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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묵에 대한 검색결과
'김갑묵' 검색결과가 없어 '김갑수'(으)로 검색된 결과입니다.
리뷰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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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갑수씨를 만나는 이유는 그가 재밌어서다. 꾸미지 않고 쉼없이 여자 이야기를 늘어 놓는다. 어느 새 그의 이야기에 중독됐다. 그는 어는 면에서는 특화된 슈퍼 히어로였다. 자신을 원하는 여자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성공률도 꽤 높은 편이었다. 그날도 어김없이 여자 이야기가 나왔다. 여자와 자고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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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동 김갑수씨의 사정>은 김갑수씨의 연애 사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런데 남녀 사이의 감정싸움을 다루는 대신 원초적인 끌림을 중점적으로 글을 썼다. 그래서 자극적으로는 잘 읽히는데 실은 그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제대로 찾지 못했다. 서두에서 작가가 하고 싶었던 의미를 친절히 설명하고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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싶었는데.. 생각보다 인터넷을 통해서는 그의 글을 읽을 수가 없었다. 예스24를 통해서 조회를 해보니 그가 쓴 책이 있다길래 그가 낸 책들을 전부 주문하기에 이르렀다. 그중에서 제일 먼저 빼들은 책. 개포동 김갑수씨가 어떤 사정을 가지고 있나 해서. 솔직히 이 책은 소설이라고 말하기도 조금 아까운 .. 무슨 책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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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표지가 이쁜 책으로 , 허지웅은 그냥 티비에서나 보는 (티비도 잘 안보지만..) 말 잘하는 마른 남자로 생각했는데 몇권의 책이 있다니 , 새롭고 놀랍고, 책을 보고 다시 한 번 놀라고 - 사실은 버티는 삶에 관하여를 더 신나게 읽었지만, 아무튼 - 누구나 어쩌면 개포동 김갑수가 아닐까 라는 생각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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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동 김갑수씨의 사정~ 일단 책을 선택한 배경은 허지웅이라는 작가에 대한 궁금증 때문이다. 버티는 삶에 관하여라는 책을 사면서 허지웅이 쓴 다른 책들도 검색을 하다 제목이 하도 독특(?)해서 바로 선택했다. 소설의 특성상 어떤 영감이라던지 감동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은 없었지만 세상에는 이런 종류의 사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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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동 김갑수씨가 삼포세대의 반면교사 같다는 생각을 한다. 그의 연애사가 다소 ‘여성편력’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차이고, 이별하고, 좌절하는 연애 속에서도 그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사랑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 바보같지만 연애 앞에서는 더 없이 솔직했던 사람이었다. ‘천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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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을 만나고 좋은 사람이고 싶었던 김갑수씨의 발악은 아니었을까 나름 생각해 본다. 이 소설 속 화자는 허지웅. 이야기는 그가 술자리에서 가끔 만난 지인의 망한 연애담이다. 녹녹치 않은 현실에서 많은 여자를 만나며 개포동 정자왕으로 등극(?)하지만 연애는 늘 실패한다. 김갑수씨가 원한 것은 많은 여자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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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동 김갑수씨 그리고 그 사이 어디쯤에서 보통의 연애를 하고 있는 김갑수씨와 우리들 이 책을 잡은 누군가는 한 번쯤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소설이 아닐까?' 하는 호기심을 안게 된다. 나 또한 그랬다. 실제로 인터미션 부분에 마녀사냥에서 그가 했던 이야기들이 있기도 하고, 마녀사냥의 허지웅이라면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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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많이 해 남자들 사이에선 대단해보일지 모르겠지만 속으론 진정한 연애라기보다 육체적인 사랑에만집착한다. 그리고 그 육체적 사랑을 하지 못하는 순간엔 허무감과 외로움이 밀려온다. 그래서 김갑수씨는 술을 마시고 옛 사랑을 회상하는 식이다. 참으로 안타까운보통의 평범한 '김갑수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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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게 되네요. 개포동 김갑수씨는 괴물이었을까요? 갑수씨가 끊임없이 연애를 통해 얻고자 했던건 무었일까요? 그가 추한것을 추하다고 말할지언정 결코 그것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굴거나 추함에 전염될까 외면해 버리지 않는다는 것. 타인의 불행에 귀기울이며 함께 미소지어주기를 기원하며, 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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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이었다는. 제목에 기재된 김갑수씨는 여성의 촉을 읽을 줄 아는, 그리고 그 수완도 탁월하여 많은 여성들과 관계를 맺고 헤어지기를 반복하고 있어 화자가 부러워하는 존재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화자는 바로 이와는 정 반대의 인물로 연애경력이라고는 전무하다시피한 사람으로 나온다. 짧은 분량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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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술자리에서 만나는 지인이라는 김갑수 씨의 이야기는 우리 주변에서 너무도 흔하게 만나는 인물이 아닌가 싶었다. 