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리뷰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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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마녀와의 7일 '마녀와의 7일' 새창이동

히가시노 게이고 저 / 양윤옥 역 현대문학 2024년 06월

리뷰 총점10.0

있기 때문입니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쓰키자와 가쓰시를 비롯하여 여러 인물을 통해 이 민감하고도 양면적인 주제들을 심도 있게 그려냅니다. ‘라플라스의 마녀’ 마도카의 맹활약을 기대했던 터라 그녀의 비중이 조연으로 축소된 건 무척 아쉬웠지만, 대신 오랜만에 히가시노 게이고의 제대로 된 범죄 미스터리를 만끽할...

h****s님 2024.07.18 작성 추천 0
[도서] 마력의 태동 '마력의 태동' 새창이동

히가시노 게이고 저 / 양윤옥 역 현대문학 2019년 01월

리뷰 총점8.0

이후 히가시노 게이고의 이과 미스터리를 외면해왔지만, ‘라플라스 시리즈’ 덕분에 오랜 편견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과도한 이과 미스터리는 여전히 기피 대상이지만 그래도 그동안 읽을 생각도 안 했던 작품들을 다른 독자들의 서평을 통해서라도 한두 편씩 알아볼까 고민 중입니다. 혹시라도 저처럼 히가시노...

h****s님 2024.07.17 작성 추천 0
[도서] 라플라스의 마녀 '라플라스의 마녀' 새창이동

히가시노 게이고 저 / 양윤옥 역 현대문학 2016년 01월

리뷰 총점8.0

마도카가 그들입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꽤 읽은 편이지만 ‘라플라스 시리즈’는 그동안 관심목록에 올린 적조차 없었는데, 그건 “히가시노의 이과 미스터리는 싫다!”라는, 아주 단순하고 유치한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갈릴레오 시리즈’가 나름 소화 가능한 재미있는 이과 미스터리였던 반면, ‘패러독스...

h****s님 2024.07.16 작성 추천 1
[도서] 조인계획 '조인계획' 새창이동

히가시노 게이고 저 / 양윤옥 역 현대문학 2022년 02월

리뷰 총점10.0

조인이 뭔지 책을 읽고서야 알았습니다. 새라는 뜻의 '조'와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새처럼 나는 사람을 만드는 계획이 조인계획입니다. 사람이 새처럼 나는 스포츠는 윙슈트도 있고, 패러글라이딩도 있고, 트램펄린, 패러모터도 있네요. 겨울 스포츠로 스키점프도 새처럼 나는 스포츠입니다. 조인계획은 스키점프...

s*****m님 2024.02.25 작성 추천 1
[도서] 붉은 손가락 '붉은 손가락' 새창이동

히가시노 게이고 저 / 양윤옥 역 현대문학 2019년 07월

리뷰 총점10.0

“현대화에 따른 가족의 해체, 고령화 사회의 노인 문제, 청소년 범죄 등 폭넓고 다양한 문제의식을 작품 속에 담아낸다.”는 옮긴이의 말대로 ‘붉은 손가락’은 일본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를 아키오의 가족을 통해 가감 없이 드러낸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소한 힌트를 바탕으로 범행에 쓰인...

h****s님 2022.11.24 작성 추천 0
[도서] 거짓말, 딱 한 개만 더 '거짓말, 딱 한 개만 더' 새창이동

히가시노 게이고 저 / 양윤옥 역 현대문학 2019년 07월

리뷰 총점9.0

형사의 매력과 히가시노 게이고 특유의 미스터리를 잘 담아냈습니다. 또한 등장인물도 가가 외에 극소수라 대부분 가가와 범인의 ‘2인극’이라 할 수 있고, 범죄 역시 흉악함보다는 그 이면의 사연들이 더 강조되는 ‘일상 살인미스터리’의 성격이 더 강합니다. 수록작들의 얼개를 대략 살펴보면, 사회적 명성...

h****s님 2022.10.27 작성 추천 1
[도서] 내가 그를 죽였다 '내가 그를 죽였다' 새창이동

히가시노 게이고 저 / 양윤옥 역 현대문학 2019년 07월

리뷰 총점9.0

이끌어내는 히가시노 게이고 특유의 필력도 여전합니다. 다만, “독자와의 추리대결!”이란 형식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흥미진진하게 진범 찾기에 참여하겠지만, 사실 히가시노 게이고가 숨겨놓은 단서는 너무나 미시적인 것이라 알고 나면 다소 허탈해질 수도 있는 게 사실입니다. 특히 독자의 시선을 엉뚱한 곳으로...

