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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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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으로 걸어간 산책자'로 바뀌었는지는 모르겠다. 나는 정말 남극에서 산책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줄 알고 빌린 책인데(극한의 남극 산책 이야기로 자극을 받고 싶은 마음에). 남극이 나오기는 한다. 작가가 남극에 가 보기도했으니. 그러나 주인공은 남극이 아니라 '산책', 즉'걷기'다. 처음부터 걷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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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의 풍경을 바라보면서 지금까지 나는 도시에서 저러한 풍경을 본적이 없다고 확신합니다. 대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신의 손길을 바라보면서 인간의 존재와 영향력의 미비함을묵상합니다. <남극 산책>은 남극 세종기지에서 의료 담당으로 1년을 보낸 고경남씨의 여행 에세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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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 남극에서 추위같은건 전혀 문제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그보다 힘든 건 나 혼자라는 것.,,,,, p.32 vs 집에서 혼자있는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보다 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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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실린 사진들이 너무 아름다웠고... 거기에 실린 한 남자의 솔찍한 글이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풍경사진은 얼음과 바람들로만들어 냈다고는 믿을 수 없을것 같은 미지의 이상향 같이 아름다웠고, 동물사진은 동물 다큐멘터리의 스틸컷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글을 읽으면 가슴 따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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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산책'은 읽는 내내 나에게 시원하면서도 따뜻한 마음을 안겨주었다. 작가가 남극으로 떠나게 된 계기는 자신의 인생의 나침반을 잃고 방황하면서 남극으로 떠나게 된 작가는 그곳에서 여러 감정을 느낀듯 싶다. 막막한 바다, 거대한 얼음, 그곳에서 살아가는 펭귄들과 해표들.. 또 갈매기들을 보면서 작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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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하여금 남극을 간접체험하게 하는 책, <남극산책>. 처음 책을 받았을 때 너무 얇고 작아서 실망했던 마음들은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금세 눈 녹듯이 사라졌다.뒤뚱뒤뚱 열심히 걷고 있는 펭귄, 천만근의 졸음을 혼자 짊어진 듯 맛나게 자고 있는 해표, 이리 보고 저리 봐도 새하얀 눈으로 뒤덮힌 땅, 멋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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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의 풍경들과 일상을 사진으로 보여준다. 남극은 우리가 가고 싶다고 해서 마음대로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지구상의 그 어떤 장소보다도 다가가기 힘든, 그래서 항상 호기심으로 가득차있는 미지의 세계이다. 이 책의 지은이는 남극에 가서 눈에 보이는 믿을 수 없는 풍경들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하지만 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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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산책>이라는 책 제목을 보고 조금 황당했다. 왜냐하면 남극과 산책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온통 하얀 눈과 얼음으로 뒤덮여있고, 사람의 목숨도 앗아갈 수 있는 블리자드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남극에서 산책이라니. 그것이 가능한 일인가. 남극에서의 산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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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있지만 남극가는 길은 쉽지 않다. 백만장자가 된다면 모를까 세종기지 대원이 되는건 특별한 자격이 있어야 하고 일반인에겐 너무 멀고 비용이 많이 드는 길이다. 말 그대로 남극을 산책할 그 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더위에 지칠땐 사진들을 펼치고 넘기고 한다. 거대한 빙벽과 몰아치는 블리자드에 엄청난 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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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의 모습에서 변화를 찾기가 쉽지 않은 까닭이다. 저자는 남극의 빙하보다 더 무서운 것이 홀로 있게 된다는 두려움이라고 한다. 남극에서 찾는 인간 본래의 모습을 우린 너무도 쉽게 잊고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남극을 산책하는 것은 정원을 산책하는 것과는 분명 다르다. 하지만 남극의 바람과 빙하가 가르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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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운다고 한다. 남극에 생명은 그들만의 생존방식이 존재하는듯 싶다.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남극이곳저곳에도 이끼도 있고 식물도 물론 존재한다. 화려하진 않지만 이런곳에서도 생명력은 소중한것이다. 오늘 같이 시원한 비속에 남극을 산책하고 왔더니 으슬으슬 추운것 같기도 하지만 귀여운 해표와 펭귄모습에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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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내가 벗어나려고 하는 것은 장소도, 관계도 아니라 그것에 묶이려고 하는 나 자신인지도 모른다. 나는 나에게 떠밀려 떠나는 것이다. 멀리 떨어져 나와 ‘새로운 나’를 시작한다. 