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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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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종일,김현진 공저 알마 2014년 12월
    리뷰 총점6.0
    묻는다. 스승은 지극히 겸손한 자세로 때론 부탁하는 투로, 떄론 강압적이기까지 한 태도로 답한다. 그의 대답이 뻔하지 않기에, 생산적이기에, 때론 김현진보다 훨씬 더 진보적이다. 하지만 이 책을 덮으며 가장 인상 깊은 것은 “아무 걱정 말아라…나는 네 편이다….”.이렇게 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가 사는데...
    YES마니아 : 로얄 j******6 2017.08.16 작성 추천 0
  • 라종일,김현진 공저 알마 2014년 12월
    리뷰 총점8.0
    각자의 몫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두사람의 사이 어디쯤에 있는 시선을 갖고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이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 것에 부러움을 느끼면서 당연한듯 끼어들어 대화를 듣는 아이처럼 책을 읽었다. 언젠가의 나도, 내 글도 누군가에게 사소한 손길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럽게...
    l******o 2015.03.01 작성 추천 0
  • 라종일,김현진 공저 알마 2014년 12월
    리뷰 총점10.0
    난 솔직히 이 두사람에 대해 잘 모른다. 라종일 교수에 대해 대한민국 1%의 성공적인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고 하나, 일단 내가 잘 모르는 분이기때문에 와 닿지는 않았다. 그리고 그와 편지를 주고 받았다는 에세이스트 김현진 역시도 생소하다. 그렇지만 인생의 고민은 그 사람이 잘났든 못났든 상관없이 거의...
    s*****y 2015.03.01 작성 추천 0
  • 라종일,김현진 공저 알마 2014년 12월
    리뷰 총점8.0
    이 책《가장 사소한 구원》은‘편지’라는 매개를 통해 자신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가감없이 보여주고 있는데, 그 이야깃거리가 자뭇 진지하면서도 신중하기까지 하다. 서로에게 오고 간서른두통의편지 중에서는멘토와 멘티처럼 조언과 충고를 아끼지 않는 편지도 있었고, 아빠와 딸처럼...
    n*******o 2015.03.01 작성 추천 0
  • 라종일,김현진 공저 알마 2014년 12월
    리뷰 총점10.0
    하지않고 행복해야만 한다는 강박의 생각을 벗어나 그냥 웃으면 살 수 있도록 하는 마음...그리고 생각들...내마음을 들여다보고 한박자 늦게 살아가 보련다... 지금도 어디선가 힘들어 하는 이가 있다면 차분히 한번 읽어보았으면 한다... 이 아름다운 소통과 감동의 대화를...​ ​ <가장 사소한 구원>
    j***m 2015.02.28 작성 추천 0
  • 라종일,김현진 공저 알마 2014년 12월
    리뷰 총점7.0
    잘 가지 않는다 예전에 어느 책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열 개의 교회 중에 7개가 이 좁디좁은 한반도에 존재한다고 한다 기독교의 본산인 유럽이나 이스라엘도 아니고 가장 부자 나라인 미국도 아닌 이 대한민국 좁은 땅덩어리 안에 있다고 한다 사람으로 사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이해하는'...
    s****2 2015.02.28 작성 추천 0
  • 라종일,김현진 공저 알마 2014년 12월
    리뷰 총점8.0
    청춘이 주고받은 서른두 통의 편지. 가장사소한구원. 얼마전 읽었던 책에서 프랑스 여인들은 정말 친한 친구가 아니라면 자신의 단점 혹은 힘겨웠던 과거이야기를 남에게 털어놓지 않는다고 했다. 한국 외에 타국에서 살아본 적이 없어 정확하게 모르지만 적어도 한국에서 30여년을 살아본 경험을 바탕으로 말하자면 누가...
    YES마니아 : 골드 i********g 2015.02.28 작성 추천 0
  • 라종일,김현진 공저 알마 2014년 12월
    리뷰 총점10.0
    가장 사소한 구원』을 읽고 오래 만에 아주 의미 있는 책을 읽을 수 있어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올해 환갑이 되었으니 그래도 살만큼 살았는데도 솔직히 내 자신 스스로와 주로 대하는 학생들을 상대로 해온 일생이다 보니 서로의 의견을 격의 없이 교환하는 시간은 그리 흔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자리라...
    m***3 2015.02.22 작성 추천 0
  • 라종일,김현진 공저 알마 2014년 12월
    리뷰 총점8.0
    가장 사소한 구원』이라는 제목의 책이 됩니다. 구원이라는 말은 이해가 가는데 ‘사소한’이라는 뜻이 뭘까 생각을 좀 해봅니다. 역설적인 제목이네요. 일단 김현진이라고 하는 사람은 대단합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좇아서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를 합니다. 십대에 이미 책을 출판했고, 지금도 남부럽지 않은 삶을...
