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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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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채색같은 정적인 삶을 살던 명창수에게 발랄하게 다가온 작은 소녀 해이든. 사채업을 하는 아빠와 경리였던 엄마의 불륜으로 태어난 그녀를 아들이든 딸이든 상관없이 지우라했던 아빠의 말에 해이든이라 이름 지은 엄마... 상처받은 두 사람이 서로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이야기... -
친형제처럼 지내는 일신 그룹 석두호 이사의 여자친구 보호를 위해 서울로 올라온 명창수. 조직원은 아니지만 형의 일을 도우며 살던 명창수는 교복을 입은 모습을 몇 번 봤던 옆집 소녀가 편의점에서 술을 사려다 거절당하는 모습을 보게 되고 자신이 산 맥주를 하나 팔아달라며 조심히 요구하는 그 소녀... 신분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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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형인 석두호 이야기보다 더 몰입해서읽었어요~쌍방구원물이긴한데 마라맛은 아니예요.그래서 더 좋았어요.명창수가 여주에게 스며드는 첫 시작은 고개가 갸웃거리지만 중반이후 이야기부터는 좋았어요~좀더 긴분량이었으면 더 좋았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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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름은 마지은 저 명창수 해이든 역시 작가님!!ㅎㅎ 주인공들이 현실적이고 매력있어서 좋았어요! 남주 여주 어느 하나 치우침 없이 캐릭터가 확실해서 참 기억에 남아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상처남녀 쌍방구원오피스텔옆집 편의점맥주신분증계기 9세차이 보육원소년원출신남2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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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은 작가님 그의 이름은 리뷰입니다.이 글에는 개인적인 감상평과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해서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읽었던 작품의 등장인물이 나와서 안 볼 수가 없었습니다. 조직물의 여타 매력도 충분하고 워낙 필력이 좋으셔서 몰입도가 좋았습니다. 여주와 남주 둘 다 매력이 넘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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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 작품 너무 좋아해서 그런가 결말도 아직도 생각나서 다시 읽는데 왜이리 찡하던지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고 나오도 그렇겠죠 페오도 이해하고 있지만 저 혼자 가지마 이렇게 못보내!! 하고 우는 독자 한명... 진짜 멋진SF작품이었어요 아니 그치만 옴니버스인데 완결이 나면 어쩌잔거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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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출판사에서 진혼기를 내줬을 때부터 저는 알아봤다구요 유잼을 귀신같이 캐치하는 출판사라는 걸... 참고로 남녀 굳이 따지진 않지만 여성이 읽기에 불편한 것도 덜한 작품이라서 추천 합니다. 물론 시대의 흐름이 좀 있긴 한데요 그래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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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재탕하다가 느낀건데 이 작품! 트라이건 밧슈 좋아하면 재미있게 보실 것 같아요 물론 비슷한 요소는 많진 않지만 에피소드나 이야기 교훈 같은 것들이 트라이건 좋아한다면 빼박이에요 아니면 카우보이 비밥도 생각나네요ㅎㅎ 와..사람 취향 정말.. 나호도 진짜 멋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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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이 드디어 이북으로 나오다니 기뻐요 기존 책은 절판 되어서 구할 수가 없었는데요 SF 좋아하시면 추천합니다 나호라는 해결사와 그가 겪는 여러 이야기들이 스페이스 오페라 같아서 좋구요 신비한 파트너가 있어서 요즘으로 치면 나름 마스코트같은 존재구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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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은 작가님의 그의 이름은 입니다 좋아하는 작가님이라 작가님책 도장깨기를 하다가 이 책은 구매를 한 적이 없어서 구매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다른 작가님의 책에 비해 덜 재미있었지만 그래도 단권이라서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고 가독성도 있었습니다 남주가 너무 철벽이라 여주 무안할 거 같아요 남주 매력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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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고 말하며 창수를 안심시킨다. 그리고 창수를 아끼는 형인 두호와 그의 연인 지원과 함께 밥을 먹는 자리에서 지원은 무서운 두호가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이든에게 말해주며 커플링을 보여준다. 그리고 둘만 남았을 때 창수는 이든에게 커플링을 끼워주며 이제 보내주지 못할 것 같다고 말하며 영원히 함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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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고 사랑하는 사이가 되지만 이든의 이복 오빠인 동운은 그녀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그 광경을 보게 된 창수에게 혼쭐이 난다. 