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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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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지 알아?" (156p) 《안녕 끌로이》는 박이강 작가님의 장편소설이자 제10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이라고 하네요. 이 소설에는 네 명의 여성이 등장해요. 지유, 끌로이, 미지, 그리고 엄마... 이들 간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되는지 지켜보는 것이 독자의 몫이에요. 제삼자의 눈으로 보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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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때문이었을까? 끌로이에게 빠져드는 지유에게 한없이 너그러워지며한숨에 읽어내려갔다. 소설의 전체적인 흐름도 좋았지만, 심리에 대한 섬세한 터치와 상황에 대한 세련된 문체가 마치 "나 에르메스!!" 하는 느낌이었다 적당한 거리의 관계가 편한 지유,집시처럼 자유로운 끌로이와 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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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녀는 끌로이가 아니었다. "인생은 원래 그렇게 아찔하고 위험천만한 순간으로 가득하다는 거야. 한순간에 모든 게 수포가 될 가능성을 안고 사는 거지." 끌로이와 지유, 미지 그리고 엄마. 그녀들은 같은 세상 속에 살았지만, 그들의 삶은 달랐다. 모두가 꿈꾸는 것이 달랐다. 사건을 겪어내며 지유는 조금씩 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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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만 있으면 돼.”끌로이가 주인공인줄 알았는데'지유'라는 여성이 주인공이에요.지유는 엄마랑 둘이 살며 공부만 하다가미국으로 유학을 떠나는데요.자신과는 반대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끌로이'를 만나면서 난생처음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돼요.상대에게 관심과 애정을 준 만큼상대도 나를 생각해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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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신과 엄마의 관계처럼 끌로이와의 관계 역시 그러길 바라겠지만 끌로이가 생각하는 지유는 또 다른 차원일 것이다. 저스트 프렌드. 결국 이 관계에서 각자가 바라고 생각하는 차이는 둘 사이의 갈등을 불러오고 엄마의 병환으로 한국에 오게 된 지유가 미지와라는 사람과 만나고 또다시 미지를 통해서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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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과 병원을 오가던 지유는 우연히 끌로이와 닮아있는 홀릭타투 직원 미지를 알게된다 인간관계에 서툰 지유에게 미지와의 관계도 쉽지않다 엄마가 지유에게 했던 말 '다 너를 위해서 그러는 거야' 지유가 미지에게 했던 말인 '널 위해 하는 말이야' 상대방을 위해서 하는 행동이라지만 상대방은 원하지 않는 것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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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끌로이 #박이강 #소설 #한국장편소설 #모녀이야기 #제10회교보문고스토리공모전최우수상수상작“다 너를 위해서 그러는 거야” 라는 말의 불편한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너를 위해 그랬는데, 왜 자꾸 불화하게 되는 걸까? 부모인 나도 자녀에게 자주 하는 말이지만, 주인공 <지유>가 <끌로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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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 정도였다. 끌로이를 보고 있으면 엄마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난 너만 있으면 돼.'??p95,96지유는 자신을 빤히 쳐다보며 웃는 끌로이에게 정체를 알 수 없는 두려움을 느꼈다.(...)얼마 지나지 않아 지유는 그때 자신이 느꼈던 두려움이 질투였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책표지를 보고 '아름답다'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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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로이한테 그랬던 것처럼 문을 활짝 열어젖혀 안으로 들어오게 할 만한 가치가 있을지 판단이 서지 않았다. 몇 안 되는 지유의 관계 중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건 엄마와의 관계다. 무슨 일이나 고민이 있을 때마다 엄마를 찾는 지유는 이날도 엄마의 조언에 힘입어 결정을 내린다. 엄마와 끌로이의 관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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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노빅딜, 홀릭 타투, 안녕, 끌로이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제 10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지유와 끌로이라는 인물의 룸메이트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지유는 서울에 있다가 뉴욕으로 왔는데 외고 입학후 아이비리그 가 목표였으나 실패하고는 재수하는 기분으로 원치 않는 대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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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하면 왜 나는 쉽게 훌훌 털지 못했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주인공인 지유가 끌로이와 지내면서 좋은추억도 있고 사이가 안 좋아졌을 때는 그만큼 마음이 아팠겠지만 이를 통해 배운 점도 있을 것입니다. '안녕, 끌로이'를 통해 끌로이라는 인물은 주인공인 지유에게 어떤 친구였는지 추측해 보고, 이 둘 사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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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랐지만 끌로이는 그렇지 않다. 끌로이와 지유는 어떤 계기로 멀어지게 되고 지유는 엄마의 건강이 좋지 않아 급하게 한국으로 오게 된다. 