그걸 말하지 않을뿐, 드러내지 않을뿐, 우리 주변의 사람들인 것이다. 사랑에 실패하고 사랑에 목숨을 걸었던 이들이 또다시 새로운 사람과 사랑하며 부대끼는 일인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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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보면 개포동 김갑수씨는 결국 이야기속의 허지웅이자 이 책의 저자인 허지웅과 동일한 인물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허지웅이라는 작가이자 영화평론가가 과연 어떤 인물인지는 알 수 없으니 <마녀사냥>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김갑수씨는 결국 저자 자신일거란 여겨진다. 하지만 정작 작가는 무엇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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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개포동 김갑수씨의 사정>인, 이 책에서의 '사정'이.. 어떤 뜻에서의 사정일까? 읽는 중간중간 의구심이 생겼다. 내 머리속에서 떠오르는 건 두 가지의 뜻인데.. 어느 쪽 사정이 맞는 걸까?? 지난 달에 저자의 <대한민국 표류기>를 읽었던 터라 내 입맛에 맞진 않을 거라 예상은 했었는데, 167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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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꽝스럽기도 하고 코믹하긴하지만 김갑수씨는 시종일관 진지하다 괴로워하는모습도 웃기긴하지만 사실 책 표지와 책내용과 안드로메다만큼 거리감이 있는게 아닌가싶은 생각도 들고 저렇게 표지에선 섹시(?)하게 멋지게 나와놓고 책 내용은 찌질한 김갑수씨의 연애과정이라니 물론 연애가 무조건 아름답고 성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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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사람이 김갑수가 아닐까 싶다. 그의 음악은 평생을 걸쳐 이어져 오면서 자신의 인생에 희노애락이 모두 음악에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의 음악에 대한 애착과 집착은 전문 음악인들 이상이다. 내가 음악을 하던 시절에도 과연 이정도 열정을 가지고 있었는가 반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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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시인이시며 문화평론가로도 맹활약중이신 김갑수님께서 저술하시고 <살림출판사>에서 출간하신 이책 <작업인문학>을 꼼꼼이 읽어나가다가윗글을 읽고 깊은 울림을 받았다... 이책은 김갑수님의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 글고 솔직담백한 세상이야기들이 다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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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참신한 정의가 마음에 다가왔다. 김갑수는 소설가 겸 인문학자로 20년 넘게 글을 쓰고 글쓰기를 가르쳤다니 그에게서 글쓰기의 본질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이 책을 집어 들었다. 418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인데도 군더더기가 없다. 저자는 글쓰기를 가르치기 위해 편의상 글을 세 가지 범주로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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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나는 그를 모른다. '브랜드 인문학'에 소개된 그의 인터뷰 글을 통해그의짧은 생각과 이름 석자를 알 뿐이다. 그러고보니 언젠가 신간을 소개하는 작은 소책자에서 그의 책을 본 듯도 했다. 책을 만나는 과정이란......; 우선 읽고 보니 내가 생각한 책은 아니다. 철학적접근으로 점철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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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나는대로 재생해 보자면 '세상 사람들이 조금씩 미쳐서 각자 자기만의 작업실을 가질 수 있기를' 이라는 책 말미의 문장이 전체를 정리해 주는 책. 사진과 글로 짐작해 보건대 그의 작업실은 멀쩡한 이들도 미치게 만들거다. 그리고 그가 믿듯이 나도 믿는다. 조금쯤 미친 사람이 많은 세상은 분명 즐거울거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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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겠지요. 방송 진행자인 김갑수의 ‘지구위의 작업실’은 대한민국 남자라면 갖고 싶은 나만의 공간을 소개하는 책이다. 김갑수씨 개인이 소유한 개인 작업실에 대한 이야기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그곳은 꼭 커피를 마시거나 우아하게 고전음악을 듣지 않아도, 세상으로부터 한순간이라도 단절된 상태로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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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로 왔다. '문화 평론가 김갑수'... 국문학과를 나와 시인으로 데뷔하였으나, 교양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하고, 기자 칼럼니스트, 교수이기도 하고 음악에도 일가견이 있는 분이시네... 참으로 바쁘신분이구먼... 읽고 나니 문학 평론가도 아니고 '문화 평론가'로 이름지어질만한 이유가 있구나싶다. 이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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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개개인이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문화평론가 김갑수는 이 책 <나의 레종 데트르>(미래M&B.2007년) 서문에서 ‘책읽기’라고 밝히고 있다. 그렇다면 그는 책을 읽기 위해 존재한다는 것인데, 이런 서문을 읽고는 빨리 그의 독서 편력을 알아보고 싶어서 부지런히 책장을 넘겼다. 시작이 만만치 않다.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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