h****s님 2022.10.21 작성 추천 0
[도서]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새창이동

히가시노 게이고 저 / 양윤옥 역 현대문학 2019년 07월

리뷰 총점9.0

은밀하게 감춰져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히가시고 게이고의 손바닥 안에서 놀아난 느낌이라고 할까요? 다만, 모든 진실을 알아낸 뒤에도 다소 개운치 못한 느낌이 남았던 건 사실입니다. 야스마사가 조금만 눈썰미가 있었더라면 두 용의자를 처음 만난 순간 누가 범인인지 알아챘을 것 같다는 위화감, 그리고 왜 가...

h****s님 2022.09.29 작성 추천 0
[도서] 악의 '악의' 새창이동

히가시노 게이고 저 / 양윤옥 역 현대문학 2019년 07월

리뷰 총점10.0

아동문학작가인 노노구치. 노노구치는 한때 같은 중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했던 가가 교이치로가 담당 형사임을 알곤 깜짝 놀랍니다. 가가는 노노구치가 작가적 호기심 때문에 수기 형태로 기록한 사건 당일의 정황을 참고자료 삼아 수사에 나서고 이내 그 수기를 바탕으로 범인의 정체를 파악합니다. 하지만 체포된 범인은...

h****s님 2022.08.25 작성 추천 0
[도서] 잠자는 숲 '잠자는 숲' 새창이동

히가시노 게이고 저 / 양윤옥 역 현대문학 2019년 07월

리뷰 총점9.0

만드는 히가시노 게이고 특유의 마력이 더없이 발휘된 작품입니다. 더구나 미스터리 못잖게 가가와 발레리나 미오 사이의 로맨스도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그래서인지 ‘역자 후기’에 따르면 “‘잠자는 숲’은 (가가 형사 시리즈 중) 가장 로맨틱한 추리소설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시리즈 마지막 작품인 ‘기도의...

h****s님 2022.07.25 작성 추천 0
[도서] 졸업 '졸업' 새창이동

히가시노 게이고 저 / 양윤옥 역 현대문학 2019년 07월

리뷰 총점9.0

‘졸업’은 1985년 ‘방과 후’로 데뷔한 히가시노 게이고가 두 번째로 내놓은 작품입니다. 20대 후반이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참신함과 도전정신도 엿보이고, 신선한 트릭을 위해 골몰한 흔적과 함께 약간의 치기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작품 전반에서 느껴지는 80년대라는 아날로그 분위기 탓도 있지만, 에도가와 란포...

h****s님 2022.06.28 작성 추천 0
[도서] 유성의 인연 1 '유성의 인연 1' 새창이동

히가시노 게이고 저 / 양윤옥 역 현대문학 2020년 01월

리뷰 총점9.0

수정, 인용했습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책장에 꽂아놓고 한참을 방치한 유일한 이유는 순전히 제목과 표지 때문입니다. 책읽기의 대부분을 미스터리와 스릴러 위주로 삼는데다 간식처럼 읽는 순문학조차 조금은 별난(?) 이야기에 치중하다 보니 제목도 표지도 애절한 로맨스의 향기를 폴폴...

h****s님 2022.02.10 작성 추천 0
[도서] 백조와 박쥐 '백조와 박쥐' 새창이동

히가시노 게이고 저 / 양윤옥 역 현대문학 2021년 08월

리뷰 총점10.0

기다리던 히가시노 게이고다! 왕의 귀환!”이란 일본 독자의 서평에 공감할 정도로 ‘백조와 박쥐’는 오랜만에 히가시노의 진면목을 만끽할 수 있었던 작품입니다. 33년의 시차를 두고 벌어진 두 개의 살인사건을 통해 ‘죄와 벌’이라는 정답도 없고 한없이 무겁기만 한 주제를 그린 이 작품은 히가시노 특유의 사회파...

