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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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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우연히 읽게 된 다음부터 라는 시가 너무 인상깊어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예상대로 청년 특유의 푸르고 촉촉한 감성이 가득한 시들이었다. 회사에서 리뷰를 쓰며 다음부터라는 시의구절이 기억나지 않아 인터넷에 시를 검색해 보았다. 이 시 뿐만 아니라 이 책에 나와있는 시 거의 전편이 인터넷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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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볼때마다 관심을 주지 않는척 잘난척 하는것을 보지만 시큰둥하게 대하고 차홍이 엄마와 동생을 살리기 위해 중전이 되어 궁으로 가기전에 둘은 첫날밤을 보내고.. 월두는 차홍이 그렇게 가버린후 한양을 찾아 가던중 도둑의 소굴에 잡혀 두목이 되어 지내아 궁으로 향하는데.. 대비마마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난... -
여주/윤차홍-승지 윤대광의 여식. 남주/월두-궁녀 최씨의 사생아. 궁녀의 사생아라는 꼬리표를 달고 천대받으며 월두는 누이에게 마저 멸시를 받자 산에 들어가 혼자 살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날 비탈길에 미끄러져 있던 한양에서 왔다는 양반가의 여식 차홍을 만나 구해준다. 이후 그둘은 볼때마다 으르렁거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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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되는것이 아니라 우주 어딘가에 먼지처럼 떠돈다. 그리고 그 먼지는 결국은별이 되어 빛난다. 이구절이 참 예뻐서 구매했던책이에요~ 밤에 잠을 잘 못자는편이라 왠지 잠안올때 읽을만하지 않을까~싶어산건데 딱 잠들기전 가벼운 마음으로 볼수있는 책이라 생각해요~ 딱히 어려운말없이 그냥 하루하루 일기쓰듯 풀어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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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서점을 자주 가고 독립출판을 좋아하면 '시다발'로 잘 아는 작가일거라는 소개가 있습니다. 가끔 방송에서 독립서점을 보면 좋아보이지만 정작 가보지는 못해서 저한테 익숙한 이야기는 아니네요.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에 글에 흥미가 갔습니다. 작가가 시집을 내고 싶다고 하는데 이 글은 에세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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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시집이나 에세이집을 많이 봤었는데... 마음이 급해지고 현실이 팍팍해짐에 따라 가장 먼저 놓게 되는게 시집이 아니었나 싶어요. 이렇게 다시 좋은 시들을 보고 있노라니 약간의 마음의 위안과 잠시나마 평안을 마주하게 되는 것 같아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좋은 시들은 필사해서 책상이나 부엌에 붙여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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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용님의 네가 내린 밤 리뷰입니다. 대여로 읽게 되엇는데 처음에는 시집인줄 모르고 그냥 제목이 이끌려서 보게되었습니다. 다 읽고 생각해보니 제목이 저자분이 쓰신 시들과 잘 어울리네요. 평소 시를 잘 읽지않는 편인데 실린 시들이 대부분 짧고도 간결해서 전하고자 하는 내용이 잘 전달이 되었습니다. 문장도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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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와 인물 캐릭터에 비해 3권은 스토리가 지루했다. 뒷부분 여주가 남주를 밀어내는 장면이나 대비의 행동은 그 이유가 이해가 안되고 공감이 안되서 지루했고 남주 매력은 반감되는것 같다. 개연성이 갈수록 떨어지는데 개연성이 없어도 필력으로 끌어가는 이야기가 있는데 솔직히 그러기엔 필력이 부족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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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 월두. 쌍둥이로 태어나 버림받은 왕자. 천하게 키워졌으나 영민하고 거칠고 짐승같은 남자.여주. 양반가 딸. 발달이 느린 남동생과 어머니와 함께 아버지에게 버림받고 월두가 사는 산으로 오게됨.짐승남 키워드로 구매했던 책이고 해중림을 재미있게 읽어서 구매했는데 아주 지루한건 아니지만 글쎄..해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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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내린 밤'은 작가 엄지용의 시집입니다. 다른 시집으로는 시다발과 스타리 스타리 나잇이 있다고 합니다. 프롤로그에서 작가는 사랑하던 매순간은 우주 어딘가에 먼지처럼 떠돌고 그 먼지는 별이 되어서 빛난다. 별을 세는 일을 사랑을 세는 일이고, 별을 노래하는 것은 사랑을 노래하는 일이 된다고 합니다.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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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다발]의 작가 엄지용의 새로운 작품 네가 내린 밤 나는 독립출판도 그렇고 독립서점도 그렇고 잘 모른다. 그래서 이번에 만난 엄지용 작가의 네가 내린 밤이 처음 만나는 엄지용작가의 책이다. 내가 주로 읽는 장르는 소설 및 인문쪽의 책들이 거의 주여서 에세이 분야는 거의 접하지 않는다. 세상에서 잠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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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성격? 취향이라면 안 살 책 왜인지 모르게 그냥 꽂혀서 샀다 시도 좋아하지 않고 sns상의 갬성 글귀들도 날 대변해줄 상황의 글이 아니라면-주로 짜증내는, 팩폭 형식의- 별로 안 꽂히는 그런 갬성리스인 사람이라 인소보던 짬이 있어 그런지 새벽 감성인 느낌의 글들이 제법 있는데도 요즘은 그렇게 오글거려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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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내린 밤' 거의 시집이라고 보시면 되겠지만 내 나이가 20대를 넘어서 그런가 마음에 와 닿는 글들은 아니였다. 