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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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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이건 필연인가 싶은...;; 허지웅. 나의 친애하지 않는 적. 솔직히 적은 아니다. 친애하지도 적도 아닌 그이지만 그가 건강해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그래도 되는 상황'에서 '그렇게 하지 않는' 몇 안되는 사람이다. 뱉은 말을 쓰레기로 만들지 않는 사람이다. 지금 우리에게는 이런 사람들이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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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깨닫고 있다.>사람들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살아가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고 자신 스스로의 결점과 마주하는 것도 그렇다.검색 결과 '나의 친애하는 적'은 2016년에 출간된 책으로 확인됐다. 확인된 바가 맞다면 이 책이 세상에 나올 때 허지웅은 아마 30대 후반이었을 것이다. 30대 후반이란 어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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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덜 시니컬함이 느껴졌다. 독단적일것만 같았지만 의외로 주변의 이야기를 많이하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해석할 때 상대방을 좀 더 배려하는 느낌을 받았다. '나의 친애하는 적'이라는 제목을 갖고 있지만 실상은 '나의 애정하는 적'의 내용이 담겨있었다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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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무언가가 있는 사람일거라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나의 친애하는 적. 사람을 대할 때 어느 정도의 거리로 대해야 할까, 고민하는 우리에게 '친애하는 적'처럼 대하라는 말은 꼭 정답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 시작하는 글, 친애하는 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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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친애하는 적'...의 의미를 보고 책을 구매했다. 어른이 되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적절한 거리를 자연스레 알 수 있게 되리라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나는 그 거리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너무 다가가면 아픈 일이 생겼고 너무 떨어지면 외롭기 짝이 없었습니다. 가장 적절한 거리를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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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적 없는 영화도 보고 싶어지는 게 몇 개 있었다. 왜 책 제목이 나의 친애하는 적일까. 그 이유는 이 부분에서 잘 설명돼 있다. [책임져야 할 것들이 많아질수록 가장 조심해야 할 건 나 자신에 지나치게 심취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에 심취하면 쉽게 뜨거워지고 자기 사정과 감정만이 특별한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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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몇몇 감동을 받은 그의 글귀를 적어본다. "슬픈게 취미인 자들과 어울리지 말라. 우리는 슬플 시간도 없다" pg 98 <우리는 슬플 시간도 없다> "한 권의 책을 만나 읽어내려가며 문장과 문장 사이의 빈 공간을 나만의 단어들로 채워나가는 이 과정이야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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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작가의 글을 많이는 읽어보지 못했지만 우연히 읽었던 어머니에 대한 글 한토막이 굉장히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래서 이번에 이 책이 나오고 구입을 해서 읽었는데, 그 글만큼은 아니었지만 확실히 공감가는 부분은 공감하면서, 다른 부분은 더 생각하면서 수월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글이 호불호가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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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다 보니 허지웅 작가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포함하여, 그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서도 나와 있어요. 영화평론가다 보니, 내용에는 영화에 관련 된 이야기도 있구요. 미우새에서 보여줬던 면들도 들어가 있어 친근하게 다가왔었습니다. 시크하지만, 시크할 수 밖에 없는 허지웅 작가.. 신작 기대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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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동감할 부분은 동감하고 생각이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내 생각과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에세이집은 잘 구매하지 않는 편인데 요즘 방송에서 자주 접하게 되면서 궁금해서 읽어보았습니다. 에세이라는 것 자체가 다 그렇겠지만 다소 부실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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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동감할 부분은 동감하고 생각이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내 생각과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에세이집은 잘 구매하지 않는 편인데 요즘 방송에서 자주 접하게 되면서 궁금해서 구입해서 읽어보았습니다. 