이것이 나에게 힘을 주고 삶을 희망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떠났던 나는 다시 돌아온다. 새로운 내가 되어 돌아온다.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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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해봤습니다. 한번쯤 남극가서 일해보고 싶었는데 자신감 또한 없었고 갈 여건도 충분하지 않나 항상 인터넷으로만 보다가 눈에 띈 책이라 바로 구매하고 읽었습니다책은 작는 사이즈로 한손에 잡힐 정도고 너무 두껍지도 않고 적당합니다. 책 초반을 보며 힐링을 하며 저에게 충고를 해주게 되었고 중간부분에서 남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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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드릴까요?" 그런데 막상 그녀가들고 온책은 남극산책이었다. 천진난만하게 "여기 아주 예쁜 사진이 있어요"라면서 책장을 넘겨도 넘겨도 곰 사진은나오지 않고...곰곰 생각해보니 "북극곰이 언제부터 남극에 살았냐 -_-"결국 북극곰은 다음 기회에. 대신 귀여운 펭귄들과 물개들과 하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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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면서 우연히 라디오를 통해이 책의 소개를 들었는데~ "아~ 사서 읽어봐야겠다." 라는 생각은 며칠뒤~ 일상이라는 블리자드에 날려보내주고~ ㅋㅋ 여튼~ 우연치 않게 검색하다가 다시 만난 이 책. 그대가 누구보다도 내 삶을 치열하게 살고 있는 젊음입니까? 그렇다면... 이 책~! 꼭 소장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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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산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단지 남극에서의 자연에서 얻어지는 삶의 지혜를 깨달은 작가와 인도 사람들과 부딪히며 얻은 삶의 의미가 조금 다르다는 것뿐. 어디서고 역사의 오래됨과 그것에서 오는 경이로움은 상상을 초월한다. 히말라야(비록 안나푸르나 언저리일지라도...)를 바라봤을 때의 내마음과 빙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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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산책』? 제목 한 번 괘씸하다. 대담한 것인지, 극단적 마이페이스인 것인지 모호하지만, 남극광(!)인 내게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매한가지다. 유유자적하고, 호젓한 산책이 지구상에서 가장 힘들 것만 같은 그곳에서, 눈과 바람과 얼음과 사투하며 저자가 누린 절대로 소소해질 수 없는 산책의 결과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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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은 먼 곳이다. 사람들이 거의 살지 않기에 그곳의 주인은 자연이고, 그곳에서간간히 들려오는 소식들은 우리네 세상사와는 한걸음 떨어진먼 북소리같은 얘기들이다 어니스트 섀클턴이니, 스코트니 하는 전기물 속에서, 그리고 비현실적인 사진들 속에서 그 존재를 느끼게 해주는 곳. 그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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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산책」을 읽는 내내 그랬다. 그야말로 산책을 한 기분이다. 너무 진지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도 심심하지도 않을 정도로 딱 적당한 남극 산책. 깊이 있는 색감의 감각적인 사진들과 일상의 단편을 읊는 짧은 글귀가 편안한 기분에 젖어들게 만들어주었다. ‘……어쩜 그리 고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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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류의 책에서는 진가를 발휘한다는...- 사이사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글도 깔끔하다. 특히나 더운 여름날 오후에 소파에 누워서 시원한 차를 한 잔 마시면서 읽다보면 나도 잠시나마 남극 근처에라도 날아가고 싶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해준다. 에어컨 바람보다 더 시원한 남극의 바람과 해,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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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덕여졌다. 눈앞에 펼쳐진 대자연의 모습이고 그 절경에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일텐데어느 누구라도 아마 좋은 모습들을 많이 담고 싶어했을 것이다.그렇게 남극에서의 사색은 감성을 일깨우고 큰 꿈을 심어줄수 있었다.그 밖에 남극을 갈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해준 것도 좋았다. 자연의 오묘함에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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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도 춥겠지만 남극의 계절 중에서 가장 따뜻한 계절이니 만큼 많은 동물들이 남극에 찾아오지 않을까? 직접 내 눈으로 남극에 사는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또 다른 느낌이 들것 같다. 더운 여름에 남극산책을 읽으면서 정말 남극을 산책하는 느낌이 든다. 남극의 빙벽을 바라보고 하늘을 보고 끝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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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남극산책엔 글이 절제 되어 있었고 사진들을 통해 같이 산책하기를 허락 해 준 것 같았다..기분이 우울해 지거나 정말 무더위에 지쳐 있는 순간 남극의 눈과 추위와 얼음들을 본다면..마음으로 부터 시원해지고..자연 속에 내가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의 멋진 산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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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산책 고경남(북센스) 의사인 고경남은 찌든 도시의 삶속에서 일탈을 꿈꾸며 남극으로 떠났다. 남극에서 그는 또다시 자신의 마음의 허함을 발견하고 다시 도시로 돌아왔다. 남극산책은 궤도를 벗어나 먼 이국땅에서 자신을 돌아볼수 있는 좋은 기회였을 것이다. 김형경의 사람풍경 역시 비슷한 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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