감수성이 너무나 풍부하던 10대 후반, 20대 초반에 인터넷에서 만났다면 어쩌면 좋은 글들이라고 느꼈을 수도 있겠지만 제대로된 '시'라고 느껴지지는 않았다. 90일 대여로 구입했지만 조금 아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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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사랑한 순간들은 사라지지 않고 먼지처럼 떠돈다. 그리고 그 먼지는 별이 되어 빛난다..이런류의 오글거리는 책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마음에 딱 꽂힌 구절입니다. 새벽감성에 아주 딱이네요. 그동안 바쁘게 산다고 시적감수성을 너무 잊어버린게 아닌가 반성했습니다. 반복적으로 돌아가는 일상속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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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기로 보았는데 솔직히 두어 편의 시 마다 로딩이 걸려서 보는데 아주아주 번거롭고 귀찮았던 기억이 지금도 매우 선명하게 납니다. 그래서 편집은 1점입니다. 아마 패드나 폰으로 보는 경우는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 자체는... 취향 문제이니 개인적으로는 한번 읽고 흘려 넘겼다, 정도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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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 수 많은 만남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내고 있는 책이라, 어느 페이지를 펴도 막힘 없이 읽을 수 있는 게 좋았던 것 같아요. 이야기에 담긴 그리움.. 이라는 것은 뭘까요?? 다양한 그리움에 대해서 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오늘에서 내일로 흐르는 당신의 밤에 조용히 다가가 진심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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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점수를 낮게 줘서 미안하다... 이 책이 나쁘다기보다는 그저 내 취향에 안 맞을 뿐이다. 시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시를 쓰는 아버지의 영향인지 조금 묵직한 시를 선호하는 편이라 내게 좋은 느낌을 주지 못했던 것 같다. 간단하고 쉬운 말로도 묵직함을 던질 수 있지만, 글세... 너무 가볍고 말장난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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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예쁜 제목에 눈이 먼저가 선택하게 된 작품이었다. 처음보는 작가분일때 제목이 선택의 중요도가 되서 그런지 바로 구매후 읽기 시작했다. 요즘 시를 따로 찾아본적이 없었는데 의외의 깜짝선물을 받은 기분이었다. 나이가 들어 사랑에 관련된 시들을 언제 마지막으로 봤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오랜만에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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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맞닿은 너도 좋다 -<네가 내린 밤> p.18 중에서 나는 시에 대해서 아주 잘 알지는 못하지만, 대략적인 취향이 있다. 최소한 함축적인 이미지와 통찰력이 있었으면 하는데, '쉽게 쓰여진 시'라는 느낌이 든다. 한 번 가볍게 읽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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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200편 정도의 시들이 실려 있는 시집인데, 사실 분량으로만 따져보면 양이 그리 많지는 않아요.2~3줄 짜리의 짧은 글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거든요.극히 편중된 독서를 하고 있는 제게는 낯선 저자님이지만, 독립 출판으로 시집들을 출판하신, 독립 출판계나 독립 서점계에서는 상당히 유명하신 분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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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하는 것이 유행인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흑역사라 불리며 그때 그 글들과 사진들을 우스갯 이야기처럼 말하곤 한다. 네가 내린 밤은 그 시절에 우리가 한참 좋아하던 그 오글 거리는 글 같다. 나쁘게 말하는건 아니고, 그때의 추억이 생각나는 예쁜 글 같다는 이야기다. 저자는 처음 들은 저자지만 인터넷으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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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의 매 시간이 먼지가 되어 사라지는게 아니라 별이 된다는 말이 칼세이건이 생각나는 듯.이 책은 사랑에 대한 시 들이 가득합니다.짧고 하나씩 보기에 좋네요.그냥 담다 보니 시집인 지도 모르고 샀지믿ㄴ 오랜만의 시를 보니 여백의 미와 생각하는 시간을 갖건 합니다.휴대폰이나 이북리더기에 시집 한권 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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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내린 밤, 잘 읽었습니다. 대부분 사랑에 대한 시지만, 또 아닌 시들도 간간히 섞여 있어서 재밌게 읽었어요. 시인이 꿈은 아니었지만 시집을 내보고 싶었다는 작가님의 마음이 잘 느껴졌어요. 따뜻한 시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조금 부족함이 느껴지는 시들도 있었지만, 어디서 본 듯한 시들이 아니라 정말 엄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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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내린 밤>... 시를 읽는다는 건 사람의 마음을 정말 감상적으로 만드는 일이다. 오랜만에 읽어보는 시. 아름답다. 많은 사건들로 점철된 소설을 주로 읽는데 이런 시를 읽는다는 건 마음을 깨우는 일이다. 짜증나고 상처받고 화나고 지루한 마음의 찌꺼기들이 시를 읽으면서 조금씩 조금씩 그 크기를 줄어들게...
![[대여] 네가 내린 밤](https://image.yes24.com/goods/60760914/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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