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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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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희연 창비 2015년 09월
    리뷰 총점8.0
    너의 슬픔이 끼어들 리뷰. 작가님을 처음 만난 건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이라는 시집에서였는데, 첫 만남이 정말 좋았던 기억이있거든요. 그래서 이 시집을 서점에서 처음 봤을 솔직하게 전체적으로 다 마음에 지는 않아서 아쉬웠어요.어렵고, 어딘가 무겁고. 시집 제목에서부터 느꼈었던 거지만요....
    q*****2 2021.10.16 작성 추천 0
  • 안희연 창비 2015년 09월
    리뷰 총점8.0
    문장이 맘에 어서 구매한 시집이다. 우린 오늘도 하루치의 슬픔으로 반짝인다 실패 앞에서도 기꺼이 노래할 수 있다는 빛나는 믿음 내가 산 시집은 초판 2쇄 2015년 11월 출간된 책이다. 내정된 실패의 세계 속에 우리는 있다 플라스틱 병정들처럼 하루치의 슬픔을 배당받고 걷고 또 걸어 제자리로 돌아온다 우리는...
    YES마니아 : 플래티넘 e*****e 2017.02.18 작성 추천 0
  • 안희연 창비 2015년 09월
    리뷰 총점10.0
    일단 제목이 무 마음에 고 감성적이어서 꼭 구매하고 싶었어요. 뭔가 끌리는 제목이라고 할까요?ㅎㅎ역시나 탁월한 선택이었던것 같습니다. 사이즈도 작아서 고다니면서 보기도 좋고 적당한 여백이 있어서 한눈에 어오는게 집중하고 볼 수 있었습니다 좋은 말 많이 보고 살아가는데힘내야겠어요!
    i****y 2016.07.22 작성 추천 0
  • 안희연 창비 2015년 09월
    리뷰 총점10.0
    <너의 슬픔이 끼어들 > 슬픔을 살아있는 것처럼 표현했네요. 저자 : 정말 놀라웠습니다. 안희연님이라고 1986년생이시더라고요. 2012년에 등단하셨으니까 26살 등단하셨는데.. 정말 부러웠습니다. 저도 꿈이 작가라서... 목차 :4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용 : 갑자기...
    e******4 2016.03.28 작성 추천 0
  • 안희연 창비 2015년 09월
    리뷰 총점6.0
    너의 슬픔이 끼어들 》를 빚은 안희연 님한테는 어떤 슬픔이 끼어들었을까요. 시를 쓰는 안희연 님은 이녁 이웃이 느끼는 슬픔 가운데 어떤 슬픔을 맞아들일까요. 슬픔이 끼어든다고 할 적에는, 또 네 슬픔이 끼어든다고 할 적에는, 내가 여러모로 슬프고 괴로운데 네 것까지 나한테 얹혀진다는 뜻입니다. 내...
    이달의 사락 h*******e 2015.10.16 작성 추천 1
  • 안희연 창비 2015년 09월
    리뷰 총점10.0
    손가락을 가졌다 막다른 곳에서만 멀쩡한 우리 봉투를 뒤집어쓰고 얼굴이라며 즐거워한다 나의 손은 칼이었을 의 기억을 갖고 있다 나무나 돌을 쓰다듬으면 그 안에서 사람이 걸어나왔다 날카로움과 부끄러움은 자주 혼동되지만 무엇이 더 물감에 가까울까 죽은 쥐의 꼬리를 밟고 있는 사람과 머리에 꼭...
    YES마니아 : 로얄 m******0 2022.12.19 작성 추천 0
  • 안희연 창비 2015년 09월
    리뷰 총점10.0
    너의 슬픔이 끼어들때의 리뷰입니다. 안희연 시인님의 예전 시들도 찾아보는 중에 읽게되었는데 요즘 시들보다는 좀더 눈뜨고 꾸는 꿈 같은 느낌이이에요. 굉장히 추상적인데 그래서 좋기도 해요. 제가 밤에 자면서 꾸는 꿈이라고 해도 더 예쁘진 않아서. 일상에선 상상할 수 없는 단어와 단어의 조합, 이미지의 울림이...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e*******s 2023.04.23 작성 추천 0
  • 안희연 창비 2015년 09월
    리뷰 총점10.0
    합니다. 그중에서도 장르적으로 보았을 시라는 것이 가장 단어가 가진 의미를 명확하고 정확하게 활용하여 쓰여진 작품이 아닌가 합니다. 그만큼 하나의 단어 자체가 가진 의미를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 시이며 이를 배치하고 의미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시인이 아닌가 합니다. 이번에 읽은 시집 너의 슬픔이 끼어들...
