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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도리에 대한 검색결과
리뷰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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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덕끄덕하게끔 애써줬으면 한다. 21세기에 도리도리가 웬말인가. 책 말미에 부록으로 된 윤도리, 간도리도 재미있고 이 책 중간에 마치 중국 고전 소설의 한 장면같이 스토리텔링이 되어 나오는 그림만큼 재미있는 이야기(양두구팽, 개장국전)가 실려 있다. 풍자의 진수라고 보이는데 좀 더 이야기를 확대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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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리도리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까 한다. 한 손에 들어오는 작지만 강렬한 빨간 표지. 표지에는 현 대통령의 얼굴인 듯한 동글납작한 누군가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 보기만 해도 짜증이 올라온다.....) 작가의 말을 통해 박순찬 화백은 정치풍자만화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있다. " 특정 정치인을 개인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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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도리 박순찬 저 비아북 요즘 삶이 팍팍했는데 도리도리를 읽으니 체증이 가라 앉는 느낌이 드네요 사회 풍자글을 읽으면서 주의할 점은 특정 정치인을 비하하거나 매도하기 위함이 아니라 정치인들의 사회적, 정치적 역할을 꼬집어 이야기 하는 것이라는걸 잊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특정정치인의 개인적인 사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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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도리"라는 누군가의 익숙한 의태어를 제목으로 뽑는 센스를 발휘하며~ 우리가 처음으로 경험을 하게 될 것만 같은 이번 보수정부의 1년을 결산하기라도 하려는듯, 이 한권에 그동안의 황당했던 일들과 한숨을 쉬게 만들었던 아찔한 순간들을 카툰과 더불어흥미까지 더한 문장으로 풀어나갔다. 앞으로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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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역사상 가장 변하지 않는 어려워보이지만 사실 어려울 것 같지도 않는 민감하지만 모르면 끊없이 둔감할 수 있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누구나 할 수 없는 바로 정치가 아닐까 싶다 학생때 신문에서 보아온 익숙한 그림체와 어린아이라도바로 알아 볼 수 있는 표지그림이 나의 시선을 끈다 '우리주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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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나라의 수장으로 도리도리 젓게되는 요즘입니다. 우리의 피해.역사만은 제대로 볼수있어야하는데 그마저도 면죄부를 주니 더 속상합니다.아직 진행 중인 앞으로의 이야기도 이어지길 바래봅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도리도리 #박순찬지음# 카툰집 #Vㅣㅇㅏㅂㅜㄱ#비아북#풍자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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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할 것 같은 책인 줄은 알았으나 표지에 있는 캐릭터가 대통령인지는 몰랐다. 정치색이 있고, 대통령을 포함한 정치인들을 풍자한 내용인 줄 알았더라면 손에 들지 않았을 것이다. 대통령인 것을 인지하고 보니 정말 닮았다. 왜 바로 알아보지 못했지? 생각할 정도로! 이 카툰집의 저자는 1995년부터 2021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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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도리]는 출판이 되었고, 나는 이곳에서 도서에 대한 글을 써 내려간다. 보통 이러한 책은 '정치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겠지만, 이번에는 조금 다르다.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파악하기 어려운사람들, 정치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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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읽고 정말 오래간만에 읽어봤는데, 전래동화는 역시나 언제읽어도 재밌습니다. 어렸을 적에 읽었을때야 그냥 읽어야할 필독서 같은 느낌이라 별 생각이 없었는데, 다시 읽어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했습니다. 게다가 어렸을때 읽은거라 큰 줄거리는 알아도 세세한 부분은 몰랐는데, 다시 읽으면서 동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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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시작은 남해 용왕이 너무 열심히 논 다음에 병이 난 것이랍니다 허준도 화타도 고칠수 없다고 하고 지나가던 신선이 갑자기 쌩뚱맞게 토끼의 간을 먹어야 낫는다는 말을 하고는 가버립니다.. 웅진주니어 고전의 책마다 들어있는 간지 [더 알아볼까?] 의 <<더 생각해보기>> 에서 보면 제일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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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구름, 달, 해를 다스리는 임금님이 있었다. 임금님에게는 딸이 있었는데 딸의 이름은 직녀이였다. 베를 짜는 솜씨가 정말 단하고 얼굴과 마음씨도 고와서 사랑을 많이 받았다. 어느 날, 들판으로 나갔는데 피리 소리가 들려서 그 소리를 따라 가 보았더니 어떤 청년이 있었다. 그 청년의 이름은 견우였다. 직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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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주부전~의 주인공을 자라가 아닌 거북이라고 알고 계신분들도 있을텐데 별주부는 거북이가 아닌 자라랍니다. '별'은 자라를 말하는 한자이고 '주부'는 벼슬이름이래요~ 한 마디로 주부의 벼슬을 한 자라라는 뜻... 그리고 자라가 바다가 아닌 뭍에서 살게된 이유가 책 서두에 나오고 있어요 ^^ 토끼의 간을 구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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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전>이 사랑받는 까닭은 무엇일까? 