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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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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네Nez입니다(김태형) "Nez[네]: 코를 의미하는 프랑스어지만 비유적인 표현으로 조향사를 가리키기도 한다. " 제목에서 "네Nez"의 의미가 무엇일까 궁금했던 책으로 향에 관심이 많지만 잘 모르는 사람이라 더 읽고 싶었던 책이었다. 향수 브랜드 에트르라ETRE-LA의 대표조향사인 김태형이 작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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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z)'를 보자마자 향수에 관한 책이라고 추측해볼 수 있었다. 한국어로 '코'가 프랑스어로는 'nez'이기 때문이다. 총 두 파트로 책이 나뉘어져 있다고 볼 수 있는데 1부는 작가님이 2015년 9월에서부터 2020년 6월까지의 일기장, 간단한 에세이가 실려 있다. 2부는 A부터 Z까지의 온갖 향수 용어들이 작가님의 설명, 해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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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네Nez입니다》, 난다, 2020.07. p.43 이 책은 다수의 사람이 평생 체험할 수 없는 전혀 새로운 세계를 조명하고 있다. 달리 말하면 공감의 지점이 그만큼 협소할 것이란 예측을 할 수 있는 합리적 근거기도 하다. 하지만 결국 사람 사는 이야기, ‘사람’과 그의 삶에 대한 글이기에 낯설지 않다. 전혀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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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네Nez입니다》는 처음 받는 순간부터 책에서 향기가 나는 듯한 착각에 빠졌다. 각각의 글자가 향기를 담고 있는 것처럼 그의 글에는 향이 담겨 있었다. 조향사라는 직업을 사랑하고 향을 만들어 내는 원료들을 사랑하는 마음, 향을 맡고 익히고 잊고 다시 맡는 수많은 과정들을 거치며 꿈에 가까이 다가갔다.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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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향수나 화장품을 그저 좋아하는 애호가일뿐 전문가가 아니니 베르가모뜨, 발사믹, 시프레, 플로랄로제 등 몇 몇 단어들은 알지만 그냥 쿨하게 이런 것들도 있구나 하고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랑콤, 샤넬, 아모레퍼시픽처럼 유명한 화장품 메이커들도 등장한다. 가끔은 반갑게.... (아는 말이 나오니...) 향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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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nez는 '코'라는 뜻과 동시에 인정받는 조향사를 말하기도 한다니. 야심을 드러내는 제목처럼 책의 구성에도 야욕이 느껴진다. 조향사라는 직업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도 어필하고(향수 용어 소개) 예술가로서의 표현도 잡고('차례'를 날짜로만 묶을 수 있을 정도로 글 소재는 중구난방-전방위적이다.) 전개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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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네Nez 입니다』(난다 펴냄)를 읽고 너무도 단순한 생각이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2013년 향을 시작하기 위해 프랑스로 떠난 저자의 감성이 담긴 이야기, 향수와 자신의 삶의 향을 함께 담고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네Nez'는 '코'를 의미하는 프랑스어이자 비유적으로 조향사를 일컫는 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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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 마시는 커피 향기, 아침 일찍 도시에서 나는 새벽 향기 모두 큰 에너지가 된다. 하지만 향기를 표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기본적으로 향을 맡는 것과 언어를 표현하는 신경이 멀고 연관이 적은 이유도 있지만, 향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운적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 생각된다. '나는 네(Nez)입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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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네입니다. ..‘향’에 대해 지식은 없지만 그것이 안겨다주는 느낌과 여운은 좋다. 누군가의 ‘향’을 맡을 때 간혹 그것의 아찔함에 후각이 몰입하게 되는데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향에 취해버리기 때문이다. 그 ‘향’을 생각하고 맡고 익히고 기억하고 그래서 결국 자신만의 추억과 상상의 빛깔로 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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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네nez입니다』는 조향사 김태형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향수를 모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는 듣거나 봐왔지만, 향을 만드는 사람의 이야기는 처음이었다. 김태형 조향사는 고등학교 시절 조향사의 꿈을 가지고 20살이 되자마자 프랑스로 유학을 가서 파리의 향수대학교 에꼴 슈페리오 르 뒤 파팡과 이집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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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추억이라 말하는 사람, 모든 것을 향수에 대한 무한한 애정으로 대하는 작가님의 향에 대한 사랑을 응원한다. Nez[네]: 코를 의미하는 프랑스어지만 비유적인 표현으로 조향사를 가리키기도 한다. 프랑스인에게는 향수를 배운다고 이야기 한다면 “아, 그렇다면 너도 네가 되고 싶구나!하는 반응을 쉽게 접할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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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을까.?개인적으로 나는 향수를 고를 때 잔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향수에 대한 첫인상인 '톱노트'가 무척 인상적이고 순간적으로 내 마음을 훔쳤다 하더라도, 몇 시간이 지나고 난 뒤 맡아지는 잔향이 별로라면 그 향수는 사지 않는다. 항상 향수는 잔향까지 맡아보고, 잔향까지 좋다고 생각될 때 사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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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네(코!)입니다’를 읽으며 어느새 향기의 나라에 빠져들었고 즐겁게 여행했다. 향도 책처럼 이어지고 연결되는 세계구나 알게 되었다. 김태형 조향사님과 난다 덕분에 이제부터 향과 향수를 만날 때마다 안개에 가려져있던 미지의 세계가 더 뚜렷해질 것 같다. 정말 난다의 책 기획에 다시 한번 반했다! 난다로부터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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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누구에게나 향기로 기억되는 거리가 있다.""어느 겨울날 나는 네 향기가 좋다고 고백했다."향과 향기로 자신을 찾아가는 아름다운 책. '조향사'라는 말은 자신의 브랜드 향수를 창조한 예술가에게 부여되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향과 향료,향수를 A에서 Z까지 안내해주고있어 향수애호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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