    YES마니아 : 골드 p*****9 2022.01.19 작성 추천 0
  • 안희연 창비 2016년 01월
    리뷰 총점6.0
    너의 슬픔이 끼어들 리뷰입니다. 고등학교 부터 간혹 시를 보고는 하는데, 사실 이 시 집은 크게 와닿지 않았습니다. 제가 문학 감수성이 그리 풍부하지 않아서 그런지 이 시들이 이해가 잘 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인상깊은 구절이나 감명깊은 비유 등이 저는 없어서 단어가 나열된 느낌이 었습니다. 시는 이해가...
    s*********k 2018.06.16 작성 추천 0
  • 안희연 창비 2015년 09월
    리뷰 총점10.0
    나올 불현듯 돌아보면 흩어지는 것이 있다 거의 사라진 사람이 있다 땅속에 박힌 기차 시간의 벽 머로 달려가는 귀는 흘러내릴 얼마나 투명한 소리를 내는 것일까 나는 물고기들로 가득한 어항을 뒤집어쓴 채 <몽유산책> 전문 몽유를 앓는...
    s*****3 2016.06.30 작성 추천 0
  • 안희연 창비 2015년 09월
    리뷰 총점10.0
    나는 손 닿을 듯 가까운 언덕에서 까마득히 내려다보는 방향에 있었습니다 질문을 품었습니다 음악은 어디서 오는가 음악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소리란 애초에 삼켜질 운명을 지닌 것, "언어 를 통한 대답은 없다 적어도 언어를 통한 대답은 없다"*는 문장만이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그날...
    YES마니아 : 로얄 k*****7 2016.02.24 작성 추천 1
  • 안희연 창비 2015년 09월
    리뷰 총점10.0
    흰 개가 소리 없이 끌려가듯이누군가 가위를 고 나의 귀를 오리고 있다흰 개가 공중으로 흩어진다긴 정적이한방울의 물이 되어 떨어지는 이마나는 이곳이완전한 침묵이라는 것을 알았다종이를 찟어도 두 발은 끝나지 않는다흰 개의 시간 속에 묶여 있다p.64 /65.안희연 시 ㅡ 너의슬픔이끼어들때 ㅡ중 ㅡㅡㅡㅡㅡㅡㅡ...
    y*****7 2015.12.09 작성 추천 0
  • 안희연 창비 2015년 09월
    리뷰 총점10.0
    그 방의 수심을 모르게 한다*울음소리가 려 잠에서 깨면창밖에 출항을 준비하는 배가 보였다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같은 배가 눈앞에서 떠나갔다*텅 빈 울타리를 앞에 두고나는 까맣게 까맣게 흐느꼈다눈에다 못을 박아넣고 싶은 날들이 흘러간다..*,** 신대철 `흰나비를 잡으러 간 소년은 흰나비로 날아와 앉고'.p.88 /...
    y*****7 2015.12.08 작성 추천 0
  • 안희연 창비 2015년 09월
    리뷰 총점10.0
    나오지 않는다나는 너의 감긴 눈꺼풀을 열고눈보라 치는 설원 을 바라본다모든 악몽 위에 세워진고요의 땅그곳으로너를 찾으러 간다한방울 그리고 한방울핏방울을 떨어뜨리며펄떡이는 심장을 고너를 찾아 한참을 헤멘다이토록 추운 잠 속에서너는 혼자 얼마나 무서웠을까간혹 바람만이 얼굴을 헤집고 돌아갈 뿐어디에도...
    y*****7 2015.12.06 작성 추천 0
  • 안희연 창비 2015년 09월
    리뷰 총점10.0
    아름다워 손대면검게 굳어버리는 곳아이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멀찌감치 익숙한 뒷모습이 보였습니다아니 거기서 무얼 하고 계세요 왜 그런굴러떨어질 것 같은 얼굴을 하고 계세요무심코 둘러보았는데모두 자신을 꼭 닮은 돌 하나를말없이 닦고 있었습니다너의 슬픔이 끼어들때 ㅡ안희연 시집 ㅡ중 ㅡp.61 /62 /63...
    y*****7 2015.12.05 작성 추천 0
  • 안희연 창비 2015년 09월
    리뷰 총점10.0
    오르내리는 사람들의발소리가 린다 는 뭔가를 말하려는 듯 입술을 달싹이지만테두리를 버리려는 구름의 습관가사없는 음악처럼나는 긴 호흠을 끌고 벽의 끝까지 가본다벽을 담이라고 발음하는 발목이 이쪽으로 넘어온다p.45안희연 시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럴 듯 한 시라고...
    y*****7 2015.12.05 작성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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