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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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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쭤봤더니 망설이시지 않고 말씀하셨던 당신은 모를것이다 선물할 수 있는 기쁨을 느끼게해준 책이에요! 내가 경험해보진 못한 삶과.. 기쁨 또는 고통 슬픔을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느끼고 떠올릴 수 있다는것만으로도 책이 주는 행복이 아닐까 싶어요. 죽음과 삶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토록 가까운 죽음 곁에서 언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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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써내려간 모습을 상상하고 본인의 모습이 너무나 사실적으로 투영된 소설은 너무나 슬펐다. 왜 세상에는 이런 병이 있을까. 이런 병으로 고통을 받고 서서히 죽어가야만 하는 삶을 신은 왜 만들었을까. 너무나 잔인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작가분이 희망을 잃지않고 우리에게 메세지를 던져주신것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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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모를 것이다`. 루게릭병으로 7년째 투병 중인 그는어느 가을 아침. 출근 준비를 하던 중 루게릭병의 전조를 느꼈고, 이후 힘이 없어지는 팔다리와 가벼운 물건조차 들지 못하게 된 상황에 절망하게 된다. 하지만, 정 씨는 그 절망에 굴복하지 않고 가혹한 운명을 이겨내며 `구원으로서의 글쓰기`를 이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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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여지자 그 꿈에서 자유로워지게 되었고, 소설가가 현실이 되었다. 그는 물리적인 힘은 없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소설가로서의 문학의 힘을 활용해 영혼의 힘을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다. 그것이 바로 이 챡 <당신은 모를 것이다>이며, 나에게 이 책이 가지는 슬픔과 아픔, 위로가 무엇인지, 내 주변에 있는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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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을 위한 모금 활동인‘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의해 모은 돈을 보태 안구 마우스를 구하게 되고 그 힘들었던 세상보기 말하기가 안구를 이용한‘아이 터치’를 통해서 좀 더 수월해집니다. 2부에서는3편의 단편 소설이3부에서는13편의 에세이들이 실려 있습니다.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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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것은 너무 오만해지지 말라는 경고인지도 모른다. 자신을 돌아보라는, 그 동안의 삶의 습성을 바꾸라는 충고인지도 모른다 (p.43)' 이 책은 저자의 삶의 기록이자 성찰이다. 저자인 정태규 작가는 루게릭 병으로 7년째 병상에서 생사의 기로에 서 있다. 근육이 사라지고 전신이 마비되어 스스로 호흡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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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모리의 한구절과 통하는 부분, 그들은 우리에게 말한다. 아니 부탁한다. 열심히 살라고... 건강하게 주어진 당신의 하루를 감사하라고... 가슴이 뛴다. 새삼스럽게 내 마음대로 움직여주는 나의 몸에 감사하다. 내 생각대로 키보드를 치고 글을 쓸수 있는 손에 고맙다. 그의 책의 마지막은 희망이 넘친다. 죽은 자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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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모를 것이다. 그토록 보잘것없는 순간들을 사무치게 그리워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책 표지에 있는 제목과 구절이 곧 이 책의 인상이었다. 평범하고 당연하게 보내는 시간들을 다른 시각으로 보여주며 내가 당연하게 여기고 있던 것들의 의미를 찾아줄 책일 것이라 기대하게 되었다. 책의 1부는 저자의 투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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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모를 것이다 루게릭병! 많이 들어보았지만 얼마나 심각한지는 제대로 알지 못 했다. 루게릭병에 걸린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에는 아픔과 슬픔이 가득하다. 그리고 그에 비례하여 사랑이 녹아들어 있다. 긴 병에 효자 없다는 말처럼, 지독한 루게릭병에 의해 가족이 해체될 수도 있었겠다. 하지만 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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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것이거나 진실을 알지 못하는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종종 해보게 된다. 살아 있도 죽어있는 삶, 혹은 죽어 있되 살아 있는 삶이라는 것은 감히 생각만 해도 가슴이 답답하고 정신이 돌아버릴 것 같은 마음이 든다. 과연 그런 삶에도 신의 영광은 비춰지고 있는 것인지 의구심이 들뿐이다. 운동신경원 질환,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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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들이 사소한 것이 아닌 사무치도록 그리운 일상일 것이다. 너무나도 사소한 일상들을 그리워하기에는 시간이 참 빨리도간다 그리고 그의 병세도 점차 더 악화되는 것 같았다 선생님이였던 그는 점심시간에 식판을 엎기 일쑤였고, 결국 그의 점심시간은 아내와 함께할 수 없었다. 누군가에겐 소풍도시락처럼 보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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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모를 것이다. 카페 구석에 앉아서 시시껄렁한 잡담을 나누는 것, 아이들이 무심코 던진 공을 주워 다시 던져주는 것, 거실 천장의 전구를 가는 것, 자전거 페달을 신나게 밟는 것... 그토록 사소하고 대수롭지 않은 일들을 사무치게 그리워하는 삶도 있다는 것을. 