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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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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당(또는 업)을 더 발전시켜서 훌륭하게 키우겠습니다." …(중략)… 어쨌든 한국에서 단지 수성을 목표하는 이는 별로 높은 지지를 받는 것 같지 않다. 우리 일반의 인식도 마찬가지다. 대를 이어 여섯평짜리 식당을 유지하는 게 목표라는 식당 후계자는 손가락질 받기 딱 알맞았다. 이런 인식이 저변에 깔려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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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친절과 비싼 값을 감수하면서 사람들은 노포를 찾는다. 본디 노포란 꼭 식당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오래된 가게는 무엇이든 노포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유독 노퍼를 거론하면 우리는 식당을 떠올린다. 식당을 프랑스어로 레스토랑, 즉 심신을 쉬고 다시 정돈하는 곳이라고 명명한 것은 그런 의미에서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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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백년이 넘는 식당이 없는 이유는 먹는 장사를 장인의 영역으로 취급하지 않았고, 일제시대와 6.25등을 겪으며 백년을 넘겨 장사를 유지하기도 힘들었던 배경도 있을 것이다. 살아오며 우리곁에서 스쳐지나가는 수 많은 점포들이 다양한 어려움을 겪으며 사라지고 그 중에 버티어낸 식당들. 100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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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와 식당이 엄청나게 많다. 하지만 이 책에서 소개하는 '노포'들은 오랜시간을 자리하며 대한민국의 근현대를 통채로 맞아 들였다. 그러면서 음식의 맛을 유지하고 편법이나 요령 없이 꾸준하게 초심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책은 단순하게 맛에 관한 설명만 있지 않다. 그 노포에서 다루는 음식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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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소개된 음식중에 내가 먹어본 음식은 없었다. 맛집탐방을 좋아하지도 않은 성격에다 기다려서 먹는것을 굳이? 그렇게 까지 먹기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어서 그랬던거 같다.워낙에 돌아다니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기도 하고 그런데 책을 읽고 나서 꼭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지역에 여행을 가게되면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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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식당'은 어떨까? 백년은 강산이 변한다는 십 년을 열 번이나 거쳐온 것이다. 그 사이 경영환경이 변하고 전통 식당 대신 프랜차이즈 식당이 대세가 되었다. 개인 음식점은 일년에 가장 폐업률이 높은 분야이다. 이 변화 속에서도 자리를 지켜낸 식당이 있다. 일명 저자인 박찬일 주방장이 말하는 '노포'들이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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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가 백년식당에서 배운 것들 읽었다. 맛있어서 오래된 식당을 우리는 노포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의 식당 역사는 다른 나라보다 짧으며, 매일 식당이 망하고, 새로 생긴다. 이런 나라이니 노포는 정말 희귀하다. 30년만 되도 노포에 속한다. 내가 백년식당에서 배운 것들 책에서 소개되는 노포들은 최소 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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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식당'에 근접한 노포들을 찾아 취재하기로 했다. 그렇게 2012년 '노포 탐사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전국의 '밥장사의 신'들을 찾아 발로 뛰며 취재한 지 어언 10년 가까이 흘렀다. 그들의 숭고한 노동과 벅찬 인심과 변치 않는 맛을 정리해 《백년식당》(2014년), 《노포의 장사법》(2018) 두 권의 책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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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출간된 '내가 백년식당에서 배운 것들'이라는 책이다. 약 6 년 전 출간된 '백년식당'이 절판되면서 새로운 노포 식당의 추가와 함께 개정증보되어 출간되었다. 백년식당이 출간되고 6년이 지난 2021년. 6년 전과 달리 노포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요 몇 년 사이 을지로를 중심으로 '뉴트로' 열풍이 불었다.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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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같이 노포는 백년동안 이어져 온 백년식당을 가리키는 말이다. 하지만 책을 읽어보면 수십 년의 세월을 한 식당들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그럼에도 제목에 '백년식당'을 넣은 이유는 아마도 책 속 식당들 모두가 백 년까지 오래오래 이어지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담은 게 아니었을까. <내가 백년식당에서 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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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포(老鋪) 여정을 나는 전부터 지지해왔다. <내가 백년식당에서 배운 것들>은 그 여정의 시작쯤이라 할 수 있는 <백년식당>을 수정/보완하여 다시 펴낸 책이다. 짧게는 50년, 길게는 100년 가량 묵묵히 맛을 지켜온 식당들을소개한다. 해장국, 냉면, 북엇국, 흑돼지, 족발까지 종목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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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이 오래 버틴다는 것은 노포 주인의 노력과 대중적 위상과 경제적 안정화가 같이 이루어질 때 가능한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노포를 통해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경영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 마케팅 브랜딩 트렌드 같은 경영 이론 너머 한평생 뚝심과 집념으로 업을 지켜온 전설들의 장사법이 수록되어 있다. 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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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식당들을 노포로 책에 소개하시더니, 급기야 방송까지 나오셔서 나를 곤란하게 했던 박찬일 작가의 책이다. 전작 <백년식당>을 리스트에 올려두고 자꾸 후순위로 미뤄두고 있었는데, 우연히 출판사에서 책을 선물 받았다. 전작에서 몇 곳의 식당을 빼고 추가로 들어간 곳도 있다. 나는 박찬일 작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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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근처의 식당도 언제 바뀌었냐는듯이 빠르게 바뀌어 버립니다. 세월의 흐름에 대비하지 못하면 도태되는시대에도 별로 바뀐 것 없이 역사와 맛을품고 꾸준히 영업하고 있는 식당들이 있습니다. 그런 식당들을 노포(백년식당)이라고 하는데 그런 곳의 영업비밀을 푸근하게 파해치는 도서입니다. 저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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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을 찾아다니며 주인장들의 생생한 증언과 장사 철학을 글로 썼다고 한다. 그리하여 2014년에 출간한 《백년식당》의 원고를 토대로 네 곳은 제하고 여섯 곳의 노포를 새로이 취재하여 재단장한 책이 바로 《내가 백년식당에서 배운 것들》이다. 무엇보다 '글쓰는 쉐프'라는 수식어에 '맛있게'라는 수식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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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이 넘는 식당 황금성은 미네소타주 라스트찬스에 있는 마지막 남은 중국요리 전문점이예요.주인공 메이지는 중국계 미국인3세로 이민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에 맞섰던 작가님의 이야기를 소설로 써낸듯 하다. 여름방학을 맞아 메이지는 외할아버지의 병 때문에 엄마와 함께 할아버지집으로 가서 머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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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이 넘는 식당 황금성은 미네소타주 라스트찬스에 있는 마지막 남은 중국요리 전문점이예요.주인공 메이지는 중국계 미국인3세로 이민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에 맞섰던 작가님의 이야기를 소설로 써낸듯 하다. 여름방학을 맞아 메이지는 외할아버지의 병 때문에 엄마와 함께 할아버지집으로 가서 머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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