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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사람의 길을 열다에 대한 검색결과
리뷰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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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펴볼 수 있어 좋았다. 제나라 재상이었던 안영이 제나라 왕에게 한 말에서 공자는 제례를 지나치게 중시하고 제후들에게 기대어 생활한다는 약점을 여심히 드러나 통쾌함을 느길 수 있었고, 무력과 힘이 세상을 지배하던 시데에 신뢰와 올바름을 설파한 탁월성에는 놀라지 않을 수 잆었다. 한 번쯤 읽어보길. 매우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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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받아왔다. 그래서 논어는 동양고전 중에서는 가장 익숙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충효사상이라든지, 어른을 공경해야 한다든지, 항상 겸손하고 말을 삼가해야 한다든지 하는 것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잘못 알고 있는 부분도 많다. 이 책은 논어의 문구 하나하나를 해설하고 있지는 않지만 논어의 키워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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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문명의 세계로 사람들을 이끌고 싶어서 길을 열었다. 사람의 길을. 그러나 사람이 어떠한가. 춘추전국시대는 제자백가의 시대라고도 배웠다. 전무후무 수많은 사상가들이 자신들이 깨달은 논리로 세상을 바꿔보겠다며 몸을 일으켰다. 맹자는 성선설을, 순자는 성악설을 주장했다고 하는데 그 당시의 사람들 중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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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恕'라고 개념화한 바 있다. 곧 인으로 나아가는 지름길, 또는 그 행동 강령이 '서'이다. 올바른 사람을 등용하려면 먼저 '사람을 알아야'한다. 이것이 지혜다. 즉 좋은 정치의 출발은 지인知人에서 시작하므로 덕망을 갖춘 한 사람, 즉 재상감을 알아 뽑아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그 다음은 재상의 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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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삼이 지은 '한글세대가 본 논어'를 읽고싶었지만, 그 두께감이 너무 부담스러워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술술 잘 읽혀나가는 걸로 보아, 이 사람은 아마 논어에 대해서 정통하고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각 편의 대표적인 장에 대해서 아주 상세히 풀어서 쓴 책인데, 재미있었고,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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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추천 도서에서 결코 빠지지 않는 책이 바로 논어이다. 논어는 다 알다시피 공자의 사상, 이야기가 담겨있다. 하지만 한문이나 한자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요즘은 한자 검정 시험이 있어서 많은 학생들이 한자를 잘 알기도 하지만)이 원문 그대로 읽고 이해하기에는 힘이 들 수밖에 없다. 이런 시대적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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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명제 같은 것을 모아놓은 것이 논어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1 더하기 1의 결과가 2이라는 것은 모든 사람이 다 안다. 물론 가끔 넌센스로 엉뚱한 답들이 나오기도 하지만 1 더하기 1이 2가 된다는 것은 대부분 명제처럼 그냥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게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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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논어, 사람의 길을 열다. 가히 인문학의 시대라 할 만하다. 지난 10여 년간 기술자 중심의 시대가 지나고 인문학의 시대가 도래하였다. 어딜 가나 인문학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철학자, 소설가 들이 조금씩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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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눈 대화가 담겨진 ‘논어’이다. 논어는 인간의 바른 길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묻고 또 묻는 글이다. 유교사상을 배우고 자란 우리에게 맹자왈 공자왈은 결코 어색하지 않다. 하지만 공자님 말씀을 집대성한 <논어>를 읽은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나도 논어를 손에 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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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분이 조금 빠진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논어책을 고를때 어느사람은 주관적인 해설이 없는 책을 고르라는 말도 있지만 아예 없으니 이해가 좀 어렵더라구요. 어느 상황에서 공자가 이 말을 했을까 이게 무슨 말인가 싶은.. 그래서 앞뒤 맥락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그건 참 좋았어요. 이해가 잘 되어서 술술 읽혀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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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사람의 길을 열다>는 현대 사회의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공자의 철학과 논어의 이야기를 재구성하고 펼쳐내고 있는 책이다. 특히 논어에는 문장을 표면적으로만 읽으면 제대로 이해할 수없고, 춘추전국 시대의 상황을 알아야만 비로소 원뜻을 이해할 수 있게 되는 대목이 여럿 있는데, 이런 부분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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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사람의 논에서 길을 열다》를 읽고공자가 지금 여기에 살아계신다면 어떤 모습일까?덩치는 산만하고 생긴 모습은 우락부락한데 머리는 울퉁불퉁 짱구인 남자, 공인회계사 자격증(CPA)를 가졌고 학자 출신인데 청와대 별정직을 꿈꾸며 시내에서 사설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남자를 우리 시대는 어떻게 평가할까!