    YES마니아 : 플래티넘 k*******t 2015.02.21 작성 추천 0
  • 라종일,김현진 공저 알마 2014년 12월
    리뷰 총점9.0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구도, 적어도 에덴의 낙원 이후에 자기에게 친절하리라는 기대를 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p80 라며 일갈한다. 이는 사회 탓, 환경 탓 만을 하면서 현실을 냉철하게 보지 못하고 개인적 노력조차 시도하지 않는 이들의 어리석음을 경계하기 위한 말씀이라 생각한다. 김현진 작가 역시 크게...
    s********0 2015.02.17 작성 추천 2
  • 방현희 현대문학 2014년 12월
    리뷰 총점9.0
    하며 사소한 복수(?)를 생각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이것도 사실 단점에 가깝지 장점은 아니다) 사생결단 낼 거 아니면 나를 무시하는 그 사람 나도 같이 무시하자는 쪽이기에 복수를 생각해 본적이 없다. 그래서 이 제목이, ‘세상에서 가장 사소한 복수’라는 책 제목이 눈에 들어온 모양이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k*****3 2015.01.05 작성 추천 5
  • 클레어 키건 저 / 홍한별 다산책방 2023년 11월
    리뷰 총점10.0
    못했다고 말할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처럼 사소한 것들> 15p 한 남자가 있다. 그 남자의 이름은 펄롱. 그는 운이 좋은 사람이다. 비록 미혼모인 엄마에게서 태어났지만 주인 미시즈 윌슨 부인의 친절로 모자는 생계에 대한 큰 걱정은 하지 않을 수 있었다. 미시즈 윌슨 밑에서 함께 일하는 농장 일꾼 네드...
    YES마니아 : 플래티넘 i***9 2024.01.13 작성 추천 5
  • BJ 포그 저 / 김미정 흐름출판 2020년 10월
    리뷰 총점10.0
    정리하고이벤트,소식 알림도 off!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댔던가?최대한 멀리 휴대폰을 두고블루투스를 켜고 휴대폰 음악재생하기!좋은 습관이든 나쁜 습관이든작고 단순해야 뇌가기억하는법!힘들지 않게 새로운 좋은 습관을우리의 일상에 슬쩍 끼워넣어 보자구요아주 사소한 행동이 습관을 만드는 가장 좋은...
    r*****9 2020.11.04 작성 추천 0
  • 권수호 카멜북스 2020년 03월
    리뷰 총점10.0
    있는, 사소한 듯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 '잘'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으로 책을 폈다가카테고리마다 숨겨져 있는 삶의 노하우를 보며 감탄합니다. 이것만 잘 지켜도 '잘'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삶의 균형을 찾고, 마음의 안정을 찾아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양질의...
    y******6 2020.03.19 작성 추천 0
  • 임이랑 코난북스 2019년 03월
    리뷰 총점10.0
    아무튼 시리즈를 좋아합니다. 가볍고 한손에 들어오는 핸드북사이즈도 좋고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무겁지않게 다뤄주는 방식도 좋습니다. 아무튼식물은 돌봄의 기쁨, 그리고 생명이 돌려주는 조용하고 솔직한 피드백. 그 과정을 다정하게 서술해주셨네요. 읽는 내내 반려식물을 키워보고싶은 마음이 무모하게 솟구칩니다....
    i********s 2019.04.05 작성 추천 0
  • 이석원 2018년 11월
    리뷰 총점8.0
    오래전 작가의 첫 에세이 『보통의 존재』를 읽고 이 작가가 가수 출신 맞아? 했던게 생각난다. 언니네 이발관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밴드의 음악을 찾아 들었지만 노래를 직접 부르는 모습을 본게 아니어서 다른 느낌이 없었다. 어떻게 하다보니 작가의 첫 소설도, 그가 펴낸 에세이를 다 사본 것 같다. 『보통의...