h****s님 2021.09.16 작성 추천 0
[도서] 위험한 비너스 '위험한 비너스' 새창이동

히가시노 게이고 저 / 양윤옥 역 현대문학 2017년 06월

리뷰 총점8.0

절반 넘게 페이지가 넘어가버렸고, 드디어 히가시노 게이고가 하려던 ‘과학 이야기’가 나오는 순간에는 “이대로 덮기엔 읽어온 게 아까워서라도 끝까지 가보자.”는 생각밖에 나지 않았습니다. 결론은? 역시 히가시노의 이과적 상상력은 저와는 절대 맞지 않는다, 였습니다. 후천성 서번트 증후군, 프랙털 도형,...

h****s님 2017.07.07 작성 추천 2
[도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새창이동

히가시노 게이고 저 / 양윤옥 역 현대문학 2012년 12월

리뷰 총점10.0

우와~ 책 선물 정말 오랜만이에요. 학창시절에는 종종 생일 때 책 선물을 주고받았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문화상품권을 주고받는데 익숙해져 있다 보니 책을 받을 일이 거의 없었네요. 책선물로 이 가을 가슴에 감성 꽃이 활짝 피었네요. 그런데 이 책의 내용은 더 많이 훈훈한 감동을 안겨줍니다....

b********2님 2013.10.10 작성 추천 4
[도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새창이동

히가시노 게이고 저 / 양윤옥 역 현대문학 2012년 12월

리뷰 총점10.0

히가시노 게이고 또는 일본문학 특유의 ‘무심함 속의 애틋함’이 잘 녹아 있습니다. 책 읽는 것을 좋아할 뿐 쓰는 데는 전혀 재주가 없는 사람이지만, 이런 작품을 써내는 히가시노 게이고를 보면 ‘글 잘 쓰는 사람’이 한없이 부러워질 따름입니다. 최근 몇몇 작품에서 보여준 실망감이 아직 다 상쇄됐다고 할...

h****s님 2013.06.24 작성 추천 4
[도서] 매스커레이드 호텔 '매스커레이드 호텔' 새창이동

히가시노 게이고 저 / 양윤옥 역 현대문학 2012년 07월

리뷰 총점7.0

때문에 만난 분이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전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은 무조건 사서 읽게 되는데,미야베 미유키 작품은 작품마다 좀 들쑥날쑥 해서 일단 여기저기 물어보고 구입합니다.”그래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 전 그 반대인데...” 사실 일본 미스터리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이...

h****s님 2013.03.20 작성 추천 0
[도서] 악의 '악의' 새창이동

히가시노 게이고 저 / 양윤옥 역 현대문학 2008년 07월

리뷰 총점10.0

아니 히가시노 게이고는 그런 형사를 만들어 내고 싶었던 것이다. 현실속에도 많은 살인사건이 있을 것인데, 그에 대한 범인을 검거하고 동기를 밝혀내고, 증거를 찾아 형을 집행하게 된다. 그런 과정중에 진실은 묻어 둔채 결과만을 응징하는 경우가 훨씬 많을 것이다. 정확한 진실, 진실의 동기를 알고 싶어 인간의 내부...

h*****2님 2011.10.28 작성 추천 0
[도서] 잠자는 숲 '잠자는 숲' 새창이동

히가시노 게이고 저 / 양윤옥 역 현대문학 2009년 06월

리뷰 총점10.0

문학적 표현은 최대한 절제하여 표현하는 추리소설을 추구하는 것이 히가시노 게이고 추리소설의 정형이라 본다. 감성적인 인물의 묘사가 없는데도 마지막 결말 부분에서 전해져 오는 감성적인 카타르시스를 찾아내어 독자를 감동시키는 상상력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천재성을 말해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어떤...

h*****2님 2011.10.21 작성 추천 0
[도서] 졸업 '졸업' 새창이동

히가시노 게이고 저 / 양윤옥 역 현대문학 2009년 06월

리뷰 총점10.0

오랜만에 히가시노 게이고 선생의 소설을 읽었다. 묵직한 에세이를 계속 읽다가도가끔은 가벼운 이야기를 읽고 싶어질때가 있다. 역시 스토리텔링의 강자인 히가시노 게이고 선생님이시다. 한번 읽기 시작하면 손을 뗄수 없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 미스터리의 세계로 끌려가게 된다. 히가시노 선생의 작품을 이전에...

h*****2님 2011.10.19 작성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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