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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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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숙 편저 동아일보사 2000년 01월
    리뷰 총점7.0
    그의 사랑과 동경을 드러낸다. 이 책에 소개된 시들은 그가 사랑, 하나 같이 사연이 있는 시들이다. 전화로 나지막히 시를 읊어준다는 시인 친구들이 있다는 게 부럽고, 가끔 편지로 직접 쓴 시를 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부럽다. 그녀의 삶을 맴도는 시의 기운이 전해져 어느 페이지를 펴보아도 생생하게...
    s****w 2002.05.28 작성 추천 0
  • 신경숙 편저 동아일보사 2000년 01월
    리뷰 총점7.0
    사랑이 오롯이 이 시집에 담겨져 있다. 신경숙은 소설가로서 소설 뿐만이 아니라 시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또 자신이 시를 쓰지 못하고 소설을 쓰고 소설가가 된 것에 대해서 약간의 아쉬움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이 시집 속에는 많은 시들이 삶의 이야기로 사랑의 이야기로 엮어져 있다. 아름다운...
    s*******5 2001.11.27 작성 추천 0
  • 신경숙 편저 동아일보사 2000년 01월
    리뷰 총점7.0
    시들을 엄선해서 모아놓은 시집이라 그런지 유난히 마음에도 드는 것 같다. 시인이 되지 않고 소설가가 되었지만 아직도 시를 읽는 신경숙이 좋아하는 시... 나의 마음 속에도 걸어들어오는 것 같다. 그리고 시 옆에는 그녀가 그 시에 갖는 느낌을 정리하고 있다. 그래서 시를 감상하는 그녀의 시선을 느낄 수 있다. 또...
    w******1 2001.11.22 작성 추천 0
  • 신경숙 편저 동아일보사 2000년 01월
    리뷰 총점10.0
    사흘을 울고 다녔던 기억이 아스라하다. 신들린 사람처럼 마음의 깊숙 곳을 조여오는 명징함이 그의 글 속엔 녹아있다. 님의 소설은 편의 시를 연상시켰었다. 이 분이 시를 쓰면 참 섬세하고 곱겠다 싶게끔. 동아일보에 님이 올려주는 시들을 관심깊게 보았었다. 소설가의 마음에 박힌 주옥같은 시들, 짧은...
    b*******l 2001.10.29 작성 추천 0
  • 신경숙 편저 동아일보사 2000년 01월
    리뷰 총점8.0
    내마음의 빈집 한채가 너무나도 소장하고픈 책이었다. 이책을 결국은 가지고 말았다. 이 책은 가 전혀 읽어보지 못했던 생소 시들뿐이었다. 이를 통해서 새로운 시를 읽어볼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반가웠다. 이 책 속에서 맨 앞장에 나오는 이문재씨의 화전을 가장 좋아한다. 시는 사람들의 마음을 풍족하게...
    c******1 2001.09.03 작성 추천 0
  • 신경숙 편저 동아일보사 2000년 01월
    리뷰 총점8.0
    권을 건네 주었다. ' 마음의 빈집 ' 편, 편 읽을수록 이 책을 엮은 신경숙씨의 말처럼, 마음속의 굳은 살이 베어져 가는 듯 느낌이 들었다. 살면서 순간순간 느끼는 감정들. 그리고 소중 기억을. 이 시들을 읽으면서, 옛동심에 젖어 문득 미소를 짓기도 하고, 아직 아물지 않은 지나간 사랑의 추억이...
    c*****7 2000.11.25 작성 추천 0
  • 신경숙 편저 동아일보사 2000년 01월
    리뷰 총점8.0
    와서, 와서들 화전하여라 나의 후회들 화력 좋을 터 부끄러움들 오래 불에 탈 터 나의 그 많던 그희망들 기름진 재가 될 터 와서, 장구 북 꽹과리 징 치며 불, 불 질러라. 불질러 몇 년 살아라 때 나의 모든 사랑, 화전이었으니 그대와 만난 자리 늘 까맣게 타버렸으니 서툴고 성급해 거두지 못하고, 나누지 못하...
    c****r 2000.06.16 작성 추천 0
  • 신경숙 편저 동아일보사 2000년 01월
    리뷰 총점8.0
    소설가로써의 질투와 그 만큼의 사랑이 담겨있음을 알수 있다... 책 첫머리에 있는 이문재님의 화전에서 보면... 때 나의 사랑 모두 화전이었으니... 서둘고 성급하여 거두지 못하고 돌아섰으니... 누구나 다 느끼는 사람사이의 간격들을 신경숙씨의 시선으로 잡아는 시들이 너무 인상적이다... 이 외에도 '눈물은...
    1*****4 2000.06.13 작성 추천 0
  • 신경숙 편저 동아일보사 2000년 01월
    리뷰 총점8.0
    < 마음의 빈 집 >에는 맑은 시가 참 많았다. 엮은이 서문을 살짝 인용해 본다. "나라는 존재마저 잠잠하고 모든 들끓음이 일순 고요해지는 순간, 나는 그 순간을 詩의 시간이라 여겨왔다. 간절하고 엄숙하고 종내엔 그마저도 누그러진 뒤 종교까지도 껴안는 그 고요의 순간을. 나는 소설가지만 그런 의미로 시인을...
    YES마니아 : 로얄 s***o 2000.06.07 작성 추천 0
  • 신경숙 편저 동아일보사 2000년 01월
    리뷰 총점9.0
    세심 마음의 온기에.. 상아의 빛깔로 숨어서 제자리를 지키고 있을 시심들을 안타깝게 찾아다니는 허영심도 위안을 받는다.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아주 오래되었구나... 무너져 리며 집을 짓던 이 마음들을 잊은지가 참 오래되었구나.. '생의 열망들을 빈 집에 두고 문을 잠그는 손'을, 오래 잊고 있었구나....
    c*******s 2000.03.08 작성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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