책은 1부 에세이 2부 단편소설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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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아닐까. 당신은 모를것이다.. 제목에서 쓸쓸함이 많이 묻어난다. 하지만 나는 알고 있다. 일상의 평화로움이 얼마나 값지고 소중한 것인지를.. 잔잔한 하루를 보내는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세상에는 하루에도 열두번씩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인생을 사는 사람들도 많다. 정태규 선생님이 병상에 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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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모르고 있었습니다. 저자는 이 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입장에서 작품을 쓰고 있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이 쓸 수 없는 부분을 세세히 작품화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자가 이 병에 걸리지 않았다면, 아마 이 책에 소개된 글들은 쓰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하니, 작가에게는 죄송스럽지만, 독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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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 느끼고 생각하고, 말하고 글쓰는 것을 즐기는 나의 순간을 재조명한다. 당연하다 생각했던 것들의 가치를 나는 그동안 얼마나 무심하게 지나쳐갔던가.-?? 사람들은 모를 것이다. 카페 구석에 앉아서 시시껄렁한 잡담을 나누는 일, 아이들이 무심코 던진 공을 주워 다시 던져주는 일, 거실 천장의 전구를 가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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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동 자택에서 안구마우스로 글을 쓰고 있는 모습이 담긴 뉴스 기사가 있었다. 하루 12시간씩 눈을 깜빡거려 글을 쓴다는 것은 정말... 나는 이토록 간절하게 삶을 살아내고 있는지 숙연해질 수밖에 없었다. 하늘이 자신에게 준 명은 2015년 봄 가슴 압박과 호흡곤란으로부산대병원에 실려 갔을 때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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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모를 것이다 전업작가인 저자, 그리고 자신이 꿈꾸고 쓰고 싶은 글을 쓰면서 살고자 했던 저자에게 루게릭병이라는 병이 찾아와 자신이 경험하고 느꼈던 감동의 이야기가 있는 책이다. 정말 제목이 이를 잘 말해주는 것 같다. 당신은 모를 것이다. 나도 목디스크와 폐가 좋지않아 힘든 가운데 있는데 아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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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모를 것이다. 주위에 아픈 사람을 보면 힘들겠다는 생각뿐 잘 몰랐지만 가족 한사람이 아프고 늙어 병든 부모를 볼때면 힘들겠다라는 생각을 넘어서 그 삶속에 나 또한 함께 살아야하는 날들이 온다는 것을 요즘 잘 느끼고 있답니다. 누구나 죽음의 시간이 다가오겠지만 언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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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모를 것이다 그토록 보잘것없는 순간들을 사무치게 그리워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현재 루게릭병으로 7년째 투병 중인 작가는 전신이 마비되어 먹지도, 말하지도 못한 채 호흡기를 달고 숨을 쉬고 있다. 그가 죽음의 문턱에서 깨달은 삶의 기쁨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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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모를 것이다]/정태규 지음/ 김덕기 그림 / 마음서재 펴냄 '어차피 산다는 것은 불완전함을 사는 것이고 불안을 견디는 일인지도 모른다.'(본문 발췌) 산다는 것, 그 여정 속의 희로애락을 깊게 생각해보는 요즘이다. 얼마 전 급작스레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두여 달을 병원을 다녔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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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 ㅋㅋㅋㅋ 왕길다는 ㅋㅋㅋ당신은 모를 것이다 - 정태규 - "그토록 보잘것 없는 순간들이 사무치게 그리워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책 표지에 써 있는 글이였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글귀...큰 기대 없이 책을 펼쳤다. 그러나 한장 한장 페이지를 넘기면 누가 내 심장을 쿵쿵쿵 건들이는 것 같은 떨림과책 속으로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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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다고 믿으면서. “살아남아요” “그럴게요. 당신도......” 저자가 아내와 글자판의 도움을 받아 완성한 작품 <비원>에 등장하는 두 인물은 헤어지며 서로에게 이런 말을 건넨다. 두 인물이 다시 만났을까? 죽음을 향하고 있을지라도 죽음 그 자체는 아닌 삶을 포기치 않는다면 그들은 만날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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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게 돌아보게 했다. 모든 이야기 그리고 소설에 자극적인 사탕발림이 아닌 담담하면서 강인한 희망이 묻어있다. 내게 주어진 반복되는 일상이 얼마나 경이롭고 놀라운 것인지.. 의료인으로서도 환자의 입장에 설 수 있는 너무나도 소중한 이야기들... 안구마우스로 써내려간 소중한 글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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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주인공 모리 슈워츠 교수와 흡사하다. 후학을 양성하는 선생님의신분이었던 것도, 같은 루게릭병을 앓는 것도그렇지만 무엇보다 자신의삶을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점이 그렇다. "그렇다. 삶이란 어차피 저마다 고통의 몫을 짊어지고 가는 좁은 오솔길이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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