 2012년에 이어 2013년에도 맡고 있으며, 현재는 성공회대학교 대우교수로 대학원생들에게 지휘를 가르치고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출강한다. 세종문화회관, 아트실비아 재단이사로도 활동 중이며, 저서로는 전문서 『합창지휘자를 위하여』(예솔, 2008), 『나는 희망을 지휘한다』(마음의 숲, 2010)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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