구성이 단순하면서 명확하기 때문일 것이다. 춘향과 몽룡이 서로 만나고 헤어지게 되는 과정까지가 '전반전'이라면, 변학도가 등장해서 이 둘의 사랑을 흔들려하고, 변치 않는 두 사람의 마음을 확인하며 마무리하는 것까지를 '후반전'으로 보는 것으로 이야기의 큰 줄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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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심청이라는 효녀와 심청이 아버지가 살고 있었다. 심청이 아버지는 장님이라서 많이 고생을 했다. 그런데 심청이가 굳은 결심을 했다. 인당수에서 뛰어내리면 심청이 아버지가 눈을 뜬다는 전설에 심청이는 인당수에서 뛰어내렸다 그런데 심청이는 바닷속에 있는 용왕님을 만났다. 심청이는 용왕님께 아버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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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가 박을 타는 장면과 놀부가 박을 타는 장면이 서로 비교가 되네요. 이 책을 읽을 연령대의 아이가 있으시다면 아이와 책을 읽고 이런 부분들을 짚어보는 것도 재미날 것 같아요. 워낙 쉽게 풀어써서 내용 자체는 막힘없이 읽을 수 있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는 어려운 용어는 각주를 두어 글을 읽는 흐름이 끊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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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전이 쓰여진 시대배경 속에서 주제를 찾아봅니다. 돈이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는 흥부전이 쓰여진 시대나 지금이나 별반 다를바 없는 이야기입니다. 화폐가 본격적으로 유통되기 시작한 시대, 이앙법이 개발되어, 적은 노동력으로도 더 많은 수확을 얻게 되자, 일거리는 점점 줄어 들고, 없는 사람들은 점차 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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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는 무능한 가장으로 놀부는 성실하고 끈기있는 모습으로 흥부부인은 남편을 위로하고 다독이는 인물로 놀부부인은 흥부의 비참함을 더욱 부각시키는 인물로 제비는 작품내 갈등 해소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역할로 구분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주인공들의 특징을 잘 읽어보고 책을 읽고 들어가야 핵심주제를 더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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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역사로 통하는 고전문학 <흥부전>, 조선 후기에 드러난 여러 경제상황을 보여주긴 하지만 21세기를 살아가는 지금과 그닥 다를 바 없는 이야기인지라 다시 한 번 읽어봐요. 토지를 소유한 양반층과 부농이 늘수록 설 자리가 없는 가난한 농민들. 책 서두에 [주제찾기]에서는 경제변화에 따른 18세기 조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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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지나면서 더욱 개방되는 것이 아니라 더욱 보수적으로 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 조선시대에는 물론 지금과 결혼하는 나이가 다르고 아이의 엄마 아빠가 되는 나이가 다르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첫날밤의 개념과 너무 다른 개념의 파격적인 소재가 정말 충격적이었다. 16살의 소녀와 소년이 만난 첫날부터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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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 월매의 딸로 태어나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을 하게 되는 춘향과 춘향을 사랑하게 되는 남원부사의 아들 이몽룡 그리고 자기의 권력을 이용해서 춘향에게 수청을 강요하는 부패한 관리의 전형적인 모습인 변학도. 월매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춘향을 낳게 되고 손에 든 보석 다루듯 귀하디 귀하게 키워요. 그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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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전>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의 맥락뿐 아니라 신분사회에서의 신분차이를 뛰어넘는남녀의 사랑과 신분제도가 가지고 있는 부당성이 이야기전개에 고스란히 녹아있어서 자연스럽게 고전문학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어요. 춘향전도 여러 이야기가 있는데, 이책은 <열녀춘향수절가>를 기본맥락으로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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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서방인지 남방인지 거지 하나가 왔구나" ㅇㅣ말에 어찌나 배꼽 잡고 웃었는지 모릅니다. 딸 자식이 다 죽게 생겼는데, 돌아온 사위는 거지꼴이 되어서 왔는데도 천하태평이닛 속상한 장모 맘이 그대로 들어나는 대사죠? 참고로, 서방인지 남방인지 있는 저로서는 요 구절 있으면서 "넌 남방이야, 후하하하~~~"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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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전이야 일반인들 가운데 그 스토리를 모를 사람이 없을 정도로 대중화된 고전이지요. 읽다보니 춘향이 참으로 그 시대배경을 생각하면 참 개방되고 앞서가는 여인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당시 시대에 중요시되던 정절이나 열녀 이런 것들로 생각하 지 않아도, 자신의 사랑을 지키려는 의지가 강한 여인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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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전에서 가장 유명한 시조 역시 해설과 함께 적혀있어서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뜻을 이해할 수 있어요. 책 내용도 우리가 알고 있는 춘향이의 예쁜 모습만 묘사되어 있는게 아니라 기준이 된 이본에 충실하여 춘향이 화를 내는 부분을 아주 재미나게 표현하고있네요. 역사로 통하는 고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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