    YES마니아 : 플래티넘 h*****9 2018.11.22 작성 추천 10
  • 리뷰 총점9.0
    동안 가장 위대한 영어 작가 6위로 그를 선정하기도 했다. 우리가 판타지 영화나 게임을 통해 접하는 엘프, 드워프, 오크, 호빗 등의 상상 속 종족 대부분이 톨킨 작품의 영향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호빗》은 톨킨이 그의 어린 자녀들을 위해 집필한 것으로 알려진 작품으로, 그의 다른 소설 《반지의 제왕》,...
    b******6 2018.07.19 작성 추천 0
  • 사이먼 가필드 저 / 김영선 아날로그 2018년 05월
    리뷰 총점10.0
    사소한 것들이 만드는대단한 역사를 좋아한다. 편지에 대한 역사라니. 모든 사람은 자신의 이름이 후대에 오래오래 남기를 원한다. 역사이든, 문학이든. 그러나 자신이 주변 사람들과 주고받은 ‘사소한’ 내용이 오래도록 남아 당시의 시대상을 알려주는 도구가 되리라 생각하며 편지를 쓰는 사람은 별로...
    r***m 2018.05.14 작성 추천 0
  • 바바라 오코너 저 / 이은선 2017년 01월
    리뷰 총점8.0
    놨던 사소한 일들이 있었다는 거다 . 지금은 희미하게 미신(전설?) 정도로 기억하고 있지만 , 그건 말하자면 별똥별에 소원 비는 것과 같다 . 그만큼 많은 소원과 많은 별똥별이 떨어진다는 걸 생각하면 살짝 무섭고 살짝 재미있다 . 생각해보라 , 그 많은 지구촌의 아이들이 모두 별동별을 만나면 소원을 빈다 ....
    y*****7 2017.01.14 작성 추천 0
  • 리뷰 총점10.0
    윤이 요즘 관심 갖고있는 단어가 메갈로와 페미니스트무슨 뜻이냐기에 같이 사전을 찾아가며 단어 체크를 한게 며칠 전 ...첨엔 거대 공룡의 이름이 나온 메갈로 " 나는 온다리쿠의 소설만 생각했었는데 전혀 예상 못한덩어리가 나오는 단어 ...거대한 것과 그런 권력들을 말한다니..신기했다 .페미니스트는 책을 보자 한번...
    y*****7 2016.08.16 작성 추천 0
  • 라종일,김현진 공저 알마 2014년 12월
    리뷰 총점8.0
    그냥 멋진 멘토와 멘티의 관계라고 하는 것이 가장 좋을 듯 하다. 사실, 이 두 저자의 이력을 보자면 쉽게 동화할 수 없을 것 같았는데, 이 책을 보면 무척 잘 어울리는 듯 하다. 제목은 사소한 구원이라고 하지만, 이런 사소함이 결국 우리의 인생이다. 그렇기에 사랑과 같이 우리 주변의 이야기에서부터, 심지어 난해한...
    l*****0 2015.03.01 작성 추천 0
  • 라종일,김현진 공저 알마 2014년 12월
    리뷰 총점8.0
    이번 책을 앞에 두고 망설였다. 구원이라니....그런데, 가장 사소하대... 대체 뭘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이런 제목을 붙였을까? 궁금하기 짝이 없어 결국은 책장을 넘겼다. 이 책은 한국 최고의 지성인중 한명이라는 라종일이라는 노교수와 30대 젊은 여작가 김현진이 나눈 32통의 편지를 다룬, 그러...
    i***********y 2015.03.01 작성 추천 0
  • 라종일,김현진 공저 알마 2014년 12월
    리뷰 총점7.0
    70대 노교수 라종일 그리고 30대 청춘 김현진. 김현진은 작가이다. 하지만 특별히 잘나가는 작가는 아니다. 30대라 인생이 힘든 청춘이다. 어쩌면 지금 우리 청춘을 대표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수입은 일정지 않고 잘나가는 작가도 아니다. 쓰고싶지만 써서 돈 벌기는힘든 직업. 그녀는삶이 너무 힘들었다....
    y*****s 2015.02.27 작성 추천 0
  • 라종일,김현진 공저 알마 2014년 12월
    리뷰 총점10.0
    그의 말처럼 힘든 시간들에 사소한, 가장 사소한 것이 구원처럼 느껴지고 그것에 매달리게 되는 것과 같은 느낌으로 그만큼 절박하게 찾은 것이 바로 라종일 교수와 서신 교환이었고 그러한 의미가 혹시라도 변색되거나 퇴색될까봐 몇 번이고 이 서신의 기록을 묶어서 책으로 펴내는 것에 대해서 망설임의 시간을...
    y****7 2015.02.23 작성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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