동운은 앙심을 품고 창수에게 복수를 하려고 하지만 의뢰를 맡은 수하가 창수의 정체를 말하며 계획을 접는다. 그리고 수의예과에 무사히 입학한 이든은 대학생이 되고 그런 이든을 기다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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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은 남여주 알콩달콩이 많아서 좋았어요 여주가 엠티 간다고 하니 질투한는 남주도 귀엽고 남주형 만나는 자리인데 남주 형이 무뚝뚝해서 자기를 안 좋아한다고 생가해서 시무룩해 하는여주도 귀여웠어요 편한 마음으로 읽으니 더 재미 있는거 같고 사건사고도 없어서 킬링타임용으로 읽기에는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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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가지게 되지만 여주가 어리고 학생이다보니 여주의 플러팅을 다 거절하는데 처음엔 얄미웠어요 큰 사건사고 없이 남여주 심리표현만으로 스토리 끌고 가는데 지루하지도 않고 섹텐이 넘칩니다 여주가 직진하는게 골때리기도 하는데 남주가 철벽치니 여주가 너무 안쓰러웠어요 그래도 해피라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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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도 그렇고 표지 분위기도 뭔가 독특해서 궁금했었던 작품이었어요. 사실 초반부분에는 몰입이 잘 안되서 약간 읽다 덮을뻔한 위기가 있었지만 중반부 지나면서부턴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재밌어 지더라구요. 지루하다 느끼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초반부분만 조금 참고 읽다보면 재밌게 몰입해서 읽으실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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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이든은 혼외자로 태어나 정식 호적에도 오르지 못하고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친모는 정식부인아 되고 싶은 욕심에 이든에게 폭행과 가스라아팅을 하며 생활을 제약한다.창수는 인적이 드문 산골에 살다 보육원에서 같이자랐던 형의 부탁으로 서울로 올라고 옆집에 사는이든과 얽히게 된다. 보통의 가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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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남주여주 번갈아가면서 계속 그러니깐 뭔가 흥미도 떨어지고 그러더라고요상상하면서 읽는 맛도 있는데 작가님이 다 알려주는 느낌 ㅋ그리고 내용이랄게 없어요걍 남주한테 여주는 직진하는데 남주는 계속 밀어내고 결국엔 나도 널 좋아하지 이런 패턴이라 ㅎ여주아빠도 사채업자라고 해서 뭔가 있을 것 같았는데 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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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다른 사람만 보는 수한테 열받은 공이 처음엔 무관심하게 굴다가 갑자기 급발진하는데 공 감정선을 잘 이해하기 어려웠어요. 그리고 연하공이라 구매했는데 공이 자꾸 반말했다가 존대했다가 그래서 제가 원하는 연하공도 아니었어요. 그리고 끝까지 하는 씬이 없어요. 어떻게 보면 뻔한 스토리지만 이런 재회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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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는 꿈도 꿔 본 적이 없었다. 그러나, 이름과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들에 맞서 싸우는 두 명의 애국자를 만나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그 애국자들 중 한 명이 바로 송주학이었다. 매국노였던 아버지 밑에서 자라난 어린 송주학. 그는 부친이 나라를 팔아먹으며 친일을 하는 모습을 보고도 흔들리지 않았다. 그의 애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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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는 그렇고, 어느 정도는 여전히 그러하거나 더 처참해졌다고 할 수 있다. 매일같이, 말그대로 매일 여성혐오로 점철된 사건, 기사, 언동이 사회로 배설된다. 이 시대의 여성들은 더 완벽해지고 더 새로워지는 동시에 더 구시대적이고 더 연약해지기를 요구받는다. 마치 인간 이전에 여성이라는 이름이 있어 인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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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만 그냥 두면 안 된다고 성토할 뿐 대체로 유야무야 넘겨질 분위기다. 아무리 나라 꼴이 말이 아니고 돌이킬 수 없는 임계점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는 해도 차츰차츰 붕괴되는 사회가 어떤 것인지, 이런 식으로 알고 싶진 않았다. 주변에서는 놀랍지도 않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지금 우리 사회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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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얘기하고 있잖아." p.193 "페르세우스, 그만 눈을 뜨고 똑바로 봐. 난 살고 싶은 것뿐이야. 그저 나 자신이고 싶은 것뿐이라고. (...) 내가 내가 나를 방어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면, 넌 네 어머니의 시련을 지켜보고도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거야." 벽 너머의 메두사는, 죽임당하기를 거부하는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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