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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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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희 저 / 강전희 그림 사계절 2005년 09월
    리뷰 총점10.0
    노근리, 해 여름』 해 여름에 일어난 비극 ‘노근리’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6.25 전쟁이 일어난 해 여름, 미군을 따라 피난길을 떠난 양민들은 노근리(충북 영동군)에 있는 쌍굴에서 이유도 모른 채 죽임을 당했다. 살육을 저지른 미군과, 들의 힘으로 남한을...
    o*****s 2020.08.30 작성 추천 6
  • 이현수 문학동네 2013년 04월
    리뷰 총점10.0
    영동 출신이다. 노근리 사건이 일어난 곳도 영동에 있다. 지금은 서른한 가구에 일흔두 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곳. 작가가 이 사건을 처음 접한 것은 2001년 때였다. 녀가 충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한 것이 1991년이었으니 10년 만의 일이었다. 노근리 사건이 AP통신의 특종보도로 세상에 처음 알려진 때는...
    YES마니아 : 로얄 h*******c 2014.12.14 작성 추천 0
  • 오연호 월간말 1999년 10월
    리뷰 총점8.0
    눈에 들어온다. 만큼 는 기자생활을 하면서 꾸준히 이 문제에 관심을 가졌고, 올바른 한미관계를 염두하면서 책을 써왔다. 가 주한미군에 관한 문제에 천착하게 된 것은 사실 대학생 시절부터였다. (여기에 대한 이야기는 288쪽 이하에 나와있다). 피카소의 '게르니카'에서 시작했던 문제의식은 이제 어엿하게...
    e****l 2002.11.17 작성 추천 0
  • 오연호 월간말 1999년 10월
    리뷰 총점8.0
    하지만 많은 진술들이 모두 거짓이라고는 생각할 수가 없었다. 믿지도 못할 만행들이 믿지 못할 만큼 많이 벌어졌다니... 이러한 일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진상을 꼭 규명을 해야한다. 리고 들이 렇게 죽어야만 했던 이유라도 알아야 할 것이다. 또한 아직도 계속되는 미군의 사건들. 이 책에서는 학살로 표현을...
    p*****0 2002.10.20 작성 추천 0
  • 오연호 월간말 1999년 10월
    리뷰 총점8.0
    언급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런데, 아무 이유 없이( 이유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수백명의 노근리 주민들을 기관총으로 학살한 사건이 단지 '유감'(사전에는 "언짢은 마음", "마음에 남아 있는 섭섭한 느낌"이라고 되어 있음)일 수 있는가? 따라서 이 책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져야 한다. 래야만 '유감'은 '사죄...
    g***y 2001.05.03 작성 추천 0
  • 김정희 저 / 강전희 그림 사계절 2005년 09월
    리뷰 총점9.0
    남아 있을 듯 하다. 기억 속에, 이념도 전쟁도 무엇도 생각지 않고 떠난 사람들을 잠시 넣어봐야겠다. 이 책을 통해서 말이다. 노근리라는 이름을 알게 된 것도 겨우 2~3년이다. 우리가 잘 모르는 사건에 대한 책이라서 더 머리 속에 남았고, 학급문고로 과감히 작년에 넣어줬었다. 런데 이 책을, 억지로...
    a******0 2010.04.12 작성 추천 2
  • 김정희 저 / 강전희 그림 사계절 2005년 09월
    리뷰 총점9.0
    때문에 편해질 수 있었다. 충북 영동군 노근리 경부선 철도가 지나는 길 밑에 큰 쌍굴 두 개가 있는데 이 곳이 미군에 의해 피난 명령을 받고 길을 나섰던 주민들이 집단 학살을 당했던 곳이다. 주인공 은실이네는 6.25가 터지자 미군의 명령에 의해 피난길에 오른다. 런데 길에서 폭격을 맞아 동생 인국이가 죽고...
    YES마니아 : 플래티넘 c*****6 2010.02.07 작성 추천 1
  • 김정희 저 / 강전희 그림 사계절 2005년 09월
    리뷰 총점9.0
    할머니는 남겨진다. 엄마를 눈앞에서 잃어야 하고 잔상을 모두 기억해야 하는 현실이 우리에게 다가온다면 어떨지, 아마도 살고 싶지 않을 것이며 죽음을 생각할지도 모르는데....... 충격으로 인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삶의 의미를 되새길 수도 없는 하루 하루가 저 남겨져 있지만 여전히 마음을 추스릴 수...
    m*******7 2008.11.06 작성 추천 0
  • 김정희 저 / 강전희 그림 사계절 2005년 09월
    리뷰 총점10.0
    읽어내려갔답니다. 주인공 은실이처럼 노근리 쌍굴에서 살아남은 이들은 언젠가 세상에 알려야 했습니다. 것이 억울하게 죽은 사람을 위로하는 길이기도 했으니까요. 런데 쉽지 않았답니다. 것은 우리나라나 미국에서 철저히 비밀에 부쳤기때문입니다. 왜? 왜, 우리나라는 렇게 해야만 했을까요? 모르는바는...
    e*****0 2007.02.09 작성 추천 1
  • 김정희 저 / 강전희 그림 사계절 2005년 09월
    리뷰 총점9.0
    것 같지만 이토록 잔인함을 노래할 수 있다. 이성의 자신을 스스로 통제하지 못할 때 이미 이성은 이성이 아니었다. 아니다! 인간의 이성이 숭고할 것 같지만 가장 잔인함을 드러내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노근리 해 여름은 보여주었다. 이성은 정말 잔인함의 도구인가? 노근리 굴속의 해 여름은 정답이라고...
    k****e 2006.03.09 작성 추천 0
  • 김정희 저 / 강전희 그림 사계절 2005년 09월
    리뷰 총점8.0
    치지 않던 아기가 더는 울지 않으면 건 목숨이 끊어졌다는 증거였다. 양쪽 굴 입구를 시체로 켜켜이 쌓아 막았지만, 총알은 시체를 뚫고 들어와 사람들을 죽였다. 은실이는 문득 지난 가을 아이들과 함께 뒷산에서 토끼몰이를 하던 때가 떠올랐다. 토끼는 뒷다리가 길어서 언덕 아래로 몰아야 빨리 도망치지 못해...
    YES마니아 : 골드 g*******g 2006.02.03 작성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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