한국에서 끌로이와 닮은 미지를 만나게 되고.... 지유는 미지와 잘 지내보려 하지만 어렵기만 하다. 이 책은 지유의 심리변화를 아주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나이가 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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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안녕, 끌로이》. 하나. 나에게 “‘난 너만 있으면 돼.’ 나는 그 말의 허상에 얼마나 사로잡혀 있었던 걸까.” 이 문구야말로 이 책을 관통하는 핵심이다. 누구에게나 이런 순간들이 있었을 것이다. 나 역시 유년기에는 이 말에 사로잡힌 적이 있다. 그래서 지유란 인물에 얽힌 인간관계와 사건들이 나로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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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끌로이 라는 책은 제 10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최우수상 선정작이라 해서 더욱 궁금했던 책입니다 앉은자리에서 후루룩 다 읽을정도로 수월하게 읽히는 책이어서 왜 스토리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이었는지 알게끔 해준 책이에요 책을 보고나서 표지를 다시 보는 재미도 있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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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내던 시간을 그리다가 우연히 끌로이와 외모나 성격이 닮은 미지를 만나게 된다. 미지는 살아온 과정이 불우하였고 부모의 사랑보다는 독자적인 생활을 오래 해온데다 홀릭타투라는 문신시술소를 다니는 세상물정 다 겪어본 지유보다 한두살 아래인 여자였다. 사고방식이나 행동거지가 늘 우유부단하면서 세상살이에 서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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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화 같은 예쁜 표지의 [안녕, 끌로이]이를 만났어요. 박이강 작가님의 장편소설입니다. 장편소설이지만 이야기는 간편하고 어렵지 않아 책장이 잘 넘어갔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우리 아이들을 엄마 바라기로 키우지 않았나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대학 가야 한다. 좋은 직장 가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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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로이에 대한 걱정을 멈출 수가 없었어요. 이런 지유 앞에 또 다시 미지라는 아이가 나타났어요. 지유는 또 다시 미지와 하룻밤을 지내게 돼요. 그러면서 지유는 또 다른 관계로 인해서 원치 않는 시련을 겪었어요. 사람과 관계는 마치 도미노 현상과 같은 것 같아요. 지유는 타인과 관계 속에서 계속해서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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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을 했다는 게, 후회하지 않는다며 끌로이에게 “다 너를 위한 일이었어.”라고 한 말은 더 최악이었다. 누가 누구의 인생을 마음대로 자르고 붙일 수 있단 말인가. 미지에게 크게 한 방 뒤통수 맞은 지유는 그제야 깨닫는다. 자신이 끌로이에게 했던 행동이 얼마나 나쁜 것이었는지. 아빠의 사고를 겪은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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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가 미국에서 만난 끌로이와 우정과 사랑 그 사이에서 일어난 일들을 담담한 문체로 담고 있는데요. 저는 지유에게서 굉장히 많은 부분이 감정 이입되었어요. 엄마가 특히나 지유에게 교육열이 높아서 지유의 앞날을 위해 핸드폰 등을 통제하는 장면이나 도미노를 쓰러뜨리자 무언의 공포감이 일어나는 모습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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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안녕, 끌로이>의 표지에 등장하는 지유로 보이는 여성과 주변의 모든 것들이 이 <안녕, 끌로이>와 관련이 있다. 특히 도미노는 엄마의 취미이기도 하지만 도미노의 특징을 보면 줄줄이 세운 도미노는 하나만 잘못 건들려도 세워진 나머지 도미노들이 줄줄이 쓰러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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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갈 뿐이었다. 끌로이와의 사이에 끼어든 한 남자. 그 남자로 인해 모든 것이 틀어지고, 엄마마저 아프다. 생각지도 못한 장애물들. 이런 것은 정말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제대로 끝을 맺지 못한 사이. 그리고 아픈 엄마. 내가 기댈 곳은 없다. 그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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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는 유형인 듯했는데 자유롭게 살아가는 끌로이에게 이끌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 아니었을까. 지유가 끌로이에게 영향을 받으면서 긍정적으로 변화가 되는 모습은 참 보기 좋았다. 두 번째는 과유불급이다. 아무래도 지유는 친구 사이에 거리를 유지하는 법을 잘 배우지 못한 듯했다. 어머니와 자신의 관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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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따라가 볼 수 있었어요. 안녕, 끌로이는 처음에 단편으로 썼던 소설이었다고 해요. 증편되어 지유, 끌로이, 미지, 엄마 각 등장인물들 간의 좀 더 깊이있는 이야기로 만나볼 수 있어요. "같은 책을 읽는 사람은 서로 아는 사이나 마찬가지라던데."(p9) 책속의 작은 세상속 공감할 수 있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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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었어요. 지유는 어느날 끌로이를 만나게 되고 끌로이는 머리에 헤드셋을 끼고 춤추는것 처럼 건들거리며 걷는 모습이..라고 표현이되는데 그런 모습이 상상이되고하기는 했어요. 자유를 표현하는듯해서 말이지요. 엄마와 뗄레야 뗄수없는 지유인지라 그런 모습은 더욱 끌리게 마련이었겠다 싶더라구요. 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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