공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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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라고 했다. 논어를 원문으로 읽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다. 배병삼 교수의 설명과 더불어 청소년들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 놓은 책이다. 태조 이성계의 역성혁명을 정당화 시키려 정책적으로 이용되어 진 유교 사상이라서그것이 지금까지도 전체주의를 위한 나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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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에 나오는 것이다. "어떤 삶이 제대로 사는 삶인가?" 이런 질문을 들으면 우리는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논어』에서는 제대로 사는 삶이란, 배우고 익히는 길을 가는 도중에 속에서 터져 나오는 희열에 몸을 떨기도 하고, 또 어느 순간 나의 길을 이해하고 옹호하는 참된 벗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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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다움의 길을 걸어갈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각박한 삶으로부터 세상 사람들을 구제하는 대업에 종사할 것인지 몸소 보여주었다. 공자 사상의 핵심어는 단연코 인(仁)이다. 논어에는 인(仁)이 총 109번 나온다. 인(仁)은 이러한 것이다. ▶애인(번지에게) ▶극기복례(안연에게) ▶충서(증자) ▶추기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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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양쪽으로 이어지는 개나리꽃들은 봄 길을 노랗게 비춘다. 젖꼭지같던 목련이 희디흰 속살을 보인다. 벚나무에는 하얀 꽃잎들이 가지마다 점점이 가득 그 여린 몸을 드러낸다. 높이 뻗은 나무들 위로 새들이 후드득 하늘을 향해 날개를 뻗고 몸을 솟구친다. 산비탈 한 쪽에서 꿩이 우는 소리가 요란하다. 마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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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시 수긍하지 않을 수 없다." 논어는 학이편으로 시작해서 요왈편으로 마무리되는데 모두 20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 '논어, 사람의 길을 열다'는 모두 20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의 주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장_배워야 사람이다-학이편 2장_나는 이렇게 살았노라-위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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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사람의 길을 열다’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논어의 중심인물인 공자의 삶과 그 제자들의 대화 속에 숨겨진 사상의 본질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제공하는 의도로 집필된 책이다. 2004년 발간 이후 새롭게 장정을 바꿔 출간했다. 이 책의 저자 배병삼은 “논어 연구와 강의에 매진하며 현대적이며 탁월한 논어 해설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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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사람의 길을 열다, 2014년 서문에서-- 공자의 길은 '그럼에도' 몸을 일으켜 비관적인 인간 세상으로 몸을 던지는 길이다. 문제를 사회 구조의 탓으로 돌리며 뒤로 물러나 조소하는 은둔의 길도 아니요. 고작 제 한 몸의 안락을 위해 이념과 지식을 파는 참여 일변도의 길도 아닌 그 사잇길, "안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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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논어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공자의 핵심적인 사상들, 이를테면 노장사상과 법가 사상의 한 중간에 유교사상이 있다든지, 지식인의 책무는 정의를 실현하는 것에 있다는 주장, 그리고 공자 정치학의 핵심인 정명론 같은 것은 이 책을 통해 잘 정리된 내용을 전달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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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종류만 해도 수백종류는 될 것이다. 이 많은 논어들 중에서 과연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 고민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한문을 잘 한다면, 원서를 읽는 것이 최고다. 그런데 지금은 한문시대가 아니다 보니, 한문학을 전공으로 하지 않고서는 한문 원전으로 논어를 읽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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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와 같은 책을 읽으면서 그의 가르침을 배울 수도 있다. 그런데 이렇게 즐거운 배움 또는 책읽기도 혼자서 하는 것보다 여럿이 함께 하는 것이 더 좋다. 공자도 “배우고 때로 익히면 기쁘지 아니하랴!”고 말한 다음,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면 즐겁지 아니하랴!”라고 하였다. 이때, 벗이란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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얽힌 관계 속에 내가 자리하고 있다. 그 사람과 사람 사이를 편안히 드나드는 소통의 길을 익히기가 쉽지만은 않다. 뚜렷한 가치관 없이 살아온 젊은 인생을 뒤돌아보면 얼마나 아슬 아슬 한지... 결코 온순하지 않은 두 아들녀석들 키우면서 관계를 드나드는 소통의 길이 중요함을 깨닫는다. 나밖에 몰랐던 이기적인 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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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사람의 길을 열다』는 사계절 사에서 [주니어클래식] 시리즈로서 발간됐지만 성인용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논어 자체가 주니어가 읽기에는 버거운 책이기도 하니까요. 논어는 총 20편(篇), 약 500장(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 장(章)이 독립적 성격을 갖고 있어 아무 편 아무 장부터 읽어도 상관이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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