나름 생각할 거리를 던저주는 책이라고 생각해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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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님의 나의 친애하는 적을 읽기 시작했어요 요즘 방영중인 미운우리새끼라는 프로를 통해 허지웅님을 알게되면서 호기심에 구입한 책인데요 그만의 깔끔한 성격만큼이나 글속에도 그의 성격이 묻어나는거 같아요 완벽주의자 허지웅님 평론가로써의 그도 멋지지만 글을 쓴 저자의 모습으로도 아주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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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적은어머니다 나역시어릴땐엄마가굉장히대단하게느껴졌다 강하고끊임없이나를다그치고 의지가강하고추진력이끝내주는그런강한사람이라고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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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전근대적 판타지를 없애야만 '모두에게 똑같은 원칙과 약속'이라는 당연한 헌법적 질서가 뿌리내릴 수 있다. 그러나 현실은 어느 지배계급의 스캔들을 다른 지배계급의 미담으로 덮는 식의 과정이 영원히 반복되는 세상. 그들은 범죄를 저질렀지만 그들과 경제를 따로 떨어뜨려 인식하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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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이분이 쓴 소설을 읽어본 적이 있는데 에세이집을 새로 출간했다길래 워낙 자기 생각이 확고한 사람이라 -그래서 호불호가 갈리는지도- 내용이 궁금해서 찾아보았다. 서문을 보니 한겨레와 씨네21에 연재한 글들과 새로 쓴글을 묶어 낸 책이라고 한다. 감성적인 내용이 아니고 주변사람들, 주변사건들에 대한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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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친애하는 적 | 허지웅 미디어를 통해서 봤던 허지웅은 그저 좀 남다른취향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가 어떤 행동을 하고 말을 하는이유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 없이 그저 미디어에서 보여주는 단면만으로 그를 판단했었다. 그러다 얼마 전에 허지웅이 쓴 컬럼을 읽게 되고 그의 필력에 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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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좋아하는 허지웅~ 서점에서 허지웅 싸인회가 있어 우연히 사게 된 책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방송말고 작가로서의 허지웅을 좋아하는 이유가 뭘까 싶어 읽게된 책~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그런책이네요. 영화를 좋아하는 아들이 괜찮아할 책인것같아요 아들이 사다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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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친애하는 적’이라는 제목을 보면 마치 자전적 에세이 같은 느낌을 주지만 이 책은 <한겨례>와 <씨네21>에 연재한 글과 새 글을 엮어 만든 책이다. 그렇다. 영화평론가라는 그의 직업과 <씨네21>에 연재한 글답게 영화 이야기가 엄청 많이 나온다. 물론 그의 애정이 담긴 영화이야기지만 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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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적한 거리를 유지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지 않을까. 그 사람들을 '친애하는 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는 이미 인간관계의 어려운 관문 하나쯤을 가뿐히 넘어선 것은 아닐까. 이번 책, <나의 친애하는 적>은 그가 매일쓴 글들을 모아 2년만에 묶어 낸 에세이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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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하재영 작가님의 <친애하는나의집에게 >어제 집계약한 나에게 딱 시국에 맞는 독서라 하겠다. 너무 공감되는 내용이 많아서 계속 줄치며 읽는 중. ........................................................................... "읽는 데에서 나아가 쓰는 사람이 되고자 햐다면 자기만의 방이 가지는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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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이면 참으로 좋을 텐데 늘 그렇지만은 않다. 사이버 공간이 비대해지면서 차라리 몰랐으면 좋았을 부정적인 세계를 여과 없이 만나는 일도 잦아졌다. 나름의 인지도를 지닌 저자 또한 그러한 듯했다. SNS 상에서 활발히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며, 정치적인 성향도 이따금 드러내는 그에게 사람들이 마냥 호의적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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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친애하는 적』을 출간했다. ‘허지웅’이라는 사람의 일상과 생각을 가장 가까이서 들여다볼 수 있는 이 에세이는 허지웅이 매일 쓰고 때로 신문과 잡지에 연재해온 글에 새 글들을 더하여 엮은 것이다. 그가 이번 책에서 들고 나온 화두는 나와 나를 둘러싼 세계 사이의 거리다. 나와 나 자신, 나와 당신,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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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알게되었고시니컬하면서도 지적이고 엄청 깔끔한ㅎ그에게 호기심이 생겼다.에세이류는 금방 읽는 맛에 좋아하는 편인데,이 책의 속도가 잘 안나갔다.책의 적잖은 부분이 생소한 영화이야기를 차지해 흥미가 반감되기도했지만 개인적인 경험이나 사회속의 불합리를 비판하는 부분에선 만족했다.그의 다른 저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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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인가), 나의 소소한 취향을 부끄럼없이 말할 수 있게 되기도 한다. 작가이며, 평론가이자, 프로결벽남이고, 스타워즈덕후가 허지웅의 알려진 면모라면 그의 에세이는 가볍게읽고 넘어가는 책보다는옆에 두고 찬찬히 듣는 그 사람의 이야기같다. 에세이 속의그는 아직 끓는 점이 남아있는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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