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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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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일기는 김겨울 작가님 추천도서로 알게되어 읽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여기저기서 책들 추천하시면 종종 사게 되는것 같아요^^ 겨울 작가님은 땅콩일기 1편을 읽으셨다고 했는데 (2편도 최근에 사셨고 연말에 읽으신다고 해요!) 마침 2편이 출간되어서 저는 2편부터 읽어보았어요. 쩡찌 작가님은 인스타에서 땅콩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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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습니다. 틀림없이 올해의 책으로 꼽게 될 것 같구요. 몇번이고 다시 읽게될 것 같네요. 왜 이렇게 읽기만하면 눈물이 나는지. 삶의 근본적인 슬픔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슬아슬하게 어찌저찌 살아가는 그런 이야기인 것 같기도하고. 예상치못한 부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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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쩡찌 작가님의 연재를 보던 독자는 아니다. 편집자K 그리고 김겨울의 추천으로 궁금증이 생겼다. 안 읽고 쌓이는 소설에서 눈을 돌리고 싶기도 했다. 이 책은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다. 그림이 있지만 에세이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작가의 우울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많아서 나는 공감하기 힘들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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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던 일기장이나 아무도 오지 않던(아니면 비밀글로 써 두었던) 싸이월드 같은 곳에서 발견되는 글들을 보면, 나에게도 지독한 슬픔같은 것들이 가끔씩(1년에 한 두번 정도) 찾아 오곤 했었다. 그 깊이를 알 수 없기에 한 없이 무서웠었던 기억만이 남아 있다. 요즘도 불쑥 그리고 문득 가끔 찾아 오곤 하는데,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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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리면지나는 사람들은 모두 첫사랑의 얼굴이 된다.옛날 사진 속 사람들같이 된다.옛날을 생각하는 사람이 된다.좋았어. 다시 살아갈 힘 얻었다...1권에서도 느낀건데 시적인 말들이 많은게 아침달에서 나온 것이 정말 찰떡인 것 같다. 작가님 정찌인 줄 알았는데 쩡찌다 ㅎㅎ;; 침대에있는 모습이 자주 나오는데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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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평범한 아이인 것 같아요. 내가 느끼는 것을 땅콩도 느끼고 내가 생각하는 것을 땅콩도 생각해요. 내 주변의 또 나의 한 부분을 보는 듯한 땅콩 덕분에 은근한 위로를 받았네요. 나와 비슷한 생각과 느낌을 받는 아이가 있구나라고 생각했어요. 그림도 귀엽고 글도 간결하게 잘 쓰셨어요. 괜스레 위로를 받고 싶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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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일기>를 읽는 동안 수시로 슬픔과 우울을 느꼈지만 금방 빠져나왔다. 사는 게 너무 힘들고, 무엇을 위해 남들처럼 열심히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고, 그래서 당장이라도 생을 그만두고 싶은 마음 뭔지 너무 잘 알겠는데, 그랬던 쩡찌 작가님이 지금은 박서함 배우를 알게 되어 전보다 많이 웃고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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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너를 지키자. 감당할 수 없는 것들 앞에선 단호해지자. _223~224p. 실망은 아주 서서히 시든다. 잊었다 싶을 때 바싹 말리 찔러오기도 하지만 죽을 정도로 아픈 것은 아니다. 내일은 나아진다. _297p. #땅콩일기#쩡찌#아침달#에세이#그림에세이#에세이추천#까망머리앤의작은서재#그림일기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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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땅콩이 주위에 좋은 친구들이 많지만 우울감을 떨쳐내기란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우울증에 걸려본 적이 없기에 뭐라고 쉽게 말할 수 없지만 우울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적나라한 감정들을 훔쳐본 듯한 기분이 드는 내용들이 대다수인 느낌이다. 그럴 수도 있지! 아무 생각 없이 나도 꽤나 자주 사용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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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일기 리뷰입니다. 웹툰에 관심이 없어서 잘 보지않았는데 지인추천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크게 생각하지 않았던 일상적인 내용이 풀어져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마음에 콕 박히면서 계속 생각나게 합니다. 우울, 행복, 친구, 사랑 정말 흔하지만 우리에게 필요한게 뭔지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고 또 작가님이 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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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이 나와서 너무너무 좋아요. 그리고 작가님의 글과 그림에서 충만한 사랑을 느껴요. 고작 이 작은 핸드폰 화면 속으로 보는 것 뿐인데, 어떻게 이렇게까지 충만하게 느껴질까요? (아! 이제는 책도 있지만요)아무튼 땅콩일기 너무 소중하고, 제가 땅콩일기로 받은 무언가의 안식처럼 이 리뷰가 작가님에게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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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기들인지 알고 받아봤음에도 막상 책 빠르게 넘겨가면서 훑어보니까 울 것 같은 기분이 되었어요. 읽으면 읽을수록 사랑하고 좋아하는것들을 사랑한다고 소리내어 말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재능을 소홀히 하지 않아서, 땅콩일기를 그려주셔서, 우리가 서로 발견된 것에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기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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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에게 계속살자는 메시지를 남겨주었다는 브라질너트. 황인찬 시인을 얼마 전 알게 되고 그의 작품을 읽기 시작했는데 이 책에도 작가님의 친구로 등장해서 괜히 너무 반갑고 좋았다. 땅콩일기 1,2는 빌려봤었는데… 그냥 작가님 응원하고 싶고 나도 위로하고 싶어서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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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의 일기를 읽으면서 함께 우울하고 함께 울고 함께 웃다가 함께 가슴 찡하다가 울컥하면서 한 바닥 한 바닥 소중히 천천히 읽었습니다. 친구한테 선물도 했습니다. 이렇게 솔직해도 되나 싶을만큼 있는 그대로 써내려간 타인의 일기를 읽으며 정말 공감을 많이 했고 위로를 받았습니다. 제 침대 머리맡 책장에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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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일기』로 우리 마음의 다양한 결을 어루만지고 비춰주었던 쩡찌 작가의 그림 에세이 『땅콩일기2』가 아침달에서 출간됐다. 쩡찌 작가는 2019년부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땅콩일기를 연재, 6만 팔로워들과 소통하며 오늘도 일상 속 마음 챙김이 필요한 이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다. 이번 속편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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쩡찌는 일상 속 슬픔과 두려움, 그리고 기쁨과 위안을 살피며 솔직하게 전하는 작가다. 쩡찌는 자신에게 마음의 냉장고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 냉장고 안에는 마음을 힘들게 하는 것들이 가득 차 있다. 하지만 작가는 그런 두려운 것들을 외면하지 않는다. 슬픔을 정면으로 마주하지 않는다면 기쁨 또한 제대로 마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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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한 켠의 모습을 담담하게 그려내주셔서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누구에게도 받지 못하는 공감과 위로를 우연한 계기로 일게 된 책을 통해, 그것도 아주 충만하게 받았을 때의 기분이란 생각보다 많이 벅차더군요.3번째 땅콩일기가 조만간 출간될 예정이라는 작가님의 글을 보았습니다. 또 다시 많은 이들에게 건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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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일기> 리뷰입니다.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아직 책을 다 읽지 않았거나 스포일러에 민감하신 분은 리뷰 감상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인스타툰을 그리는 친구가 생각나서 구입해 선물했습니다. 쩡찌 작가님의 인스타툰을 재밌게 잘 읽고 있다가 정찌 작가님의 그림과 글의 감성에서 친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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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아했어요.땅콩이라니 ^^;; 제목도 땅콩일기 ..읽다보니 너무 매력적인 책이어서 2권도 주문했어요. 유툽 추천으로 첨에 구매했는데 웹툰은 안읽는편이어서 의심 한가득 안고 읽기 시작했는데 왠걸요. 내용이 너무나 마음속 이야기 내면을 자세히 보여주더라구요. 내가 가끔 고민한 내용들 직장이야기. 친구이야기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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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과정이 다 부정적이다..스스로의 삶을 돌아보는데 에너지가 그치는지주위 사람들의 삶을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하는것을 떠나그저 감사함을 그리워하는 것에만 그치고 있어서 굉장히 읽으면서 조금 안타까웠다이 책이 공감되는 이라면 우울이란 감정을 자주 겪는 이가 아닌가 싶었다우울증 겪었을때 나도 비슷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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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는 작가의 일기 같은 느낌인데그림이 같이 있으니 그림일기처럼 더 재밌고작가한테 공감도 가고 너무 좋았어요재밌게 1,2편 둘 다 봤습니다삼편도 나오면 좋겠어요그림이 너무 귀엽습니다글이 너무 읽기 싫을 때 한두개씩 보기 좋았구요캠핑 가거나 자기 전에 읽기 좋은 그런 그림 에세이였어요 추천합니다 땅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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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조금씩 떼어내서 땅콩일기로 그려내고 계신 걸까, 하는 생각도 했어요. 그래서인지 땅콩일기는 타인의 마음인데도 꼭 제 것 같아요. 제 일기 같아요. 분명 작가님의 삶에서 작가님이 느낀 것을 보여 주시는 건데, 이상하게 제가 어떤 사람인지 대신 말해 주는 글을 읽고 있는 것만 같아서 신기하고 좋아요. 땅콩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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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일기 1을 읽으며 내마음같은 글들에 위로를 받고 공감을 했는데 2를 조금씩 읽으면서 눈물이날뻔했어요. 요즘 시대는 참 빠르고 감정 표현이 메마르고 억압하고 무시하잖아요. 그러다보니 힘들어도 말하지 못하고 그렇게 속으로 삼키는데 땅콩 일기를 읽으면 제 감정,마음에 솔직해지는 것 같아요. 나도 그랬는데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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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들과 적나라하게 마주한 것이 1권이었다면 2권은 사랑으로 나아갈 용기를 준다. 책을 읽는 내내 귀여운 땅콩 친구가 말을 걸어주는 것 같다. 쫑알쫑알은 아니고 더 점잖지만 매우 사랑스러운 투로. 우울을 애써 모른척하지 않고 좋은 순간마다 사랑을 외치다 보면 (귀여운 땅콩이처럼!) 사랑하는 사람들과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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